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 신분의 격차를 극복하는 애뜻한 사랑이야기
국립창극단 작품 [창극 춘향] 제 1부
*이몽룡: 왕기철
*방자: 김학용
*도창: 왕기석, 안숙선
*춘향: 박애리
*이사또: 허종열
*변학도: 주호종
*월매:김경숙
*집장사령:우지용
*향단:김미진
*서장: 오월단오
- 남원고을 동네 아낙들이 모여 오월단오를 노래한다
*제 1장: 광한루
- 단오날 광한루 구경 나온 남원부사 아들 이몽룡이 때마침, 그네를 띄고 있는 춘향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빼앗긴다
*제 2장: 춘향집
- 밤에 춘향 집을 찾아온 이몽룡은 춘향에게 부부의 연을 맺어 백년해로 하자고 맘을 털어 놓는다. 춘향은 양반댁 도련님이 잠시 데리고 놀다가 버리면 불쌍한 것은 자신이라고 말한다. 이에 몽룡은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거라며 글로써 맹세한다.
*제 3장: 춘향집(사랑가)
- 첫날 밤을 무사히 치룬 두 사람은 사랑가로 영원한 사랑을 노래한다
*제 4장: 상방(이별)
- 하루는 한양에서 동부 승지 교지가 내려오게 되고 이사 또는 몽룡에게 먼저 내행 모시고 속히 한양으로 올라가라고 한다.
*제 5장: 춘향집(이별)
- 갑작스런 일에 눈앞이 캄캄하기만 한 이몽룡은 춘향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과거급제 할 때까지 잠시 이별하자고 한다. 춘향은 옥지환을 빼어 주며 자신을 잊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이몽룡을 떠나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