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13년 11월 28일에 방송된 ＜직업의 세계 - 일인자 - 대한민국의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일부입니다.
어쿠스틱 기타리스트의 거장 함춘호
깊고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서정적인 기타 선율이 있다. ‘시인과 촌장’ 출신의 감성
기타리스트 함춘호. 그는 ‘시인과 촌장’ 두 번째 앨범(1986)으로 2007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오른다. 그 이후 기타 세션맨(Session Man․특정 악단에 속하지 않고 여러 연주가와 공연하는 뮤지션)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황금기인
1980~1990년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수백 명의 가수의 음반에 이름을 남기고 있다.
어쿠스틱 기타리스트의 살아있는 전설 함춘호를 만나본다
유명 가수들의 음반에 무수한 참여
한국 대중음악의 대부분에는 함춘호의 기타 연주가 들어있다. 나훈아, 조용필, 양희은,
전인권, 장필순, 김현철, 신승훈, 김건모, 비 등 대한민국의 대표 가수들뿐만이 아니라
현세대 젊은 가수들의 음반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음반 녹음에 참여하며 대중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함춘호. 편안하면서 따듯한 기타 연주를 하는 그는 악보에만 의지하지
않고 그만의 독특한 손맛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한다. 가장 많은 뮤지션이 찾는
기타 세션맨 함춘호는 지금까지 대중음악의 대부 자리를 지키며 녹슬지 않는 기타 연주로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대중음악의 미래를 준비하다
함춘호는 실용음악학과 교수로서 한 가지 음악적 잣대가 아닌 아이들 개개인의 색깔과
능력을 인정해주며 발전해나가도록 도와준다. 또한 작사․작곡가 등 다양한 길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현실적인 일자리 마련에 힘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뮤지션으로 발탁될 기회가
왔을 때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가상 무대를 만드는 등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시행한다. 또한 함춘호는 한국연주자협회 회장으로서 연주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선진문화 제도 도입을 주장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프로그램명 : 직업의 세계 - 일인자 - 대한민국의 기타리스트 함춘호
✔ 방송 일자 : 20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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