집에 들어 왔을때 티비가 바로보이면 심리적으로 안좋다고 요즘은 쇼파나 앉을곳이 보이게하든데 이사 못가면 가구배치..
@typodrugmad38883 жыл бұрын
저런거 좋다고 감탄하는 댓글러들은 집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지. 저 집이 몇층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29층에 경부고속도로가 지평선까지 보이는 전망에서 살아봤는데 전망? 그거 제일 처음이 좋지 점점 감흥 떨어진다. 그보다도 더 중요한건 저렇게 높은곳에 살면서 베란다나 발코니도 없는 확장된 타입의 구조는 창 바로 아래가 아찔한 낭떠러지 같은 느낌이라 고소공포증 있거나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은 창가에 가까이 가지도 못해. 다리 후들거린다고. 멀쩡한 나도 창가에 서서 아래 보면 아찔하더라. 그나마 우리집은 남쪽에만 창이 있었지만 저 집은 두개의 면이 통창이니 완전 공중에 떠 있는 기분. 고층 전망이 좋은거 같아도 사람은 땅에 가까운곳에 사는게 좋다. 지금 내가 사는 집은 3층에 테라스도 있는 저층 아파트인데 아늑한건 물론이고 기분이 그리 따뜻할수가 없다. 동쪽과 남쪽이 둘다 유리창인데 유리창 밖의 산 뷰는 늘 봐도 질리지 않고 되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오래 보게 되더라. 고층일수록 집값도 비싸고 전망 탁 트이면 비싼거 아는데, 저런데 살아본 사람들은 고층전망 그런거 잘 안따지게 돼. 그보다 정남향에 햇빛 잘 들어오는거를 더 중요시 한다. 집 볼때 뷰 그런거 너무 연연하지 말아라.
@user-bl6ys2xe4k3 жыл бұрын
나도 고층 로망이라 살아봤는데 감흥 사라지고 불편하기만 함 특히 똥참는데 엘베 기다리는거 짜증남
@user-no8sv2pl7i3 жыл бұрын
창이넘크면 집안풍수적으로나쁘다는 옛말이있던데 좋은기가다빠져나간다던데
@user-hq2sm9uz3c3 жыл бұрын
문지방 밟으면 운 없어진다는 급 미신. 부자고 배운 사람일수록 안믿음
@user-mb9yd4yq1u3 жыл бұрын
구해줘 홈즈는 아파트 나오면 재미가 뚝 떨어짐...
@user-hn7wj3td2p3 жыл бұрын
구해줘 홈즈 계속 잘보고 있는데 언제부턴가 집을 소개하는거보다 코미디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거 같아 눈살을 찌푸리게한다. 좀 자제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Todaymohag3 жыл бұрын
나는 항상 궁금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이렇게 뷰에 집착하는걸까? 무엇이 그렇게 만든걸까? 배경을 중요시 하는 사회 속에서 내 집의 배경들도 그만큼 중요한걸까? 그래야 내가 높아지기때문에?
@asamcnuggets27893 жыл бұрын
다른 나라에서는 고층 아파트에서 빡빡하게 모여사는 경우 별로 없잖아요 ㅋㅅ 밖에 내다보면 웬만하면 이미 다 괜찮은데 한국은 뷰 안 좋은 곳은 너무 삭막하니까요
@Todaymohag3 жыл бұрын
@@asamcnuggets2789 근데 우리나라사람들은 이상하게 더욱 뷰에 집착하는 느낌 없나요? 국토의 70%가 산이고 인구밀도가 높아서 빽빽하게 모여살기에 답답한거 싫어하는건 알겠는데 너무 심하지않나싶어요
@luvexxxx3 жыл бұрын
@@Todaymohag 반지하나 벽뷰 한달살면 이런 소리 못할듯
@Todaymohag3 жыл бұрын
@@luvexxxx 반지하는 뷰때문이 아니라 습기와 곰팡이 때문에 살기 힘들죠 지금 전혀 다른 문제를 언급하시네요 주변 인프라가 좋으면 벽뷰 실제로 그닥 상관 없던데요 동문서답하지마세요
@luvexxxx3 жыл бұрын
@@Todaymohag 어딜 살든간에 더 멋지고 좋은 곳 살고 싶어하는 건 당연한거 아닌지요? 님이 인프라 좋은 곳이 좋으면 그런곳에서 살면 되는 거고 의의로 시각적인 곳에서 안정을 얻는 사람 많습니다 저만 해도 그렇구요 님이 왜이렇게 뷰에 집착하는걸까? 라고 질문성 댓글에 반지하나 벽뷰 보면 사람들이 왜 뷰 따지는지 알것이다라는 답이 왜 동문서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