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 che sapete" from the opera 'The marriage of Figaro' W. A. Mozart Kiri Te Kanawa (La Contessa di Almaviva) Mirella Freni (Susanna) Maria Ewing (Cherubino)
Пікірлер: 12
@JinaOh Жыл бұрын
지나 오의 신간 "오페라의 여인들"이 출간되었습니다! 풍부한 도판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는데요. 오페라를 더 재미있게 감상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예스24: m.yes24.com/Goods/Detail/118827505 교보문고: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2035020 알라딘: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6499314 네이버북스: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4300300&stay=y
@kwhsla Жыл бұрын
이 곡을 들을 때면 참 모차르트답다는 생각이 들어용 자칫하면 좀 징그러울 수 있는 사춘기 남자애의 구애도 순수하고 조심스러운 열정으로 잘 커버해서 달콤하게 만들어내는 게 매력인 것 같네용
@JinaOh Жыл бұрын
이 노래가 부르기엔 은근히 굉장히 높거든요. 상당히 불편한 음역대에요.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저절로 텐션이 만들어져서 불안정한 케루비노의 심리가 잘 표현돼요. 역시..."모차르트, 당신은 다 계획이 있었군요!" 이런 마음입니다^^
@hjmanstein5 ай бұрын
그리고 저 케루비노가 몇 년뒤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전라 연기를 펼치고.....!!!!!!!
@JinaOh5 ай бұрын
오잉? 이건 무슨 이야기인가요?ㅋㅋㅋㅋ 저는 몰랐던 이야긴데요? 더 들려주세요~~😆
@hjmanstein4 ай бұрын
@@JinaOh 마리아 에윙이 1986년(인가 88년인가)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살로메" 공연당시 살로메 역을 맡았거든요. 거기서 유명한 "일곱 베일의 춤"을 연주하는데 마지막에 옷을 다 벗는 그 장면에서 에윙이 전신스타킹도 없이 전라로 나왔어요. 이게 당시 남편이자 연출가인 피터 홀과 상의해서 내놓은 거라고. 담날 공연평이 아주 시끄러웠답니다 ㅎㅎㅎㅎ.
@hjmanstein4 ай бұрын
@@JinaOh쟝 피에르 포넬 감독에 칼 뵘 지휘의 이 영화판에선 정말 저 드림팀이라 할 만한 대가수들이 발군의 연기력까지 보여줬기에 저도 제일 좋아합니다. 덤으로 모차르트 오페라는 역시 빈 필이 제대로 살린다라는 점도요 ㅎㅎㅎ
@JinaOh4 ай бұрын
@@hjmanstein 오오 그런 일이 있었군요. 지금도 성악가가 노출한다는 건 참 흔치 않은 충격적인 사건인데... 당시에는 어마어마한 스캔들이었겠어요. 성악가의 입장에서는 케루비노를 부르던 소프라노가 어떻게 살로메를 부를 수 있지 싶네요. 한 번 찾아서 들어봐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수님을 만나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JinaOh4 ай бұрын
@@hjmanstein 빈필의 모차르트니.... 무엇을 더 바랄 수 있겠습니까! ㅎㅎㅎ 빈필은 가수가 음정이 살짝 떨어지면 그거에 맞춰 살짝 낮춰 연주해준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는....ㅋㅋㅋㅋ
@yoshiyyachben-moshe6890 Жыл бұрын
감사... 미레라 프레니라니?
@JinaOh Жыл бұрын
여기서 프레니가 수잔나로 참여했어요^^ TMI지만, 개인적으로 최고의 수잔나 중에 하나로 프레니를 꼽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