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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 (Sanghyun Jeon) / Hermès 디지털 콘텐츠 아트디렉터
Freedom from the Known :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현재 프랑스의 한 메종에서 영상과 이미지 그리고 소셜 미디어에 올라오는 재미있고 엉뚱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아트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전상현은 글로벌 팬데믹과 같은 상황과 또 빠른 변화 속에서 나를 지키며, 어떻게 적응을 해야하고 나아가 사람들에게 어떠한 ‘디자인’을 제시할 수 있을 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질문한다. 큰 변화의 파동, 그리고 이런 변화에 급격한 적응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각자 다른 개인이 문제없이 적응하며 지낼 수 있을까? 새로운 변화에 항상 적응을 하는 것만이 답일까? 이번 변화가 끝나면, 또 다른 변화는 찾아오지 않을까? 뭔가 근본적으로 이런 변화에 초연하고 유연하게 지낼 수는 없을까?
전상현 디렉터는 디지털 매체를 주로 접하는 현대 환경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아날로그적인 것이 조금이라도 덜 디지털화 되어 보이기 위해 노력하며, 그 고민들을 아트디렉팅의 결과물에도 표현한다.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대중에게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달되고 그것을 이해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영감을 주기 위해 아날로그 작업방식을 고집한다. 헤럴드디자인포럼 2021에서 그가 생각하는 잘 제작된 콘텐츠, 콘텐츠에서 보여지는 에스테틱을 뛰어넘어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하는 유머와 진정성이 담긴 콘텐츠를 공유하고자 한다.
#헤럴드디자인포럼2021 #heralddesignforum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