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 전에는 비행기가 무료라, 겸사겸사 한살 아가랑 퀸스타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기가 어려서 액티비티 하기도 쉽지 않고, 워낙 짧은 여행이기도 해서 퀸스타운 내에만 있을 생각이라 렌트카를 안 하기로 했어요.
렌트카가 없으니 유모차도 짐이라서 안 가지고 가서 레알 뚜벅이로 2박3일 여행을 했는데 생각보다 할 만 했습니다.
아마도 아기가 대중교통 러버고, 퀸스타운이 작은 도시라서 버스 루트가 많지 않아 가능했던 것 같아요.
(참고로 이 중 밀브룩 리조트는 친구 찬스를 써서 자동차로 이동했고 나머지는 버스로 다녔습니다.)
-퀸스타운 시내, 공항, 리마커블 쇼핑센터는 1번버스
-애로우타운은 2번 버스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아기가 안아달라고 하는 적도 많아서 힘들기도 했지만 대체로 잘 걸어다녀 주었던 것 같아요.
노보텔 퀸스타운, 퍼그버거, 퍼그베이커리, Balls and Bangles 카페, 애로우타운, Erik's fish and chips, 쿠키타임샵 등등 시내에서 갈 만한 데는 다 찍고 온 것 같네요.
버스카드 $10 충전되어 있는 거 사서 딱 맞게 잘 쓰고 왔습니다 😊👍
✅ 이 영상은 뮤팟이 제작한 배경음악을 사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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