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분재형 정원수 소나무와 조형 소나무의 큰 차이점은 가지배열형태입니다. 조형소나무는 가지배열형태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 때문에 순자르기를 할 때 엔진 전정톱 혹은 양손가위를 이용해서 그냥 막 자르거든요. ㅠㅠ 그러니 소나무 감상의 묘미가 많이 딸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분재형 정원수 소나무의 경우 가지배열형태가 매우 중요합니다. 소나무 감상의 첫번째 포인트는 가지배열형태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2개 남길 때 V,자형, 3개 남길 때 삼각형 구도(부채살 모양이 아닌), 4개 남길 때 사각형 구도 등등, 주로 2개~3개를 남길 때 가장 예쁩니다. 하지만 주변상황에 따라 4개~5개도 남길 수 있겠지요. 이렇게 관리하는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그래서 분재형 정원수가 조형 소나무 보다 감상 가치가 훨씬 더 좋습니다. 8월에서 9월 초에는 완성목인 경우 순을 3~5cm 정도 남기고 자르기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고와 수폭 증가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2개~3개를 남기고 솎아내는 작업은 성장이 끝나고 휴면기 때 11월 이후에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소나무가 잎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목대가 굵어 지거든요.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완성목 소나무는 수고와 수폭 증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소나무 순을 3cm ~5cm 정도 남기고 자릅니다. 1mm 남기는 것은 단엽처리할 때 입니다. 정리하면 완성목 소나무의 경우 첫번째 방법, 5월 중순에서 6월 초에 소나무 순을 3~5cm 남기고 자르든지 아니면 두번째 방법, 6월 중순에 단엽처리(올해 돋아난 새순을 1mm만 남기고 자르는 것)를 하고 새로 발생되는 2차 순의 솔잎의 길이가 1cm 정도 되었을 때(9월 초 정도?) 소나무 순을 3cm~5cm 남기고 자릅니다. 5cm 내에 당연히 솔잎은 있어야 합니다. 솔잎이 없으면 그 순은 말라서 죽거든요.

작년에 돋아난 순에 소나무 잎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큰 문제 없습니다. 올해 돋아난 잎은 하나도 없지만... 1mm 남기고 잘랐을 때 만약에 작년에 돋아난 순에서 소나무 잎이 하나도 없으면 소나무 전체에 잎이 없기 때문에 소나무가 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user-db8fb2vh1r 사장님. 답글 감사드립니다 1mm로 올해순을 단엽해서 설사 그순이 죽더라도.작년가지에서 새롭게 순이 나오기 때문에 괜챃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또 궁금한것이요. 1mm단엽처리하면 죽지않고 단엽처리된 순에서 새로운 순이 나올확률이 50%정도는 되는지요?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가 덥습니다 건강조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