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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사마천 사기열전 (季布叔孫通列傳)
계포난포 이야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문학 TV 고경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중 국 한나라 시대 고조 유방을 직접 찾아와 쓰임을 받게 된 유경과 숙손통 두 인물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그 반대로 한고조 유방이 처음에는 죽이려고 했다가 그들의 의로움과 인물 됨에 탄복해서 거꾸로 유방이 신하로 맞이하게 된 계포와 난포, 두 명의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계포는 유방과 함께 싸웠던 항우의 장수 였습니다. 계포는 초한전쟁 중 유방을 무척 곤경에 빠트리고 힘들게 했던 항우의 대표 장수 이었습니다. 그러니 유방은 계포를 향해 이를 갈고 있었죠.
그리고 난포는 유방이 항우를 무찌를 때 유방편에서 도왔던 팽월과는 절친 이었습니다. 그런데 초한 전쟁을 승리로 끝내고 양나라 왕이된 팽월을 한나라 유방이 모반을 했다고 하여 팽월을 죽입니다. 그리고 팽월의 죽음을 애도하는 자에게는 그 죄를 같이 물을 거라고 공표합니다. 팽월의 절친 이었던 난포는 유방의 엄포에도 불구하고 팽월의 죽음을 애도하다가 유방의 눈밖에 나게 된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계포와 난포 이 둘은 결국 유방에게 선택을 받고 여태후 이후 효문제 때까지 한나라를 위해 일을 하게 된 사람입니다.
전편 사마천 열전에 소개된 유경과 숙손통은 유방에게 스스로 찾아온 인재라고 말할 수 있다면, 이편 계포와 난포는 유방에게 미움을 샀지만 유방에게 선택 된 인물입니다.
이 영상을 시청하시는 여러분……
여러분에게도 스스로 찾아온 귀인이 있었겠지만, 오늘 주인공 계포와 난포처럼 나에게는 원수 같던 사람이 어느 날 귀인이 되어준 분들…혹시… 계시지 않으십니까?.....
사람 관계는 누구도 모르는 일입니다. 싫든 좋든 지금 함께하는 사람과의 인간관계….
쉽게 판단 내려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사마천 사기 열전 계포와 난포 이야기를 시작 해 보겠습니다.
#계포난포열전 #사마천_사기 #신의와_의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