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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이슬람, 무타질라파가 사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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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압둘의 예상보다 본격적인 지식유튜브

싱압둘의 예상보다 본격적인 지식유튜브

Күн бұрын

무타질라 학파와 이슬람 철학자들,
그리고 철학자들의 부조리에 대한 알 가잘리의 이야기..
라고 합시다. 중세 이슬람 신학에서 신플라톤주의가 소멸하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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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176
@smart_singh_abdul
@smart_singh_abdul Ай бұрын
들어가기에 앞서: 누군가 저에게 "왜 이븐시나를 포함해서 이런 이런 인물을 무타질라파로 포함시키는게 맞느냐?" 라고 따져 물으신다면 저도 쭈글이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무타질라 학파를 말하자면, 와실 이븐 아타아를 시조로 하는, 이슬람 신앙을 그리스 철학의 합리주의적 사유 방식으로 해석하자는 일군의 신학자 집단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겠으나, 우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보이는 글들을 보면 중세 이슬람 시기 철학자들을 세부적인 철학적 차이 없이 무타질라파로 뭉뚱그려 서술하는 경향을 보이는 고로 일반적인 시청자들이 익숙할 단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위해서, 또 제목에 무타질라를 넣어야 조회수가 늘 것으로 보였던 관계로 무타질라라고 싸잡아 부르는 쪽으로 택했습니다. 엄밀히 따져보자면 이 영상은, 중세 이슬람 신학에서 신플라톤주의가 소멸하게 된 이유에 대한 영상, 이븐 시나의 이슬람 신학에 대한 알 가잘리의 비판에 관한 영상 같은 느낌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더 올바른 이해에 가까울 것입니다.
@user-og8cm8ye2y
@user-og8cm8ye2y Ай бұрын
음 완벽히 이해했어(못함)
@yoonchan01
@yoonchan01 Ай бұрын
팩트: 무타질라를 제목에 넣는다 해도 조회수가 드라마틱하게 늘지 않는다
@HaneulNarae
@HaneulNarae Ай бұрын
2:48 "만일 그대가 난관에 봉착한다면 어떻게 판단하겠는가?" "책에 따라 판단하겠습니다." "책에 지침될 것이 없다면 어찌하겠는가?" "관습을 따르겠습니다." "관습에도, 책에도 없다면 어찌하겠는가?" "제 견해에 따르겠습니다." 민법 제1조(법원) 민사에 관하여 법률에 규정이 없으면 관습법에 의하고 관습법이 없으면 조리에 의한다. ...어?
@smart_singh_abdul
@smart_singh_abdul Ай бұрын
@@HaneulNarae헉..? 코이츠 천재인가? 다음번 본격적인 영상 주제는 이슬람 국가의 민법으로 가겠습니다
@user-nl1me3uj1i
@user-nl1me3uj1i Ай бұрын
무슬림들이 기독교인들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이 결국 성령의 역사를 부정한다는 것이죠. 이건 예수가 누구냐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jacquebang4512
@jacquebang4512 Ай бұрын
민법이 세상을 살아왔던 수많은 사람들의 싸움의 빅데이터니까요 ’책에 정해놓았다면 책을 책에 없다면 약속을 약속도 없다면 보편적 논리에 따라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세상 어딜가든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ghulamhussainbadruddinshah1325
@ghulamhussainbadruddinshah1325 Ай бұрын
이맘 사디크께서는 견해를 따르는 것을 주의하라 하셨는데… 쩝
@drmphy
@drmphy Ай бұрын
말을 거창하게 했을 뿐이지 ㅈ대로 하겠다는 거다ㅋㅋㅋ
@purrfectpepperkittens
@purrfectpepperkittens Ай бұрын
도입부를 보면서 느낀건데, 역사를 보다 중남미 편에서도 느꼈지만 한 문화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한다면 ‘그 문화의 관점과 기준’으로 볼 수 있어야 할텐데, 늘 무심결에 서구의 시각으로 분류하고 생각해버렸던 건 아닌가 반성하게 됩니다. 와, 영상이 제게는 꽤 깊은 내용이라 여러 번 봐야겠네요. 새로운 시각을 접하게 해줘서 고마와용 싱압둘
@pkf22
@pkf22 Ай бұрын
기독교인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기독교에도 신플라톤주의의 영향을 받은 영지주의 이단이 흥했던 시기가 있었다죠... 많이 배우고 갑니다. 나중에 혹시 시간되시면 무타질라학파와 기독교 영지주의자들을 비교해 보는 에피소드를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smart_singh_abdul
@smart_singh_abdul Ай бұрын
심지어...이런게 가능한 컨텐츠들이 있다....아리우스랑 이슬람 꾸란 논쟁 비교..적당히 또 기강이 느슨해 졌을 때 꺼내오겠습니다.
@늙은물
@늙은물 Ай бұрын
감다 살았다 올려 드립니다
@kalakim8537
@kalakim8537 Ай бұрын
영지주의 실존했던거 맞나요??
@shlee2953
@shlee2953 Ай бұрын
매번 느끼는 게 브금이 참 좋아요
@smart_singh_abdul
@smart_singh_abdul Ай бұрын
저기 밑에 브금 땜에 정신 나갈것 같아요라고 하시는 분이랑 싸워서 이기고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DZNTSONYCH
@DZNTSONYCH Ай бұрын
​@@smart_singh_abdul 왜 싸움 부추기세요 ㅋㅋㅋ 스파르타냐고요
@user-vl6ny6vk3k
@user-vl6ny6vk3k Ай бұрын
This is Islam!!
@이방인
@이방인 Ай бұрын
랜덤 폭발은 진짜 미친건가ㅋㅋㅋㅋㅋ
@늙은물
@늙은물 Ай бұрын
ㅁㅊ놈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ks3kr1qb1r
@user-ks3kr1qb1r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uc4px3vu6z
@user-uc4px3vu6z Ай бұрын
드립 미쳤음 ㅋㅋㅋㅋ
@aphextriplet.
@aphextriplet. Ай бұрын
심영물이냐
@weer-bf3mx
@weer-bf3mx Ай бұрын
ㅋㅋㅋ 다글 여기서 빵 터졌나 보네
@byoroo
@byoroo Ай бұрын
사실상 이븐 시나가 이미 르네상스나 다름 없죠 뭐 이슬람에서 먼저 르네상스가 시작했고 그 불꽃이 유럽으로 건너갔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이슬람에서 이성과 철학의 탐구가 쇠퇴한 것을 몽골의 바그다드 학살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몽골이 큰 일조를 한것만은 부정하기 어렵죠
@user-jv6ev1yk4f
@user-jv6ev1yk4f Ай бұрын
칭기즈칸이 인류의 발전을 몇세기 늦췄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네요...
@DaegukjeokinSinon
@DaegukjeokinSinon Ай бұрын
이게 다 이슬람 극단주의의 근본인 와하비즘을 전도하고 다니는 사우디 때문이다
@SerenitySoundsn
@SerenitySoundsn Ай бұрын
원래 오스만이 이슬람권을 지배하고 있었는데. 그 오스만 제국이 무너지면서 중심 역할을 할 이슬람 제국이 사라지면서 사우디나 이란같은 극단주의자들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음.
@achingthingshedoessowell2007
@achingthingshedoessowell2007 Ай бұрын
어렵당...하나의 종교 안에서도 각자 해석과 생각이 얼마나 다른지..한 종교를 믿는 사람이 수백명이라면 수백개의 서로 다른 종교가 있는 것이라는 말이 확 느껴진다.
@Letay475
@Letay475 Ай бұрын
그냥 가톨릭에서 영지주의 숙청한거랑 똑같은거구나 호홍 아랍신학철학 조아용
@user-nh5mv6tn8k
@user-nh5mv6tn8k Ай бұрын
헬레니즘은 아브라함계랑 호환성이 나쁨 ㅇㅇ
@user-bk2ms4gj6i
@user-bk2ms4gj6i Ай бұрын
저는 돈이 많은가 봅니다. 근데 돈 드릴만해서 드립니다
@smart_singh_abdul
@smart_singh_abdul Ай бұрын
허걱...이미 마음속으로 그랜절을 박아버렸습니다...꾸벅..! 이 돈으로 공부를 해버려..
@winter0117
@winter0117 Ай бұрын
멋지네요
@누룩
@누룩 Ай бұрын
멋있는 어른이 되셨군요
@user-yt9mn9ge5r
@user-yt9mn9ge5r Ай бұрын
그냥 세상은 반고가 찢어저 죽으면서 만들어졌다 믿고 인간은 여와가 만들었다 믿을게요
@Manas-co8wl
@Manas-co8wl Ай бұрын
오 선인이다 ㅎㅇ 와 왠지 반갑다
@user-pf1ze2fv4b
@user-pf1ze2fv4b Ай бұрын
와씨...이거 바로 앞에 트럼프 암살 음모론 댓글 키베틀 보다가 여기 오니까 이런 세상이 있었나 싶네요. 옛날 인터넷 댓글 세상 돌려줘요
@user-fg3uu1qz1t
@user-fg3uu1qz1t Ай бұрын
오전에 기독교인인데 과학에 대하여 책을 내신 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처음에 '과학에 대해 기독교적으로 설명하는 책을 냈다'라고 목사에게 이야기하니 "아 그 진화론자들한테 반박할 거리가 생겼나보군요 축하드립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작가분께선 '창조론도 진화론도 모두 부정하는것이 아니다. 다만 신께서 만든 것들을 근사적으로 제일 잘 나타낸 게 진화론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실질적으로 침팬지랑 닮게 만드신것도 다 신의 뜻 아니었을까?"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슬람교에도 비슷한게 있네요.
@user-oz9qc3cf8t
@user-oz9qc3cf8t Ай бұрын
뭔가 절충적이지만 별로네요.
@75grosso
@75grosso Ай бұрын
크리스트교가 과학적 합리성과 이성은 부정하지 못하니 교회 내부로 끌어 들이고자 하는 시도는 르네상스 이후부터 꾸준히 있었죠
@JOUOii
@JOUOii Ай бұрын
창세기의 천지창조와 아담은 문학적 성격이 다분합니다. 기원전 7000년경 창조된 인간의 이야기를 기원전 1500년경 모세가 직접가서 본것도 아니고 기록도 없는데 어떻게 압니까. 창세기에 인간창조는 어떤 식으로 창조됐는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이 만드셨다는게 주요 골자이죠. 역사서 또는 과학책이 아닙니다. 그러니 진화론이 실제라면 그것이 하나님의 창조방식이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겁니다.
@harold2054
@harold2054 Ай бұрын
각 문화권의 고대신화는 신화로 바라보면서 왜 성경은 신화로 바라보지 못할까요? 타인이 보면 성경도 중동의 고대신화일 뿐인데 단지 그걸 아직도 믿고 있다는 이유로 다른 종교와 같은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고 진리라며 억지 주장하는 걸 보면 아집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user-nh5mv6tn8k
@user-nh5mv6tn8k Ай бұрын
​@@harold2054결국 셈족계열 유목민의 신화인게 맞지 여기에 자아의탁하는 순간 우상숭배고
@소설러슈크림
@소설러슈크림 Ай бұрын
랜덤한 확률로 폭발하는 인간 ㄷㄷㄷㄷㄷㄷ
@user-xk3nu3sd3q
@user-xk3nu3sd3q 11 сағат бұрын
이슬람에 입교한 사람입니다. 이슬람에 대해 조사하던 중 합리주의 이슬람에 대해 알게 되었고 술을 직접 빚어 마시는 취미에 대해 나름의 합리적 이유를 세웠습니다.
@d.k.p5436
@d.k.p5436 Ай бұрын
역시 이런 내용은 어디서 알기 힘든 귀중한 내용이라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일전에 이슬람 정치사 관련으로 책 읽다보니 신학적 지식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할 거 같아서 좀 찾아봤는데 그럴 듯한 책이 없어서 좌절했는데, 혹시 영상에 나온 레벨(보다 낮더라도)의 참고 서적 읽을 만한 거 뭔가 없겠습니까 선생님.. 일본어까진 가능합니다..
@smart_singh_abdul
@smart_singh_abdul Ай бұрын
저도 어느순간부터 책을 안 읽고 dbpia나 kiss 같은데서 주제 검색하고 참고 문헌들 들러가며 읽고 있어서 시중에 뭐가 좀 괜찮은게 있는지는 담에 서점 한번 가봐서 둘러봐야겄군요.
@D.hotdog
@D.hotdog Ай бұрын
기독교에서 이븐 시나와 같은 주장을 입 밖에 꺼낸다면, 영지주의라는 말을 들었을 것 같네요. 헬레니즘 철학을 받아들인 유일신 신앙(삼위일체는 논란이 많지만 유일신이라 합시다.)은 무조건 겪고 지나가는 홍역인가?
@user-yt9mn9ge5r
@user-yt9mn9ge5r Ай бұрын
삼위일체를 부정한다고 유일신을 부정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아리우스파의 경우 성령을 예수의 피조물로 예수를 신의 피조물로 본거지 신과 예수가 대등한 단신론적관점을 가진게 아닌거처럼요
@D.hotdog
@D.hotdog Ай бұрын
@@user-yt9mn9ge5r '정통'(정통이 무엇인가도 논란이 있지만 , 여기서는 삼위일체파) 기독교에서도 신플라톤주의가 영지주의의 모습으로 숫한 논쟁을 불러온 것도 사실이니 그 사실을 나름 담백히 이야기했을 뿐인데 ㅎㅎ 물론 예수 신의 피조물이라고 하는 당신이 말씀하신 반 삼위일체론도 유일신론이기도 하죠.
@The-ix5tb
@The-ix5tb Ай бұрын
중동 철학도 꽤 재밌네요. 낯선 주제지만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다뤄 주셔서 감사합니다!
@unarmed_civilian
@unarmed_civilian Ай бұрын
이터널 바나나😊
@The-ix5tb
@The-ix5tb Ай бұрын
@@unarmed_civilian 이터널 바나나
@user-qo9gi2kd9r
@user-qo9gi2kd9r Ай бұрын
이런거 많이 해주소😗
@hyj7862
@hyj7862 Ай бұрын
박현도 교수님이 어느 유투브 영상에서 언급하신 것이 합리 비합리의 관점이 아니라 신학 내부의 철학과 법학의 우위경쟁에서 기독교는 철학의 우의를 유지했지만 이슬람은 법학이 최고 권위를 가지게 되면서 성장동력(?)을 잃었다. 라고 하시더군요. 무타질라파의 몰락 이후에 일어난 역사를 이런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user-zd2ib2cf3v
@user-zd2ib2cf3v Ай бұрын
박 교수님이 가리킨 법학이라고 하는 용어는 율법의 해석적 전통이랄 수 있습니다. 이슬람 율법, 샤리아는 즉, 꾸란과 무함마드의 모범, 순나를 일차적으로 가리킵니다. 이슬람에서는 이것이 근본일 수 밖에 없죠. 무함마드가 수없이 많은 하디스를 남겼으니 여기서 무슬림은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슬람 황금기는 굉장히 아이러니한 용어인데, 이 시기에 이슬람이란 종교의 권위는 형식적이었다는 점이고. 이 황금기를 만든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사실상의 무신론자들과 기독교인, 유대인들이었습니다.
@BlackSkyUploadTube
@BlackSkyUploadTube Ай бұрын
근데 이분은 저짝 조선시대 출신 유학자와 같이 현대로 탈출한 이슬람 율법학자이신건가요?
@polyonomata
@polyonomata Ай бұрын
오늘은 에멈 호세인이 케르발라에서 참혹한 죽음을 맞은 날입니다. 혹시 노린건가요? ㅋㅋㅋㅋㅋㅋ 이슬람 철학에 대해서도 공부를 좀 했었지만, 무타질라 랑 영지주의가 비슷한 양상으로 논리를 펴고 또 사라지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다음편에는 종교해석의 권위자를 부여하는 시아파나 아예 그런거 없고 그냥 "믿는" 수피즘을 다루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Ya Hüseyin!
@Wqsmh
@Wqsmh Ай бұрын
제겐 많이 낯선 이야기이긴 하지만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ingukang1796
@ingukang1796 Ай бұрын
1:01 랜덤 확률로 폭발 미쳐버리겠네 ㅋㅋㅋㅋㅋㅋㅋ
@lIlIllIIlIlIlllIIlI
@lIlIllIIlIlIlllIIlI Ай бұрын
애초에 기독교의 안티테제로 시작한 종교가 기독교가 헤게모니를 잡은 현대 사회에서 세속적이고 합리적일 수가 있을까 싶음
@user-nh5mv6tn8k
@user-nh5mv6tn8k Ай бұрын
엄밀히 말하자면 ㅈㄴ 동생뻘이라 아직 정교분리가 안 되서 그럼 종교지도자=지주계급이라 정경종교분리 이거부터 ㅈㄴ 어려운 것도 있고
@gun3951
@gun3951 Ай бұрын
@@user-nh5mv6tn8k근대들어서 근본주의자들 득세해서 경직된 거 아님? 정교분리 된 적도 있었고..
@iamghbeats7306
@iamghbeats7306 Ай бұрын
와우 이슬람 신학에 대해서도 궁금했는데 양질의 컨텐츠 항상 감사합니다요!! 이슬람 신학의 한 부분도 헬레니즘 사상을 흡수 했다는 사실도 참 흥미롭네요. 그리스도교 뿐 아니라 이슬람까지 헬레니즘의 도전을 받았다는 사실에서 그리스가 대단한 양반들이었다는 것이 다시금 느껴집니다.
@smart_singh_abdul
@smart_singh_abdul Ай бұрын
포브스 선정 그만 등장했으면 좋겠는 철학자 집단 1순위
@user-tl1vk6xz9r
@user-tl1vk6xz9r Ай бұрын
뭐야 평범한 영지주의잖아?
@user-nh5mv6tn8k
@user-nh5mv6tn8k Ай бұрын
영지주의가 그... 물질이 존재하는 이곳 현실은 지옥이다 이런 내용임?
@user-tl1vk6xz9r
@user-tl1vk6xz9r Ай бұрын
@@user-nh5mv6tn8k 굉장히 거칠게 요약하자면 영지주의란 신플라톤주의의 영향을 받은 일련의 종교종파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플라톤주의의 핵심 사상은 곧 비물질적인 근원 '일자'에 대한 추구이고요.
@Manas-co8wl
@Manas-co8wl Ай бұрын
​@@user-nh5mv6tn8k 이상적인 세상 이데아가 존재하고 현실의 이 세상은 그 이데아계를 불완전하게 흉내내거나 모방했다는 철학임. 플라톤은 그러한 물질세계를 만든 조물주가 있을 거라고 했지만 조물주 자체에 대한 선악 판단은 굳이 내리지 않았음 신플라톤주의 및 영지주의에 들어서면서 그런 조물주가 불완전한 걸 넘어서서 악신이라던가 사탄이라던가 식으로 지위가 더 내려감. 인간은 이데아계 절대 창조신의 영성을 물려받았으나 그런 불완전한 물질계에 사로잡혀 갇혔다는 식으로 신화 등도 생김. 영지주의가 비록 기독교 교파 중 하나지만, 정통 기독교가 이단이라 하고 서로 반목하는 이유는 정통 기독교는 신은 하나님 하나 밖에 없고 조물주도 하나님이니 조물주인 하나님을 불완전하다던가 악신/사탄으로 만들어버리는 걸 용납하지 않는 거임. "모든 걸 만들고 좋게 보셨다"는 하나님이니. 영지주의가 기독교인 이유는 예수를 신으로 보기 때문임. 그러나 정통파와는 달리 구약을 안 믿고 신약만 받아들이는 걸로 유명함. 왜냐하면 구약의 신은 이 세상의 창조신인데 그건 불완전한 조물주로 보기 때문이고 예수는 그런 불완전한 세상에서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해 강림했다고 주장. 사실 물질계가 악하거나 불완전하다는 설은 불교나 플라톤 철학도 있고 여기저기 유명하지만 기독교 분파로서 영지주의는 좀 이상한 면이 많긴 함. 애초에 예수 자체가 구약을 부정하지 않았는데 예수를 구약의 신이랑 반목시킨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인간이 죄를 지어 에덴(이데아)에서 쫓겨났다는 철학이랑, 인간은 아무 잘못 없지만 물질계의 악신에 사로잡혀서 태어났다는 철학이랑 애초에 완벽하게 상반됨. 즉 정통 기독교는 인간의 고통을 죄에서 태어났다고 하지만 영지주의는 그 고통이 인간의 무지에서 비롯되었다고 함 (그래서 영'지'주의) 영지주의는 쉽게 말해 자기들이 신의 계시를 직접 받았고, 다른 인간들 또한 어떠한 노력을 통해 그 계시를 직접 받을 수 있다고 설파함. 이것도 인간의 노력이 아닌 예수의 희생으로 인류가 구원 받았다는 정통 기독교랑 완전히 상반됨. 그래서 사실 영지주의는 기독교가 아니라 완전 반기독교적인 개념이 기독교인 척 하는 거나 다름 없긴 함. 참고로 난 둘 다 아님 그냥 꼴려서 써 봄.
@billyjean2905
@billyjean2905 Ай бұрын
사회가 성장을 멈추거나 위기상황에 고착되면 극단적 목소리가 힘을 얻기 쉽다 이슬람이 뿌리를 두고 있는 중동이 근 수백년간 어떤 상황이었는지 생각하면...
@Badag-n01
@Badag-n01 Ай бұрын
브금 때문에 정신 나갈 거 같아요.. 차라리 가사 없는 노래를 써주세요...
@smart_singh_abdul
@smart_singh_abdul Ай бұрын
저기 위에 브금이 참 좋아요라고 하시는 분이랑 싸워서 이기고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legible1325
@legible1325 Ай бұрын
우문현답
@gen4171
@gen4171 Ай бұрын
@@smart_singh_abdul 이슬람에는 막고라 문화가 있었나요
@user-sn6gt6rz1z
@user-sn6gt6rz1z Ай бұрын
아닝데
@303bren
@303bren Ай бұрын
렌덤 확률로 폭발 쉬발 ㅋㅋㅋㅋㅋㅋㅋㅋ
@Rashid_Harun
@Rashid_Harun Ай бұрын
이슬람 철학에 대해 좀 더 연구하고싶은데 어떤 저서들 추천하시나요? 영문이여도 상관없습니다!
@user-zd2ib2cf3v
@user-zd2ib2cf3v Ай бұрын
이슬람철학이라는 건, 사실 없어요. 기독교가 철학과 결합하여 신학체계를 이룩한 건, 성경 텍스트도 그리스어로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학자들이 기독교 신학의 기초를 놓은 건 우연이 아닌 것이죠. 반면 이슬람의 언어인 아랍어는 문자체계조차 제대로 없었습니다. 아람어의 영향도 크게 받았고, 인류사적 중요성이 생긴 것은 이슬람의 발흥 이후입니다. 즉 꾸란과 무함마드의 언어가 존속하고 있는 아랍어의 근간이랄 수 있죠.
@shurike37
@shurike37 Ай бұрын
다른 건 모르겠고 다른 종교를 믿는다 해서 사람을 사람으로 안보고 존중하지 않는 종교, 사상이라면 그 종교, 사상도 존중받을 가치가 없겠죠. 세상이치는 인과응보입니다. 한만큼 받는 거죠.
@idk._.666
@idk._.666 Ай бұрын
그렇게 되면 오로지 시크교와 불교만이 진정한 종교
@user-xi7sg7os5d
@user-xi7sg7os5d Ай бұрын
이세계를 야행하는 여행자 여러분 신학은 근처도 가면 안되겠죠..ㅎㅎㅎ
@user-bf4lt9zi9u
@user-bf4lt9zi9u Ай бұрын
원신 세계관이 그러고보니 영지주의 세계관이었지? 헤브라이즘이랑 상극 of 상극이겠네.
@san4609
@san4609 Ай бұрын
3:20 법의 정신은 하느님의 말씀에 비롯되므로 보편적임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민법 1조가 떠오르네요 대한민국 민법 1조 민사에 관하여 법률에 규정이 없으면 관습법에 의하고 관습법이 없으면 조리에 의한다.
@user-zd2ib2cf3v
@user-zd2ib2cf3v Ай бұрын
무으따질라는 압바스 시기의 관용을 보여주는 사례로 봅니다. 무으따질라가 왜 사라졌는가보다는 왜 허용되었는가를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user-vb9os4ss3c
@user-vb9os4ss3c Ай бұрын
9:59 넹???
@rkdtlgus
@rkdtlgus Ай бұрын
돼지고기로 입문했는데 이슬람 관련 책 몇개 읽어본거 가지고 재밌다 싶었는데 갑자기 너무 어려워지네요.. 그래도 재밌어요
@sewoung190
@sewoung190 Ай бұрын
결국엔 인간이 만드는구나.
@lalalaal9934
@lalalaal9934 Ай бұрын
이슬람 뿐인가? 모든 종교, 사상 전부 극단적인 원리주의를 추구하는 현상 다 나타남. 한국도 정치 사상, 젠더 이데올로기, 종교에서 막 보임. 또 그런 걸 무시칸데 신념만 넘치는 구성원들이 좋아함. 진영 내에서 도덕적 우월함을 한껏 뽐낼 수 있으니까
@user-vz4vk8be2f
@user-vz4vk8be2f Ай бұрын
근데 비율도 다르고 양태도 다르잖음
@lalalaal9934
@lalalaal9934 Ай бұрын
@@user-vz4vk8be2f 모든 종교, 사상 내 극단적 원리주의자들이 하는 핑계가 그거임. 우린 피해자이며 그 수가 적으며 그들과 모습도 다르다.
@user-vz4vk8be2f
@user-vz4vk8be2f Ай бұрын
@@lalalaal9934 그걸 빌미로 그 사실에서 눈돌리는건 일종의 논점 흐리기임 이를테면 불교 원리주의자가 있다면 그 사람도 이슬람 원리주의자만큼 나쁠 수야 있겠지 그래서 그렇다고 객관적으로 확인되는 비율이나 일어나는 사태라던지 하는게 바뀌나? 제대로 된 근거로 비율이나 양태가 같음을 증명하지도 않고 '그거 도덕적 원리주의자들이 좋아함'이라는 메신저 공격식 주장을 반복해봐야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지 않는 편견없는 사람이라는 타이틀의 또 다른 도덕적 우월감, 오만한 겸손 그 이상은 못됨
@lalalaal9934
@lalalaal9934 Ай бұрын
@@user-vz4vk8be2f 논점흐리기 ㅇㅈㄹ 인간의 한계인 인지부조화와 확증편향 나아가 진영논리에 매몰되는 것이 뭐 종교나 지역에 따라 갈리는 줄 앎?
@lalalaal9934
@lalalaal9934 Ай бұрын
@@user-vz4vk8be2f 어떤 사상이든 종교든 그것을 운영하는 건 인간임. 그리고 인간은 보편적 한계를 지니고 있고 그 한계가 극단화를 이끌어 내는 이상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건 당연한 것
@user-mz3kk6fz9u
@user-mz3kk6fz9u Ай бұрын
결국 오늘날 이슬람의 문제는 철학이나 신앙보다는 이슬람이라는 종교 자체가 정치와 너무 긴밀하게 엮여서 발생하는 문제임. 난민으로 다른나라 들어가서 이슬람의 율법을 법률로 지정하라는 미친짓만 봐도 이슬람과 정치권력은 때놓고 살 수 없다는 증거임. 인간이 다 거기서 거기인데, 이슬람문명권이 3류 문명권이라고 해서 1류와 비슷한 생각이나 1류문명권의 철학이 들어가지 않을 수가 없음.
@legible1325
@legible1325 Ай бұрын
알가잘리가 단순히 이슬람의 합리주의를 끝장낸 빌런인줄 알았는데 상당한 논리로 무타질라학파를 매장시킨 거였군요
@user-fg8sy4zj5j
@user-fg8sy4zj5j Ай бұрын
이슬람 철학도 생각 외로 깊이있군요.
@danj6686
@danj6686 Ай бұрын
그래사 압둘은 누구의 종입니까?
@user-ms2ee2ug1o
@user-ms2ee2ug1o 7 күн бұрын
소....솔직히.... 우리 이슬람이 이렇게 보수꼴통이 된 것은....서구 탓이라고 생각해요...... 그... 식민 지배...를 오랫동안 당하니 민중들은 무...무작정 반 서구주의를 통해 스스로 신정 체제를 원해버리잖아요...
@user-jz1ri2ep6p
@user-jz1ri2ep6p Ай бұрын
헬레니즘과 이슬람교(유일신교)는 굉장히 안 어울리는데 무슬림이 헬레니즘(헬라스?)의 영향을 받았다는 게 의아하네요~ 헬레니즘은 휴머니즘 외에 그리스 신화처럼 다신성 때문에 이슬람교를 비롯해서 크리스트교와도 상극인 걸로 아는데 재밌는 사실이네요. 르네상스 전까지 그리스 신화와 휴머니즘 같은 것은 잊혀지고 경시됐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히려 지금 수구꼴통 종교로 인식되고 있는 이슬람교가 오히려 파격적인 사상을 가진 적이 있었군요.
@mjc9430
@mjc9430 Ай бұрын
왔다 내 이슬람 지식창고
@user-lr5by5nu8b
@user-lr5by5nu8b Ай бұрын
영원한 하늘의 힘 아래 아무다리야 강 넘어로 칭키스칸의 법과 관습을 관철하라 너에게 항복하여 야삭을 따르고자하는 이는 관대하게 배풀것이며 저항하며 순나를 따르고자하는 이는 치욕의 구덩이에 집어넣어 고통을 주어라 - 훌레구에게 주어진 칸의 진언 가운데
@user-yd6mr5xh6x
@user-yd6mr5xh6x Ай бұрын
근데 오늘날 이슬람이 된 이유는 1차대전 이후 식민지가 된 중동에 신학교나 종교지도자들은 다 숙청해버린 제국주의 국가 때문이라고 들었는데 이건 이 사건 이후 이야기인건가요?
@EroKooreha
@EroKooreha Ай бұрын
이슬람 황금기 이후로 이슬람 세계가 급격한 붕괴를 겪으면서 극단주의 득세 + 20세기 초 경제/사회적 혼란상을 겪는 와중에 그나마 한줄기 희망이던 이슬람 모더니즘의 정치적 기반 개같이 멸망 -> 흑화한 이슬람 모더니스트들과 극단주의자들이 결합, 여기에 서구 사회에 대한 실망과 좌절, 트라우마가 겹치면서 현대 이슬람 원리주의 탄생 즉 현대 이슬람 원리주의는 싱압둘이 말한 것과 관계가 없... 진 않지만 좀 많이 지난 뒤의 이야기임
@EroKooreha
@EroKooreha Ай бұрын
더해서 하필 이때 흑화한게 모더니스트들이라 중간이란게 안남아서 이슬람 세계는 정치적으로 볼때 세속주의 or 원리주의 모 아니면 도 형태의 초극단 사회가 되어버림
@HwanSangHyang
@HwanSangHyang Ай бұрын
유일신교와 고대그리스의 다신교 철학이 융합하기는 쉽지 않겟죠
@user-bs4oi3po6o
@user-bs4oi3po6o Ай бұрын
와... 이 영상을 나한테 추천한 유튜브가 나를 좀 과대 평가한 게 아닌가 싶지만... 어릴 때부터 신이 세계를 창조했다 쳐도, 보편적 논리(궁극의 방정식 같은 거)로 창조했고, 일일히 기적 같은 짓은 하지 않을꺼란 걸 믿어 의심치 않은 내게는... 오히려 그런 믿음이 신앙의 논리 체계로 본다면 논리적 일관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거네요. 베네치아의 신플라톤주의가 데카르트의 심신이원론으로 이어지는 그런 흐름이 과학철학의 주류가 되는 걸로 일단 우겨보면(나는 모르니까...) 그 반대편의 철학자나 신학자들이 합리성이나 논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일관된 신앙체계 자체가 다른 논리를 허용하지 않아서 그런 듯. 마치 이기이원론 이기일원론 논쟁하는 성리학 같은 느낌도 들고 그렇네요.
@M1A2SEP3
@M1A2SEP3 Ай бұрын
옛날 전쟁 역사중 몽골 호라즘 전쟁 이야기 들으면 .. 호라즘이 진짜 잘못한 이유 개내들이 시비 안털었음 몽골의 학살과정은 없었을텐데 게다가 징기스칸의 사신단에 수염을 자르고 사신단을 죽이는건 뭐 선을 넘은거 그냥 나 죽여주세요 한꼴 그냥 좋게 사신단 받아주고 좋게 무역했더라면 호라즘은 유지되었다 어쨌든 그 계기로 호라즘 정벌이 발판이 되어 유럽 진군까지 몽골군의 기마군대가 지나간곳에 지옥 그 자체가 되어버렸죠 얼마나 좋게 좋게 봐주니 호구로 알아보니 몽골군은 공포전략으로 다음 침략대상 국가 혹은 침략당할 다음 구역에 공포를 조성하여 사기를 매우 꺾어내기까지 무섭기도 하지... 내가 이슬람 유럽 십자군 전쟁에서 한 인물을 알게 되었지 킹덤 오브 헤븐에서 등장한 살라딘 왕을 보면 진짜 기사도 정신이 투철했는데 정작 호라즘의 알라웃딘이란 이양반은 너무 자신을 자만했음 그리고 최후는 어느 섬에서 공포속에 빠져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죠
@user-bt2rg3ve2m
@user-bt2rg3ve2m Ай бұрын
포스트모더니즘의 해체주의보단 훨씬 나은 사상임
@Manas-co8wl
@Manas-co8wl Ай бұрын
흥!이다 엡베ㅔ
@user-K-9thunder
@user-K-9thunder Ай бұрын
저렇게 꾸란에 의해서 일부라도 반박이 되면 모든 것을 꾸란으로만 설명하려는 원리주의자가 나올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기독교도 저런 시기가 있었을건데 카톨릭과 개신교가 나눠지면서 원리주의에서 탈피하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슬람은 점점 원리주의에 가까워지고... 이슬람도 가톨릭과 개신교가 분화되듯이 나눠질뻔한 사건이 있었나요?
@HE-kb6el
@HE-kb6el Ай бұрын
왤캐유익한건데...
@mocminyu3200
@mocminyu3200 Ай бұрын
알 가잘리는 훗날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아리스토텔레스를 들고온 이븐루시드(아베로에즈)에게 대차게 까이게 되는데...
@user-ov5zm5rz3v
@user-ov5zm5rz3v Ай бұрын
종교에는 오로지 원리만 있습니다. 합리라는것은 적당한 타협의 산물이고요! 죵교가 추구하는 이상이 아닌 현실에 사는한 합리는 필수 이지만 그래도 디폴트는 원리입니다. 그게 종교의 본색이니까! 기독교 근본주의에 어디가 문제 입니까? 시끄럽게 떽떽 거리는것? 남의 삶에 배놔라 감놔라 참견 하는것? 잘났다고 코세우는것? 달라지도 않았는데 생색 내듯 돈주는 것? 아니는 듯이 교언영색하는것? 의외로 기독교 근본주의는 외면하면 무해 합니다. 하지만 이슬람 근본주의는 외면하면 칼맞고, 대서면 칼맞고, 납작 엎드려 노예가 되어야 끝이 납니다. 물론 이것도 존재가 칼 맞는 행위죠! 제가 보기에 이슬람교는 지극히 기회주의적인 종교입니다. 교주 무함마드의 일생이 그랬고, 불리하면 도망가고 유리하면 칼침 놓는 그들의 초기 역사도 그러 합니다. 이슬람교는 아랍인의 아랍인을 위한 아랍인에 의한 유대교입니다. 그래서 유대교와 마찬가지로 아랍인의 울타리를 벗어난 순간 난리가 난 것입니다. 그래서 타협이 필요해진 거죠! 전세계 어떤 간 큰 원리주의자들이 전세계 최다 무슬림국가인 인도네시아의 무슬림들이 돼지고기를 먹는것으로 찍찍 됩니까? 그런 쥐새끼들이 열을 올리는 것은 유럽인들이 돼지고기를 먹는 것이죠. 합리란 것은 굴러 들어온 돌입니다. 굴러들어온 돌이 원리란 박힌 돌을 빼는순간 종교는 종교노릇 때려치워야 하는 것입니다.
@cdy7738
@cdy7738 Ай бұрын
기독교 원리주의자들이 얼마나 지랄맞은데 뭔ㅋㅋ 그냥 종교에 미치면 정신병자되는거임
@drmphy
@drmphy Ай бұрын
이슬람교만 이상한 게 아니라 카톨릭이나 개신교나 유대교까지 다 이상한 애들이다 유대교 카톨릭 개신교 이슬람교 다 똑같은 신을 믿는 사실상 같은 종교다 지역과 시대에 따라서 종교 활동의 규칙이 달라지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 이렇게 이슬람교의 몰이해를 비판하는 것이야말로 아브라함계통의 종교에 대한 몰이해다
@user-nh5mv6tn8k
@user-nh5mv6tn8k Ай бұрын
사실 셋 다 논리가 ㅂㅅ같아서 한쪽을 까는 순간 셋 다 까버리는 꼴
@user-vf3ji8bi5v
@user-vf3ji8bi5v Ай бұрын
사실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 물론 기독교나 이슬람의 유일신 역시 유대교의 야훼에서 "파생"되어 나온 신임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같은 존재인가라고 보기에는 조금 애매하죠, 야훼 종교의 뿌리로 들어가면 일단 구약에서 그들이 그렇게 증오하는 가나안 신앙과 맡닿아 있습니다. 사실 야훼의 기원에 대한 가장 유력한 설은 가나안 만신전의 최고신 "엘"에 대한 신앙이라는 겁니다. 히브리어에서 일반 명사로 신은 야훼가 아니라 엘이며, 이스라엘의 국명도 이스라야훼, 이스라여호가 아니라 이스라엘이죠. 소수설로는 야훼가 엘의 아들신으로 시작했다는 말도 있긴한데... 뭐... 역사적으론 후기 청동기에서 초기 철기, 성경적으로는 '여호'수아 (최초의 야훼계 이름) 시기부터 가나안 만신전의 최고신 엘은 히브리인들의 민족신 야훼로 서서히 탈바꿈했습니다. 그리고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적 상황, 최종적으로는 바빌론 유수를 거치며 가나안 신앙의 다른 신격(바알 등)들을 흡수하여 유일신교가 되었고, 거기에 페르시아에 의해 조로아스터교의 영향까지 스까 들어간게 오늘날의 유대교의 유일신 야훼입니다. 과연 그렇다면 가나안 만신전의 최고신 "엘"과 유대교의 유일신 "야훼"는 똑같은 신일까요? 아마 그렇지 않겠죠... 이슬람교는 그 당시에 대해 잘 몰라서... 대신 기독교의 탄생사를 보면 사실 예수 당대나 초기 기독교 단계에서는 사실 유대교 이단에 불과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이방인에게 좀 더 관대하고, 웬 예수라는 사이비를 추종하는 유대교 이단교파였으니, 같은 신을 섬기는 교리가 조금 다른 종교라는게 말이 이 시기에는 맞겠죠. 하지만 기독교가 로마로 퍼져나가면서 상당히 달라지게 됩니다. 그 당시 로마인들의 정신세계에는 그리스 철학이 자리 잡고 있었고, 기독교를 선교하기 위해서는 그리스 철학적으로 기독교(유대교 이단)을 이해 시켰어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상당한 교리적 재편이 있었고, 로마가 기독교를 본격적으로 받아들인 뒤에는 로마 정부가 나서서 본격적으로 그리스 철학이 기독교(유대교 이단) 신학과 섞이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신학적, 철학적 부분은 제가 이해하지 못했지만, 대표적으로 이 시기에 단순히 자신을 신의 아들이라고 말했을 뿐인 예수는 그리스 철학적 해석으로 삼위일체라는 교리 속에 엮이게 되면서, 성부 야훼와 복잡한 관계로 재편되었죠. 이 과정에서 기독교는 유대교와 너무 이질적으로 바뀌어서, 더 이상 단순히 유대교 이단이라고 볼 수 없고 독립적인 종교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단순히 가나안 만신전의 최고신 '엘'에서 유대교의 '야훼'가 파생되었다고 해서 둘이 같은 존재라 하기 힘들 듯, 유대교의 '야훼'에서 기독교의 유일신이 파생되었다고 해서 둘이 같은 존재라고 하기는 힘들것입니다. 이슬람 탄생에서의 신학적인 부분은 저도 잘 모르긴 한데... 아마 기독교랑 비슷한 과정을 거쳐서 이슬람교라는 독자적 종교를 형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user-kn9zd5bi6t
@user-kn9zd5bi6t Ай бұрын
기독교 진영에서 영지주의가 이단 취급을 당한것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Tricky_Tricker
@Tricky_Tricker Ай бұрын
오... 지식이 늘었따
@_s00n_
@_s00n_ Ай бұрын
아오 ㅈㄴ 어렵네 싱글벙글 깔깔 유머집 같은 거 갖고 오시라니까
@Helith
@Helith Ай бұрын
합리주의가 아니라 거의 사이비가 될락말락했던거였네
@harenochikoo
@harenochikoo Ай бұрын
역시 이슬람은 꿀잼이야
@winter0117
@winter0117 Ай бұрын
렌덤 폭발은 ㅋㅋㅋㅋ
@user-sm5nt9hj3s
@user-sm5nt9hj3s Ай бұрын
아 머리아파 신이 없기다행이지...
@Manas-co8wl
@Manas-co8wl Ай бұрын
사실 차라리 있었으면 덜 아팠겠다 생각함
@hyunjungpark6328
@hyunjungpark6328 Ай бұрын
혁명
@user-ts3nd9ld7e
@user-ts3nd9ld7e Ай бұрын
이슬람 합리주의 : RPG
@user-ds1do7lx4m
@user-ds1do7lx4m Ай бұрын
음... 뭔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봤습니다
@user-js4pb6xb9d
@user-js4pb6xb9d Ай бұрын
댓글 긴 사람들은 백수거나 대학원생일듯
@nja0528
@nja0528 Ай бұрын
베네딕토 16세가 썼던 나자렛 예수를 한번 읽어보셨습니까? 보셨다면 꼭 현대 카톨릭 에피소드로 한번 다뤄주십시오. 만약에 안하신데도 꼭 한번은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자신하니, 주소를 알려주신다면 제가 세트로 보내드리겠습니다.
@smart_singh_abdul
@smart_singh_abdul Ай бұрын
공짜책...나...책 거절하지 않아요..
@yousube693
@yousube693 Ай бұрын
폭탄 가챠는 씹 ㅋㅋㅋㅋㅋ
@user-zu2mb4qv4g
@user-zu2mb4qv4g Ай бұрын
형 칭칭 시리즈는 어디갔고 이게 나왔어..?
@smart_singh_abdul
@smart_singh_abdul Ай бұрын
아니 4번 연속 안 본격적인 영상이길래, 이때다 싶었어..
@user-gu6eo8hb5c
@user-gu6eo8hb5c Ай бұрын
그런데 뭐, 이슬람 국가에 민주정이 안 들어선 건 그냥 봉건제의 유지가 가장 크지 않나...
@aaaa-xv8fi
@aaaa-xv8fi Ай бұрын
이슬람 중세는 봉건제보단 중앙집권 제국에 가깝죠. 그 구체제도 오스만 멸망, 칼리프 단절, 범이슬람 제국 해체, 유럽 열강의 갈라먹기와 식민지화 등으로 사실 한번 크게 단절됩니다. 다른 피식민지배 지역들은 대부분 서구 방법론에서 기독교적 부분을 무시하거나 가볍게 넘기고 기술적, 현대정치사상적 부분 위주로 도입해 국력 발전을 도모했죠. 그러나 이슬람은 역설적으로 너무 유럽과 가까워서 유럽 사상 기저의 기독교성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 본래 강건하게 구축되어 있던 신학적 권위는 남아있는데 이를 조율할 칼리프는 없어져서 시대 변화에 맞추어 교리의 유연성을 발휘하기 어려웠던 것 등이 이슬람 세계가 유독 유럽식 현대 체제와 거리를 두게 된 이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aaaa-xv8fi
@aaaa-xv8fi Ай бұрын
기독교는 유럽에서 가톨릭과 개신교가 종교 전쟁을 벌이다 지쳐 양심의 자유라는 담론을 끝으로 종교의 세속적 영향력이 급격히 약화되면서 유럽의 근대화에 영향을 줬죠. 현대에 들어선 교황과 공의회라는 교회 권위를 제대로 활용해서 전향적 태도를 취하는 데 성공했고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근현대 이슬람은 정반대로 종교의 권위는 강한데 이를 이끌 통일된 종교지도자는 없어져 버렸으니, 유럽과는 전혀 다른 귀결이 나타날 수밖에 없었다 보입니다.
@iosephkim
@iosephkim Ай бұрын
@@aaaa-xv8fi
@unicord08
@unicord08 Ай бұрын
@@aaaa-xv8fi 재미있는 통찰이네요. 이슬람 모더니즘의 발흥과 쇠퇴, 19~20세기 초반 무렵 중동 정세도 간간히 떠오르고요.
@user-nh5mv6tn8k
@user-nh5mv6tn8k Ай бұрын
알라후 아크바르 ㅊ 그래서 랜덤폭팔은 왜 하시는 겨?
@와들와들사시나무
@와들와들사시나무 Ай бұрын
썸네일 되가 아니라 돼❗️❗️❗️❗️❗️❗️❗️
@user-es9ui3cc3x
@user-es9ui3cc3x Ай бұрын
드립❗️❗️❗️❗️
@smart_singh_abdul
@smart_singh_abdul Ай бұрын
맞춤법 잘 몰라서 미안하게 '됬'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princez2835
@princez2835 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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