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HD현대중공업 왜곡·음해"...한화오션의 무리한 '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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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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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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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한국형차기구축함(KDDX) 사업과 관련해 언론을 상대로 경쟁사인 HD현대중공업 임직원들에 대한 왜곡·허위 자료를 배포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지난 3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서울 중구 한화빌딩과 경남도청 등에서 3차례 기자설명회를 갖고 10여 년 전 벌어진 한국형차기구축함(KDDX)기밀 유출 사건에 HD현대중공업 임원이 개입됐다고 주장하며 관련 수사기록을 공개했습니다.
한화오션은 기자설명회 당시 국방부검찰단에 공개하지 않기로 서약하고 제공받은 수사기록을 제시하며 “임원의 명시적 또는 묵시적 지시나 관여 없이 군사 기밀을 탈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임원 등 경영진의 개입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한화오션이 공개한 수사 기록은 국방부 피의자 신문조서의 일부만 의도적으로 발췌·편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화오션이 공개한 수사 기록에서 수사관은 HD현대중공업 직원에게 "피의자를 포함한 5명 직원이 불법으로 촬영·탐지·수집한 군사비밀을 열람했다는 사실을 출장 복명서를 통해 위에 보고했고, 이를 피의자와 부서장, 중역이 결재했다. 맞느냐"라고 묻고, 이 직원은 "예"라고 답한다.
하지만 실제 문서에는 수사관이 "당시 문서 결재자들이 어떻게 되느냐"라고 질문하고, 이 직원은 "과장인 저와 부서장인 부장, 중역인 수석부장이 결재했다"라고 답변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와 관련해 HD현대중공업 소속 직원들은 지난 3일 한화오션 임직원들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소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한화오션이 기자설명회를 열고 일방적으로 짜깁기한 수사기록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공개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언론에 노출시켜 해당 직원들이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회사차원에서도 향후 상응하는 조치들을 취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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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vu5bj9bs1f
@user-vu5bj9bs1f 2 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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