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보식당은 원래 이자야였다가 식당이 된거죠. 상호도 째보선창이었다가 변경. 이자카야 시절 여러번 갔었는데 협소해서 초기에도 인기가 많아서 웨이팅이 있었음. 원래 위치도 현 위치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었죠. 익산이 본점이라는 텐동 프랜차이즈인 요쿠야마치 옆건물. 원래 있던 자리는 또다른 이자카야가 들어섰더군요. 지금은 한일옥 대각선 방향에 있고요. 게장, 새우장, 소라장, 전복장, 연어장 모듬이 메인인데 서울에도 매장 냈는데 아쉽게도 최근 잠정 중단하셨더라고요. 다시 진출하실지는 모르겠지만요. 군산은 생선탕 잘하는 곳도 꽤 많죠. 박대도 구이 말고 탕으로도 끓여 먹고 물메기도 그렇고 아귀나 복어 같은것도 매운탕 뿐만 아니라 맑은탕인 복지리도 있고. 생선탕도 생선을 건조 시키느냐, 생물이냐에 따라 식감과 맛이 또 다릅니다. 보통 큰 냄비에 생선과 해산물이 들어가고 여럿이 나눠 먹는게 해물탕이나 감자탕 느낌의 매운탕이면, 군산의 생선탕은 개인별 1인 뚝배기로 나오는 뼈다귀탕, 뚝배기 해장국 같은 국밥과 비슷한 느낌이죠. 몇군데 꼽아 보자면 유락식당 - 서대탕(군산 특산품으로 구이로 유명하지만 탕으로도 먹는 박대와 함께 광어 친척뻘), 대명옥 - 아귀탕/복어탕, 군산복집-복어탕(맑은탕/매운탕), 물메기탕-선미집 같은 곳들이 있죠. 보통 생선탕 하는 곳들은 박대구이나 풀치조림, 조기구이, 젓갈이나 장 등이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죠. 물메기는 건물메기와 생물메기가 있는데 전자는 두부 식감, 후자는 순두부 식감이고 다른 생선탕 대비 얼큰함 보다는 담백하고 개운한게 특징이죠. 1인 뚝배기에 얼큰, 깔끔, 개운, 담백한 국물과 생선이 한두덩이가 들어가고, 마무리로 향긋한 미나리 넣어 주는게 보통이죠. 통상 가격대는 1만원대 초반~1만원대 후반 사이가 많구요. 다만, 1인 식사가 안되는 곳이 좀 있습니다. 아귀와 미나리 하니까 생각이 나는데, 군산은 마산식과 달리 콩나물 대신 미나리를 넣고, 건아귀 대신 말리지 않은 생아귀를 쓰는 군산식 아귀찜이 있죠. 콩나물만 많고 정작 아귀는 적은 아귀찜과는 다르게 아귀도 넉넉하게 넣는게 군산식 아귀찜이죠. 이성당이 있는 중앙로1가 군산 구시청 인근 교보생명 뒤는 예전부터 군산식 곱창집이 꽤 있었습니다. 1996년말 시청도 조촌동으로 이전하고 구시청과 인근 영동 상권이 몰락하죠. 1년뒤에는 IMF 사태가 터지고요. 아무튼 거기 지금도 유명한 순돌이곱창이 있죠. 주문시 바로 연탄에 직화로 굽고 갈비살, 목살 등도 섞어 굽기도 하고, 타지는 양념 없이 굽는게 보통. 군산은 양념곱창이고 팬이 아닌 석쇠로 굽는 경우가 많아 불맛이 있죠. 순돌이곱창은 워낙 인기가 많아서 관광객들도 알고 많이들 갑니다. 자리가 잘 안나서 포장해서 먹는거도 흔하죠. 외지 사는 제 누나도 군산 오면 군산식 곱창 자주 포장해다 술 안주 삼고는 합니다. 그외에 영상에 나온 나운동 차병원 먹자골목의 곱창집들 모여 있는 곳도 유명하죠. 여기도 수송동으로 상권 넘어가기 전까지는 군산의 대표 번화가였죠. 군산 공설시장 매운잡채 저는 평화족발에서 먹었죠. 소문난분식이 방송 나오기 전에도 가끔 가서 매운잡채 먹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부산 비빔당면과는 다르게 빨간게 특징. 순대볶음 하니까 군산식 분식메뉴인 잡탕 생각나네요. 뚝배기에 만두나 이것저것 여러가지 넣은 라볶이 비슷한걸 잡탕이라 부르죠. 깻잎도 들어가고. 순대볶음 세트 잡탕집에 세트메뉴로 있었던거 기억 납니다. 만남스넥, 또리분식, 두줄 해서 군산 3대 잡탕집이 유명했음. 지금은 두줄이 수송동으로 이전했고, 또리분식은 한동안 영업 안하다가 방송도 타면서 다시 영업 재개 하신거로 아네요. 개인적으로는 두줄을 선호했는데 만남스넥이 인지도는 더 있는듯. 경암동 맛스넥하우스라고 분식집 있는데 양 살벌하고 볶음밥 어지간한 중식당 보다 나은 곳이 있죠. 덮밥류도 맛있고요. 모든 메뉴가 양이 많음. 사장님 손이 크심. 분식집 볶음밥에 감탄하기 쉽지 않죠. 분식집 추가로 하나 더 소개하면... 영화동 무한정분식. 사실 술안주 하는 곳이 분식메뉴도 하는 곳인데 상호명대로 여기도 퍼주시는 스타일. 양껏 먹을 자신 있는 먹성 좋은 분들은 추천. 군산의 쌀국수 같은 베트남 음식은 티노관, 자딘콴, 한비하우스 생각하면 됩니다. 티노관은 가게를 옆으로 확장했죠. 사장님이 국제결혼하고 음식점 차린거라 현지 맛을 잘 구현하심. 자딘콴과 가장 최근에 생긴 한비하우스는 나중에 생긴 곳인데 여기도 괜찮음.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거보니 군산 가보고 싶네요. 식사중인데도 군침돌아요.

이거 보고 곱창드세요 갔는데 역대급이었습니다👍👍👍곱창이랑 막창 섞어서 꼭 드세요!!!

둘시네아 님 영상 잘 보았습니다. 째보 마음에 듭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둘시네아님 영상 보다보니 군산으로 먹방 찍우러 가고싶어요 다이어트 중인데 😅

먹는모습과 설명 목소리가 정겹습니다 ㅋ

군산에 소요라는 한우 오마카세집 있는데 여기도 너무 맛있습니다 !

오..오늘 여행가는데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중앙시장네 평화분식이 오리지날원조 입니다. 제가 74년생 초등학교 다닐때 부터 만두 매운잡채 순대볶음 이 있었습니다 지금 아마 2대째 하고 있을꺼예요

ㄷㄷ? 편집 세팅 바꾸셨어요? 화벨도 깔끔하고 색도 딥하구 좋네요 ㅋㅋㅋㅋㅋ

순돌이곱창이랑 곱창주세요랑 고민중인데 어디가 더 양이 많은가요??

곱창주세요 저기가 걍 원조지..캬..오늘도 목살곱창볶음 시켜먹어야겠다ㅋ

막창은 소금구이로만 있던데 혹시 곱창이랑 막창 섞어서도 주문 가능한가요?

어떻게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집만 골라 가시나요? 군산에 이렇게 맛집이 많은 지 전혀 몰랐어요. 저도 물메기는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도전해봐야겠어요 ㅎㅎ.

근래 군산 홍보 영상 중에 원탑..

아♡♡♡ 곱창주세요 ♡♡♡

째보식당이 뜨는 태양가뜬데, 물메기탕은 서천 특화시장이 제일인데 불나서 못가요

겨울에 서천 특회시장 15 호에서 4 명이 방문해 시켜보세요 물머기탕의 진수를 맛보실수

나운동 정성김밥 추천합니다

곱창주세요 동치미에 곱창 니오기전 소주1병 까기

혼자 다니면 못 가나요?

군산 별맛집 없다 걍~ 어디나 찾아볼수 있는집 들이다

이런거 다 허당이네요 군산 맛집 별로 없구 비싸고 바가지 씨운데 많아요 선전비 주고 찍는것같아요!군산시민으로써 진짜 가성비좋은 식당은 궁전민물매운탕엔 메기 새우 시래기매운탕에 영양돌솥밥이 1인분에 1200원인데 먹을만한 할겁니다

내일 군산가는데.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