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하면 숫돌 그라인더 맷돌 벨트 중에서 숫돌>맷돌>벨트>그라인더 인가요. 토맥 알아보다 연관검색으로 들어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잘 봤습니다. 칼은 마모가 누적되면 엣지 후방을 얇게 만들어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주방칼은 얇은 것이 생명인데 샤프닝이 반복되면 엣지 후방이 두꺼워져서, 엣지가 아무리 날카로워도 침투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본 영상에 등장하는 토맥은 그런 작업을 해낼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 같은 이유로, 싱글 베벨인 회칼의 경우도 토맥은 적절한 연마 장비가 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블 베벨인 일반 양날칼의 엣지를 날카롭게 하는 "샤프닝"에 대해서는 본 영상에 등장하는 토맥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그라인더를 번역하면 무엇입니까? "갈아주는 사람" 또는 "갈아주는 물건"입니다. 그런데 귀하는 "갈아주는 사람"이지요. 숫돌은 무엇인가요? "갈아주는 물건"입니다. 그라인더가 샤프닝에 좋지 않다는건 선입견과 편견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일반적인 진실이 아님을 말하고 싶습니다. 결국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이지 도구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칼도 사람을 해치는데 사용하면 흉기가 되지만 음식을 조리할 때 사용하면 유익한 것 처럼요. 토맥은 사람이 손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을 기계가 대신 움직여주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이 움직이면 좋고 기계가 움직이면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토맥은 매우 느린 기계이고 또 습식이라 칼날의 열처리에도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영상에서는 입도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토맥은 220방과 1000방이지요. 1000방은 어떻게보면 거친 숫돌인 것 같지만 그 다음 단계에 사용해야하는 가죽 호닝휠은 평균 3마이크론, 즉 6000방의 연마제와 함께 사용됩니다. 그런데 이 연마제는 신축성이 있는 가죽에 발리는 덕에 사용시 압력이 적게 발생하므로, 6000방의 숫돌보다 더 곱게 연마가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토맥의 휠이 1000방이라도 이 호닝휠을 거쳐서 마무리를 하게 되면 충분히 좋은 엣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토맥이 만드는 오목한 형태의 엣지 베벨(엣지면)은 회칼의 경우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일반 칼에서는 내구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샤프닝 과정을 못 본 사람이라면 그것이 오목한건지 평평한건지 구분이 힘들 정도로 그 형상의 차이는 미미합니다. 그리고 엣지 내구성은 각도와 디버링(버를 제거하는 것)에 크게 의존적입니다. 특히 디버링이 중요한데 한 예로 일자 면도기를 3만방의 숫돌로 호닝해도 마지막 스트로핑을 생략하면 디버링이 충분하지 못해 엣지가 쉽게 손상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토맥은 각도를 통제할 수 있고, 호닝휠을 통한 효과적인 디버링이 가능하므로, 제대로 사용할 수만 있다면 숫돌보다 좋은 결과를 얻는 것도 불가능은 아닙니다. 5년 가까이 토맥을 사용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은 입장에서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도 3년차까지는 토맥에서 실망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만족할 뿐만 아니라 없어서는 안 되는 장비가 되었습니다. 특히 호닝휠을 제대로 활용하실 수 있으면 큰 도움이 되기에 숫돌 사용 후 마무리용으로 사용하심을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영상 도움 감사합니다 가지고계신 제품사진좀 찍어서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인거 같습니다

그라인더 연마는 개인에 따라 달리 생각 할수 있씀니다 참작 하시라 하는 내용 임니다 다른 사정 으로 쓰시더라도 숫돌에 다시 올려서 마무리를 잘 하시기 바람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