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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대하드라마 '징비록'에서 선조(김태우)는 파천을 결정했다.
선조의 파천 결정에 류성룡(김상중)은 안된다고 막아섰지만 선조는 "잠시 물러섰다가 군사와 민심을 모아 반격을 꾀하자는 것인데 왜 현실을 직시하지 않는가"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류성룡은 "파천하는 순간 백성들은 자신들을 버리고 도망쳤다 생각하고 전의를 상실할 것이다. 도성이 아니라 나라를 잃을까 걱정된다"고 직언하기까지 했지만 선조는 파천을 결정했고, 광해(노영학)을 세자로 책봉했다.
하지만 광해의 결의에 견제를 하는 못난 모습을 보였다. 선조는 세자가 된 광해에게 "좋으냐"고 비아냥거렸고,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는 광해에게 "그래. 그러라고 널 세자로 세운 것이다. 흩어진 민심과 군사를 모으려는 것"이라고 세자 책봉의 의미를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