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식의 낯설게 보기에 대한 강의 잘 들었습니다^^ 토지공개념에 대한 공부를 교회 전도사님의 소개로 시작하신 것도, 집까지 찾아와 같이 기도해준 친구들도 그 시절이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소싯적 어설프게 사과 스터디에 참여해서 공부할 때 한국경제는 해방후 토지개혁의 실패에서 부터 시작됐다는 게 당시 정설^^이었으니까요. 말씀대로 그때 토지 공개념이 도입됐더라면 어쩌면 지금처럼 부동산 공화국이나 부동산 망국은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만 이제는 그 비틀어진 상태로 굳어져 버렸지요..
@frozenat283 ай бұрын
낯설게 보기라는 표현이 낯설었는데 이렇게 듣고나니 비로소 감이 오네요
@gadin76393 ай бұрын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똘스토이의 생생한 자연 묘사가 오늘은 특히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묘사가 네흘류도프의 심리와 어떻게 조응하는지를 생각해보는 것도 흥미로운 읽을 거리이네요. 지난 두 달 동안 원숭이, 고릴라, 그리고 침팬지의 눈으로 인간의 생물학적 특징과 문화적 특징, 그리고 인간 사회의 특성을 바라보는 영장류학 및 동물행동학에 대한 책을 보면서 오늘 말씀하신 를 체험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주부터 강의를 시작하는 데 ㅎㅎ 라는 수법을 적용해봐야겠습니다😊 (오늘 후반부에서 알프레드 아들러 얘기를 잠깐 하셨는데 혹시 빅터 프랭클을 말씀하시려던 것 아닌지요? ㅎㅎ 그리고 한 가지 궁금했던 점은 학생운동에 대한 관심이 어떻게 시작되었었는지, 였는데, 언젠가 영상을 통해 들을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고야는 며칠 전부터 봄기운이 완연해졌습니다. 건강 늘 유의하시고, 꽃놀이도 즐기시길요🍀🌼🌸)
낯설게 하기,는 언제고 글을 한 번 써야지, 했는데요. 을 읽으면서도 다시 생각했지만, 지금 샘 댓글 읽으면서도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됩니다. 원숭이, 침팬지, 고릴라의 시선으로 인간 사회를 다시 보게 되는 라면...어쩌면 예술만이 아니라 학문과 과학도 우리로 하여금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도록 일깨우는 일을 하는구나, 싶습니다.❤
@user-zz1zd4iu8j3 ай бұрын
드디어 헨리옹! 😂 세금을 통한 재분배를 하려면 고대그리스 ‘양원제 혼합공화정(추첨&선출)’강추!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에서 혼합정을 이상적인 정체로 희망함~ 시민에 의한 정책, 세금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