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분석] 와우는 로그 때문에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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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마개

귀마개

11 ай бұрын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와우가 흥행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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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1 300
@BBBONG111
@BBBONG111 10 ай бұрын
격아때 복귀했다가 접었지만 레이드가 "같이 즐긴다"가 아니라 "실수하면 죽인다"로 바뀐거 같았음
@user-dj4jm2jk5q
@user-dj4jm2jk5q 9 ай бұрын
개공감 ㅋㅋㅋㅋㅋㅋ
@kimhakgyu
@kimhakgyu 10 ай бұрын
귀마개님 본인도 로그의 순기능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시는 상태지만, 그렇지 못한 저 같은 유저들의 시점에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초보자 가이드 영상에서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는데요, 초보가 아닌 분이 그 시점에 맞춰서 가이드를 제시하시는 게 이미 탑티어이신분이 생각하기 어려우실 법도 한데, 참 수저로 떠먹여 주는 듯한 세세한 부분도 놓치시지 않는 모습에 감탄과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Koongirm
@Koongirm 10 ай бұрын
게임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지는 영상이네요. 지금은 하고 있지 않지만 와우 한참 하던 시절에 로그를 쓰면서 '내가 사람들과 정해진 공략대로 약속된 플레이를 하고 있는건가 아니면 점수를 올리기 위해 온갖 꼼수를 쓰고 얌체짓을 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머리에 떠나질 않았었습니다. 그럼에도 점수가 곧 나를 나타내주는것이기에 로그를 갱신하고 상위랭킹에 이름이 박제되면 나도 모르게 뿌듯해하고 반면 레이드 도중 미터기상으로 역대급 운빨터진 상황에 한분 죽어서 리트가면 그 사람 욕하게 되고..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user-ny6ok8fe6t
@user-ny6ok8fe6t 10 ай бұрын
30 중반 먹어서 게임에서까지 점수 신경쓰고 자기소개서 쓰면서 취업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
@freedom_855
@freedom_855 10 ай бұрын
ㅇㅈ ㅋㅋㅋㅋㅋㅋㅋㅋ 자소서 극공감 ㅋㅋㅋㅋ
@MRKANG-tj6ep
@MRKANG-tj6ep 10 ай бұрын
??? 전 와우 오리지날부터 리치왕까지했는데 단한번도 자소서 안써봄 정공 운영했고 부캐로 막공 운영해서... 어떨때는 다른사람 부캐로 막공장 잡을때도 많았음 공장하면 전혀 1도 문제가 안됨
@edata7594
@edata7594 10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클래식이 진입장벽이 높지. 본썹은 가자고 해도 안가는 분들 많아서. 신화레이드 장신구 등 일부 템 이외 다른 템은 쐐기 인던에서 다 구하고. 격아 때는 길드에서 영웅 묻어서도 다니고 했지만, 요즘은 가자고 해도 안 가는 본썹분들 많아짐. 레이드 셋템도 구하기도 쉽고... 정말 레이드 자체를 즐기는 분 아니면 굳이. 귀마개님도 신화 얘기로 말씀하는거지. 영웅 수준급은 정말 16단 갈 수준 템랩이면 충분. 근데 구인할 때 일반 올킬자 경험자 구하지 로그 따지고 이러지 않음. 아이템 파밍이 레이드로만 되던 격아 때까지의 확팩들과 다르게 이미 쐐기로 템 파밍 템랩 기본적 장비 구비가 다 완료되기에 가는 분들이 제한적이고.. 그런게 있는거죠. 레이드 공대 숫자만 봐도 클이 압도적
@gaonasiuuuuu
@gaonasiuuuuu 8 ай бұрын
​@@MRKANG-tj6ep그때는 로그 없던 시절이니깐...
@user-uz3ne6kk2s
@user-uz3ne6kk2s 8 ай бұрын
​@@MRKANG-tj6ep용군단 이야기하는데 뜬금없이 추억 소환ㅋㅋ
@Bluepill_K
@Bluepill_K 10 ай бұрын
실기능의 진위 여부를 떠나 입문하기도 전에 소문만으로 덜컥 겁이 나게 만든다면 그것만으로도 입문자들한테는 진입 장벽이 맞는거죠.. ㅜㅜ
@kylegass74
@kylegass74 7 ай бұрын
와우를 진짜 아끼시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현실적이면서도 발전에 도움이 될만한 해결책들이 제시되었네요~ 맺음말의 2004년 오픈베타부터 한 유저로..아제로스를 뛰어만 다녀도 너무 황홀했던 낭만의 시대였다는데에 완전 공감합니다. 다시 깔아보고 싶네요ㅠ
@user-rg2ny4ct2c
@user-rg2ny4ct2c 10 ай бұрын
문제는 와우가 결국 할게 쐐기랑 레이드 뿐이라는 거임. 업적작이든, 채집이든 뭐든 컨텐츠가 많다 하지만 확실한 보상 모든 이들이 원하는건 결국 템렙임. 차라리 예전에 잘 만들어놓은 레이드, 던전, 등을 지금 시던도는걸로 찔끔 주는게 아니라 이것도 메인 컨텐츠처럼 템렙 올릴수 있게 하고 또 예전 흥미로운 퀘스트 라인들 깨도 템렙 올릴수 있게 하고 선택지를 다양하게 가져갈수 있게 뉴비들이 어려워하는 쐐기, 레이드 뿐 아니라 혼자서도 깰수 있는 예전 던전, 퀘스트(시던처럼 유저 레벨을 낮추는게 아니라 몬스터 레벨을 올리는 스케일링해서)로도 충분한 보상을 주게 하면 어떨까 싶음. 물론 레이드나 쐐기보다는 보상을 낮게..
@user-vb8dj8fu8k
@user-vb8dj8fu8k 10 ай бұрын
예전에 불땅 때 학원팟을 많이 했었는데, 그때는 못하는 사람들 이끌어준다는 성취감이 강해서 했었네요.. 근데 어둠땅때 복귀해서 길드에서 학원팟도 운영해보고 용군단 1시즌때에도 길드 학원팟 몇번 해봤는데 어느순간 로그 보고 있는 내자신이 짜증나더라고요... 지금은 학원팟을짜면 사람들이 모일까하는 생각부터 드네요.... 길드 안에서도 초보자팟을 운영하면 실력자들이 도와주러 오는 경우도 찾아 보기 힘든 현실이네요.... 아제로스한달살기 길드하면서 마음 착한 와우저가 많이 있다고 크게 느꼈지만.....그게 글로벌에서도 적용될것같지는 않네요...
@taekeun85
@taekeun85 10 ай бұрын
10인 5인까지 공격대나 파티로 레이드 돌수있다고 하면 쪼금식 학원팟 모아서 갈수있을듯. 20출발은 ㄷㄷㄷ 그중에 트롤들이 2/3 인데 ㅋㅋㅋㅋ 어쩔수없이 걸러야되니 로그가 필요할수밖에.
@kty198222
@kty198222 8 күн бұрын
안타깝지만 시간이 제일 중요한 사람들이 유저층이 돼서 그걸 무상으로 나눠주기가 사실 너무 어렵죠 그 시간에 부캐하는게 이득이다보니
@jaeyoungka3416
@jaeyoungka3416 10 ай бұрын
저는 오베때 시작해서 리치왕때까지 하다가 현생이 바빠 와우를 오랫동안 쉬고 격아때 복귀후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오베때는 20대였지만 지금은 40대 초반입니다. 그땐 젊었고 지금은 그냥 아재가 되어버렸죠. 욕먹을지라도 한마디 하자면 복귀후 와우라는 게임의 분위기는 "내 소중한 시간을 왜 당신때문에 낭비해야 하나" 가 심하더군요 맞는 말이긴 하지만 전에는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알려주면서 천천히 간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모르는 사람을 위해 내시간 낭비를 안하겠다는 거죠. 이런 분위기가 심해서 모르는 사람이 쉽게 접근하기 힘들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와우는 함께하는 게임인데 개인성향이 짙어졌다는건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금이 틀렸다는게 아닙니다. 그냥 다르다는겁니다.
@user-fy7mm2ix7l
@user-fy7mm2ix7l 10 ай бұрын
와우는 함께하는 게임인데 게임에서 공부해야하는 내 시간은 아깝고 날 버스해주고 캐리해줘야하는 기존유저들 시간은 안아까워하는 성향은 어떻게생각하시나요
@june14695
@june14695 10 ай бұрын
남들 시간 본인이 날려먹는건 괜찮다라 ㅋㅋㅋ 로그를 찾게된 이유 그 자체시네요
@jaeyoungka3416
@jaeyoungka3416 10 ай бұрын
@@june14695 그런얘기를 한적이 없는데요?
@jaeyoungka3416
@jaeyoungka3416 10 ай бұрын
@@user-fy7mm2ix7l신규유저가 처음부터 잘할수는 없지요... 공부도 하고 경험도 쌓아야 선생님처럼 실력 있는 와우저가 될수 있는건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신규유저가 공부하고 경험 쌓는데 우리는 기다려주지 못하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에 적어본 글이예요
@user-bq7bt5tn7i
@user-bq7bt5tn7i 10 ай бұрын
​@@user-fy7mm2ix7l공부를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죠 그 사람들이 뉴비입니다 뉴비들 대부분 적응 못하고 나가 떨어지는게 현 와우 아닌가요? 고인물만 게임 하면 게임이 굴러갑니까?
@franterch
@franterch 10 ай бұрын
로그 자체는 성적표의 존재와 결과로 나오는 수치, 그리고 전투 과정을 기록하여 피드백을 정확하게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죠.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로그의 선기능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선기능을 무색케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는데, 사람들 사이에 편가르기를 하고 타인을 비방하거나 내려치기, 책임전가의 도구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점수가 높은 사람은 숙련자로서 존중받아야 하지만, 그게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갑질할 자격이나 권리를 부여하는 건 아님에도요. 로그가 문제가 아니라 로그를 악용하는 인성파탄자들이 문제지만, 그런 개개인의 양심이나 인격적 성숙에 의존해야하는 한 로그는 좋은 참고지표보다는 진입장벽 혹은 제초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invitebyte3278
@invitebyte3278 10 ай бұрын
애초 로그 자체가 길드 중심으로 돌아가는 서구권 와우 유저들 특성에 맞는 시스템임 길드끼리 경쟁하는 구조니깐 길드 레이드 공략에서의 문제점, 취약점 등을 빠르게 피드백 받을수 있으니 쓰는건데 한국은 유독 독고다이 개인이 모이는 고정막공 형태지. 그나마 요즘은 고정막공 중에 아예 길드를 새로 만들어서 길드로 운영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고정막공 형태임. 이런 구조에서 로그는 걍 진입장벽임. 과거 기어스코어나 킬업적 보고 뽑을땐 어케든 학원팟이든 사장팟이든 들어가서 기어 맞추고 업적 따면 저신화 파티들어갈 자격은 됐고 그렇게 단계별 진입이 가능했는데 로그 나온 이후부턴 학원팟도 거의 뒤졌음 학원팟 가서 업적 따면 뭐하나 로그점수가 개판인데 안뽑지 그나마 황족클래스면 가능성은 있지만 천민클래스는 걍 일퀘나 해야됨 괜히 파판14가 외부 프로그램 엄격하게 다 막아버리는게 아님 저런게 하나둘 풀릴때마다 그게 진입장벽이 되는거니깐
@hyesinism
@hyesinism 10 ай бұрын
2007년~2018년 하고 접었다가 최근 복귀했는데, 예전에도 혼자 소속없이 막공 지원으로 가던 스탈이라 늘 애매한 탬렙이었지만, 템렙 낮아도 놀거리... 전장도 잘 열렸고 퀘스트등 할게 참 많았었어요. 사람이 많았던게 지금과 차이점일테지만.. 복귀해서 한달동안 플레이하면서, 예전처럼 모르는 사람에게 뭐 물어보거나 말을 걸어도 대답을 안해준다던가..(파티또는 지나가는 사람) 의 일을 겪고나니 내가 운이(?) 나빴나싶고.. 아니면 서로 아는 사람만 ,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이 되었나 하는 아쉬움이 너무 들었어요. 제가 욕먹은 적은 없지만 일반파티에서도 공격적인 언사들이 오가는 걸 보고 너무 놀랬고.... 와우 진짜 좋아하고 5년쉬는동안도 늘 그리워했었는데.. 연장구매를 해야할지 고민일정도에요 너무 좋지만 ㅠ
@BumKingKr
@BumKingKr 10 ай бұрын
재미가 없었진 부분에는 많은 문제가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목표(동기)가 생기지 않더라구요. 과거 시리즈는 리치왕(공동의 목표=동기)이라는 목표가 있어서 육성에 시간(인생을 갈아넣음)이 아깝지 않았지만, 리치왕 이후에는 내가 왜 키워야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돌아보면 새로운 확팩들은 재미보다는 그냥 정으로 계속 했던거 같아요. 요즘은 게임도 안하는데 계정만 3개월 간격으로 결제해놓고 실행도 잘 안하게 되네요...
@God-qd2vy
@God-qd2vy 10 ай бұрын
와우 오픈때 부터 와이프와 연애 시절부터 줄곧 같이 즐겼는데 어느 순간 로그로 인해 같이 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자연히 우리는 와우를 접게 되어서 지금은 안한지 한 2~3년 된 듯하네요.
@doknechicin4240
@doknechicin4240 10 ай бұрын
디아도 그렇고 와우도 그렇고 불필요한 시간소모가 너무 많음 과거랑 달리 주말이라고 해도 한 게임에 연속적으로 5~6시간 투입하는 거 쉽지 않아요. 과거와 달리 게임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점점 더 많아지는데 게임 하나만 붙잡고 하는 경우보다 여러게임을 나눠서 하는 경우가 많죠 게임플레이시간을 압축해줄 수 있는게 필요함 로그는 양날의 칼이라 뭐라 말하긴 어렵네요.... 신화레이드급은 보상이 탬렙이랑 관계없는 도전컨텐츠로 하는 게 낫긴 할거같아요.
@toon_zelda
@toon_zelda 6 ай бұрын
비단 와우뿐만이 아니라 다른 rpg, 게임, 문화 컨텐츠에 대해서도 적용되는 좋은 말씀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user-un1ls1pt2j
@user-un1ls1pt2j 7 ай бұрын
많은 분석과 고민을 하신 것 같습니다. 특히 초보자를 도와주므로써 보상을 얻거나 시스템적으로 누적이 되는 등의 제안은 정말 좋아보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user-px8zn5kp6f
@user-px8zn5kp6f 7 ай бұрын
난 딜미터기부터 갈렸다고 봄 줄세우기 좋아하는 한국인한테 너무 힘들고 활용하기 좋은 시스템이라 라이트 유저는 바틸 수기 없음
@user-cr3gi4rf3x
@user-cr3gi4rf3x 3 ай бұрын
ㅋㅋ 딜미터기 오리지날 초기부터 있었던건 알고 있음?
@Danawa_Duck
@Danawa_Duck 10 ай бұрын
잘봤습니다. 저는 1세대 올드 유저인데요, 미터기 시절에도 레이드 클리어 조건에 어려운 매스게임이 강요되는 쑨 같은 애들은 트라이하던 길드나 공대들이 미터기 포함 여러 애드온들을 활용해서 일종의 원시적인 수동 로그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시절에도 이 영상에서 말하는 로그의 장단점을 지금보다는 좀 약하지만 대충 비슷하게 느끼고 있었죠. 일단 미터기가 있으면 어떤 패턴이나 페이즈에서 어떤 클래스 전체나 어떤 사람의 DPS가 얼마가 나와야 하는데 못 나왔다던지. 이런걸 체크 당하게 되지요. 또 오피서들이 레이드할때 다들 자기가 담당하는 사람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실시간 애드온이나 사후 텍스트 로그로 살펴보니까요. 트라이 초반에 꼬라박을때는 레이드 장면을 다 영상으로 남기기도 하구요. 그걸 다 합치면 지금같이 완벽한 로그는 아니어도 옛날에도 언제 무슨 스킬을 누르는지. 무빙은 어떻게 하는지. 버프류는 잘 유지가 되는지, 타겟팅은 그때그때 잘 하는지 몇가지 애드온과 사람이 수작업으로 하는 체크/감시행위가 미터기와 합쳐지면서 결과적으로는 원시적인 수준의 로그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는 레이드가 게임으로 느껴지는게 아니라. 우리 중에서 누가 실수를 했냐?(꼬라박는 단계에서) 이걸 가르는 행위가 되더라구요. 그때부터는 게임이 아니고 그냥 모두에게 스트레스 덩어리인 레이드가 되는거죠(패치 후 초반 꼬라박는 단계가 설레거나 즐겁지 않아짐). 레이드는 또 하나의 일이자 스트레스가 되고, 성취감을 위해서 재미로 하던 게임이 점점 스트레스가 되면서, 적당히 알잘딱으로 겜하면서 퍼킬이라는 낭만에 도전하는게 목표였던 원년 멤버들이 나이먹으면서 취업/결혼 + 유사로그 실수찾기 마녀사냥으로 서로 헐뜯고 싸우는 모습에 질려서 다들 접게 됐습니다. 예전엔 실수해도 웃고 놀리면서 한번 더 가자. 이런게 있었는데 유사로그 시스템이 갖춰진 뒤로는 같은 실수를 해도 대역죄가 되더라구요. 눈에 딱 보이는 팩트가 있으니까 실수한 사람을 공격하는 감정적인 말도 더 많이 나오게 되고요. 쓰다 보니깐 뉘앙스가 좀 안좋게 됐는데, 로그의 확실한 장점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 로그 또는 로그처럼 딥하게 사냥이나 레이드 과정을 뜯어보는 행위의 장점은 게임 전반에 미신이 사라진다는 거예요. 수치 팩트 기반으로 이야기하니까 목소리 쎈놈이나 네임드가 찍어누르는 미신이 없어집니다. 전체 유저들의 평균적인 게임 이해도가 올라가지요. 그리고 레이드가 고도화 됩니다. 레이드가 목적이고 성취감을 갈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축복이죠. 반대로 단점은 레이드가 노잼화(일처럼됨)되고 게임에 전반적으로 낭만이 없어집니다. 라이트유저 그리고 상위 티어로 올라가고 싶은 욕심은 크지만 게임센스가 약간 부족하거나, 아니면 게임을 빡세게 할 시간이나 여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와우에서 서서히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이게 와우를 망하게한 가장 큰 원인? 은 아닐 수 있지만 국내 와우 유저층이 다 무너진 원인 여러가지 중에 하나인 것은 맞는것 같아요. 만약 어느날 갑자기 블리자드가 데이터 제공 싹 막아서 로그 없어지면 다시 유저가 돌아올까요? 제 생각에 그러진 않을것 같아요. 우연히 와우에 돌아온 사람이 즐겜할 확률이 약간 더 높긴 하겠죠. 하지만 그뿐일것 같구요. 그리고 올드비가 혜택을 좀 받으면서 뉴비들을 잘 이끌어주게 하자 이것도 사실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습니다. 쉽게 말해 뉴비가 로그컷 안당하게 최소한 로그를 남길 수 있도록 싹수 있는 뉴비들 친절버스 태워주자. 버스비는 블리자드에서 대신 내줘라 이건데요. 유저가 줄어가는 것에 위기의식을 느낀 와우 레이드 코어유저의 입장에서 생각할만한 결론인거 같아요. 그게 잘못된건 아닌데 안먹힐 거 같다는 거죠. 당사자도 뭔가 댓가를 받고 하게 되면 자발적인 뉴비 소매넣기, 뉴비 핥기 수준이 아니라 재화를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기 때문에 부담이 되거든요. 그 과정에서 갈등이나 마찰도 많이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친절버스를 시스템화 해도 결국은 로그도 그대로 있고, 게임 시스템이나 코어 유저들은 그대로라서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뉴비 몇번 버스태워서 로그 찍게 해주고 템렙 올려주고 로그 점수 올리는 팁을 알려줘도 결국은 그 사람의 능력과 시간여유에 따라 어느 선에서 컷 당하는건 변함이 없잖아요. 애초에 로그컷이 불만인 사람은 레이드에 아예 안 끼는 즐겜유저가 아니거든요. 이런 상황의 핵심 유저는 누구냐하면 상위 티어 레이드로 더 가보고싶은 욕심이 있는데, 본인이 위로 못 올라가고 컷당할때 열받아서 그만두거나 불만을 가지게 되는거잖습니까. 그 문제는 친절버스 운영, 우리 친절해집시다 이걸로는 해결이 안 되지요. 그럴바에는 그냥 레이드에 뜻이 있고 게임 오래할 개인시간 많고, 게임 피지컬 좋고, 눈치껏 알잘딱 하는 유저들이여 와우로 돌아오라. 레이드 할때마다 NFT로 코인 줄게. 라고 블리자드 차원에서 Play to Earn 시스템 만드는게 낫겠죠. 어차피 와우는 이제 코어 컨텐츠가 레이드밖에 안 남았는데, 아무 것도 모르는 올라운더 꽃밭 뉴비들 유입시켜봤자 의미 없다고 보구요. 그럴바에는 처음부터 레이드에 재능이 있는 피지컬 되는 유저들이 와우에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컨셉을 잡는게 더 효과적일 거 같아요.
@user-ve6gw2eb5y
@user-ve6gw2eb5y 10 ай бұрын
저도 정공다니면서 밤새서 피씨방 다니다가 인생을 말아먹은 사람으로써 공감합니다. 그당시는 인생을 말아먹을 가치와 재미가 와우에 있었어요. 고맙게도 점점 재미가 떨어지고 쓰신 이유덕에 접고 늦게나마 인생에서 아둥바둥 발버둥칩니다. 만약 복귀해서 와석(와우화석) 다시 하더라도, 낚시나 펫, 채집이나 하는 농부가 될듯...
@user-px2yr6te8y
@user-px2yr6te8y 10 ай бұрын
P2E 하면 망겜 넘어서 망한 리니지라고 놀림받을 듯 로그 자체의 문제도 문제지만 갑질하고 꼬장부리는 1호선 할배같은 유저가 너무 많은게 치명적인듯
@user-eu2wd2fk7s
@user-eu2wd2fk7s 10 ай бұрын
쑨 땜에 빅윅 애드온은 필수가 되었던 적이
@KOREAmerica
@KOREAmerica 10 ай бұрын
로그와 미터기가 없어진다고 신규유입이 늘지는 않겠지만 확장팩이 업데이트되고 복귀한 유저들이 게임에 좀 더 오래 남게 되겠죠 결국 컨텐츠는 레이드와 쐐기인데 거기서 접는 유저들이 많으니까요
@GuiMaGae
@GuiMaGae 10 ай бұрын
굉장히 제가 생각하는 부분을 잘 설명해주신 것 같습니다. 현재 와우가 가진 최대한의 장점으로 게임을 PR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은데 19년간 쌓여버린 게임의 이미지와 블리자드가 추구하는 RPG게임의 철학이 그것을 구현하는데 어떤 작용을 할지는 굉장히 불을 보듯 뻔한 그림인 것 같긴 합니다.
@koreanfriedchicken6167
@koreanfriedchicken6167 10 ай бұрын
와우하는 사람들 대부분 나이대가 귀마개님 꽁스님 등과 같은 30~40대인데 그들만큼 게임 실력 좋은 사람들은 정말 극소수임. 하지만 현재 와우의 엔드콘텐츠를 무리없이 즐기려면 거의 저분들의 실력에 준하게 숙련되어 있어야함. 거기서 비극이 발생함. 우리나라 게이머들은 뭔가 게임 하나 시작했다 하면 끝을 봐야하는 향상심을 갖고 있는 성향들이 대부분인데 와우의 엔드콘텐츠는 ㄹㅇ 시간을 쏟아부어도 될까말까한 난이도임. 게다가 유저들 평균 나이대가 상당한 게임이라 대부분 플레이어들이 가정생활, 직장생활 등 때문에 정작 게임에 쓸 수 있는 시간도 매우 적음. 그러니 어떻게든 엔드콘텐츠에 근접하고자 사장팟도 다녀오는 등 그나마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이것저것 해보지만 결국 예전에 비해 한층 어려워진 딜사이클 숙련과 토나오게 복잡해진 던전 공략 숙달 등등은 돈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무조건 시간을 때려박아야 하는 문제임. 그러니 이 분들이 눈을 낮추든가 와우의 엔드콘텐츠가 쉬워든가 둘중에 하나는 되어야 하는데 후자의 가능성은 없음. 그러니 일반~영웅~저신화 정도로는 만족을 못하지만 고신화 정공을 갈 에너지도 시간도 안되는 40대 아저씨들이 라이트콘텐츠에서 행복감을 찾지 못하고 하나둘씩 게임을 접어버림. 그 와저씨들이 눈을 낮추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의 마음만큼은 여전히 안퀴라즈 검사 태양샘 얼음왕관 등등 소싯적 엔드콘텐츠 씹어먹던 때에 맞춰져 있기 때문임.
@-law9000
@-law9000 10 ай бұрын
좋은글 같네요 . 진짜 현실적인 부분을 잘 집어 주신거 같음
@GuiMaGae
@GuiMaGae 10 ай бұрын
철학자 신가요...?
@user-qr9sn2qh2d
@user-qr9sn2qh2d 10 ай бұрын
마음만큼은 과거에 맞춰져있다는게 정말로 이해가 가네요
@s560s
@s560s 9 ай бұрын
매시즌 정예업적에 대만족하면서 라이트 하지만 꾸준히 하는 유저 입니다. 님글에 대부분 동의하지만 저같은 유저들도 보이지 않을 뿐 상당수 됩니다.
@pakubyonjun
@pakubyonjun 8 ай бұрын
​@@s560s정예는 라이트가 아닙니다...
@freebird1917
@freebird1917 10 ай бұрын
난이도를 높일 수록 점점 자신의 한계를 느끼게 되고, 자신의 한계가 다른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고 생각되어 와우를 접는분들이, 저도 그렇고 제 주위에도 많습니다. 젊었을때 했던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는 점도 있고, 시간적 여유가 예전만 못한데 비해 위 영상에서 설명하셨던 것처럼 레이드 같은 경우는 시간의 여유를 짧게는 1시간 이지만 길게는 몇 시간 까지 잡아야 해서 시간적 여유를 내기도 힘든 점도 있네요. 잘해야 하고, 시간적 여유도 충분히 있어야 하는 게임이에요. 쐐기 컨텐츠는 그나마 단계별 계층화를 잘했고, 시간도 많이 들지 않아 좋은 컨텐츠임에도 저단에서 마저 사람을 가리게 되는게 요즘 와우더군요. 반면에, 바쁜 생활 속에서 짧게 한탐씩 가볍게 겜하는게 트렌드인 요즘, 모바일겜이나 핵앤슬 장르가 흥하는건 이런 이유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robertgarcia1371
@robertgarcia1371 10 ай бұрын
제가 접은 결정적인 이유가 폭탄? 마구 생기는주간이었는데 빅풀하더니 높은점수 외부인 두분이 폭 8갠가 생긴걸 한 2,3초만에 없앤거 충격먹고 ㅋㅋ 접음
@nellk3402
@nellk3402 10 ай бұрын
공감 1표입니다
@DooGyuee
@DooGyuee 10 ай бұрын
@@robertgarcia1371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꼽 먹은것도 아니고... 벽을 느끼셧나요 ㅋㅋㅋㅋㅋ 폭탄 없애는거보고 충격먹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에몽
@보에몽 10 ай бұрын
저도 결정적으로 그만둔게 내가 그만두고 싶을 때 바로 끌 수 있는게임 콘솔은 편합니다. 레이드 뛰면 도중에 그만두기 힘들죠. 졸려도 해야하니 이게 노동이지 뭔가요.
@kimwooseok3230
@kimwooseok3230 10 ай бұрын
공감 합니다 다른이유로 나이를 다들 먹어가고 현생에 충실하다보니 뒷쳐지고,,,,,,피곤하고
@camillebidan9220
@camillebidan9220 10 ай бұрын
변해버린 현실세태와 rpg의 특성이 더이상 맞물리지 않는 것도 크다고 봅니다. 시간을 갈아넣는게 rpg인데 그게 힘든사람이 너무 많고, 그렇게 갈아넣는 사람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싶어하고. 버스충도 사실 머리박으면서 '날려야할' 시간이 아까운거고.
@Shw926
@Shw926 10 ай бұрын
이번 용군단때 처음으로 복귀해서 2월초중반까지 냥꾼으로 템렙 409까지 찍고 접었습니다. 게임 자체는 정말 재미있고 시즌2도 기대되었지만 공대 구하는 스트레스가 상당했습니다. 불성,리치왕때 처럼 10대중반도 아니고, 매번 로그 신경써서 공대구하고, 쐐기까지 신경써야하고 게임에 열정 쏟기에는 좀 많이 지쳐서 결국 접었네요. 게임이 와우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user-kc6su3mv6o
@user-kc6su3mv6o 4 ай бұрын
17:14 격아때 그훈 레이드 국민신화 2개 마더 까지 잡는데 영웅 로그 70~80점 요구했던것 같은데 요즘은 풀렸나요?
@cjdms8
@cjdms8 9 ай бұрын
처음 영상 봤는데 정말 많이 배웠네요
@unixone7436
@unixone7436 10 ай бұрын
오래 해서 가끔 생각 나는데 또 로그 질 할 거 생각 하면 바로 맘이 사라지네요. 꼬우면 중이 떠나는 거지 뭐 같은 로그 없어진다는 소식 있으면 다시 올만한 게임이긴 하지
@user-vk1fd9qd1o
@user-vk1fd9qd1o 10 ай бұрын
와우세대가 아니라서 다들 RPG게임 탑이 와우라고 할때 항상 마음속에 해보고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몇년전 와우 클래식이 나와서 몇달간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있습니다 그때는 전부 처음부터 시작하고 저처럼 처음하는사람이 많아서 즐기기 좋았는데요 지금도 그때생각이나서 가끔 와우방송을 기웃거리는중인데 확실히 본섭은 시작하기가 힘든거같아요
@user-eu6sl1gg3v
@user-eu6sl1gg3v 10 ай бұрын
본섭 오시면 돼요 뉴비는 뉴비대로 고인물은 고인물대로 리그가 다릅니다 뉴비로 즐기다가 더 코어하게 하고 싶으시면 상위 난이도에 도전하면 됨
@GuiMaGae
@GuiMaGae 10 ай бұрын
다음에 뉴비 & 복귀자 이벤트를 하게되면 꼭 함께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jjihunn373
@jjihunn373 10 ай бұрын
와우는 안하지만 시간가는줄 모르고 끝까지 잘봤습니다~예전의 그감정을 느끼고싶지만...ㅎㅎ 여튼 좋은영상감사합니다~
@gnyang
@gnyang 10 ай бұрын
재밌게 잘 봤습니다! 😊😊
@haunt1451
@haunt1451 10 ай бұрын
데스티니라는 게임에 셰르파 라는 업적 시스템이 있어요 초행이 아닌 유저가 초행유저를 데리고 레이드를 클리어하면 그 횟수가 기록이 되고 일정 횟수이상 채우면 업적점수와 함께 간단한 프로필 아이콘을 줍니다 이거 따려고 셰르파 역할 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공대장) 귀마개님이 말한거랑 딱 맞아떨어지고 실현가능성도 있고요 로아에서도 뉴비핥기같은게 한동안 성행했듯이 업적 점수같은 하드유저들을 위한 간접적이고 비 금전적인 보상으로 유도하는게 바람직 하다고 생각해요 희귀탈것 희귀펫 희귀룩템에 수십수백시간을 쏟는 사람이 있는게 와우잖아요 적당한 탈것 펫 룩 칭호 업적 보상으로 유도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수 있다고 봅니다
@user-teacherPoo
@user-teacherPoo 10 ай бұрын
레이드가 20명 파티인 시스템도 게임을 시작하기 어렵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파티 인원수가 적어질수록 클리어가 안되도 시간맞춰 모여 다시 도전할 수 있는데 레이드는 보통 20명 내외로 모아가니까 사람이 모였을 때 끝내고 싶어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까 특히 초반에는 로그보고 잘하는 사람이나 지인만 데려가고 싶어하고... 쐐기는 그나마 5명이라 팀도 많고 인게임에서도 친추해서 같이 시간맞춰갔는데... 근데 와우의 엔드 컨텐츠라고 하면 레이드를 많이 생각하다 보니까 결국 레이드를 못가게 되면 게임 하기가 좀 싫어지고... 그랬던것 같네요
@user-ge5gx7wp9l
@user-ge5gx7wp9l 10 ай бұрын
너무 공감하고 갑니다.
@user-jq8yc2eo3y
@user-jq8yc2eo3y 10 ай бұрын
로그도 물론 원인 중 하나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1순위는 바로 길고 루틴한 레이드 시간 때문입니다. 특히 트라이 기간 7~8시간씩 한자리에 계속 앉아서 레이드 하기에는 너무나도 부담이 큽니다. 공략이 익숙해져서 매주 같은 시간에 2~3시간씩 투자하는 것도 쉽지 않구요. 모든 일의 1순위가 와우가 되다보니, 약속들도 상당히 경직 돼버리네요 또한 레이드가 1개 뿐이 아니고 매주 의무적으로 돌아야하는 여러 던전들도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저도 와우를 접고 디아블로를 하는데요. 진짜 너무나도 마음이 편합니다. 장비나 공략에 대한 압박도 없고, 내가 원할 때 할 수 있고, 내가 끄고 싶을 때 언제든지 끌 수 있는 그 편안함... 와우를 인생에서 10년 넘게 즐겼지만, 이젠 두번 다시 돌아가고 싶은 엄두가 안날 정도 입니다. 와우는 재미있지만, 시간 압박을 생각하면.....앞으로도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GuiMaGae
@GuiMaGae 10 ай бұрын
최근 용군단은 말씀하신 부분들이 굉장히 완화 되어있습니다. 혹시....복귀를 하실 생각이 있다면.. ㅎㅎ; 아 아닙니다!
@user-ix6qg2du3j
@user-ix6qg2du3j 9 ай бұрын
실력이상향평준화가 되고 고인물들만 남아서 그런지 내가 쐐기에서 실수한번 했는데 바로 비꼬면서 꼽주더라,, 겜하면서 적당한 스트레스는 괜찮지만 좀 심하다 생각해서 바로접음, 로그때문에 접은것도있고. 와우는 접는게 아니라 쉬는거라는말이 있듯 세기말흥미가 떨어져 접었다가 크게패치할때마다 복귀는 꼬박꼬박했는데 용군단이 내 인생리얼 마지막와우일듯, 유튜브영상은 가끔 보더라도 복귀는 절대안할듯..
@nautregeajugi
@nautregeajugi 10 ай бұрын
드군때까지만 해도 로그점수 없이도 올신화 클리어하고 그랬는데... 그 이후부터는 점점 로그에 목매는 시스템으로 바껴버리게되더군요 한국인들 성격도 한몫하는거 같긴 한데 ㅋㅋㅋ 빨리빨리 잡고 끝내고 싶으니까 검증된 사람들만 데려가서 빨리 끝내고 싶다 이런 니즈가 로그점수를 보게되는 원인인거 같아요
@97warrock
@97warrock 10 ай бұрын
ㄱ대부분 공감되는 이야기 잘들었습니다 참 즐겁게 했었고 잠까지 덜자가며 했던게임인데 정말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학원 팟으로 유져와 스트리머가 서로 윈윈하는 방식 도 좋은 방법인것같네요
@jjwn939
@jjwn939 10 ай бұрын
와우 이번 시즌 초입에 빡세게 했다가 현생을 살아야 할 것 같아 손 놓고있었는데 썸네일에 끌려서 밥 먹으며 별 생각 없이 보려고 했더니 신중한 단어 선택과 조리있게 말씀에 밥 다 먹고도 앉아서 끝까지 봤네요 ㅋㅋㅋ
@user-py3nz1oo3g
@user-py3nz1oo3g 10 ай бұрын
게임이 오래된만큼 상위 레이드 기믹은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니까 그거에 대한 대처법 빡빡해지다보니 자연스럽게 계층화가 심해지고 계층화를 더 심화시키는데에 로그라는 도구가 사용된다고 봄. 로그가 문제가 아니라 로그와 같은 도구가 나타날수 밖에 없는 올드게임의 고질적 문제라고 생각됨
@snowcatinthecradle2349
@snowcatinthecradle2349 10 ай бұрын
향수로 클래식을 잠깐 다시 했었다가 다시 접은 입장에서. 선뜻 다시 복귀하기가 힘든 것이 미터기가 '넌 더 이상 젊지 않아'를 계속 상기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었어요. 난 이젠 이 정도 밖엔 안되는구나 를 미터기로, 또 같은 공대원들 파티원들의 채팅으로 계속 상기시켜 주는 시스템은 뭔가 서글퍼 집니다. 현실을 벗어나고 싶어서 하는 게임인데 게임에서도 현실과 똑같은 이야기를 듣고 싶진 않았어요.
@user-fy7mm2ix7l
@user-fy7mm2ix7l 10 ай бұрын
클래식을 해서그래요 본섭은 난이도가 아주 세분화되있어서 자기에게 맞는 난이도를 가면됩니다
@CASairTLE
@CASairTLE 8 ай бұрын
ㄹㅇ 젊은 자기 자신한테 벽 느껴짐
@woong.C
@woong.C 7 ай бұрын
클레식 따위를 하니까 그렇지 ㅉㅉ 한심한지고 ㅉㅉ
@ledioss
@ledioss 10 ай бұрын
말씀하시는것처럼... 신화단계에서 로그를 따지는거면.. 이해를 하는데 문제는... 다들 편하게만 진행하려고, 그 아래 단계에서도 로그나 여러가지를 너무 따지는게 ... 그게.. 진입장벽이지
@MC-nc4ox
@MC-nc4ox 10 ай бұрын
와우가 유저는 줄었는데 서버내 인구는 늘어나다보니 익명성이 높아지고 정보가 불확실하다보니 로그가 필요하게 된거 같아요. 라떼 리분,대격변은 촌섭도 굉장히 많았어서 매너 있는 사람들끼리만 모아가도 얼추 올하드가 가능했거든요. 로그가 있어서 공부가 쉬워진 것은 맞는데 문제는 특직을 하다보면 로그가 낮아지는 현상 때문에 특직을 기피하고 블리자드도 특직을 최대한 배제하는 형식으로 레이드를 짜다보니까 레이드가 재미없어지고 그런 부분이 있죠
@user-lp2gr7pf5e
@user-lp2gr7pf5e 10 ай бұрын
저는 솔직히 로그보다는 애드온 문제인거 같음. 애드온 쓴 애들이 레이드를 넘 쉽게 깸 -> 던전 난이도를 여기에 맞춰서 블자가 올림 -> 너무 어려워져서 숙코, 실력 낮은애들 거를게 필요해짐-> 업적봄 -> 로그봄-> 꼬와서 접는 사람 생김 이 순서 같고... 다시 돌아올 수는 없음 이미 난이도 높은거에 재미를 느낀 고인물 들만 남은게 지금 와우라서 갑자기 애드온 다막고 난이도 내린다? 말도안될듯 있는 사람들이나 유지하는게 맞을듯
@swaetu
@swaetu 10 ай бұрын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애초에 게임 자체를 애드온(개인 프로그램)을 상정해서 만든게 문제라고 봅니다. 해보면 알겠지만 애드온 유무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 지금 다시 하려해도 애드온 때문에 하기 싫어짐.
@gs2834
@gs2834 10 ай бұрын
그건 너무 모르고 하는 말이고, 애드온의 기능은 과거에 비해 훨씬 축소되었습니다. 자동으로 딜 힐을 하거너 공략을 해주는 애드온은 모조리 막혔고 최근 확팩에서도 자동으로 대상을 알려주던 초기 공군 위크오라가 막힌 사례가 있어요 한 레이드 8-10 네임드 중 애드온이 공략에 결정적인 경우는 한 둘 정도 나올까말까인데, 이걸로 애드온 때문에 레이드를 너무 쉽게 깬다는 무리가 있습니다
@swaetu
@swaetu 10 ай бұрын
과거에 비하면 나아졌을 지 몰라도 신규 유저들에겐 애드온은 진입장벽임.
@gs2834
@gs2834 10 ай бұрын
@@swaetu애초에 애드온은 개인 프로그램도 아니구요 신규 유저한테 복잡한 애드온 사용을 요구하는 경우도 없고 그마저도 클릭 복사 붙여넣기 수준 밖에 요구 안 함 대체 무슨 애드온이 하늘과 땅차이를 만들고 아무튼 복잡해서 진입장벽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지
@gs2834
@gs2834 10 ай бұрын
복잡한 애드온 설정이라고 하면 플레이터 유닛프레임 직업 위크오라로 본인이 체크해야할 버프 디버프 상태를 확인하고 창을 배치하는 정도인데, 그 정도로 자기가 무슨 정보가 필요한 지 알고 커스텀을 생각하는 단계면 유입이라고 할 수 있는 시기는 이미 지남
@user-yk7kx4xu8z
@user-yk7kx4xu8z 10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느끼는 건 유저의 평균 연령대는 계속해서 올라가는 것에 반해서 게임이 요구하는 컨트롤이나 숙련도는 끈임없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다고 생각해요 로그나 애드온이 이러한 갭을 키우는데 일조한 것도 맞구요 저도 처음 와우를 접한 20대 초중반 군단시절이야 로그? 그런거 몰라도 위크오라 그런거 없어도 대충 디비엠만 깔아도 충분히 딜사이클 다 돌리고 패턴 반응하고 다 했었죠 근데 30대가 넘어가서 피지컬은 떨어지는데 게임은 더 고도화되니 위크오라의 필요성이 생기고 로그사이트가서 딜사이클을 다 확인해야 하고 떨어지는 피지컬을 극복하기 위한 수많은 방안들을 마련해야 이전에 내가 하던 수준의 퍼포먼스가 겨우 나오더라구요... 근데 시간이 더 지나 40대가 된다면? 아마 애드온이나 로그사이트로도 극복이 힘든 지점이 분명히 올 것이고 그 때가 제가 와우를 떠나는 시점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uodige1
@uodige1 10 ай бұрын
어둠땅까지는 수도없이 레이드다녔는데 한동안 와우 접고 8월에 다시 해볼까 다시 접속을 해봤는데, 정말 너무 모르겠더라구요. 퀘스트 자체도 너무 복잡하고, 19년동안 게임을 해왔지만 이렇게 까지 이질적인 느낌이 든적이 없네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KongDuck333
@KongDuck333 10 ай бұрын
용맹점수 같은 시스템 좋네요. 하지만 역시 쐐기처럼 점수화 되는 부분이 필요할 것 같은게 문제네요.
@r0ver
@r0ver 10 ай бұрын
오래 전 접었고 와우에 대해 향수병이 있는 유저 입장에서는 레이드와 로그까지 고민할 것도 없이 복귀해서 가볍게 즐기고 싶은데 애드온이라던지, 컨텐츠도 너무 멀리오고 다시 손대기가 막연한 느낌.. 나이가 들어가며 현생이 힘들어지니 복잡한 게임에 투자할 시간도 에너지도 없어졌나봅니다.ㅠㅠ 진지하고 깊은 고민이 느껴지는 영상 잘 봤습니다.
@user-bk2ik9mb1n
@user-bk2ik9mb1n 10 ай бұрын
요즘은 에드온 없어도 게임할수있습니다.. 저도 에드온딱 3개써요 데미지미터기 보스알림 ? 우편물정리
@jaek0201
@jaek0201 10 ай бұрын
​@@user-bk2ik9mb1n결국엔 미터기 디테일즈 DBM 등의 필수애드온이 존재하는 이상. 와우는 앞으로 10년이 또 지나도 애드온 의존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user-tm7ns3sv3n
@user-tm7ns3sv3n 10 ай бұрын
영웅난이도까지는 할만한데 신화가 … 결국 개인 능력이나 현실 여건에 따라 벽에 막히게되니까 개인이 본인의 상황에 맞게 욕심을 버리고 즐기면 되는데 그게 좀 힘들죠. 남들보다 잘하고 싶고 좋은템 먹고 싶고 고신화 하고 싶고 그런데 마음과 현실은 다르니까
@user-yn5ft4fx9b
@user-yn5ft4fx9b 10 ай бұрын
애드온필요없다면서 저도딱 3개써요 ㅋㅋㅋㅋㅋ
@sangheonahn2865
@sangheonahn2865 10 ай бұрын
복귀자들은 과거에 로그없던 시절에도 맘만 먹으면 초짜도 레이드 영웅급이상 쉽게 가던거로 기억하는건지 묻고 싶음ㅋㅋㅋ 과거엔 면접도 봤던거 기억이 안나는거냐구ㅋㅋㅋㅋㅋㅋ
@HappyPow
@HappyPow 10 ай бұрын
허수아비 면접보다야 로그가 낫지 ㅇㅇ
@rwc5593
@rwc5593 10 ай бұрын
맞음. 그냥 무지성으로 로그탓만 하고 있음
@gs2834
@gs2834 10 ай бұрын
그야 면접을 본 적이 없으니까 기억이 안나죠 로그 최소컷도 못 맞추는 사람들이 그 당시에 면접을 봤겠어요?
@albertB215
@albertB215 10 ай бұрын
설명 잘하시네요 정말 참고가 됩니다
@user-zy9bh7nv6k
@user-zy9bh7nv6k 9 ай бұрын
오리때부터 오그리마공성전까지만 딱하고 접은 30대중반 기혼아저씨입니다 간간히 유튜브로 와우는 보고있는데 복귀하고싶어도 뭐..ㅠㅠ 이영상을 처음부터 다봤는데 말씀되게잘하시네요 혹시 뭐 대본?같은걸 써놓고 하시는건가요??
@user-fc8uo9hh8w
@user-fc8uo9hh8w 10 ай бұрын
오픈때부터 15년넘게 즐기다 떠난사람입니다 물론 순기능도 많겠지만 제일 큰 단점은 로그점수떄문에 딜or힐을 몰아주기 등등 여러가지 방식으로 점수를 올릴수가있어서 거짓 로그로 흔히 말하는 눈속임도 가능하다는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나오는 문제가 무엇이냐 사람들은 템이나 컨트롤실력을 보는게아니라 로그점수로만 사람을 평가하기때문에 내가 아무리 잘해도 일반적인 막공팟으로 로그를 올릴려고해도 한계가 있기에 점점 정공이나 신화레이드트라이 팟 같은곳에서 취업의 기회도 줄어들게됩니다 그로인해 점점 뒤쳐지는거구요 이게 확팩마다 매번 반복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이아닌 가장 큰 문제는 로그도 로그지만 바로 '인맥'와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우는 오래된 게임이라 새로운 사람보다는 그동안 같이해온 사람들을 더 신뢰하기때문에 신규나 복귀유저 또는 일반유저가 그 자리를 비집고 들어갈수가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쐐기,신화레이드팀만봐도 일반유저는 아에 기회조차 얻기 힘들다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이 악순환이 확팩 나올떄마다 발생하기떄문에 와우가 점점 사람들한테서 멀어진다고 느껴집니다 오래 와우를 즐긴 사람으로써 냉정하게보면 블리자드보다 오히려 유저가 게임을 망친다고 생각합니다
@gs2834
@gs2834 10 ай бұрын
반대죠 로그 때문에 새로운 유저가 인맥 없이도 아무 막공에 로그만 들이 밀어도 파티 수락이 오고 상위권 팀도 물갈이 되는 상황인데 로그가 신뢰성을 잃는 경우가 부죽 악흑 마주 유무 정도 밖에 없는데 그걸 제외하면 망상하시는 것 만큼 눈속임과 조작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래서 현역 와우저들이 로그를 그렇게 신뢰하는 거고요
@user-fc8uo9hh8w
@user-fc8uo9hh8w 10 ай бұрын
​@@gs2834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한걸 글을 쓴건데 망상이라니 ㅋㅋㅋㅋ 용군단을 안하고있어서 지금 로그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로그작할려고 팟짜는게 암암리에 엄청나게 많이 성행했어요 와부심 넘치는건 알겠지만 저도 오래겜한사람으로써 말씀드리는건데 그냥 잘모르시면 가만히라도 있으시면 반이라도 갑니다
@gs2834
@gs2834 10 ай бұрын
@@user-fc8uo9hh8w 딱히 오래겜한 것처럼 보이지가 않는데요? 아님 클래식을 오래하셨나요? 어디서 상위권은 마주로 주작한다 쫄파이 딜주작한다 들은 얘기로 본인이 겪은 것처럼 말하시는 거 같은데 그건 통계에서도 위아래 쳐내는 극단적인 사례고 공략 잘 모르고 딜 사이클 잘 못 돌리고 세팅 안 되어있으면 죽어도 로그 안 찍힙니다 그 정도로 로그 오염이 심하고 신뢰성이 없으면 아예 로그를 사람 거르는 지표로 쓰지도 않죠
@user-fc8uo9hh8w
@user-fc8uo9hh8w 10 ай бұрын
@@gs2834 남을 깔보는듯한 말이 패시브로 계속 깔리는거보니 말을 더 안섞는게 나을듯 제발 와우속에서 밖으로 기어나오지마시고 계속 거기서 사세요~ 멀리 안갑니다~
@gs2834
@gs2834 10 ай бұрын
@@user-fc8uo9hh8w 와우 한 적도 없으면서 주작을 안 하면 로그를 못 찍는다느니 인맥 안 보려고 로그 도입했더니 인맥없으면 겜을 못 한다느니 겁주지 않는게 나을듯 다른 사람들은 인맥 하나 없이 정상적인 공략으로 정상적인 로그 찍고 아무 공대 아무 정공 지원해서 잘만 다니니까 멀리 가든 가까이 있든 그건 알아서 하세요~
@hyunhong4747
@hyunhong4747 10 ай бұрын
20년된 게임인데 아직도 서비스중이고 계속 업데이트되고있다는게 대단한거라고 생각함
@gore9573
@gore9573 10 ай бұрын
오베 유저였던 사람으로서 잘 봤습니다. 짧지않은 영상이지만 진심이 들어있네요.
@user-nm4rh6kh2l
@user-nm4rh6kh2l 10 ай бұрын
와~ 47분 끝까지 다 봤네요.. 마지막 3번째 해결책 공감합니다.
@user-lr3rb7ri7e
@user-lr3rb7ri7e 10 ай бұрын
내가 게임을 하는건지 일을 하는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스트레스 풀러 아제로스 가서 오히려 더 받으니까 자연스럽게 멀어지더군요.. 와우가 이제 게임인지 경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선수들 경기뛰는데 민간인이 끼어드는 느낌이에요. 선수들 입장에선 당연히 화나겠죠;
@smoke4897
@smoke4897 10 ай бұрын
와우를 다시 시작해볼까 기대감에 차지만 가끔 그 마음이 식는게 로그임 진짜 로그가 배척의 문제도 있지만 아무리 잘하던 사람이라도 첫 레이드에서 업무나 이런 중요한 일에 겹쳐서 그 주에 레이드를 못가는 순간 그냥 와우 강제 휴식갖게 만들어버림 그래도 이미 로그맛을 본 유저들이 너무 많아서 로그가 없더라도 대체품은 언제든지 생길수 있음
@user-jj2px9hy2e
@user-jj2px9hy2e 8 ай бұрын
오늘 본 영상이지만 과거 향수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저는 낙스까지 탱전 위주로 했었지만 당시 메타가 탱거의 효율이 소위 거름이라 불리며 보성, 곰드루, 당시 처음나와 괴수딜탱이었던 혈죽에 밀려서 주변서도 다 왜 전사 키우냐 죽탱해라고만 자꾸 그래서 접었던 기억이 나네요.
@onlyself000
@onlyself000 5 ай бұрын
와우 처음 했을때 진짜 설레고 황홀했어요 이런 게임이 있다니 하고 감동을 받았는데 레이드라든가 점점 어려워져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말씀하신 것 처럼 유경험자가 초보를 데리고 다니면서 레이드 헬퍼를 해주면 실질적 이득을 얻을만한 보상 시스템이 도입되면 좋을 것같아요 언젠가 다시 해보고 싶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user-mm7kj4xs8e
@user-mm7kj4xs8e 10 ай бұрын
아르거스 오픈될쯤 와우를 처음 시작했던 군단뉴비입니다. 군단 격아때는 길드에서 따로 데려가주지 않는 이상 공찾만 돌던 이 뉴비가 어둠땅 들어서 처음으로 용기를 내서 일반학원팟에 들어갔습니다. 일반 나스리아가 캘타스에서 막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매주 그 공장님 파티를 가며 한주한주 점차 진도가 늘어나는 것을 보며 진심으로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엔 다크베인도 허덕이고 캘타스에서 막혀서 다음을 기약하던 파티가 어느순간 올킬을 하고, 정예를 하고, 국민신화를 달성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이게 바로 와우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레이드의 뽕맛을 알게된 뉴비는 한 확팩이 지나서는 부족한 실력에 학원팟 공대장을 하고있네요. 공대장을 하다보면 배우는 바가 참 많습니다. 생각보다 와우에는 뉴비분들도 많고, 게임을 못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기가 뭘 모르는지, 애초에 모르는 상태인지조차 모르시는분들도 참 많으셔요. 학원팟 공대장으로서 템렙 외에는 아무것도 보지 않고 사람을 받는 편입니다. 물론 저도 사람이고 게이머인지라 잘하는 분들만 오시면 참 좋습니다. 오더 한번에 잘 따라주고 별 말 없어도 알잘딱 해주시는분들이 많으면 편합니다. 무작정 막 받다보면 해당 템렙 해당 직업이 내야할 기본적인 퍼포먼스의 반도 내지 못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공략을 열심히 설명해도 탱미숙으로 안터진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가려받지 않는 이유는 제가 글로벌 학원팟을 이끌어가는 공대장이고, 한때는 누군가에게 제가 그러한 공대원이었기 때문입니다. 제 공대를 거쳐가는 분들이 제가 느꼈던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입니다. 로그로 가려받지 말란 얘기가 아닙니다. 학원팟 하라는 얘기도 아닙니다. 저도 정공에 들어가봤고, 로그로 거절 여러번 당해봤고, 스스로도 로그 갱신에 뿌듯함을 느끼며 열심히 로그 뜯어보는 사람입니다. 다만 하고싶은 말은, 로그만이 즐거움의 척도가 아니며 어딘가에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초심자들을 위한 파티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많지야 않습니다. 대다수의 파티가 골팟이고, 학원팟도 귀합니다. 시즌 말이 된 지금은 특히 일반레이드를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패치 말이 될수록 초심자들이 이러한 기회를 잡는게 점점 더 큰 운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플레이 성향에 맞는 파티가 어딘가에 있다는 것만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로그만이 답이 된 작금의 세태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로그에 집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자신이 올라가고 싶은 곳에 도달하기 위해 로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로그를 올리고 싶으면 그보다 낮은 파티에 가서 양해를 구하고 로그를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보다 라이트하게 즐기고 싶으면 로그 안보는 파티에 들어가는 선택지도 있다는 것을 다들 인지해주셨으면 합니다. 즐기려고 하는 게임 다들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에 맞춰 재밌게 놀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robertsaint6495
@robertsaint6495 8 ай бұрын
스마트폰 시대에 다들 1시간이상 집중 못하는 아스파거 환자들이 되서 접은듯
@user-gm5oo5gj4m
@user-gm5oo5gj4m 10 ай бұрын
예전에 로스트 아크에서도 딜 미터기라는 논란거리 터졌을 때 사람들이 제일 먼저 떠올렸던 게 와우였었죠 ㅎ 와우처럼 점수를 볼 수 있는 무언가가 생긴다면 뉴비를 배척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커질 테고, 이는 사실상 게임의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라고 엄청난 논란거리가 터졌었는데 말이죠 ㅎ
@lightn2g221
@lightn2g221 10 ай бұрын
그래서 어떻게 됐나요?
@redel7905
@redel7905 10 ай бұрын
​@@lightn2g221 그때 금강선 디렉터가 미터기 절대 허용안한다 못박으셨음
@user-uy4yz7vq5b
@user-uy4yz7vq5b 10 ай бұрын
그러나 계속해서 난이도를 올리니 결국 사단난거임. 와우는 로그를 이용하고 로아는 로그는 없어도 못하면 욕처박는건 같음.
@user-un8xv9gy7b
@user-un8xv9gy7b 9 ай бұрын
로그가 없다고 욕을 안하는건 아니지만, 로그가 있다면 욕먹고 뚜들겨맞고 풀코스로 당한다
@user-gm5oo5gj4m
@user-gm5oo5gj4m 8 ай бұрын
​@@user-uy4yz7vq5b로그가 없는데 욕먹는것과 있는데 욕먹는건 달라요
@user-bd6ql6lo4o
@user-bd6ql6lo4o 10 ай бұрын
드근시절의 무한공격대 같은거만 해줘도 좋을거같은데 드근뉴비로서 그때 무한공격대로 생긴 학원팟으로 레이드를 많이 배웠음.
@user-nm4rh6kh2l
@user-nm4rh6kh2l 10 ай бұрын
추억의 와우 젊음을 바쳤죠 ㅎ 이제는 레이드 할 시간도 없고 가끔 시간이 나더라도... 말씀하신 데로 레이드 다 팅기더라고요.
@ImJongwon
@ImJongwon 10 ай бұрын
46:10 너무 공감합니다.. 와우인생을 돌이켜보면, 2004년은 아니지만 2009년 리치왕 때 썬더블러프 주변에서, 그떄 당시 날탈도 없이 두발로 지역을 옮겨다니며 렙엡 하는 과정이 제일 재밌었던 때 였던 것 같아요. 리치왕 땐 사람이 많았다곤 하지만, 그걸 떠나서 지금은 레이드나 쐐기에서 딜미터기가 몇위인가를 보는 제 자신을 보고있자면 예전이 그립기도 합니다.
@user-sb2lc4kc9z
@user-sb2lc4kc9z 10 ай бұрын
저도 동부역병지대 내륙지 가시덤불 칼림도어 돌아다니던때가 제일 좋았어요
@BattleE.
@BattleE. 10 ай бұрын
클베 당첨되고 타우렌 생성하여 렙업 하고 썬더블러프 위로 가서 주변 풍경을 보는데 오픈 베타 도적 렙업하여 동부역병지대 탐험하다 던전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건물은 모두 불 타고 있고 해골들이 무기 들고 왔다 갔다 하는 장면에 압도 되어 넋 놓고 10분을 구경했네요 그런 놀라운 경험을 추억하며 오래 했는데 확실히 나이가 제일 높은 진입장벽
@user-rg1dn9me5g
@user-rg1dn9me5g 10 ай бұрын
ㅋㅋ 그때가 진짜 대박이였죠 아 그립다..ㅋㅋ
@heeseongkang1481
@heeseongkang1481 10 ай бұрын
불성 때 전탱 키우면서 카라잔 첫 부탱으로 들어갈 때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처음 데려가는 부탱 가르치며 보듬어주던 파티원들이 많이 그립습니다.
@ImJongwon
@ImJongwon 10 ай бұрын
@@heeseongkang1481 저보다도 먼저 하셨었네요. 낙스 다닐 땐, 나름 공장도 잡아보고 참 재밌게 했었는데요ㅎㅎ
@morikun7317
@morikun7317 10 ай бұрын
지금은 시대가 많이 변했죠 와우같은 게임이 어디에도 없어서 독점이 가능했던, 많은 유저 수가 보장되어서 필드에서 퀘스트만 해도 다양한 에피소드가 주어져 재밌던 그 시절은 이제 다신 오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게임의 존속의 문제가 더 가까이 다가왔다고 보여져요. 이번 용군단 확장팩 그 이상으로 기존의 케케묵은 것을 더 과감하게 포기하고, 다른 게임의 좋은 점들을 빠르게 흡수하고, 과감하게 기본 시스템적인 것들도 건드는 등 변화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와우는 20년간 낡았다 이게 분명한 팩트입니다
@samgakjj
@samgakjj 10 ай бұрын
말 진짜 잘하시네 대본도 없는거 같은데 저정도 말한다는건 평소에 와우에 애정을 많이 가지고 많은 생각을 하셨다는게 느껴집니다
@jro3041
@jro3041 7 ай бұрын
와우를 하지는 않지만 레이드게임에 진입장벽은 비슷한거 같네요 좋은 영상입니다
@ukchoi9347
@ukchoi9347 10 ай бұрын
개인적인 생각으론 로그, 애드온 같은 요소들이 재미 반감요소긴 해요. 게임은..사실 '이렇게 즐기는거다!'라는 명확한 기준이 없을때 가장 재밌는것 같아요. 특히 mmorpg같은 경우에는 더 그런것 같구요. 결국 엔드 컨텐츠인 레이드, 고단 쐐기를 즐기기 위해서는 캐릭터 스펙이 중요할 수밖에 없지만 로그나 미터기 같은게 있는 한 정형화된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것 같아요..😢그리고 그 정답에서 벗어난 플레이는 낙제점일 수밖에요.. 로그는 수치화된 어떤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기준 외의 플레이는 배척하겠다는 척화비같아요. 개인적으로 로그나 미터기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user-dt1dn4pf2l
@user-dt1dn4pf2l 10 ай бұрын
그건 니가 도태틀딱이라 그럼 ㅋㅋ
@stoncold2102
@stoncold2102 10 ай бұрын
로그나 미터기가 없어도 엔드 컨텐츠 특히 상위 컨텐츠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기준이 제시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현재는 로그일 뿐이죠. 명확한 기준이 없을 때 재미있다는건 생활 컨텐츠나 pvp 같은데서나 가능한 얘기입니다.
@RonnieK-tr1bo
@RonnieK-tr1bo 10 ай бұрын
오프라인 패키지겜만해도 이렇게 즐기는거다 가이드라인이 주어지는데 20명30명이 모이는데서 최적화를 하지말아야된다는게 말임?
@user-fy7mm2ix7l
@user-fy7mm2ix7l 10 ай бұрын
그 어떤게임을 하더라도 최상위컨텐츠는 컷트라인있습니다 자기맘대로 자기뜻대로 플레이해도 최상위컨텐츠가 쑥쑥 클리어되는게임이 있던가요? 있더라도 재밌나요? 자기 능력이 모자라면 또는 맘대로 세팅하고 편하게 플레이하고싶으면 낮은난이도를 가면 되지않나요? 어떤 난이도를 가더라도 모든 스토리와 모든 세트아이템 모든장신구가 뜨는데요?
@byungsukim7752
@byungsukim7752 8 ай бұрын
그냥 님들도 인게임상 기준 못맞출 상황까지 현실에서 몰려보시면 알게 됩니다. 왜 로그 무용론이 나오는지. 어차피 유저 유입 없는겜은 없어지잖아요?
@user-lz2bq5mx7x
@user-lz2bq5mx7x 7 ай бұрын
나 게임하는거 cctv로 훔쳐보는 더러운 기분이지 ㅋㅋㅋㅋㅋ
@user-ct1zi5ti1q
@user-ct1zi5ti1q 6 ай бұрын
로그를 99까지 찍는것도 그렇지만 그걸 인생업적인마냥 자랑하는건 지네가 cctv에 감시당하는걸 업적으로 여기는 짓과 똑같은 거져 ㅋㅋㅋ
@user-yi3tu7pn5m
@user-yi3tu7pn5m 10 ай бұрын
로그때문에 효율효율 하는사람 늘은거도 확실하고...옛날때도 빨리빨리 하긴했는데 요즘엔 그게 더심해진거같아요 여유가 없어졌달까 와클 화심 검둥 막공장뛰면서도 느낀게 실수에 관대하지않기도하고 인원수가 많으니 묻어가려고 하는사람도 많고...온다고하고 안오면 다시 구해야하기도하니 인원수도 너무 과하게 많기도 한거같아요 제첫레이드 40인이 다 함께뭔가를 하고있을때 그감동은 말로 표현할수 없지만 인기도 예전같지 않은 지금은 모으는 인원도 장벽인거같아요
@mistyarea4512
@mistyarea4512 4 ай бұрын
영상을 다 보고나니 대단히 머리가 좋고 아이디어맨이시네요
@liiva8708
@liiva8708 10 ай бұрын
오베떄부터 열심히 달려서 비약, 영약 직접 비비고 검은연꽃 노가다 하면서 라그나로스, 네파리온, 쑨 서버 퍼킬하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쑨 퍼킬 후 두번째 킬도 안되고 너무 고생을 했었는데, 쑨, 낙스 묻어가는 사람들 미워서 레이드를 접게 되었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너무 지쳐서 였었지만, 요즘의 경우는 복귀를 하려고 해도 너무 오래된 그래픽 & 시스템, 너무 고인물이 많아서가 아닐까 생각이 되요. 아래에 있는 분 말씀처럼 예전에는 잘했었다고 생각했는데, 유튜브, 로그 등 제 실력의 민낯을 너무 적나라하게 알아버려서 다시 가서 민폐를 끼치고 싶지도 않네요. 생각날때 가끔 뉴비로 다시 가서 각 확장펙 메인 스토리 정도만 한번씩 깨보려고 합니다. ㅎ
@kitaekim8827
@kitaekim8827 9 ай бұрын
정말 세가지 해결방안들이 모두 꼭꼭!!! 이루어지면 좋겠어요ㅠㅠ
@user-lc9nf5ng4u
@user-lc9nf5ng4u 10 ай бұрын
재미있게 하고 싶어도 쐐기 자체만으로도 파티 구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요... 탱 구하기도 힘들고 공략 숙지보다 일단 시도라도 해보기가 ㅠ
@user-nk9lb4oz1k
@user-nk9lb4oz1k 10 ай бұрын
고2 오리지널부터 용영 그뒤에 용광로 한시즌 클래식 불성 클래식 했던 사람으로써 느낀점 우선 과거에는 할게임이 없었고 젊었을적이라 시간에 여유가 있었다 그리고 미터기로,남들보다 앞서서 공략하는 진도의 자기만족 남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나를 기분좋게 만들었고 더 열심히 했던 원동력이었다... 엑셀시트를 만들어서 효율적인 셋팅을 찾아봤었고 정말 열심히 했었다... 그리고나서 나이가들고 클래식 불성 클래식을 했다 과거의 그 재미는 잠깐이었고 시간이 갈수록 향수는 줄어들고 유저가 수준이 높아져서 레이드는 식상했고(이미 다 공략했던것이기도 하고) 나이가 들어서 시간 압박이 들었다 고정팟은 현생때문에 조율하기 빡셌고 리치왕 클래식은 생각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제 와우는 내 추억의 게임이 되었고 하고싶지만 할수없는 게임이 되었다 왜 롤이나 배그 류의 단발성 게임 핵엔슬레시류의 게임이 트랜드가 되는지 알거같다 ㅜㅜ 와우... 내 20대를 바친게임 즐거웠다 그리고 블리자드 개늠들 너드들 나가니까 진부해지고 식상해지고 점점 나락으로 가고있어... 디아4 너무 실망이다
@user-rx5ee5kp4r
@user-rx5ee5kp4r 10 ай бұрын
핵 개공감 하고 갑니다 ㅋㅋㅋㅋ
@user-rx5ee5kp4r
@user-rx5ee5kp4r 10 ай бұрын
아 근데 디아 4 실망이라는 말은 비공감 ^^ 그건 그래도 잼있네여
@user-nk9lb4oz1k
@user-nk9lb4oz1k 10 ай бұрын
@@user-rx5ee5kp4r 원소술사했던 저는 울었습니다...ㅋㅋ
@hdelpinus4805
@hdelpinus4805 10 ай бұрын
수명이 오래된게임은 더 살기 위해선 모든 컨텐츠에 대해 솔로잉 시스템이 적용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RonnieK-tr1bo
@RonnieK-tr1bo 10 ай бұрын
디아나 하러가십쇼
@xkwqking
@xkwqking 7 ай бұрын
와우는 안해봤고 로아만 하는 사람인데 같은 mmorpg 유저로서 상당히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RPG게임 시스템이나 게이머의 본질적인 니즈에 대해서 통찰이 상당하신듯
@wow-pw5wt
@wow-pw5wt 10 ай бұрын
로그가 그랬구나~ 언제나 와우에 대한 진심 애정어린 영상 넘 감사합니다. 홧팅~!!
@creatureilove6009
@creatureilove6009 10 ай бұрын
게임사가 당연히 개선 해야할 게임 u.i업뎃을 유저가 에드온으로 보충하고 게임사는 손 놔버리고 사실상 에드온 없으면 레이드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왔는데 게임사는 유저 에드온에 기대며 업뎃을 계속 해왔고 그 과정서 딜 미터기, 로그 같은 신입유저에게 부담되는 프로그램도 허용됬는데 사실상 블리자드가 응애 유저층 털어버린꼴
@user-vb1us3ln8k
@user-vb1us3ln8k 10 ай бұрын
와우를 복귀했다 접었다를 자주 하는데, 귀마개님의 날카로운 분석 100% 공감합니다. 영웅막넴, 신화급에서는 로그가 필요하겠지만, 그 이하는 그렇게 필요없다고 공감합니다.
@user-ci4li6by3s
@user-ci4li6by3s 10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데이터가 오픈 되면 오픈 될수록 가려받게 될거고 그럴경우 결국 컨이 좀 딸리는 유저들은 소외 될수 밖에 없게 되겠지요.
@7511jesus
@7511jesus 10 ай бұрын
리분때까지는 공대로 공략을할때 공대장의 전략이나 개인의 딜사이클을 보고 평가했는데 지금은 개개인의 점수를 가지고 하기 때문에 그게 달라진것 같아요 ㅎㅎ
@user-fz8ol1zk4e
@user-fz8ol1zk4e 10 ай бұрын
개개인의 점수가 개인의 딜사이클인데요
@yunseok-01
@yunseok-01 10 ай бұрын
@@user-fz8ol1zk4e 개인의 딜사이클은 본인만 알던것이니까 다른거죠
@todli10
@todli10 10 ай бұрын
저는 블리자드의 나태함이 만든 진입장벽같음 저런사이트, 기능적인 외부프로그램이 생기면 어떤 파급효과가 생길 것 이고 어떤 문제가 발생할 것인지에 대한 어떠한 토론도 대응도 없었던 것 같고 오히려 현재 에드온이라는 외부 프로그램 없이 깰 수 없을 정도의 난이도의 레이드를 출시하면서 여러 외부프로그램에 역으로 영향을 받는 무능한 모습을 보이고있음 분명 다른게임에 구현돼있는 인게임 ui커스텀이라는 기능을 추가해서 여러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었음에도 안하고 유저들에게 무한에 가까운 자유를 주면서 책임도 회피해버리는 모습이 참 보기안좋은듯
@nodumuk2419
@nodumuk2419 10 ай бұрын
매칭 시스템이 없는게 크다고 봅니다. 초보가 갈려면 일일이 찾아서 들어가고 서포터즈 길드를 찾아야 하고 진입 장벽이 커지는 거죠 결국엔 혼자서 시작할 수 없는 구조
@XXXX-wr6es
@XXXX-wr6es 10 ай бұрын
매칭보다는 레이드 한번 가면 너무 레이드 자체가 너무 길어서 부담이더라고요...
@user-cj7le6vp3f
@user-cj7le6vp3f 10 ай бұрын
@@XXXX-wr6es 호흡이 긴거는 취향의 차이지 망한 원인으로 볼수없음 그렇게 따지면 메이플은 진즉에 망했어야함 문제는 지들이 노리는 타게팅에 맞는 운영을 ㅈ도못한거지 호흡이 길다고 무조껀 망하는건아님
@user-sq1hn1wp1u
@user-sq1hn1wp1u 10 ай бұрын
공찾 라자게스 11결의 맛좀 봐야되는데 ㅋㅋㅋ 매트마다 1-3명씩 사람바뀌고 기달리고
@user-yl7rm8nz1h
@user-yl7rm8nz1h 10 ай бұрын
매칭 없는 레이드가 한트럭인데 ㅋㅋ
@mr.q4860
@mr.q4860 10 ай бұрын
학원팟 운영 해봐도 배우고 난 후 그 사람들이 내리사랑을 베풀지는 않더라고요. 내가 시작점이 되어 바꿔 보려고해도 결국은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느낌이라 기운이 빠지더라고요. 결국은 사람은 이기적이기에 보상으로 꼬시는 방법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user-jf6ry8yv6q
@user-jf6ry8yv6q 10 ай бұрын
35살에 저두 롤 플레는 찍는편으로 나름 게임 이해도가 있는 편인데 와우는 지인 날개를 달고 시작했었는데 좀 어려웠음... 딜사이클도 빡시고 ㅎㅎ 좀 시간 투자를 오래해야됨. 이번 시즌은 쉬어갑니다...
@user-ec8mk6cb8o
@user-ec8mk6cb8o 10 ай бұрын
와우를 20년간 즐긴 와저씨인데 몇 년 전부터 누가 내 플레이 하나하나 들여다보면서 판단하고 선 긋는 다고 생각하면서 레이드 안 가기 시작했고 매 달 결제해서 하는 건 날탈 타고 다니면서 풍경 보는 거임. 무슨 컨텐츠든 기준치가 너무 높아져서 덤벼들 엄두가 안남.
@user-wk6bf6gu3z
@user-wk6bf6gu3z 7 ай бұрын
로스트아크도 딜미터기뜨는순간 망한다는말이 괜히나온게아니죠
@user-dq4bd7gb7b
@user-dq4bd7gb7b 7 ай бұрын
예전 부자왕때 플레이 했다가 요번 클래식때 복귀해볼까 했는데 지인분이... 로그도 그렇고 거 뭐냐 던전돌면 점수 나오는것도 높아야 한다고 해서 ..겁나서 복귀 그만 두긴 했어요..ㅠㅠ
@user-rj8ss8rq7p
@user-rj8ss8rq7p 10 ай бұрын
일단 저는 중학생때 리분부터 시작해 현재 용군단까지 즐기는 유저입니다. 와우를 처음 해보는 친구 3명과 총 5인으로 현재 용군단 플레이 중인데, 가장 큰 문제는 만렙 찍고 뭘 해야하는지 좀 잡아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뉴비들이 자주하는 피락퀘도 보상이 뭔지 나와있지도 않고 야영지로 가는 퀘 툭하나 던져놓고, 발드라켄에는 창의성의 불꽃,영예 대장정같은 지난 컨텐츠, 푸른용군단 대장정 등 난잡하게 떠있고, 쐐기의 존재, 장식 아이템 자체도 모르며 인터넷으로 찾아보지않는다면 그저 막막한게 현재 와우입니다. 지금은 제가 길라잡이가되어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있지만.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뉴비들이 시작한다하면 아주 답도 없는 게임입니다.
@user-jc3fp4uq7x
@user-jc3fp4uq7x 10 ай бұрын
이건 맞다.
@user-kl3nw2su5m
@user-kl3nw2su5m 10 ай бұрын
진짜 이걸 느끼는게 딱 영웅난이도 인벤돌면서 템먹고 템강화하면서 400 찍었는데 뭘해야될지 몰라서 부캐건드려보고있습니다
@user-rj8ss8rq7p
@user-rj8ss8rq7p 10 ай бұрын
​@@user-kl3nw2su5m 혹시 뉴비셔서 잘 모르신다면 파밍팁 알려드리겠습니다. 1. 와요일에 자랄레크 티탄봉쇄 참여하셔서, 거기서 주는 주화로 매주 비룡문장 2개씩 바꿀 수 있습니다. 2.푸른용군단 대장정을 끝까지 미시면 군단석+비룡문장4개정도 줍니다. 3.메인대장정을 끝까지 미시면 437제작장비를 만들 수 있는 마력깃든 고룡문장도 줍니다. 437 제작장비는 거쳐가는것이기때문에 수수료를 주면서 만드는것은 손해입니다. 티탄의 통찰 반지가 재료도 엄청 싸고 템레벨 올리기도 좋기때문에 문장 드시면 만드시는거 추천드립니다(부캐들 포함). 저한테 의뢰 넣어주시면 수수료 없이 만들어드리겠습니다. 4.녹템 파템이 많다면 피락의 야영지에서 아이템을 노리는것도 좋습니다. 피락의 사도를 잡으셔서 열쇠 및 장비 파밍하시고 제련장인 두번 잡고 열쇠 추가로 2개 모으시면 보라템주는 상자를 깔 수 있습니다. 5.전투의 보람이라고 발드라켄에서 받을 수 있는 영웅던전 5회 완료 퀘스트가 있습니다. 보상이 비룡문장 또는 챔피언 랜덤부위(장신구X)인데 현재 본인이 파밍상태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6.모험가 탐험가 한두개가 껴있다하면 매주 시간의 균열 참여하셔서 노련가로 바꿔주시고, 균열보스 잡고 장신구 노리는것도 괜찮습니다. 7.공격대 찾기, 영웅던전만으로 아이템 파밍하는것은 굉장히 비추천합니다. 8.챔피언 8강은 고룡문장이 4개들지만, 영웅 5강은 고룡문장이 3개밖에 들지 않습니다. 저는 그래서 부캐 키울 때 챔피언4강으로 쓰다가 영웅으로 교체합니다. 위 방법으로 최대한 템레벨 땡기고 쐐기 11단 다니시면서 챔피언 아이템 및 고룡 파밍하시고 금고로 영웅아이템 땡긴 다음 좀 더 성장하시면 17단 다니시면서 됩니다.
@hohoho555kim6
@hohoho555kim6 10 ай бұрын
저도 지인들 몇명 같이 어둠땅때 같이 햇엇는데 머가먼지도 모르겟다 해서 맨날 떠먹여줫는데도 흥미도 못느끼시는거 같고 그냥 내가 억지로 시키는 느낌이 강햇네요
@bbaa6889
@bbaa6889 10 ай бұрын
맞긴한데 대부분의 RPG는 공부안하면 제대로 할수없긴함 와우정도면 친절한편
@user-rd2kf2lk3q
@user-rd2kf2lk3q 10 ай бұрын
그냥 다 자동화 되어야지 요즘 시대에 길드니 파티를 모으느니 이런건 시대에 뒤쳐진 기능임
@Lch7777
@Lch7777 10 ай бұрын
저는 카라잔섭에서 드레나이 법사로 시작할때가 14, 15살 이었는데 어느새 31살이네유.. 그때는 카라잔 같은 전투력보단 흥미나 이입 위주의 아케이드 게임같은 초보용 레이드, 태양샘 입구 양변 알바, 수장런, 필드쟁 등 여러 컨텐츠가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그냥 탬렙 올리다 현자타임과 현실타격이 동시에 몰려와 접게되는것 같아요. 초보 입장에선 투기장, 전장을 가보려해도 투기장탬을 다 갖춰야하고 수장런, 필드쟁 같은것도 전쟁모드 on/off로 굳이 할 필요가 없게됬죠. 레이드나 신던은 굳이 제가 욕먹지 않아도 그 싸늘한 분위기와 차간운 말을 보게되면 "왜 내가 쉬려고 하는 게임에서 이런 이야기를 듣고있거나 지켜봐야 하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가벼운 진입을 위해 넴드 1~2마리의 쉬운 난이도 공격대나 흥미와 스토리의 이입을 위한 쉬운 공격대 같은게 늘었으면 좋겠네요. 초보들도 만렙만 찍으면 쉽게 밀수있는 낭만공대에도 히든룩, 탈것, 애완동물이 추가되고 냥꾼, 흑마 소환수들 외형만 늘려줘도 게임 더 즐겁게 하실 분들 많을거라 생각해요.
@user-fy7mm2ix7l
@user-fy7mm2ix7l 10 ай бұрын
가벼운 진입을위한 넴드1~2마리의 쉬운난이도공격대 : 공격대찾기 레이드를 각 지구별로 나눠놓았습니다... 11년정도 전부터요 낭만공격대에 히든룩,탈것,애완동물 : 옛날부터 있었습니다. 냥꾼,흑마 소환수: 냥꾼 소환수는 옛날부터 무궁무진했습니다....... 흑마도 이번패치로 소환수 대거추가됐구요
@Lch7777
@Lch7777 10 ай бұрын
@@user-fy7mm2ix7l '초보용'이요. 진짜 영던가는건도 무서워하는 분들이 도핑, 공략 숙지없이 갈만한곳. 그리고 냥꾼 흑마 솬수 룩 많은거 잘 알고있고 야정도 판다리아 호저 세마리빼고 다모았지만 컬렉터로써 흥미를 느낄 방향이라도 늘려달라는 거에요.
@chtim745
@chtim745 10 ай бұрын
생각보다 플레이타임이 제일 부담된다고 생각합니다. 고정공대를 못가는 이유도 가는 이유가 한번에 3~4시간을 꼼짝않고 트라이한다는게 주변 상황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 못들어가게 되더라구요. 물론 그 3~4시간씩 시간을 오래 투자해서 네임드를 잡는게 와우 레이드의 꽃이다 라고는 생각합니다. 그 시간투자가 결국 잡았을때의 카타르시스로 돌아오니까요. 하지만 주변 상황이 그렇게 여의치 않은게 너무 아쉽네요... 이번 시즌도 영웅과 3신화만 전전하다가 접은 사람의 한탄이었습니다.
@user-fz8ol1zk4e
@user-fz8ol1zk4e 10 ай бұрын
요즘은 대부분 그렇게 하는데요 신화레이드 아무나 못해요
@GuiMaGae
@GuiMaGae 10 ай бұрын
블리자드는 신화 레이드 컨텐츠 만큼은 정말 누구도 도전하기 힘은 위대한 모험으로 치부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게임성이 높은 한국 유저들은 굉장히 빠르게 신화 레이드 컨텐츠에 입문하게 되죠. 아마 말씀하신 부분들은 신화 레이드 인스턴스가 영웅처럼 귀속된다면 해결될 아주 간단한 문제 같은데... 아마 게임사는 그럴 의도가 전혀 없겠죠?
@sonzakim6451
@sonzakim6451 10 ай бұрын
와우 접고나니까 명확하게 보이던데 이 게임은 로그, 애드온이 문제가 아니라 20인 30인 모여서 출발해야한다는게 진입장벽임
@user-qu4zh1ib2d
@user-qu4zh1ib2d 10 ай бұрын
동의합니다 로아 8인도 스트레스받는데 20인을 진짜 어떻게버티나싶어요 ㅠ
@taekeun85
@taekeun85 10 ай бұрын
@@user-qu4zh1ib2d 그렇죠 유저도 없는 곳에서 20인을 구할려고하니 거기서 문제고 거기에 한번에 깰려고 하니 로그로 고르고 골라서 문제 ㅋㅋㅋ
@hwaiyu733
@hwaiyu733 10 ай бұрын
모이는 게 힘든 이유가 모여서 출발 했는데 로그로 시참하면 다시 또 하려고 하겠음? 결국 로그가 제일 문제임
@user-kg7bv4hx4m
@user-kg7bv4hx4m 10 ай бұрын
맞음.. 대규모인원 레이드는 더이상 유출만만들지 유입을 일으키긴 힘듬, 로아8인도 스트레스받아 접은 1인
@azuggari
@azuggari 10 ай бұрын
그 사람모으는게 힘든게 로그임..
@user-tz3xc4vq1z
@user-tz3xc4vq1z 10 ай бұрын
그래서 저도 와우할 때 제일 재미있던 때가 렙업하려고 옛날 던전 뺑뺑이 돌 때였어요 로그나 기믹 그런 거 상관 없이 오로지 렙업만 할 때요 사람들도 이땐 너그럽고? 가끔 이상한 사람 있어도 대부분 즐겁게 했고 이야기도 하면서 헤어질 땐 웃으면서 떠났죠ㅎ 지금은 로그니 뭐니 따지면서 레이드나 던전은 가면 갈수록 어렵고 기믹도 많고요 그러니 신규나 복귀 유저는 진입 어렵고 고인물들도 나이가 있는 분들한텐 점점 부담이 들고요 요즘 와우 라이트하게 바뀌었다곤 하지만 아직은 요즘 메타에 맞지 않다고 느껴지네요
@cycloid_life
@cycloid_life 10 ай бұрын
저는 가끔 아제로스가 그리워지면 단기계정 끊어서 접속하는, 접속을 해도 그냥 그리핀 타고 날아만 다니는 그런 유저인데, 로그라는 것은 처음 보네요 ㅎㅎ 애드온은 설치를 했던 기억은 나는데, 그것도 업데이트하기 귀찮아서 다 지웠습니다. 게임이 너무 어려워졌어요. 예전과 같은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탐험한다는 기분은 안 드네요.
@goldenotter6069
@goldenotter6069 10 ай бұрын
로그 점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들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어차피 로그 점수는 신화 레이드 갈 경우에만 살펴본다..따라서 지금 로그 점수의 벽은 굉장히 한정적이기 때문에 와우의 진입 장벽이 로그 점수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런데요..실제 발생되는 문제점은... 일반 레이드든 영웅 레이드든 공장님들께서 진행 하실 때 자신 스스로 문제점을 살펴보시지 않으시고는 엉뚱하게도 공대원의 딜량 힐량으로만 문제 삼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럴 때 주로 다음에 공대 편성 할 때 로그 점수 들이대시거든요.. 일반에서 고생하면 일반 모을 때도 로그점수를 아예 광고에 넣습니다. '로그 봄' 하고..영웅도 마찬가지고요.. 신화까지 올라설 생각도 없는 수 많은...와우에 대해서 재밌게 즐기고 싶어하는 유져들이 저 상위 공격대에 가고 싶어서 안달난게 아니래두요.. 그 중심에는 복귀유져와 다 캐릭 유져들이 존재합니다. 다중의 캐릭터를 보유한 유져들은 전문기술 숫자만큼 키우기 때문에 최소 10 캐릭 이상이죠..그런 캐릭들을 다 키울려면 정말 많은 레이드를 경험하게 됩니다. 즉, 로그점수를 관리할 시간적 여유도 없다는 겁니다. 그냥 클리어가 큰 목적이기 때문에 로그점수 추락하는 특임조에 공장님이 쳐 넣어도 언제든지 수락하는 사람들이란 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오히려 로그점수화 시킨 것 때문에 다음 레이드에는 제약을 받아요..자신은 공략 빠삭해도 로그 점수가 낮아서 가지 못합니다. 게다가 딜딸 치지 않아요..생존에 신경 쓰느라 위험 할 때 항상 자체 피해 감소 쓰면서 클리어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럼에도 로그점수가 낮으면 그 대상은 다음 레이드에서 제외 당합니다. 유능한 공장님들 많지만 그렇지 못한 공장님들은 간단하게 로그로 뽑아가서 자신이 마치 역량 있는 공대장으로 착각합니다. 그렇게 안토영웅까지 달리다가 그 이후부턴 로그 점수 어쩌고 하는 공대장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저 역시도 레이드 가지 않아요..최근에는 공찾마저도 아이템이 전혀 나오지 않는 멍청한 시스템 때문에 근처도 안갑니다. 쐐기 하기 바쁘죠.. 와우 레이드는 와우의 꽃이라고도 하지요? 그런데 제 개인적인 입장은 과거 군단이었나? 안토까지였습니다. 그때는 막공 모으면 어느 네임드까지만 경험했다가 입장의 근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로그 점수를 알게 된 공대장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과거처럼 모아가지 않아요..처음에는 로그 점수에 신경쓰며 그 분위기에 따르려 했으나 점점점 '이게 아닌데' 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다시 말해서 네임드를 적이라 판단하고 적을 잡아야 하는데 이 더러운 로그점수는 자신의 동료를 적으로 판단하게 유도합니다. 동료가 죽어야 자신의 미터기가 상승하니까요..그냥 오로지 극딜 극힐만 하는 플레이를 유발한다는 겁니다. 다양한 스킬 다양한 점감 효과가 있지만 그런 거 사용 안해요..그냥 치유 기원 눌러대서 힐량 높히려고 하지..그게 무슨 게임입니까? 경쟁 사회에서 피폐해져서 집으로 돌아와 게임하는데 게임 속에서도 미친듯이 경쟁하게 생겼네요? 이게 게임입니까? 로그 점수는 단순하게 계층화의 목적이 아니라 굉장히 부정적인 철학적 심리를 발생합니다. '도대체 내가 지금 뭘 하는 거지?' 라는 반문이 발생하게 유도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게임에 대해서 배타적인 반감만 발생하고 플레이를 할 의욕과 오랜만에 복귀해서 단 한번이라도 거절 당하면 그때부턴 그 외의 것들을 즐기려고 노력하게 되면서 쐐기로 빠지는 겁니다. 그때도 로그 점수에 대해서 반대 하는 유져들이 '로그점수 때문에 레이드 인구는 크게 줄어들 것이다' 라고 예고 했었죠.. 그런데 그게 맞잖아요? 왜? 로그점수로 간단하게 모아가서 그들만의 리그를 즐기다가 그 리그원들 중 단 한명이라도 빠지면 레이드 인구는 계속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겁니다. 최상위 공격대에 갈 정도면 캐릭 고작 3~4개 돌려가며 로그점수 야무지게 올리는 유져들이겠죠..그래서 레이드 인구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캐릭 10개 이상 키우는 유져들은 단 한 개의 캐릭터가 레이드 경험이 발생하면 그 외의 9개 캐릭들이 경험 캐릭이 되는겁니다. 그레서 레이드 뽑혀 가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이죠..그런 다캐릭 유져와 복귀 유져들을 내쳤던 것이 바로 로그점수입니다. 게다가 초보자 유입을 스스로 차단하면서 한 단계의 높은 공격대에 가려면 점수로 벽을 치는데 당연히 줄어들겠죠.. 그러면서 와우져들이 빠져나가는 겁니다. 그렇다면 클래식은 왜 초반에 성공했을까요? 맞습니다. 본섭에서 로그점수로 스트레스 받았던 유져들 복귀자 착한(?) 고인물들이 로그점수 없는 곳으로 이동한 것이죠..어차피 로그사이트 자체가 사라진 게 아니기 때문에 클래식 마저도 로그점수 뽑아갈 가능성을 염두했었지만 말입니다. 그럼에도 초반에 동등한 입장과 시작을 경험하기 위해서 클래식이 흥했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와우 인벤에서도 로그점수의 문제점에 대해서 수시로 긴 장문의 글을 쓰면서 아까 말했던 것들을 수시로 강조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낮은 점수 유져가 상위 공격대 가고 싶어서 안달났네' 라는 말들만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수년이 지난 지금도 저렇게 로그 사이트를 안내 하는 부분에서 도대체 로그 점수 사이트는 삭제가 답이라는 입장입니다. 미국에 총기 때문에 총기난사가 발생하면서도 그 총기를 규제하지 못하는 상황 같다는 겁니다. 로그점수가 삭제당하면 그땐 더한 차별과 허수아비 미터기로 뽑아간다는 말을 기억하는데요..제 평생 와우 하면서 허수아비 치면서까지 확인하는 공대장님은 본 기억이 없습니다. 설문조사에서도 저 수많은 사람들이 로그점수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면 와우 핵심 개발자들도 뭔가 변화를 꾀해야 하는데 뭐라고요? 블리자드에서 공식적으로 밀어준다고요? ㅎㅎㅎ 와우에 대해서 정내미가 +1 상승하게 되었네여 ㅎㅎㅎㅎ 팔리아나 하러 갑니다. 힐링 게임 ㅋㅋ
@gs2834
@gs2834 10 ай бұрын
나는 공략을 지켰기 때문에 로그 점수가 낮다 자주 하는 착각인데 로그 점수 높은 사람이 공략도 잘 지키고 생존도 잘 하죠 다캐릭이면 뭐해요 그 중 하나도 제대로 숙련된 캐릭이 없고 넴드 킬에 기여를 못하는데. 이제는 다캐릭으로 버스를 탈 수 없게 됐다면 그게 로그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겁니다
@goldenotter6069
@goldenotter6069 10 ай бұрын
@@gs2834 옹호자들이 지겹도록 이야기 하면서 비하하는 똑같은 내용입니다. 본질이 그거라고요...로그 점수를 신경쓰게 되면 게임을 즐기는 핵심적인 것들이 훼손당하기 때문에 재미가 반감된다고요.. 로그 점수를 올릴 수 없어서 아둥바둥 하는 사람의 애절한 성토 글이 아니라는 소리라구요..버스를 타고 싶어서 안달 났댄다 또 ㅋㅋㅋㅋ 환장하겄네 ㅋㅋㅋㅋ 님 같은 시각이 Wow를 병들게 하고 망하게 하는 아주 심각한 근간이라는 걸 그렇게 강조해도 저런 멍청한 소리 해대시네 어휴 미치겄네 ㅋㅋㅋㅋ 그러면 로그점수 때문에 와우가 망했다고 자부하는 67%나 되는 사람들은 로그 점수 올리지도 못하는 바보 유져들인가? 그게 궁금허네 ㅋㅋㅋㅋ
@user-ct1zi5ti1q
@user-ct1zi5ti1q 6 ай бұрын
@@gs2834 님 눈에나 그렇게 비칠 뿐이지 실제로는 지진이 일어났는데도 대피를 안하거나 내진설계를 안하는 꼴이랍니다 정신 차리시길
@gs2834
@gs2834 6 ай бұрын
@@user-ct1zi5ti1q 그러면 로그 관리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딜사이클도 안 찾아보고 허수아비 한번 안 쳐보는게 내진설계에요? 헛소리 작작하시고
@arminalex7140
@arminalex7140 10 ай бұрын
참 말잘한다. 2004년도 오베때부터 해서 지금까지 그때의 그 설렘과 감성에 젖어 라이트하게 즐겼는데. 내가 레이드를 안가는 이유와 내가 와우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정말 일목요연하게 말해주네. 정말 귀마개는 사랑이다. 지금은 삶이 바빠서 하지 못하는 40을 바라보는 유저로서 항상 응원합니다!!
@r0ver
@r0ver 10 ай бұрын
저도 진즉 접었지만 오베때부터 했고 연배가 비슷하시네요 ㅋㅋ 로그도 로그지만 문제는 한정된 자원인 것 같아요. 이제는 현생을 살아야 하기에 여유있게 즐길 시간과 에너지가 없다는게..
@user-mangmang
@user-mangmang 10 ай бұрын
로그라는게 진짜 양면성이 있는건 맞아요. 근데 전 게임은 오로지 스트레스 풀수있는 취미활동으로 남기고 싶어서 격아때부터 접었지용...
@alllife2927
@alllife2927 9 ай бұрын
그냥 예전처럼 직업의 필요성으로 조합을 이뤄서 오래걸려도 레이드를 깰 수 있는 시스템도 생기면 좋을거 같아요. 늘 상향과 하향 업데이트를 통해 직업 전문화가 매번 바뀌고 특정 선호직업 몇개만 몰리기에 더더욱 내가 즐겨하는 직업이 아닌걸 해야 컨텐츠를 수월하게 즐길수있고 그렇지 않으면 계속 업데이트때마다 바꿔야 하다보니 내 캐릭자체에 애정캐릭이 없어지는거 같아요. 그리고 로그 높은 유저 데려가도 빌런들 많아요. 공생기 돌리는 순서나 딜딸이나 점수 올리려고 멋대로 쓰거나 공장에게 부탁한다던가 그래서 트라이하게 되고.. 어쩔 땐 공략필요없이 스펙좋은 로그 점수 높은 사람끼리 가면 공략 크게 안지켜도 잡히기도 합니다. 근데 레이드 컨텐츠 자체의 재미를 느낄 수가 없어요.. 저도 확팩마다 힐딜러 다 키우면서 95점대는 다 찍어봤지만 결국 접게 되는 반복적인 걸 보면 옛 추억과 또 익숙했던 게임컨텐츠때문에 와우를 찾게 되는 것이지 예전처럼 재미가 있을거같아서 복귀하는 건 보통 아닌거 같아요.. 전 좀 준하드유저여서 레이드도 점수 올려야대고 쐐기점수도 3천대점을 찍었는데(이번 용군단은 안함) 그냥 기계같이 겜을 했지 그 자체를 즐기진 못했어요.. 겜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죠.. ㅜㅠ 이 영상에선 귀마개님 40분대에 말했던 도와줌랭킹 시스템도 꽤 좋은거 같아요.
@BernsteinCyrano
@BernsteinCyrano 10 ай бұрын
저는 개인적으로 리분보다 불성이 훨씬 재밌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리분부터는 레이드가 한철 장사라 상위레이드만 가도 이전 레이드가 다 버려지고 안가는데, 불성때는 그룰, 폭요, 불뱀, 검사, 하이잘 같은 레이드 뿐 아니라 던전까지도 필요에 의해 리분 나오기 직전까지 활성화 되었죠. 템테이블의 구조와 상위레이드와의 아이템레벨 격차를 조금 줄여서, 레이드를 시즌에만 반짝 돌고 마는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다닐 명분을 만들어주면 이전 시즌 레이드도 계속 활성화 될 것 같아요. 아니면 다음 시즌이 나오면 쐐기처럼 지난 시즌 레이드를 현 시즌에 맞춰서 스케일링하고, 드랍되는 아이템레벨도 현 시즌에 맞추어 상향해주면 될 것 같은데요.
@user-xf4ud3pp1p
@user-xf4ud3pp1p 10 ай бұрын
와우의 진입장벽은 '사람'이다.
@user-ep7sm9vv2e
@user-ep7sm9vv2e 10 ай бұрын
역시 귀마개님 모두 좋은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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