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녁님 덕분에 첫 로생 캐릭으로 알카를 만들고 8개월간 황후, 황제 번갈아썻던 유저입니다. 아직 로린이지만 그래도 제가 느꼈던 점들이나 기타 잡소리 주절거려보겠습니다. 9×년생이라면 유희왕카드로 한번쯤 놀아봤을겁니다. 게다가 롤에서 트페를 많이하는 미드유저다? 이건 못참지. 로아를 딱 키고 캐릭 만드는 창에서 카드를 날리는 모습....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 난 알카가 듀얼하는 예쁜 트페인 줄 알았지 ㅎ 황후는 안정적으로 딜을 뽑을 수 있지만(특정 레이드 제외, 숙련일 경우 한정) 기믹 수행능력이 아쉽고 고특화 캐릭이라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숙련된 레이드라면 진짜 딜이 좋았어요. 대신 트라이 할 때는 지옥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끝마유지가 황제보다 좀 더 까다로운 면이 있죠. 보석 렙이 낮으면 쿨도 늦게 돌아서 더 힘들고... 황제의 경우 시작은 카던이었습니다. 완전 로린이라 카던세팅이란게 따로 있는 줄 모르고 황후로 힘들게 카던을 돌던 중, 지역챗에 푸념을 잠깐 늘어놓은 적이 있었는데, 지나가던 알카유저분이 친절히 황제알카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고마워요!) 그리고 만난 카멘멘님... 네 저는 황제 알카를 고유악세로 따로 맞추기로 했습니다. 황제의 장점은 아무래도 극신이겠죠. 황후하다 황제하면 말 타는걸 까먹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트라이하는 레이드에서 죽는 빈도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또 기믹수행능력이 진짜 괜찮았어요. 하지만... 딜이.. 너무 아쉽습니다. 황후때는 이야 카드빨 좋고 진짜 잘 때렸다! 싶으면 나름 잔혈을 먹었는데, 황제의 경우 카드빨 좋고 장판도 잘 맞춘 것 같은데 강투입니다.. 황후할때는 다른 1티어 캐릭을 제치고 잔혈먹은 적도 몇번 있었는데,(물론 1티어 캐릭을 상대로 자주 잔혈먹을정도로 금손은 아니고 한번씩..) 황제는 1티어는 무슨, 진짜 괴랄한 조합일 때 잔혈먹는 정도?(서머.. 워로..큼큼) 물론 제가 똥손이라 그렇다고 생각해도 딜이 영 맛이 안나요...ㅜㅜ 또 황후의 몸비틀기 스트레스 피해서 왔는데 그냥 이속만 빠른 기믹셔틀 + 장판 좀 못맞추면 바로 투사행..이럴거면 걍 워황하지 라고 할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ㅜㅜㅜ ㅜㅜㅜ ------------------------ 이렇게 주저리가 길었다는건... 아마 아직 미련을 가지고 있다는거겠죠? 제 인파가 알카 레벨을 뛰어넘은지 한달 정도 되었겠네요. 기믹스트레스? (아 ㅋㅋ 체술인파는 카운터마저 치적 생각 없이 막 누를 수 있다고ㄹㅇㅋㅋ )도 없고, 극신이라 빠르고 체방도 좋습니다. 딜도 그냥 카드계산따위없이 wer 순서대로 누르면 됩니다. 아, 사멸이라 똥꼬에 붙어야되지만 빠르고 스킬에 이동기도 있어서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좀 삐끗해도 강투입니다. 껄껄 ....그러나 제 대표캐릭은 아직 아르카나 입니다. 황후도 황제도 어디하나 정착하지 못하고 매번 레이드에서 빡집중해야 사진기사는 면하는 그 직업이지만 전 아직 완전히 포기할 수 없네요 참 계륵같은 직업입니다. 알카를 완전히 유기한건 아니고 죽은 아들 ㅂㄹ 만지는 것 처럼 붙들고는 있는데, 키울 용기는 나지 않습니다.ㅜㅠ 시녁님 영상 오랜만에 보니 만감이 교차해서 장문으로 이런소리 저런소리 다 하네요 ㅎㅎㅎ....ㅜㅠ 알카의 부활을 기대하며 이만 들어가겠습니다. 시녁님은 초보 알카유저의 등대같은 분이셨습니다.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 솔찍히 알카하다 다른캐릭하면 쉽게 느껴지는거 ㅇㅈ? 아 물론 달소나 잔재 같은건 어렵긴함. 진짜 쓸모 없는 족쇄는 좀 없애주자. 나도 알카 즐겁게 하고싶어 ㅜㅠ 한땀한땀 커마하고 한달은 허수아비 치면서 놀았던 소중한 첫캐라고....

카멘 4관 황후로 첫 영접 후 바로 황제로 갈아타고 지금은 황제만 5케릭 하고 있습니다ㅋㅋ 공감이 되는건 진짜 피로도가 장난 아니고, 레이드마다 스트레스 받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는 캐릭터 같습니다 내가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서 캐릭터 성능이 완전히 달라지는게 정말 매력적인 알카 하십셔!!!!!!!!

별카드 없이봐도 온몸비틀기인데 개선해줄수잇잔아 재학이형.

황제 알카 찾다가...감탄했습니다...유튜버로 사전에 달릴 악플을 다 차단하는 말솜씨...

참 좋고 재밌는 캐릭터고... 고점이 존재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열심히는 하는데 생각 이상으로 넘을 수 없는 벽들이 있단 것이 조금 속상할 때도 있지만 이 캐릭터만한 재미를 주는 건 없더라구요. 조금 더 나은 캐릭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시녁님 황후아르카나를 하다가 황제로 넘어와서 게임을 하고있는데 끝마 유지는 쉽지만 기대만큼 딜이 않나오는것 같은데 이런건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카드 정리좀 하고 경면피면기좀 주세효..

오메.. 작년 상아탑 스피드런 라이브시청하면서 황제카나 멋있어보여서 당시 시녁님 도심 4포카 영상보고 영업당해서 (직접 해주시진 않았지만) 키우던 황후 유기하고 황제 시작해서 1580찍었는데 12월에 브커 나오면서 바로 유기했어요... 달려있는 댓글처럼 진짜 끝마유지는 쉬운데 생각보다 딜이 안나와서 잘쳤다 생각해도 강투가 나오네요.. 하양겔 도는데 진짜 티엔 구속구 30개 던지고싶을정도로 싸돌아다녀서 이보크를 맞추기가 너무 어렵네요.. 이보크좀 못맞췄다 싶으면 바로 투사전락... 어느새 황제황후가 비율이 5:5 비스무리 올라왔네요.. 카멘영향이 큰가보네요.... 작년에 황후 유기하고 황제 점핑맞춰줄때까지만 해도 영상에서 시녁님 말씀대로 9:1정도였는데.. 매니악한 캐릭터를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그나마 버티고 있었는데 5:5라니 ㄷㄷㄷㄷ

이보크랑 셔플 개선좀 ㅅㅂㅅㅂ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