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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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표

김준표

11 ай бұрын

김준표 마술사 스마트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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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야기는 사실과 아주 다를 수 있습니다
댓글과 트위치로 함께 소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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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1 000
@pie9225
@pie9225 11 ай бұрын
오펜하이머라는 인간의 이야기죠 ㅋㅋㅋ 아마도 핵이라는 건 그냥 작중 도구에 불과하고 핵이 등장하면서 핵처럼 파괴되는 국제 정세와 오펜하이머의 인간관계를 보여주려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user-tr3nh6xh3d
@user-tr3nh6xh3d 11 ай бұрын
애초에 영화 제목부터가 '오펜하이머'였죠 만약 원자폭탄만 다뤘다면 '프로젝트 맨해튼' 이 더 어울리는 제목이었을 것이라 봅니다.
@nurungiiii
@nurungiiii 11 ай бұрын
배경,역사,인물 그런거 모른상태로 봤는데, 그냥 ㅈㄴ게 연출쩔고 잘찍은 인물다큐맞음. 개인적으로 3시간이라는 롱타임동안 지루한장면도 없었고, 영화 자체 bgm, 연출, 폭발장면은 한번나오지만 그때까지의 그 긴장감과 박력은 그때당시 과학자들의 심리를 잘 나타낸거같아서 안중근,변호인 같이 진짜를 연기한 가짜들의 느낌이 아니라, 그냥 그때당시 진짜들 예토전생시켜서 찍은 느낌임. 아인슈타인 말하는게 뭔가 연예인 직접보는기분
@user-nf9wo8vk8v
@user-nf9wo8vk8v 11 ай бұрын
카운트다운할때 너무 몰입해서 숨을 그냥 안 쉼
@user-wj9xd4np6g
@user-wj9xd4np6g 11 ай бұрын
개지루한데
@user-iz4cs1nc4w
@user-iz4cs1nc4w 11 ай бұрын
아인슈타인 나올 때 연예인 본 기분 ㅇㅈ요 같이 보러 간 친구들 다 속삭이듯 하는 말로 와 아인슈타인 이랬습니다
@user-mw5xw1cg9c
@user-mw5xw1cg9c 11 ай бұрын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갔는데 ㅈㄴ초집중하고 봄 긴장감 ㅈ됨
@livinlife77777
@livinlife77777 11 ай бұрын
심장 쿵쿵거렷다😂
@user-tl6po6cu2e
@user-tl6po6cu2e 11 ай бұрын
과학자의 윤리적 책임을 심도있게 다룬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user-sg6ur7mr7v
@user-sg6ur7mr7v 11 ай бұрын
애석하게도 비윤리적인 인간의 윤리관은 설득될수없음
@user-yf9pm6ju3r
@user-yf9pm6ju3r 11 ай бұрын
아인슈타인이나 간디도 쓰레기여..
@user-sg6ur7mr7v
@user-sg6ur7mr7v 11 ай бұрын
@@user-yf9pm6ju3r 에디슨도 까고보니 그랬자늠 ㅋ
@user-ru1gx3fy2j
@user-ru1gx3fy2j 11 ай бұрын
윤리책에서 보던 오펜하이머 영화로 보니 몰입 디게 잘돼서 재밌었음
@Napalm47
@Napalm47 11 ай бұрын
진짜 영화 제대로 안 본 놈
@user-cv2on8ws5k
@user-cv2on8ws5k 11 ай бұрын
배경지식 최대한 알고가고 혹시나 피곤할까봐 낮잠도 좀 자고 갔더니 진짜 3시간동안 가만히 엉덩이 붙이고 초집중해서 봤음ㅋㅋㅋㅋ 진짜 몰입력도 어마어마했고 감탄하고 나옴 킬리언 머피의 신들린 연기도 지렸었다
@user-vi7lz6hl1q
@user-vi7lz6hl1q 11 ай бұрын
동감 어느순간부터 놀란감독 영화를 보려면 사전정보를 어느정도 인지하고 가는게 영화보는데 더욱 집중됨
@user-zp9vs1dj4s
@user-zp9vs1dj4s 11 ай бұрын
ㅇㅈ ㅈㄴ 몰입해서 봤음 3시간 순삭
@user-iz4cs1nc4w
@user-iz4cs1nc4w 11 ай бұрын
솔직히 중간에 핸드폰 최소밝기로 한번쯤은 시계 켜게 될 줄 알았는데 진짜 정신없이 봤습니다
@-roulette-
@-roulette- 11 ай бұрын
@@user-vi7lz6hl1q 이해력이 안되면 사전지식이라도 보고 가야하는데 둘다 안하고 관객한테 불친절하다는건 뭔소리임... 그런 가벼운걸 원하면 그냥 집에서 유튜브 웹드라마나 보면되지 왜 영화를 봄
@dino-mk2bx
@dino-mk2bx 11 ай бұрын
@@user-iz4cs1nc4w 시작 5분만에 '이거 조금이라도 놓치면 ㅈ된다...' 라는 걸 알게 되기에 ㅋㅋㅋㅋㅋ
@sejin68q15
@sejin68q15 11 ай бұрын
이 영화는 흔히 생각하는 블록버스터가 아니라 빠른 호흡의 다큐멘터리에 더 가깝습니다. 주인공의 삶과 심리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퍼스트맨이 떠올랐고, 개인적으로 남산의 부장들 같은 영화를 외국인이 본다면 이런 느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pillowfightmusic
@pillowfightmusic 11 ай бұрын
오 남산의 부장들 비유 좋다
@user-gk4ne1nd5x
@user-gk4ne1nd5x 4 ай бұрын
오늘의 결론, 마술사는 마술이나 하는게 맞다
@asdfghjkl-js4ti
@asdfghjkl-js4ti 11 ай бұрын
진짜 세계사, 전쟁사,물리학 배경지식이 있어야 함. 개인적으로 전쟁사 덕후라서 잼나게 봤어요.
@user-cs6xb6sb8w
@user-cs6xb6sb8w 11 ай бұрын
세계사덕은 행복
@Kr_Floppydisk
@Kr_Floppydisk 11 ай бұрын
세계사덕은 ㄹㅇ 개재밌게봄
@I_LOVE_Strokes
@I_LOVE_Strokes 11 ай бұрын
진짜 나포함 그런 사람들은 화장실갈 시간도 아까워서 계속참고 봄
@jsjsnnjssk9923
@jsjsnnjssk9923 11 ай бұрын
​@@Kr_Floppydisk 물리학덕도 행복사 ㅠ
@Wstrader_
@Wstrader_ 5 ай бұрын
그냥 재미가 없어
@user-ut4tp5nx3b
@user-ut4tp5nx3b 11 ай бұрын
딱 빅쇼트 봤을때랑 비슷한듯.빅쇼트를 4인가족이랑 보러갔는데 엄마랑 누나 다 지루해 죽을려고 하는데 평소에 영화관 가면 드러눕는게 기본이던 아빠만 눈이 똘망똘망하던게 ㅋㅋㅋㅋ 관심사랑 배경지식 있는 사람한텐 최고인데 그 외엔 엄청 불친절하달까
@dkg7966
@dkg7966 11 ай бұрын
저는 개인적으로 후반부 오펜하이머가 죄책감에 시달리는와중에 사람들 앞에 서서 연설?할때 사람들 박수소리나 환호성은 들리지않고 의자소리랑 발소리만 들리던 그 장면이 아직도 잊혀지지않네요 저는 정말 재밌게 본거같습니다
@KAKA0x0erune
@KAKA0x0erune 11 ай бұрын
그 발소리가 오펜하이머가 죄악감에 휩싸일때 연출적 사운드로 들어가죠..
@wangbal
@wangbal 11 ай бұрын
그 환호성이 문득 비명과 교차해서 들리지 않았나요? 전 그게 놀라웠습니다.
@IIIlIlIlll
@IIIlIlIlll 11 ай бұрын
돌비관에서 본 게 후회되지 않았던 장면 중 하나 ㅎㅎ
@user-pv4fw6qh6j
@user-pv4fw6qh6j 11 ай бұрын
@@wangbal 환호성이 끊길 때 마지막 사람 환호가 비명으로 들리게 연출했죠 연설 씬은 진짜 보면서 감탄했음
@April_Cream
@April_Cream 11 ай бұрын
이게 배경지식 모르면 외국인이 보는 남한산성 같은 느낌...
@user-sq7de2kh5m
@user-sq7de2kh5m 11 ай бұрын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가면 좀 이해하기 힘듦 영화 호불호에 정답이 어딨어 애들아;
@user-jv9ed1ei9s
@user-jv9ed1ei9s 11 ай бұрын
알고가면 어려울게 없던데
@user-en5df1bf6q
@user-en5df1bf6q 11 ай бұрын
​@@user-jv9ed1ei9s그닥 어려운 영화도 아님 ㅋㅋㅋㅋ 테넷 같이 영화 자체가 어려운게 아니라 그냥 개념 부족;;
@original632
@original632 11 ай бұрын
​​​​​​@@user-en5df1bf6q님이 말한 테넷이나 그전 인터스텔라 모두 어려운 영화가 아니라 봄 애초에 과학을 기반해둔 판타지인데 그걸 왜 현대 과학을 기준으로 완전히 이해하려고 드는지 모르겠음 영화설정이 이렇구나 정도만 알면돼지
@user-sq7de2kh5m
@user-sq7de2kh5m 11 ай бұрын
살다살다 공부하고 가야할줄은 몰랐지;; 싸우지마 애들아
@user-en5df1bf6q
@user-en5df1bf6q 11 ай бұрын
@@original632 그래도 사람인지라 이를 인지하면서 멈출수 없는 영화를 보기엔 엥? 할순 있음
@nelliercho9929
@nelliercho9929 11 ай бұрын
스스로가 이해를 못했다고 그 영화가 못 만들었고 재미없는 영화라고 단정짓기는 힘든 것 같아요. 영화에도 취향이 있듯이 놀란 감독은 오펜하이머를 통해서 외적인 것보다는 내면 묘사에 훨씬 더 집중한 연출들이 눈에 돋보였는데 영화 내내 오히려 그러한 심리를 이해하며 보니까 3시간이 짧게 느껴졌어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영화인 것은 맞지만 영화를 좋아하고 자주 보는 저의 입장에서는 흥미롭고 n회차로 즐길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아요!
@user-sg6ur7mr7v
@user-sg6ur7mr7v 11 ай бұрын
이해를 왜 못했냐고 왜 재미없냐고 말하는건 독자에 대한 기만임. 전기 영화는 이따구로 불친절하고 감독 꼴리는대로 만들어서 왜곡질 하지 않음. 독사과 사건만으로도 이 영화는 그냥 쓰레기통감임
@user-sg7wn8or8g
@user-sg7wn8or8g 11 ай бұрын
​@@user-sg6ur7mr7v독사과 사건이 왜 쓰레기통감임 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오펜하이머 독사과 만들어서 독살 시도했던 건 팩트인데 잘 만든거 아니냐
@user-sg6ur7mr7v
@user-sg6ur7mr7v 11 ай бұрын
@@user-sg7wn8or8g 작중에는 오펜하이머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독사과를 손에서 쳐내는데 실제로는 대학 관계자한테 '발각'되서 사망사건이 안난거임. 이게 왜곡이 아님?
@user-sg6ur7mr7v
@user-sg6ur7mr7v 11 ай бұрын
@@user-sg7wn8or8g 그 독사과 사건은 진실과 왜곡되서 찬양될 목적으로 만든 장면이니까. 실제 역사에선 대학 관계자에게 발각되서 살인죄로 경찰에 넘기려고 한거 장래 촉망 받는 학생이라고 용서한건데 영화에선 완전 왜곡되게 나오는데 이게 팩트임?
@user-sg6ur7mr7v
@user-sg6ur7mr7v 11 ай бұрын
@@user-sg7wn8or8g 왜자꾸 지워져 독사과 사건에서 오펜하이머 작중 내용이랑 현실이 구라니까
@rlghd1212
@rlghd1212 11 ай бұрын
아인슈타인에서 오펜하이머로, 오펜하이머에서 에드워드 텔러에게로 이어지는 연쇄폭발을 영화중간에 나오는 0에가까운 확률로 일어나는 지구의 종말에 빗대어 이제 멈출수 없다는 마지막 표현이 너무 좋았습니다. 거기에 오펜하이머의 심리와 일생까지 전 콘크리트보다 훨씬 재미있었어요.
@changhyeonoh55
@changhyeonoh55 11 ай бұрын
과학자들 사이에서의 내부 갈등도 그렇고, 저는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가 이야기를 나눌 때 스트로스가 혼자 오해하고 앙심을 품었다는 것에서 이런 연출을 통해서 관계의 분열의 연쇄작용이 시작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또 들더라구요. 정말 30분같은 3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ㅎㅎ
@larsbender180
@larsbender180 11 ай бұрын
수소폭탄의 아버지
@user-xo5vb6jv3e
@user-xo5vb6jv3e 11 ай бұрын
전혀 사전정보없이 갔는데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킬리언 머피의 연기나 놀란의 연출이 정말 감탄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시간가는줄모르게본 문과 1인.
@user-ox7jf4vb6c
@user-ox7jf4vb6c 11 ай бұрын
솔직히 정치영화 인 것 같음 사람간의 이간질, 이해, 불화, 정치 등등 핵폭탄의 개발로 인한 오펜하이머 인생의 뒷부분에 더 집중된 느낌. 트리니티 실험을 오락영화처럼 다루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 짜임새도 좋고 연기는 뭐 말할것도 없음 개인적으로 로다주의 연기는 정말 역대급이었음
@solra1343
@solra1343 11 ай бұрын
정치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가서 더 흥미로웠던것 같아요
@JoRaReGi
@JoRaReGi 11 ай бұрын
정치적인 내용이라봄??? 난 오펜하이머의 대학시절과 끝의 마음의 심경과 갈등 기타 여러 감정을 느꼈는데? 그냥 3시간동안 폭발하는 영화를 보러왔던건 아닐까???
@JoRaReGi
@JoRaReGi 11 ай бұрын
정치적인 내용이라봄??? 난 오펜하이머의 대학시절과 끝의 마음의 심경과 갈등 기타 여러 감정을 느꼈는데? 그냥 3시간동안 폭발하는 영화를 보러왔던건 아닐까???
@user-ci5wy6oy9m
@user-ci5wy6oy9m 11 ай бұрын
@@JoRaReGi 복합적인거지. 오펜하이머가 ㅈ될뻔한것도 정치적인거고 공산주의 옹호하던 것도 정치적인 거고 그거 땜에 맨해튼 참여 후나 종전 후에 힘들어진 것도 전부 정치적인 요소긴함. 오펜하이머 내적 심리 묘사랑 윤리적 전환점 같은것도 포인트긴하고
@choboayo
@choboayo 11 ай бұрын
정치적인 요소도 많고 개인 심리적인 요소를 비유해서 인간사에 대해 되돌아 보는 영화기도 하죠 , 주인공이 과학자니까 괴학적 단어가 나올뿐 결국 인간 심리학 영화인데
@hanbok9225
@hanbok9225 11 ай бұрын
평소에 물리학에 관심 많은 저로서는 인생영화였네요. 정치스릴러 그 자체 ㅎㄷㄷ...
@ksw5110
@ksw5110 11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영화 같지도 않은 영화들이 무더기로 나오니까 그거에 비해서 너무 좋았고, 개인적으로 다큐나 교양(예능 등)을 좋아한다면 좋아할 영화 같네요. 그리고 예술쪽에서도 미디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과몰입 잘 하시는 분들, 독서가 취미이신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영화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저는 다 해당이 되는 거 같아서 간만에 정말 몰입하면서 본 거 같습니다. 댓글에서도 본 거 같은데 야인시대 2부 이과편이라고 보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근데 과학사가 메인디쉬고 양자역학은 디저트인)
@user-fj3gb2pg7n
@user-fj3gb2pg7n 11 ай бұрын
영상내용 - 아저씨 가 혼자 어떤거 기대하고 영화 보러,갔는데 그거 아니라서 실망 이란 얘기 9분24초하는영상
@TV-xb4tr
@TV-xb4tr 11 ай бұрын
2번 보고 왔는데 느낀점은 일단 처음 한시간동안은 아는 물리학자들 이 나와서 굉장히 흥미롭게 봤음 그리고 그다음 한시간과 핵 폭발 장면은 지루하고 생각보다 별로였음 그런데 핵이 터지고 마지막 청문회씬은 매우 많은 정보를 굉장히 빠른속도와 전개로 관객들 머리에 주입한다는 느낌이 컸고 난 굉장히 좋았음 하나의 책을 속독하는 느낌? 그리고 첫번째로 볼때도 그랬지만 두번째로 보는 마지막 결말씬은 압도적이었음 정말 온몸에 소름이 돋았음
@user-sv1tq9ps2n
@user-sv1tq9ps2n 11 ай бұрын
12인의 성난 사람들을 인생영화로 여기는 사람으로써 오펜하이머라는 작품은 제게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펜하이머라는 한 인물에 관한 이야기를 세 가지의 시간선으로 나누어 긴장감 있게 극을 이끌어가는 연출력이 정말 대단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user-qe9ti7je1w
@user-qe9ti7je1w 11 ай бұрын
와 12인의 성난 사람들 진짜 수작이죠
@USELEES_TUBE
@USELEES_TUBE 6 ай бұрын
그거 배심원 영화엿나? 그거 맞나요
@directordr29
@directordr29 11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했고 물리학자 관련 영상에 관심이 있던 저로써는 너무 재미있게 보았지만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던 파인만 같은 학자들이 다량으로 쏟아지는데 그걸 모르고 봐서는 마지막 청문회 장면에서 아 저 사람이 이 사람이였어라고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제가 영화를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놀란 영화에서의 짐머, 고란손과 같은 명감독의 음악이 가장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정말 집중하면서 보았고 영화에서 음악이 주는 힘에 대해서 다시 한번 느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대치를 낮추시고 보시고 전기 영화를 좋아하는사람들은 정말 놀란의 어떤 영화보다… 는 아니고 어떤 전기 영화보다 더 낫고 인생 최고의 영화가 될 수 있을 겁니다. 확실한 건 이 분야에 관심이 없거나 전기영화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추천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krvalor3688
@krvalor3688 11 ай бұрын
오펜하이머는 전기영화라서 다큐물인데 핵폭발 재현이 너무 강조 되서 다큐물인지 모르고 가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user-pl8co9dx8i
@user-pl8co9dx8i 11 ай бұрын
최고의 극찬이나 최악의 혹평을 만드는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도 그걸 동시에 해낸 놀란감독님께 공중제비를 돕니다
@oo-mc4ib
@oo-mc4ib 11 ай бұрын
쉽지않은게 아니라 영화를 못만드는 것 아닌가요?
@kimhyuon9061
@kimhyuon9061 11 ай бұрын
@@oo-mc4ib 못 만든 영화는 절대 아님 단지 호불호가 세게 갈릴 뿐 무엇을 기대하고 가냐에 따라 평이 극단적으로 갈릴 영화임
@kimhyuon9061
@kimhyuon9061 11 ай бұрын
@@oo-mc4ib 확실히 모두를 만족시킬 영화는 아니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취향에 맞아 극호였던 입장으로썬 단순히 못 만든 영화라고 단정짓는 것엔 동의하기 어려울 거 같네요
@user-zc8rf8il5e
@user-zc8rf8il5e 11 ай бұрын
@@oo-mc4ib 그럼 극찬은 왜 있겠어요 멍청해서 그런가 ㅋㅋ;;
@taesco3805
@taesco3805 11 ай бұрын
@@oo-mc4ib쉬는 날 자신을 즐겁게 해줄 오락거리를 원했지만 아니었던 것이군요 이해합니다
@skykim5125
@skykim5125 11 ай бұрын
최악의 영화 리뷰, 일단 본인이 해석을 못한 부분이 너무 많음 + 작품성을 깎아 내리기만 함 아무것도 몰라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데 그냥 이해를 못한듯
@user-wq7rp1hj3s
@user-wq7rp1hj3s 8 ай бұрын
진심 재밌게봤음 사람마다 다른거같아요
@dmsociety9408
@dmsociety9408 11 ай бұрын
가족들 단체로 가서 봤는데 다들 정말 재밌게 보고 나와서 카페에서 한동안 영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을 정도로 이야기 거리가 많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저희 가족도 공통적으로 생각한건 이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 모르고 그냥 높은 별점과 순위에 보러 온 사람들이라면 돈이 많이 아까울 것 같다는 거였죠.
@dmsociety9408
@dmsociety9408 11 ай бұрын
사실 핵 폭발 장면은 생각보다 임팩트가 큰편은 아니여서 저도 심심하다 생각했지만 배우들의 몰입도 있는 연기와 등장인물들의 감정선들도 좋았고 청문회 장면들은 정치스릴러물로 재밌게 봤습니다. 하나 말씀하시는 것에서 아쉬운 점은 문화 생활을 즐기러 가는데 공부를 해야하냐라고 하셨는데 전 사전에 정보를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문화활동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단순히 즐거움을 위한 게임조차도 정보들을 찾아보고 시작하는 편이라 준표님과는 이 부분은 의견이 갈리네요.
@user-iz4cs1nc4w
@user-iz4cs1nc4w 11 ай бұрын
오펜하이머라는 인물의 감정 표현이나 행동, 활동 반경 자체가 굉장히 잔잔한 캐릭터로 표현됐는데 그런 인물이 세계의 흐름 중심에 서서 이리저리 휩쓸리고 나중에는 본인이 주도하기까지 하는 이야기가, 출연한 많은 주연, 조연, 엑스트라분들과 놀란 감독의 연출 아래에서 잘 표현됐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user-wy5kp7wf3i
@user-wy5kp7wf3i 11 ай бұрын
ㄹㅇ근데 어떤영화인지모르고 오 그냥1위네?이러고보니까욕하는듯 심지어 난 영화보는데 어떤할마씨들 단체로와서 핵폭팔하고 조용한 그장면에서 사진찍고있음;;
@user-kc7fo8bp8x
@user-kc7fo8bp8x 11 ай бұрын
배경지식을 대부분 알고있어서 너무 재미있고 몰입도가 최고였습니다.
@hanivdoniv
@hanivdoniv 11 ай бұрын
배경지식이 거의 없었는데도 애초부터 전기 영화를 생각하고 가서인지 저는 엄청 만족스럽게 봤네요. 오펜하이머의 심리묘사나 인물들의 변하는 관계와 대립이 재밌더라고요.
@supleehum7656
@supleehum7656 11 ай бұрын
영화 제목이 "오펜하이머"인데 오펜하이머의 일생을 기대하고 가는게 맞는거 아님...? 핵폭발이 영화 중심소재면, 뭐 영화 이름을 '트리니티 실험', '펫맨' 이렇게 지었겠지... 무엇보다 핵폭발은 구조에 반영이 돼있음... 놀란 영화 다 보셨다고 했는데, 메멘토나 덩케르크 안 좋아했다면 이 영화는 안 보러가면 됨
@user-rr6st6fe2b
@user-rr6st6fe2b 11 ай бұрын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도 최대한 실존 인물과 많이 닮게..거의 복붙으로 보이게 캐스팅 한것만 봐도 감독이 재미위주 보단 다큐에 더 무게를 둔게 맞는듯...😂😂
@enganche226
@enganche226 11 ай бұрын
사운드를 너무 잘 사용해서 전 3시간 러닝타임 지나가는줄 모르고 봤네요ㅋㅋㅋㅋ
@user-mq5uh8om5i
@user-mq5uh8om5i 11 ай бұрын
전 예전에 유튜브로 많이 봐서 너무 재밌었어요!
@ukko500
@ukko500 11 ай бұрын
핵폭탄이 결말이 돼버리면 그 자체의 잔혹함을 미화시키고 오펜하이머를 찬양하는 영화밖에 안돼버려서 그런듯. 물리학과 복전생이라 양자역학 책에 나오는 사람들을 다 알고 있어서 초반부터 더 집중한 것도 있지만 주인공에 대한 묘사가 너무 잘 돼있어서 모르고 봤어도 주인공에게 몰입은 잘 됐을 것 같음
@totocat-sw4cw
@totocat-sw4cw 11 ай бұрын
저는 놀란 감독님의 영화를 오펜하이머로 처음 봐서 그냥 오펜하이머에 대한 전기 영화로 생각하고 갔더니 기대한 대로 나와서 만족스러웠어요. 준표님 말을 들으니 홍보가 좀 잘못된거 같기도 하네요
@user-bc6fe5wf7d
@user-bc6fe5wf7d 11 ай бұрын
저는 개인적으로 진짜 재밌게봤고 이번 쉬는날에 2회차 보러갑니다. 저도 오펜하이머라는 인물에대해서 하나도 모르고갔는데 진짜 서사가 너무 흥미진진하고 음향을 진짜 효과를 너무 잘넣어서 전 굉장히 주인공에 몰입해서 봤어요.
@user-vi8nc8fn7n
@user-vi8nc8fn7n 11 ай бұрын
저도 공부하고 갔는데 인물이 좀 헷갈려서 영상 더 찾아보고 한 번 더 봤어요 ! 두번째는 이해가 잘돼서 너무좋더라구용
@user-qu9pi6pt5w
@user-qu9pi6pt5w 11 ай бұрын
​@@user-vi8nc8fn7n결국 공부하러 가야된다는거네? 안가련다
@user-dz1bb7eq9t
@user-dz1bb7eq9t 11 ай бұрын
영화를 보기전에 최소한 무슨영화인지는 알고봐야지....변호인 영화가 범죄오락액션 영화인지....특정인에 실제인물이야기를 모티브인지도 모르고 본다는건...쫌....아니지않나? 일부로 모르고 볼려고해도.....특정인이 너무 유명인지 않냐???? 아무리 관심이 없어도...변호인영화를 범죄오락액션영화인줄 알고봤다는건....좀....모지리같은데....
@user-qf5mc6lh5x
@user-qf5mc6lh5x 11 ай бұрын
변호인을 범죄오락액션으로 기대하는 분은 진짜 별로 없긴할듯 ㅋㅋ
@pillowfightmusic
@pillowfightmusic 11 ай бұрын
그냥 놀란영화를 전부 다봤다는 사람이 오펜하이머를 펑펑또르륵 영화로 기대했다는게 말이 안됨
@john-ox1dj
@john-ox1dj 11 ай бұрын
놀란이 어디 듣보도아니고 놀란영화 어려워하는사람많은거 뻔히다알텐데 걍 헛소리임 ㅋㅋ
@toroh4157
@toroh4157 11 ай бұрын
변호사가 발로 뛰어서 범인을 잡는데요... ㅅㅂ 육성으로 튀어나옴 ㅋㅋㅋ
@BomaNamool
@BomaNamool 11 ай бұрын
오펜하이머와 등장인물들 간의 이야기중에 제일 아쉬웠던게 진 테트록과의 이야기가 그리 깊다고 생각되지 않았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일 인상깊었던건 스트로스였네요 로다주 연기 진짜 대단히 좋았어요
@user-ou5od8gb5p
@user-ou5od8gb5p 11 ай бұрын
저는 보는내내 입을 다무지를 못한 영화입니다.. 떡밥을 그렇게 많이 뿌리지는 않았지만 계속 말안에 뼈가 있는듯한 대사 놀라운 배경음악 하나도 놓칠수없는 대사 그리고 핵폭팔 장면 연출 그리고 마지막 떡밥 회수화 장면 전환타이밍 괴거와 현재를 오가는 타이밍 이런것 하나하나가 맡추어져서 제 인생영화로 손꼽고 싶습니다
@popuko989
@popuko989 11 ай бұрын
전 너무 몰입해서 본 나머지 긴장도가 높아서 땀흘리면서 봤습니다. 영화끝나고 엄청난 몰입도때문에 긴장이 한순간에 풀려서 힘들었을 정도였어요. 심리묘사, 연출이 너무 좋았고 상업적인 느낌이 아닌 진짜 다큐멘터리 느낌으로 최대한 오펜하이머의 관점에서 풀어나간게 좋았습니다. N차 무조건 할것같고 인생영화 중 하나가 됬습니다.
@Graharm23
@Graharm23 11 ай бұрын
오락 영화가 아니다보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긴 합니다. 오펜하이머의 감정선을 소리로 연출해서 감정이 느껴지게 연출한 것이 좋았습니다. 다만 이게 확실히 오락 요소가 완전히 배제된 리얼 다큐 느낌이고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은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핵 투하하는 장면일텐데 외국에서 놀란 감독이 인터뷰한 내용에 이 장면이 안 나온 이유가 오펜하이머도 직접 본 게 아니라 라디오를 통해 들었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인터뷰 대부분 사람들은 안찾을테고 핵 장면 하나 기대하고 갔다가 트리니티 실험 장면 화려하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사람들이 기대하는 핵 폭발 장면과는 거리가 멀었죠...
@pillowfightmusic
@pillowfightmusic 11 ай бұрын
애초에 놀란영화를 오락영화로 기대하고 간게 잘못인거 같은데....ㅋㅋㅋ
@user-en5df1bf6q
@user-en5df1bf6q 11 ай бұрын
애초에 영화를 이해 안하고 가더라도 이 영화가 전기 영화란걸 알아야하고 또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은 원래 작품성 자체가 어려운 영화입니다 오락영화라고 느끼는게 문제에요 예외가 다크 나이트 시리즈고 다크 나이트는 히어로 영화중에도 사상적으로 매우 어려운 영화죠
@Graharm23
@Graharm23 11 ай бұрын
@@pillowfightmusic 전 그래서 재밌게 봤습니다. 리얼 다큐 영화라 생각하고 갔으니까요.
@dudu67943
@dudu67943 11 ай бұрын
제가 느끼기에는 사람의 일생과 내면을 영화로 입체적으로 표현한 놀란감독의 천재성을 다시한번 느낀 영화였습니다. 머리쓰는거 좋아하는사람은 좋아할수 있는데 바로바로 직설적으로 재밌게 관련 지식이 없어서도 볼수있도록 만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는 아니였던거같아요.
@Santtalgi_tart
@Santtalgi_tart 11 ай бұрын
콘크리트를 고평가하고 이걸 저평가하시는 거면 어찌되었든 일관성은 있으시네영😅
@homersimpson65
@homersimpson65 11 ай бұрын
저는 개인적으로 기대를 꽤 하고 갔는데도 기대치를 다 채우고 뛰어넘게 느꼈습니다 유명한 과학자들은 그냥 이름만 아는 수준의 지식인데도 영화 이해에는 전혀 문제 없었는데 지식이 많았으면 더 재밌었을수도 있었겠네요 ㅋㅋ 3시간 내내 특히 뒤로 갈수록 너무 재밌었고 마지막 장면은 정말 울림이 컸습니다 오펜하이머의 고뇌하는 심리를 제가 직접 느끼는 듯한 기분이 드는 ㅋㅋㅋ 놀란 특유의 시간을 섞는 플롯 구성 방식이 전기 영화에서 이런식으로 큰 힘을 발휘할 줄은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론 올해 최고의 영화인거 같네요!
@changhyeonoh55
@changhyeonoh55 11 ай бұрын
저와 비슷한 감상이네요. ㅎㅎ 솔직히 2차대전 조금 알고 물리학 관련해서는 배경지식이 거의 제로였던지라 처음에 걱정을 조금 하고 들어갔는데 과학적인 부분은 영화에서 제공해주는 지식만으로도 무리없이 이해 가능했던 것 같고. 오펜하이머라는 한 인물에 몰입해서 보다 보니 정말 말 그대로 시간 순삭이더군요.. 여운이 길게 남았던 영화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user-ye1jk7wd5u
@user-ye1jk7wd5u 11 ай бұрын
과학과 역사를 정말 감동적이게 잘 합쳐놔서 인터스텔라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과학영화가 되었어요
@user-ib8gp4sl9o
@user-ib8gp4sl9o 11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본 사람인데 이게 영화의 어떤 부분을 기대 했는가 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핵 폭발이 궁금해서 본 사람한테는 정말 재미 없었을거고 원래 이런 내용을 좋아하거나 관심 있어 하는 사람한테는 정말 재미있었을 거에요. 영화계에서 크리스토퍼 놀란이면 손가락에 꼽히는 거장인데 영화 내용을 모두가 편하게 접근할 수 없었던건 아쉬운것 같네요
@GyuGyuSaeng
@GyuGyuSaeng 11 ай бұрын
전쟁 종식을 위해 폭탄을 만들었지만 그것이 세계를 파멸로 이끌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얼마나 고뇌에 찼을지 영화에서 여실히 보여주는 명작임
@GyuGyuSaeng
@GyuGyuSaeng 11 ай бұрын
전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작품이었습니다
@GyuGyuSaeng
@GyuGyuSaeng 11 ай бұрын
결국 인류와 삶에 대한 얘기인데 이걸 뭐 배경지식, 공부가 필요해서 단순 액션영화, 킬링타임영화만 즐기겠다면 개인의 선택이겠지만 폭넓은 영화를 즐기지 못한다는 점에서 안타까움
@moneyychacha
@moneyychacha 11 ай бұрын
이 분은 정말 찐 이야기꾼 😮
@user-fz7gt4lj6e
@user-fz7gt4lj6e 11 ай бұрын
각종 영화 장치들, 스크린표현, 인물 관계들에 자세히드러나는 오펜하이머라는 인간의 특징을 소름돋게 잘표현한것, 메시지 전달에 있어서 기존의 놀란 감독의 영화보다 쉽게 전달 될 수 있는 방식이라는 것에서 인간의 본질과 욕망에 대해 잘 다룬 영화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혀 잠이 오지않았고요. 물론 다큐멘터리와 비슷한 전개도 보이지만 오펜하이머의 시점과 스트로스(이상로다주)의 관점으로 나눠져 감정이 이입되기도 했어요 과연 내가 저 자리에 제안밨았다면 오펜하이머와 같이 권력적이고 선교자처럼 행동할까? 스트로스처럼 밑바닥을 보일만큼 독하게 행동할까? 혹은 그 상황들을 통달한 상반되는 아인슈타인과 같이 행동할까처럼요 많은 생각을 일으키는 영화라 디테일을 보는 것을 좋아하지않는 분들은 졸릴수도 있다고 충분히 생각합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도 인간의 본성이 결국 제한된 공간에서 나온다는 메시지를 매우 쉽게 알수있게 알려주고 있으나 솔직히 한국 신파 특유의 알고보니그랬대 전개가 있어서 후반부로 갈수록 저는 갸우뚱했습니다ㅋㅋㅋ 하지만 이병헌의 표정연기만큼은 머피와도 비교될만합니다 갓병헌 물론 이 영화도 재난 소재로 정말 잘 만든 영화지만 같은 주제에서 다르게 잘 풀어나간것 같아 장점도 단점도 다른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폭발음이 바로 들리지않고 장면이 오펜하이머의 시선에서 황홀하게 표현되는 장면은 와.. 그리고 그 순간 인물들마다 같은 장면을 보고 기뻐하는 표정이 미묘하게 다르던 디테일까지.. 놀란영화중 덩케르크가 가장 이게뭐지?? 하고 인상깊었는데 그다음으로 여운이 남았던 영화였네요
@Odiiiing
@Odiiiing 11 ай бұрын
폭발음이 늦게 들리는건 연출이 아니라 고증이죠
@NaverSeal
@NaverSeal 11 ай бұрын
@@Odiiiing 고증이긴 한데 그 고증마저도 전 연출의 일부라고 느꼈습니다.
@sttens123
@sttens123 11 ай бұрын
사전정보 보고가면 진짜 알차고 재밌게 볼수 있음
@parkgold1
@parkgold1 11 ай бұрын
저는 개인적으로 인생작이라 생각됩니다!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user-wo4ud4dt3i
@user-wo4ud4dt3i 11 ай бұрын
평소에 흥미를 가지고 물리학 관련 영상을 자주 봐온 사람이라면.. 굉장히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쟁사에 대한 배경지식도 어느 정도는 필요할 것 같더군요. 이 영화의 감상 포인트는 과학자로써 자신의 발명품이 인류에 일으킬 수 있는 영향력과 그걸 직시한 과학자의 양심 사이의 갈등을 읽어낼 수 있느냐인 것 같습니다.
@dog2e
@dog2e 11 ай бұрын
맨해튼 프로젝트에 대해 아주 자세히 알게되어서 좋긴 했지만.. 청문회 부분을 거의 몰랐어서 후반 1시간은 시간이 잘 안감 ㅠ
@user-nr6ym1ip2k
@user-nr6ym1ip2k 10 ай бұрын
처음엔 나도 이런 부분을 기대하면서 갔는데 감상평 중에 그 말이 참 와닿더라 이 영화는 '오펜하이머'이지 '맨하탄 프로젝트'가 아니다 이 이야기 듣는 순간 완벽하게 납득했음
@stonebat
@stonebat 11 ай бұрын
긴설명 없이, 오펜 & 스트로스 시선으로 빠르게 진행하는게 저는 느무 좋았음. 원래는 두시간 이면 끝났을 영화가 1시간 더 진행되면서 더 큰 “헉” 소리나며 끝남. 이건 인생영화급. 한두시간 “공부”하고 갈만함!
@user-jz2st3fb8x
@user-jz2st3fb8x 11 ай бұрын
저는 오펜하이머를 굉장히 재밌게 보고 온 사람인데, 일단 뭐 핵전쟁이다 다 부숴~~!!! 를 생각하고 간 것도 아니었고, 이정도로의 다큐멘터리일거라고도 생각하지도 않았고 그냥 사전 정보 없이 가서 보고 재밌다고 느꼈습니다. 보고나서 오히려 아 사전 지식을 좀 갖고 갔으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우들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오펜하이머라는 사람의 일생과 그가 느끼는 감정들이 생생하게 전달되는게 좋았고 흑백과 컬러의 전환, 엄청난 사운드, 정치 등 다 좋았네요. 제일 좋은건 리뷰에 흔들리지 않고 그냥 본인이 가서 보고 어땠는지 느끼는거라고 생각해요! 재미없다고 느낀 사람들도 있을 수 있는게 영화니깐요!
@JB-17034
@JB-17034 11 ай бұрын
준표님 영화평을 특히 재밌게 시청중인 구독자 입니다. 남들은 노안노안 하지만 저는 너무 귀엽게 생기셨다 생각하는 사람으로 영상과는 상관없는 질문인데 혹시 평소에 할리조엘 오스먼트 닮았단 얘기 들어본적 있으신가요?식스센스나 AI시절 말고 성인버전 할리조엘이요.
@user-we9hz4jt4h
@user-we9hz4jt4h 11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는 정말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을 하지만 '호불호가 갈리겠구나'라고도 생각을 정말 많이 했음 오펜하이머라는 영화를 사람마다 다른 목적을 가지고 보러 갔겠지만 이 영화가 재미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핵폭발을 실제로 구현했다고 해서 본 사람이 많을 거임 근데 막상 영화 내용 자체는 핵폭탄 뽕빨물이 아닌 인물 서사극이라 지루하게 느낀 사람이 있는 거. 그래서 영화 보며 느낀 생각은 액션 좋아하는 사람은 절대 이 영화 못 보겠다 이거임. 근데 취향만 맞으면 최고가 될 수 있는게 인물의 서사와 감정을 정말 연출을 잘 했고 핵폭탄 부분은 조금 아쉬웠지만 그 이후의 정치극과 인물 간 갈등을 정말 잘 표현했고 음악도 너무 웅장하고 좋아서 호불호는 갈릴 지언정 개인적으로는 인생영화라고 생각함 약간 다를 수는 있지만 비유해보자면 엔드게임 3시간 동안 경영자로서의 토니 스타크만 보여주는 느낌이랄까
@seoyunseok
@seoyunseok 11 ай бұрын
개봉 전에 커뮤에서 돌아다니던 내용도 "광복절에 일본 터지는 거 보실 분??" 같이 나와서..
@user-kq8cd2oo6t
@user-kq8cd2oo6t 11 ай бұрын
@@seoyunseok ㄹㅇ ㅋㅋㅋㅋ 이거땜에 보러간 사람들은 당연히 실망했을듯
@MrDongkun
@MrDongkun 8 ай бұрын
전쟁영화 핵폭탄터지는 장엄한장면 기대하고 간 사람들은 그쪽에 관심이 많은사람들이고 액션영화가 아니란걸 알고나니 내가 왜 오펜하이머라는 사람에 대해서 돈 시간 써가며 알아야돼? 이렇게 되니까 실망감이 클수 밖에 그리고 우리나라서 마케팅을 광복절에 개봉하는등 마치 세계2차대전 영화인것처럼 한것도 영향을 미쳤고 크리스토퍼놀란이 덩케르크를 만들었어서 실제 전쟁 리얼리티 영화도 만들었던 적이 있으니까 그런쪽으로 기대 할수밖에 없었을것같기도 함
@user-fx5rh3qs1q
@user-fx5rh3qs1q 11 ай бұрын
갑자기 든 생각인데 무서운이야기를 준표님이 읽어준다면 진짜 몰입 될듯.. 목소리랑 썰푸는 능력이 좋아서 계속 보게될것 같음😮
@palpunte99B9
@palpunte99B9 11 ай бұрын
전 이분 곡성 해석해주시는 영상 좋아해서 잘때 들으려고 켰는데 너무 실감나서 중간에 바꿨어요 ㄷㄷ
@Win_LCK
@Win_LCK 11 ай бұрын
저는 기대 많이 하고 기대한 거 보다 더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죄책감 많은 천재의 일생이 궁금했거든요.
@gnsdld
@gnsdld 11 ай бұрын
근데 그냥 연출이 기가막혀서 내용이 어렵고 자시고 뭐고 브금이랑 같이 몰입도가 되게 좋음 재미랑 별개로 몰입 되다가 마지막에 아인슈타인과 그 대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먼가 뭉클해짐 우리나라가 핵과 관련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hiruko32
@hiruko32 11 ай бұрын
인셉션 인터스텔라 테넷의 감동을 기대하고 갔으면 공감하기 힘들수도 있는 영화지만 다른 의미의 감동을 충분히 느낄수 있는 영화 결이 다를뿐 놀란이 주는 감동은 그대로였던것 같아요
@rogo5646
@rogo5646 11 ай бұрын
배경지식 거의 모르고 간 일인이지만 재미있게 봤는데 3시간 영화인지도 모르고 갔는데 영화 끝나고 나오니 시간 많이 지나서 놀랬음 개인적으로는 지루하지 않게 쭈욱 몰입 해서 볼 수 있었던 영화 였음
@user-fz9do4vl1h
@user-fz9do4vl1h 11 ай бұрын
배경지식 없이 어찌 재미있게 보셨나요 저는 하나도 이해 안되서 한시간보다 나왔는데 이해가 잘 되신건가요 ?
@I_LOVE_Strokes
@I_LOVE_Strokes 11 ай бұрын
​@@user-fz9do4vl1h사람마다 흡입력이 다르니까 그렇게 느낄수도 있죠 근데 진짜 취향맞으면 3시간 순삭입니다 시간 지난지도 몰랐어요 전
@haerinloveee
@haerinloveee 11 ай бұрын
솔직히 전쟁 영화일 줄 알고 보러 갔지만, 예상 외로 정말 신기한 영화였음.. 오펜하이머의 상황 심리 그 자체에 3시간 동안 몰입할 수 있었음
@dhapj910
@dhapj910 11 ай бұрын
사회적 맥락을 공부하고 공부한것을 체험하고자 하는 그 노력과 수고로움도 내돈 내고 내가 즐기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수고한만큼 그만큼 큰 만족감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영화적 재미'란 표현을 쓰셨는데 '재미'의 정의도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죠.
@user-tz9ck7ee9e
@user-tz9ck7ee9e 11 ай бұрын
콘크리트>오펜하이머? ㅋㅋㅋㅋㅋㅋ
@user-rp4ex2he4j
@user-rp4ex2he4j 11 ай бұрын
ㄹㅇㅋㅋㅋㅋㅋㅋㅋ
@user-xf3if9nw3v
@user-xf3if9nw3v 11 ай бұрын
ㄹㅇ 개막눈이노 ㅋㅋㅋㅋㅋ
@user-md5ll4sm7n
@user-md5ll4sm7n 11 ай бұрын
이건 진짜 그냥 자기 취향 무지성으로 피력한건데
@minsukwon
@minsukwon 11 ай бұрын
영상 한줄 요약 = 대중성은 뒤지게 떨어지므로, 나름 작품성 챙기면서 순수 재미를 지향한다면 콘트리트 유토피아를 보는게 맞고, 두꺼운 위인전이나 다큐멘터리 한편보고 싶다면 오펜하이머를 보면 된다. 영상에서 준표쿤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일반적인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거 같다'이고, '본인에겐 취향이 안맞았다' 라는 개인적인 의견일뿐이니 점수가 낮게 나왔다고 너무 내려치기한다, 비하한다. 쪽으로 생각 안하는게 좋음. 실제로 나는 준표쿤 평점과 달리 콘크리트나 오펜하이머나 둘다 높은 평점 줄만하다고 생각함ㅇㅇ.
@user-dk7ue8zq6v
@user-dk7ue8zq6v 11 ай бұрын
적당히 볼만했는데 다큐 아님 🤔
@cholito172
@cholito172 11 ай бұрын
순수 재미 - 콘크리트 유토피아라고? ㅋㅋㅋㅋ
@directordr29
@directordr29 11 ай бұрын
유토피아는 순수 재미까지는 어려울 것 같은게 작품의 내용이 너무 어두워서 추천하기에는 사람 by 사람일 것 같아요
@IllIIlllI
@IllIIlllI 11 ай бұрын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앤딩이 너무 찝찝했음...
@ytjin5219
@ytjin5219 11 ай бұрын
어디가 콘유가 순슈 재미임 ㅋㅋ..그리고 다큐라고 좀 하지마요..
@byultan
@byultan 11 ай бұрын
과학쪽에 지식은 없지만 학교다닐때부터 과학에 흥미가 있어서 되게 재밌게 본 영화같아요. 다시 볼수있으면 2~3번은 그냥 볼정도?
@대깨옵
@대깨옵 11 ай бұрын
예고편에선 거의 맨해튼 프로젝트만 다루다가 후반부에서 잠깐 오펜하이머의 내적 갈등을 다루는 반면 영화에선 이 비중이 뒤바뀌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듯. 세계사 덕후로서 개인적으로 개재미있었음
@user-sc3fg6ld6p
@user-sc3fg6ld6p 11 ай бұрын
근데 이런 인물영화는 특히 우리가 모르거나 겉핥기수준인 인물에 관한거라면 사전정보가 필요한게 맞다고 생각함 그게 준표쿤처럼 '나는 유흥을 위해서 보러간건데 공부까지해야해?'의 입장이고 거부감이 든다면 어쩔 수 없음 그런걸 다 친절하게 알려주는게 영화가아닌 진짜 다큐니까.. 예를들어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인이 이순신과 명량해전에 대한 아무런 정보없이 명량을 봤다고 치면 비슷한 반응이었을거임 우리한텐 국뽕+명량해전에 대해 알고있으니 그 안에서의 연출은 어떤지 등등 세세하게 보고 즐길 수 있지만 모르는 사람은 왜 저렇게 흘러가는지, 누가 누군지 등등 알 수 있는 부분들이 별로 없어서 집중도 안되고 재미도 반감될수밖에 없고 사전정보에 관한 조사나 공부를 강요한다거나 하는건 잘못됐지만 안하고 갔을때의 재미반감과 비호는 감수할수밖에 없는문제라고 봄
@user-wj9xd4np6g
@user-wj9xd4np6g 11 ай бұрын
이걸 오펜하이머 보기전에 보고갔어야 했는데~!! 괜히 쓸대없는 보고가기전에 봐야하는 영상 보고가도 의미없었음
@user-yq6cr9jb1d
@user-yq6cr9jb1d 11 ай бұрын
솔직히 물리에 대해 관심을 많아서 보면서 많은 물리학자 나올 때마다 심장 두근됐음
@silent71445
@silent71445 11 ай бұрын
본격 영화 리뷰 채널
@ien5182
@ien5182 11 ай бұрын
영화가 원자폭탄이 아니라 오펜하이머인데 왜 사람들은 원자폭탄을 기대하고 보러간걸까
@olla5856
@olla5856 11 ай бұрын
한 반년전에 양자역학이나 상대성이론 같은 주제에 큰 관심이 생겨서 유튜브 매일 찾아보고 했는데 그즈음 오펜하이머 개봉 찌라시가 돌아서 그때부터 기대 했던 영화 너무 만족하면서 봤고 확실히 역사적, 과학적 사전 지식이 조금씩은 있어야 즐길수 있는 영화 같아요 아예 무관심한 사람들도 볼 수는 있는데 영화적 재미를 느끼긴 힘들긴 할 듯 합니다
@user-yp3cl9zb1l
@user-yp3cl9zb1l 11 ай бұрын
진짜 극공감하고 갑니다
@ihateyou0126
@ihateyou0126 11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 눈물을 흘리며 봤는데 옆 아저씨가 자고 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
@uhsssssss
@uhsssssss 11 ай бұрын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 수준의 배경지식 정도만 있어도 이 영화를 이해하고 즐기는데 충분함
@Wstrader_
@Wstrader_ 5 ай бұрын
그냥 재미가 없음 배경지식 필요한 수준의 영화가아님 그냥 재미가 없음
@CRISPR-xy4rq
@CRISPR-xy4rq 10 ай бұрын
영화 보는내내 초집중상태로 봤음...오펜하이머의 입장에 이입하고 생각하면서 보면 진짜 명작 그자체
@imj9868
@imj9868 11 ай бұрын
1줄 요약 : 본 영화는 전기 영화입니다. 영화 제목이 "맨헤튼 프로젝트"가 아닌 "오펜하이머"임을 유의하고 관람해주세요
@jj-mb6lz
@jj-mb6lz 11 ай бұрын
방금 보고 왔는데 하신 말씀이 정확합니다 ㅈㄴ 잘찍은 다큐멘터리 영화 ㅋㅋ
@idle_math
@idle_math 11 ай бұрын
나같은 사람이 만들었다면 소재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결국에는 루즈한 다큐영화로 만들었을 영화를, 구성적인 측면에서 시간의 흐름을 고정하지 않고, 그러면서도 하나의 흐름으로 영화의 후반부까지 긴장감을 끌어올리도록 만들어서 보는 내내 흥미진진했음. 어떤 영화는 1시간 반짜리라도 지루한 장면이 있는데 오펜하이머는 긴장되지 않는 장면에서도 몰입이 깨지지 않고 계속 이어졌음. 그리고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영화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 영화였음.
@changminlee005
@changminlee005 11 ай бұрын
ㄹㅇ 상영시간과 제 방광을 맞바꾼 영화입니다
@hanspark6375
@hanspark6375 11 ай бұрын
준표님 리뷰를 보고가야 그나마 조금더 재밌게 볼듯 ㅋㅋㅋ 저는 유튭 알고리즘 따라다니면서 과학적인물, 역사를 다 알고 가서 재밌게봤어요. 모르고 그냥 본 사람들은 과거내용 나왔다가 청문회 내용나왔다가 지금은 무슨내용이지? 이 생각하다가 내용 다 놓쳣을것 같음... 호불호가 이렇게 갈리기도 힘들듯 ㅋㅋ 테넷보다는 이해하기 쉬웠지만 그래도 확실히 어려운 영화같음
@user-iz4cs1nc4w
@user-iz4cs1nc4w 11 ай бұрын
테넷을 봤을 때 제가 겪었던 감상과 굉장히 흡사한 것 같습니다 당시 뭐시발 플롯을 이렇게 되감아서 풀어놨어 싶은 마음에 이건 여러 번 봐도 재미없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오펜하이머는 제가 감히 평가해보자면 '하나라도 코드가 맞는다면 굉장히 몰입해서 인상깊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대전 당시 국가들의 구도, 근대 과학사, 원자폭탄의 탄생배경과 그것이 쓰이기까지 있었던 사건사고, 세계대전 종전 이후 이념 갈등과 미•소 냉전의 시대에 빨갱이 잡이가 흥했던 매카시즘에 대해 아셨던 분 등이 거기에 포함될 수 있겠네요 세계사, 현대 물리학자들의 이야기, 공산주의자들에 대한 이야기 등 어느 하나라도 이전에 '흥미롭게' 느꼈던 분이라면 3시간 내내 몰아치는 오펜하이머의 전개를 시간을 잊고 보셨을 것입니다 하다못해 아인슈타인 및 양자역학에 대해 언젠가 유튜브 숏츠로 접하고 궁금해서 구글링을 해 본 사람이 있다면 오 시발 아인슈타인도 나오네! 하고 띠용할 만한 장면들도 있었을 것 같고요 미성년자 분들 가운데 오펜하이머를 재미없게 보신 분이 계신다면, 나중에 고등학교 졸업 이후 이공계열이나 세계사, 정치•언론•사회•철학 쪽의 전공으로 진학하시거나 하는 기회가 혹시 생기고 나서 OTT나 블루레이 등의 경로로 다시 한 번 감상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위인전 마지막에 시간 순서에 따른 인물의 일생 속 주요 사건을 한 장에 정리한 페이지 하나에 이렇게 많은 주관적이고 개인적이자 모순적인 감상을 담아낼 수 있구나 싶으실 것입니다 부디 정말 많은 분들이 오펜하이머를 재밌게 보실 수 있길 바랍니다...!
@user-jejewanggok
@user-jejewanggok 11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학생이든 아니든 영화관에서 꼭 보는 걸 추천합니다 진짜 사운드랑 연출 미장센등등등.. 와 지립니다
@user-ey5eh8sg2h
@user-ey5eh8sg2h 11 ай бұрын
@@user-jejewanggok저도 즐겁게 보긴 했는데, 몽타주적인 부분 말고 미장센에선 어떤 흥미를 느끼셨나요?
@user-jejewanggok
@user-jejewanggok 11 ай бұрын
@@user-ey5eh8sg2h 사실 미장센 뜻도 모르면서 사람들이 미장센 좋다고 해서 저도 언급을 했어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근데 정말로 연출 스토리 연기 ost 완성도는 좋았던 거 같아요 재미는.. 진짜 지루한 부분 한 20분?만 재미없고 나머지는 다 재밌었고 특히 영화가 1시간 30분쯤 반정도 지났을때부턴 너무 재밌었습니다
@I_LOVE_Strokes
@I_LOVE_Strokes 11 ай бұрын
​@@user-jejewanggok개웃기네 ㅋㅋ
@user-hd2pt3re1f
@user-hd2pt3re1f 11 ай бұрын
빡대가리도 재미있다. 그냥 보러가라. 내가 빡대가리거든 인물관계나 주인공에 대해서 풀어가는 방식이 진짜 신기하고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재밌다. 여기 주인장은 애초에 영화를 보면서 유튜브 올릴 각 생각하면서 봐서 재미없다고 한듯 애초에 머리속에 그냥 재미없다는 고정관념 박고 때리고 부수고 죽이고 외계인 안나오니까 대중성 없다고 말한유튜브 올릴 생각뿐이었을듯?
@3tmdwn3
@3tmdwn3 11 ай бұрын
형님 밀수 한번만 리뷰해주실수 있으실까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반도 이후 잠잠하던 제 혈압이 이영화를 보고 다시 두근거렸습니다.
@limjihun3411
@limjihun3411 11 ай бұрын
마지막 장면에 아인슈타인이 한 대사 ... 눈물 남
@unofficialmusicvideo9313
@unofficialmusicvideo9313 11 ай бұрын
저는 어느정도 동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놀란의 인터스텔라가 인생영화인지라 후속작인 , 을 전부 영화관에서 봤어요. 이번 오펜하이머도 기대를 하며 영화이해를 위한 기본적인 개념들(양성자, 중성자, 핵분열, 연쇄반응의 원리, 임계질량, 원자폭탄, 수소폭탄 원리)을 어느정도 학습을 하고 관람했습니다. 덕분에 영화에서 이 부분과 관련된 내용들로 머리가 복잡한 경우는 없었지만, 확실히 놀란은 이제 대중성과는 결별을 한 감독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마 절대적인 지위를 얻게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동생인 조나던 놀란이 각본을 참여한 작품들(메멘토, 프레스티지, 다크나이트, 인터스텔라)이 너무 좋았던 걸 생각하면 그의 빈자리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mgyoon2854
@mgyoon2854 11 ай бұрын
괜찮아요. 저는 과학자로서 2015년부터 일하고 있는 사람인데도 재미 없었어요 ㅋㅋㅋ 그 영화관 안에 있는 그 누구보다도 제가 오펜하이머의 일생이나 맨하탄 계획과 물리학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재미 없었어요. 원래부터 놀란 감독의 작품을 인셉션 외에는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특히 더 호불호가 갈릴 것 같네요
@_ferdi8992
@_ferdi8992 11 ай бұрын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과학영화라기보다는 정치극에 가까웠다는 생각이 들어요
@user-dq2cz8vu6t
@user-dq2cz8vu6t 11 ай бұрын
오락 영화에 중독되었던 삶에 오펜하이머같은 고급진 영화의 등장은 행복하다
@YEOMSIWOL
@YEOMSIWOL 11 ай бұрын
오펜하이머 빡공하고가서 개봉일날 봤는데 스트로스 공부를 못해서 다시 공부하고 오늘 2회차 관람했음다 또 보고 싶네요
@user-ue3zc3yi7u
@user-ue3zc3yi7u 11 ай бұрын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핵폭탄을 일본에 투하하고 맨해튼 프로젝트에 조금 더 치중하면서 나치와 미국 중 누가 먼저 개발하는지 스펙터클한 내용이었으면 제목이 맨해튼 프로젝트나 트리니티로 했어야 한다고 봄. 하지만 제목부터가 오펜하이머여서 오펜하이머의 일생을 다룬 느낌이라고 딱 생각하고 보니 오펜하이머라는 사람에게 집중할 수 있어서 볼만했음. 근데 솔직히 어느정도 알고 보면 볼만한데 내용이 어렵긴 했음.
@iu976
@iu976 11 ай бұрын
압축력 굿..3시간의 다큐를 마술처럼 잘 줄여주셨습니다.
@user-fs3ie4wv8z
@user-fs3ie4wv8z 8 ай бұрын
뭔가 대중적으로 재미있는 영화라기에는 어렵지만 확실히 놀란 감독이 경력직 배우들만 선호하고, 그 점이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인것 같아요. 딕션 좋은 아나운서나 배우분이 유명한 소설 낭독하면 그냥 별 생각없이 푹 빠져서 듣는 것 처럼, 잠깐 지나가는 까메오들마저 연기력이나 경력이 뛰어난 배우분들이나 보니 그분들 연기하는것 봐도 몰입이 잘 되더라구요. 근데 사실 다 보고 나면 그래서 하고 싶은 얘기가 대체 뭔가..라는 생각은 좀 있더라구요
@haan2417
@haan2417 11 ай бұрын
음 이제 40대 접어든 사람인데요. 따로 챙겨보고 간건 없었고, 핵분열 관련해서는 상식선의 얘기만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제 느낌으론 근래 그 어떤 영화보다 격정적이었어요ㅎㅎ 3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 느낌. 솔직히 어떤 심플한 "액션"은 한계에 도달했다고 보고, 별 감흥이 없어서 그런가 연기로, 대사로 이뤄지는 전쟁이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LvYUI
@LvYUI 11 ай бұрын
공감
@forthkim8130
@forthkim8130 11 ай бұрын
오펜하이머의 심리를 묘사하는 연출이 되게 좋았고 정말 많은 인물이 나오지만 그럼에도 이해하기 어렵진 않았아서 재밌게 봤음. 놀란 감독 영화 중에서 테넷 빼고는 다 재밌게 본 거 같음.
@user-iz4cs1nc4w
@user-iz4cs1nc4w 11 ай бұрын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저 같은 경우 이번 준표님의 오펜하이머 리뷰가 제가 테넷을 봤을 때의 감상과 굉장히 비슷했습니다 이해 안 되는 부분이 많고 여러번 본다고 재미적인 측면에서 크게 나아질 것 같지 않은?
@user-sg7wn8or8g
@user-sg7wn8or8g 11 ай бұрын
​​@@user-iz4cs1nc4w비하적 표현이 아닌 진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 그대로인 영화인것 같아요. 오펜하이머를 둘러싼 물리학, 역사, 윤리적 관점에 대해 정보나 관심이 있을수록 더 재밌게 볼 수 있지만, 그런 것들에 대해 관심도 정보도 없는 사람일수록 재미도 없고 시간만 긴 영화일 것 같습니다. 저는 제 인생영화라고 당당히 자랑할 만큼 인상깊게 봤지만 솔직히 이런 주제에 관심없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영화 구성 자체가 난해해서 이해하기가 힘들었거든요. 한산처럼 주제를 모르는 사람도 알 정도로 쉽게 풀어내는 영화가 아닌 주제에 대해 아는 사람들을 대놓고 타겟으로 노린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말 그대로 "주제에 대해 아는 만큼 재밌게 보이는" 영화 같아요.
@gagurig5193
@gagurig5193 11 ай бұрын
@@user-sg7wn8or8g 인정합니다. 놀란이 오펜하이머라는 인물에 대한 지식이 매우 깊었던 게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그 만큼 많이 아니까 다양한 깊이있는 내용을 다룰 수 있었지만, 반대로 알지 못하는 자들의 배려가 적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래서 지금까지 인물의 전기를 다룬 영화들이 인물이 중심이 아닌 사건을 중심으로 다루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놀란은 이를 연출로 극복하려 했지만 역시나 모두가 수용하기엔 아직 이른 감이 있네요.
@hhsg6817
@hhsg6817 11 ай бұрын
테넷은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재미가 없었음... 나중에 해석까지 보고 완벽하게 이해하고 보고 나서야, 처음 볼때 단번에 내용 이해하면서 봤으면 진짜 재밌었을텐데 하고 아쉬웠음.
@user-kh6lb5hb6h
@user-kh6lb5hb6h 11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중학교3학년인데 2학년때 윤리과목시간에 오펜하이머관련해서 심도깊게 배우고 파시즘이랑 나치를 세계사에서배우다보니까 진짜 재밌게봤음 그때 중학교 단임선생님이랑 보러갔는데 선생님도 감탄하시면서 교육적으로 좋을것같다고 나중에 맡을애들한테 틀어주겠다했는데 개인적으로 볼꺼면 나치독일 양상이랑 윤리관련 지식있으면 진짜 재밌게 볼영화임
@redflag9608
@redflag9608 11 ай бұрын
저는 트리니티 실험까지는 그래도 이름 들어본 과학자들 (아인슈타인, 하이젠베르크, 닐스 보어 등등)도 많이 나오고 연출도 좋아서 재밌게 봤는데,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핵폭탄 떨어졌다는 언급 나온 이후로는 한 시간 이상 청문회 관련 내용이라 좀 루즈했던 거 같아요 ㅠ
@user-db3vw6yu3s
@user-db3vw6yu3s 11 ай бұрын
사실 원래부터 물리 좋아하는 애들한테 최적의 영화긴함 ㅋㅋㅋㅋㅋㅋ 마치 마블영화에서 스파이더맨 3명 모이는거 처럼 파인만, 보어, 아인슈타인 이런거 보면서 뽕오니까 ㅋㅋㅋㅋㅋㅋ
@user-kt8qs6wl4p
@user-kt8qs6wl4p 11 ай бұрын
파울리도 ㅋㅋ
@user-mv7ei8hj2n
@user-mv7ei8hj2n 11 ай бұрын
난 과학얘기 기대하고 갔는데 정치얘기 듣고온 느낌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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