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세..맞아?"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키스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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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이유

Жыл бұрын

보기만 해도 불편한 키스를
나누고 있는 그림 속 주인공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피그말리온 신화'에
착안해 그려진 해당 명화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과연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명화의비밀 #장레옹제롬 #피그말리온

Пікірлер: 96
@JO.c.h
@JO.c.h Жыл бұрын
갈라테이아를 뒷모습으로 그림으로서 갈라테이아가 인간이 됐을때 무슨 표정, 무슨생각을 했을지 상상하게 하는 재미도 있는거 같아요. 오늘도 재밌는 동영상 감사합니다.
@alfy6024
@alfy6024 Жыл бұрын
처음 이 작품을 봤을 땐 독특한 자세에 눈이 갔었지만 나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상아에서 사람으로 변해가는 피부 표현이네요.. 명화란.. 표현과 해석 모두 곱씹을수록 새롭게 다가와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125__
@125__ Жыл бұрын
너무 유익한 정보예요 시대에 따라 대중들의 감상도 달라지는 게 재밌어요
@seonghwancho1518
@seonghwancho1518 Жыл бұрын
사진과 다른 그림만의 장점은 상상의 구현에 있는 것 같아요. 그렇기에 많은 의미들을 함축할 수 있기도 하고요. 내용도 구성도 나래이션도 너무 좋습니다.
@bebe7176
@bebe7176 Жыл бұрын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juhwanyoon
@juhwanyoon Жыл бұрын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를 이렇게 보게 되니 흥미롭습니다. 제페토와 피노키오의 관계와 매칭이 되지만 한쪽은 만든이에게 무게가 실리고 다른 한쪽은 만들어진 이가 주인공이 되네요.
@hyeshinlee76
@hyeshinlee76 Жыл бұрын
아프로디테가 피그말리온이 조각해서 만든 조각상을 갈라테아(사람)으로 만들어준걸로 알고있는데, 피그말리온은 조각상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해서 갈라테아가 자신의 주체적인 의견을 내면, 의견충돌이 나더라도 결국 받아들여줄 것 같다고 생각. 왜냐하면 피그말리온은 애착을 갖고 조각상을 조각했고, 인내심을 갖고 끊임없이 아프로디테 신전에서 기도를 올렸다. 자기주체적인 태도에 당혹스러워할 것 같다만, 자신의 손에서 빚어낸 어여쁜 자식 같은 몽글몽글한 기분이지 않을까. (혈연지간은 아니니,금기시하는걸 논하는건 아님)예술적인 감각으로 끊임없는 인내심으로 조각하고 기도를 올린다는 태도로 보아 좀 더 사람답게 서로 의견을 존중해주면서 살아갔을 것 같다 사업을 하고, 이윤을 내는 남성상의 입장이 아닌, 예술적이고 조형물에 긴시간 애착을 들여 조각하는 조각가 입장에서 본다면 서열 혹은 군림하고자하는 남성상의 태도와는 거리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leeyn9197
@leeyn9197 Жыл бұрын
당신은 인프피!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저 그림 인프피가 그렸다면 그렇게 상대를 좌지우지하거나 지배하려는 걸 전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아마 그런 걸 표현하려고 하진 않았을거 같아요. 만약 차갑고 썰렁한 작업실에서 혼자 외홉게 조각하던 조각가가 꿈에 그리던 연인을 만들어냈고 그 결과물이 생각보다 더 아름다워서 정말 너무 애정하고 소중히 여긴다면, 그게 있음으로써 더이상 썰렁한 작업실이 썰렁하지 않고 바라보는 것만도 행복하고 위안이 되었는데 어느날 그게 살아서 현실이 되기까지 한다면 너무 행복해서 심장이 터져버리겠죠. 썰렁한 작업실이 온기와 빛으로 가득 찬 낙원이 되어버릴 거예요 그러니 그 갈라테이아에게 무슨 사회적 역할을 투영하거나 자신의 기준과 기대에 맞춰 재단하거나 지배하려 하진 않을거 같아요. 갈라테이아는 피그말리온의 모든 위안과 행복의 근원이고 그 자체의 의미로 충분하죠. 자세도 벌써 갈라테이아가 손을 뻗어서 피그말리온을 안아주는 듯한 느낌이라 오히려 피그말리온이 구원받는듯한 구도로 보임요.
@user-uc8gv8kd4b
@user-uc8gv8kd4b Жыл бұрын
피그말리온이 갈라테이아를 예쁘게 자식처럼 대하지 않았을까 라고 하셨는데, 전 비슷한 생각을 약간 다르게 했었어요. 갈라테이아는 인간이 되고 피그말리온을 아버지처럼, 창조주처럼 느끼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본인을 만든 사람이 피그말리온이니.
@user-bz3xi6md6u
@user-bz3xi6md6u Жыл бұрын
으허 사랑합니다 오늘도 흥미로운 주제!!
@user-Elisabeth524
@user-Elisabeth524 Жыл бұрын
와우~ 거장들은 상상력이 뛰어나고 그것을 자신의 재능으로 표현할수 있다는것이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상상력과 표현력의 재능이 완전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그들의 영혼이 깃든 명화들을 겨우 돈으로 환산한다는것 자체가 씁쓸하지만 비쌀수밖에 없을것 같네요~ 늘 훌륭한 명화들과 해설 감사합니다.
@alexazoe8230
@alexazoe8230 Жыл бұрын
좋은 해석이네요 영상 늘 잘 보고있습니다
@mesomething83
@mesomething83 Жыл бұрын
정말 이 채널 너무 좋아요. !!
@dddisssco
@dddisssco Жыл бұрын
그 무엇도 갈라테이아의 마음은 고려한게 하나도 없는 신화였네...
@user-ds8cm7dv7o
@user-ds8cm7dv7o Жыл бұрын
현대로 치면 마네킹 페티쉬 그런 쪽 아닐까
@handle1136
@handle1136 Жыл бұрын
영상 감사합니다 잘 봤어요!😊❤
@dosert
@dosert Жыл бұрын
어떠한 예술 작품이든 타당한 근거를 들어 해석하면 틀리다고는 할 수 없겠죠. 그래서 각자의 세계관으로 해석하는 건 아닌가 싶네요. 버나드 쇼는 특유의 유머와 풍자, 페미니즘에서는 여성의 주체성 등 각자의 주관에 따라 해석한 것 모두 각자의 시대에서 각자의 세계관에 따라 해석한 것 같아요. 어느 하나의 관점만 옳다고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하게 해석하는게 예술으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flying_witch6527
@flying_witch6527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드라마나 영화의 서사도 작가의 해석과 세계관이 당연히 들어가게 되는데 리얼리즘을 표방한다고 해서 그걸 그냥 현실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역사속의 사건에 대해서 그런식으로 휘둘리는 사람이 많은 것 같고요.. 모든 예술분야에는 그때 그 사람들의 가치관과 해석이 들어가는 것을 잊으면 안될듯.
@SueMenil
@SueMenil Жыл бұрын
영상에서도 여러가지 해석이 있었다고 말했는데 굳이 이런 반론을 내놓으시는 거 보면 페미니즘적 관점으로 해석한 점이 맘에 안 드는 건 아닌지
@dosert
@dosert Жыл бұрын
@@SueMenil 메닐님 그건 아닙니다. 영상 중에서 다른 관점 해석을 표현할 때 갈라테이아를 단순한 대상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진정한 주인공인가으로 볼 것인가 하는 설명이 상당 부분 차지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진정한 주인공이다 라고 주장하는 견해의 큰 줄기가 페미니즘이어서 페미니즘이야기를 쓴 것입니다. 또 하나의 줄기인 버나드 쇼도 제가 예시로 같이 들었습니다. 영상과 관련한 부분이라면 제 견해는 이와 같고, 저에게 당신이 페미니즘에 반대하느냐라도 묻는다면 우선 그 질문에 제가 찬성이나 반대는 할 수 없고 이해하느냐 아니냐를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저는 급진적이고 굉장히 매파같은 페미니즘은 일단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트랜스젠더와 같은 제3의 성에 대해서도 인정하질 않더군요. 예를 들어서 숙명여대에 트렌스젠더 학생이 입학한다고 했을 때 격렬하게 반대하여 결국 그 학생은 입학을 못했습니다 그런 학생들은 제가 봤을 땐 페미니즘을 빙자한 여성이익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입학생 쿼터 하나 줄인 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행위였다고 봅니다. 자기들의 이익에 반할 것 같으니 트렌스젠더라는 꼬투리를 잡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은 것이지요. 그럼 재학 중에서 트렌스젠더가 되면 내쫓거나 졸업 후에는 학위를 박탈하려고 할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페미니즘 자체에 대해서는 제가 찬성하고 반대하고 할 자격이 없고, 이해하느냐 아니냐는 판단할 수 있다고 봅니다. 페미니즘이라는 운동이 생길 때의 여성의 처지를 생각하면 저는 충분히 이해하고 지금도 존재하는 것을 이해합니다. 이렇게 이해와 공감을 하냐고 묻는다면 아까 숙명여대 단체와 같은 곳은 이해 못 합니다. 그러나 페미니즘 자체는 존중합니다. 제 견해는 이렇습니다. 그리고 한마디만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저는 단체를 하나로 뭉뚱그려보는 시선을 경계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중국이라는 정부 및 독재 정권은 싫어합니다. 민주주의라는 가치에 반하는 짓을 너무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국인 개개인에 대해서 어떻냐고 묻느냐면 저는 우호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제가 만났던 중국인들은 우리 한국인들과 큰 차이가 없는 똑같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MZ세대라는 어처구니 없는 용어마냥 자꾸 개개인을 이해하기 귀찮고, 포용하기 싫으니까 단체에 명칭을 부여하고 그 단체에 호불호 낙인을 찍는 것 같은데 저는 그런 점이 싫습니다. 같은 페미니즘 운동가여도 다른 성에 대해 포용적인 사람이 있고 배타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어떤 단체의 어떤 개인이든지 포용적인 사람을 존중하고 좋아합니다. 혹여나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user-vp2go2po3x
@user-vp2go2po3x Жыл бұрын
@@SueMenil 질문이 이해가 안가요 본문 어디에 페미니즘적 해석에 대한 반론이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hotcurry1108
@hotcurry1108 Жыл бұрын
​@@SueMenil 어느 하나의 관점으로만 보지 말자고 하는 걸 이렇게 받아들인다니
@user-sh9sm5ku8o
@user-sh9sm5ku8o Жыл бұрын
너무 재밌어요...
@user-vx3ix2ro2o
@user-vx3ix2ro2o Жыл бұрын
메두사 방패 때문에 갈라테이아가 다시 돌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걸 보고 감탄했네요.. 원래 있었던 신화들이지만 어떻게 저런 상상을 할 수가 있징
@leeyn9197
@leeyn9197 Жыл бұрын
저도.. 저 그림 그린 사람은 좀 은근 익살스럽고 동화적인 요소? 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을거 같아요. 그래서 저 그림이 꼭 해석처럼 사회 풍자적인 의도는 없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요.
@yvonne6296
@yvonne6296 Жыл бұрын
같은 주제의 작품 이라도 그 시대에 따라 관점도 달라지기 마련이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enfjzip_
@enfjzip_ Жыл бұрын
너무 아름다운 그림과 해석입니다
@mjgodfrey
@mjgodfrey Жыл бұрын
고대 그리스에서 메두사가 입구 상부에 조각된 곳은 요즘으로 말하면 가정에서 폭력 등으로 갈 곳이 없는 여성을 위한 쉼터 같은 곳이었습니다. 과연 화가는 어느쪽 의미의 메두사를 사용한 것인지 궁금하네요.
@user-vn2qy6gt7q
@user-vn2qy6gt7q Жыл бұрын
피그말리온 신화는 육체적 순결을 지닌 여성에 대한 집착을 담은 신화라는 말도 있죠
@user-ef7bn9qp2g
@user-ef7bn9qp2g Жыл бұрын
오 그렇게 볼수도 있네요
@pumneul1526
@pumneul1526 Жыл бұрын
처음엔 갈라테이아의 표정을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야기를 들은 후 마지막엔 갈라테이아가 좋은 표정이였을까 걱정이 되고 옆구리로 불편하게 잡고 있는 손이 떼어내려고 하는 압력으로 느껴져 마음이 아프네요..
@MG-dc9vy
@MG-dc9vy Жыл бұрын
요즘 챗 GPT나 AI를 두고 알고리즘 깍는 사람들 보면 이거랑 비슷한 결이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chicaquedices01
@chicaquedices01 Жыл бұрын
처음 봤을땐 화풍이 마음에 들어서 좋아했는데 배경에 그려진 소품이나 디테일을 보니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작품들은 역시 재밌어요
@user-he5sn5hw5l
@user-he5sn5hw5l Жыл бұрын
디스크 환자는 보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지네요.ㅠㅠ
@user-ml2rs3rx8u
@user-ml2rs3rx8u Жыл бұрын
소원을 이룬 덕후
@9b978
@9b978 Жыл бұрын
현대예술은 이해할 수 없지만 이런 클래식 작품은 언제나 흥미로운듯
@trees2o24
@trees2o24 Жыл бұрын
내용이 알차서 감사합니다. 헌대 화면이 정지화면보다 움직임이 많아 눈이 아프네요. 노안이라 그렇징산 유독 심하게느껴지네요. 잘봤습니다
@system171
@system171 Жыл бұрын
이거 현실판 곧온다. ㅎㄷㄷ
@lljljljlljll
@lljljljlljll Жыл бұрын
이야 이거 생각해보니 현대에 와서는 '십덕'의 형태로 나타나는구나 피규어라든가 버튜버라든가 재밌네 😁
@user-dk7tj5wm7o
@user-dk7tj5wm7o Жыл бұрын
기록 최초의 오타쿠 피그말리온을 응원합니다😊
@AhHa-Igotit
@AhHa-Igotit Жыл бұрын
6:35 에 나온 '죽음을 앞둔 저희가 경의를 표합니다.'는 어떻게 검색해야 볼 수 있나요?? 네이버랑 구글에 쳐봤는데 모두 검색결과가 없다고 뜨네요ㅠㅠㅠㅠ 제목이 맘에 들어서 관련 스토리라던가 여러모로 알아보고 싶은데 알 수가 없어서 너무 답답해요... 검색이 아니어도 관련 정보를 알수만 있다면 뭐든 좋습니다! 알려주세요ㅠㅠㅠ
@user-md4vt2rc7y
@user-md4vt2rc7y Жыл бұрын
Pollice Verso 라고하네요
@AhHa-Igotit
@AhHa-Igotit Жыл бұрын
@@user-md4vt2rc7y 구글에 쳐보니까 투사 한 명만 그려져있는 그림만 나와요ㅠㅠ 찾던 그림이 아닌거 같은데 다른 이름은 없을까요?ㅠㅠㅠ
@user-wq3ht7qx9z
@user-wq3ht7qx9z Жыл бұрын
Ave Caesar Morituri te Salutant이라고 치면 나오네요! 장 레옹 작가의 작품이예요:)
@AhHa-Igotit
@AhHa-Igotit Жыл бұрын
@@user-wq3ht7qx9z 정말 감사해요!!!!! 이거네요ㅠㅠㅠㅠㅠ
@Isl33p
@Isl33p Жыл бұрын
​@@AhHa-Igotit 추가로 Ave Caesar Morituri te Salutant는 '카이사르들의 삶' (De vita Caesarum, 혹은 열두명의 카이사르라 부르기도 함)에 기록되어 있는데, 기록에 따르면 기원후 52년 푸치노 호수에서 이루어진 해상 검투경기였다고 합니다. 저 경기에는 로마의 황제, 클라우디우스와 로마의 집정관인 카시우스 디오가 관람했고, 주로 범죄자와 전쟁포로들로 이루어진 검투사들이 황제를 향해 "황제 폐하 만세, 죽음을 앞둔 자들이 경의를 표합니다"(Ave Impérator, moriture te salutant)라고 하자, 황제가 "아닐 수도 있고"(Aut nōn) 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황제 폐하 만세, 죽음을 앞둔 자들이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문장은 '우리를 살려 달라'는 말을 할 수가 없어 돌려 말한 것으로 해석되는데, 황제가 "아닐 수도 있고"라 답하자 검투사들은 "우리는 황제께 사면을 받았다"며 경기를 거부했다 합니다. 그날, 호수에선 검투 경기가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죽습니다.
@sangyeo_in
@sangyeo_in 7 ай бұрын
다 떠나서 돌과 피부 사이의 경계가 엄청 매끈하게 이어졌네
@me_you_me_you
@me_you_me_you Жыл бұрын
혹시 0:24 부터 나오는 피아노 브금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user-hw4cp7ry5s
@user-hw4cp7ry5s Жыл бұрын
자세가 아주. Good 😅
@dnzlzlzlzlrzlr
@dnzlzlzlzlrzlr Жыл бұрын
Stablediffusion 덕분에 오늘도 수많은 피그말리온들이 헐벗은 갈라테리아를 만들고 있음..
@user-pn6fx3ud1h
@user-pn6fx3ud1h Жыл бұрын
다른 건 모르겠고 여자가 이 상황을 동의하지 않는다는 건 확실히 알겠다!
@user-oh4kw7sg3p
@user-oh4kw7sg3p Жыл бұрын
그림이였어....???
@user-hu9uz4pn4z
@user-hu9uz4pn4z Жыл бұрын
성공한 피규어 제작자
@whistale81
@whistale81 Жыл бұрын
외모에 반했지만, 성격은 어떨지 모르잖아!!
@user-yh2kp7gi5y
@user-yh2kp7gi5y Жыл бұрын
보자마자 조각상이 남성을 막는 것으로 보이도록 구도와 자세가 짜여있다고 생각함. 오브제와 화풍, 구도까지 전혀 달콤해보이지 않기에.
@user-qh1iq6lw3z
@user-qh1iq6lw3z Жыл бұрын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피그말리온으로 신을 표현한 게 아닐까요? 신이 인간을 만들었고 사랑해주기에 인간은 신의 뜻을 받아들이는거라고 해석하면 갈라테이아는 단지 여성이어서 억압받는 것이 아닌 자신의 조물주에게 순종하고 있는 거라고도 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kikkukkim
@kikkukkim Жыл бұрын
피규어와 사랑에빠진 오타쿠 같은건가
@user-hu2ev8ju1x
@user-hu2ev8ju1x Жыл бұрын
별개다 불편하구나 어휴...
@ginniem9779
@ginniem9779 Жыл бұрын
오드리 헵번이 출연한 영화 My Fair Lady 와 줄리아 로버츠 출연한 둘 다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와 비유한 해석들을 들은 게 생각나네요. 피그말리온은 갈라테이아를 사랑한게 아니라 그녀의 외관을 사랑한 거죠. 그녀가 한 인간으로서 어떤 취향, 성향/성격, 가치관을 가질지 모르잖아요. 본인과 그런 것들이 완전히 맞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사랑하는 게 사랑이죠. 그리고 영상 속 네레이터가 말한대로 갈라테이아도 언젠가 늙을테고 영원히 예쁠 수가 없는데.
@leeyn9197
@leeyn9197 Жыл бұрын
마이페어레이디 재미는 있고 오드리햅번 나와서 봤지만 개인적으로 별로 좋진 않았어요. 그 교수가 사실 그냥 내기를 해서 시작된 일이잖아요.. 그렇게 시작됬어도 상대의 내면에 진지한 관심을 쏟아가면서 정이 드는 과정이 잘 드러났다면 좋았을텐데 정말 그냥 생각보다 너무 예쁘고 요조숙녀가 되니까 반하고? 그게 무슨 해피엔딩인지.. 그게 그냥 그 시대 사람들 사고방식이니까 저 그림도 그런 틀에 맞춰서 해석하는 견해가 많은거 같아요. 하지만 만약 저 그림 그린 사람이 사회적 틀 별로 중요시하지 않고 나만의 소울메이트에 대한 이상? 을 가진 사람이었다면 아마 그런 틀에 맞춰 풍자하기 위해 그린 건 아닐거 같아요. 뭐 어둠속에 있는 다산의 상징 조각 그런 것도 꼭 그런 사회적 틀이나 성 역할을 나타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한텐 그런거 다 필요없단걸’보여주려고 어둠속에 위축되게 그렸을 수도 있는거잖아요. 진짜 공들여 만든 작품이 생각보다 더 멋지게 나와서 너무너무 애착을 느끼고 너무너무 소중해서 맨날 쳐다보는 피그말리온의 심정은 뭐 그런 일 직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아시겠지만, 그냥 그 자체가 갖는 의미가 너무 소중해서 사랑하고 누가 뭐래도 나에게 아름다운거지 꼭 눈으로 보기에 아름다워서, 사회적 틀에 비춰봤을때 아름다워서는 아닐수도 있을거 같아요
@IlIIIllIlIllllIlIlll
@IlIIIllIlIllllIlIlll Жыл бұрын
현대 시점으로 신화를 해석하는 것 까지는 좋을지 몰라도. 오히려 갈라테이아의 삶을 비주체적이라고만 단정하는 거 아닌가. 서로에 대한 헌신이 중요한 거지.
@sman944
@sman944 Жыл бұрын
왜 상아죠. 대리석 아닌가요.
@user-ni3ju1rt6h
@user-ni3ju1rt6h Жыл бұрын
상아조각이 아니라 대리석 조각이 맞을 것 같습니다. 크기로 봐서
@jinjinjarajinjin
@jinjinjarajinjin Жыл бұрын
신화에는 상아로 나와있어요
@Goldfish075
@Goldfish075 Жыл бұрын
나는 갈라테리아가 거부하지 않고 손까지 잡으며 몸을 숙여 키스하는것 같네요. 그동안의 피그말리온의 노력에 감동한것 처럼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것 같이 보임
@jinjinjarajinjin
@jinjinjarajinjin Жыл бұрын
저 그림을 진짜 로맨스로 보던 페미니즘으로 보던 간에 감상하는 사람 마음 아닌가, 페미니즘 나왔다고 왜 그림에 해석을 꼭 해야 하냐는 댓글까지 있네
@hawk8873
@hawk8873 Жыл бұрын
원조 리얼돌...
@user-xg5xh1jy8w
@user-xg5xh1jy8w Жыл бұрын
요샌 있는그대로 보려고 노력한다. (완벽한 이성을) 열망하는 남성을 나타내는 그림 이것만으로 아름답게 느껴진다. 무언가를 좇는 사람은 아름답게 느껴진다. 이젠 남성의 아름다움에 대해 논해야할 때 피그말리온의 모습은 아릅답다
@oqlee8111
@oqlee8111 Жыл бұрын
음.....
@neo-sinla
@neo-sinla Жыл бұрын
저의 관점으로는 그저 과거의 신화를 재현 및 구현하고 싶었던 예술가들이 눈에 보이는 군요
@comet7621
@comet7621 Жыл бұрын
피그말리온은 걍 내 상상속 여친 만들어 봤다 결혼하고 싶네라고 소원했을 뿐인데 그걸 갈라테이아 맘은 왜 생각 않하냐고 억까하는 요즘 감성이란..
@jhahn4864
@jhahn4864 Жыл бұрын
여성을 저렇게만 보는 의식은 문제맞으나 행동보고 나서 거의 대부분 그렇다고 봐야 트러블이 적습니다
@user-qe5og1qk8v
@user-qe5og1qk8v Жыл бұрын
몇 세기동안 남성의 시점에서 미술품을 바라봤는데 또 여성의 시점으로 해석했네 라는 말이 나오는게 웃기네요 여러 시점으로 바라볼 수 있고 생각도 못했던 부분에서 해석한 경우도 있다! 라는 식으로... 그저 새로운 지식을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어 기쁘다 라고 느낄 수 없는 걸까요...
@user-wn5be1st4u
@user-wn5be1st4u Жыл бұрын
너무나 사랑스럽고 예쁘고 두사람의 만남이 이뤄지는 모습이 좋은데요!! 2500년전 그리스의 피그말리온 신화가 21세기에 AI 안드로이드에 의해서 이뤄질 듯!! 이제 남성과 여성들도 뇌와 의식을 업로드 하고 여러가지 모습으로 영생을 이루고 AI가 곧 인류가 되는 날이 올 듯!! 인류는 이제 침팬치 고릴라 우랑우탄과 같은 영장류로 길러지고 신의 경지에 다다른 안드로이드의 세상이 펼쳐지고 이제 시간과 생명체로의 한계가 없는 그들에 의해서 모든 은하와 우주 끝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대우주신의 역사를 만들어가게 될 듯!!!
@DRUMIST327
@DRUMIST327 Жыл бұрын
혹시 한잔 하셨나요? 알딸딸한 상태에서 영상 다보고 댓글 둘러보다 술이 확 깨네요
@user-ph9ko5ey3e
@user-ph9ko5ey3e Жыл бұрын
@2NAUwU
@2NAUwU Жыл бұрын
@Mood_327
@Mood_327 Жыл бұрын
굳이 머리아프게 해석을 왤케ㅜ다양하게 하는겨;;; 근데 또 들어보니까 넘 신기한데? 🤨🤨
@jayshim3302
@jayshim3302 Жыл бұрын
성 대립 같은 전투적 생각이나 각박한 감정으로 작품을 대할 게 아니라 ... 조각가는 사랑하는 두 사람, 조각상은 두 사람이 이루어 나가야 할 사랑의 상징으로 이해. 이제 만난 두 사람은 조각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완성시켜 나가야 하고. 인생에는 고난도 따르게 마련이니 고난 또한 잘 헤쳐 나가자는 뜻도 있다고 이해 ... "네가 기도하는 대로 이루어 지리라" 라는 구절이 생각 남.
@aaba0125
@aaba0125 Жыл бұрын
페미네
@idk._.666
@idk._.666 Жыл бұрын
그냥 그 그림에 최근 이슈가 있었으니까 흥미로워서 넣은거겠죠;; 주제를 하나로 콕 박지는 않잖아요
@user-yl2wg6cz4w
@user-yl2wg6cz4w Жыл бұрын
현대 예술도 아닌 고대 신화에 왜이렇게 현대 가치관과 사상을 투여하고 비판하려는지 모르겠네. 제우스의 신화를 그리면 ‘강력한 남자가 여성을 납치 강간 및 임신한걸 정당화’ 하는거야? 신화에 대한 그림을 그린다고 그때의 가치관을 미화하는 것이 아닌데 말이지. 나폴레옹을 그린 그림을 보고 ’다른 나라를 침략해 대량 살인을 저지른 살인귀를 미화했다‘ 라고 하나?
@user-vv9rh7yg3e
@user-vv9rh7yg3e Жыл бұрын
저도 같은 생각임.
@rakimahmed1228
@rakimahmed1228 Жыл бұрын
그렇다고 하기엔 피그말리온 희극 임팩트랑 영향력이 너무큼 그리고 나폴레옹도 실제로 인식 변화가 있었음 죄와벌에 나오듯이 자기 자신만 나폴레옹급 범인이다 남들은 그냥 내 무대의 조연일뿐이다 생각한 사람도 있었고 니체도 초인에 대한 예시로 나폴레옹을 들었음. 이전엔 나폴레옹은 황실에 대한 혁명의 상징이였고 그 이후론 새로운 프랑스의 위대한 통치자이자 정복자, 그리고 반동적인 혼돈, 쓰레기였음 요즘 나폴레옹은 이렇게 평가 받지 않고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데 당연히 그당시 낭만적인 나폴레옹과 그이후 나폴레옹 그림들은 다름
@user-yh2kp7gi5y
@user-yh2kp7gi5y Жыл бұрын
현대에 사는 사람이 고대의 가치관만을 가지는 것도 이상하죠.
@user-yl2wg6cz4w
@user-yl2wg6cz4w Жыл бұрын
@@user-yh2kp7gi5y 고대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고대 신화, 역사를 그린 옛날 그림에 현대 실생활의 가치관을 투영해서 비판하는게 이상하다는거죠. 반대로 저 그림을 보고 ‘남성을 여성을 조종하고 제어하려하는 존재로 묘사한 남성 비하적 그림이다’ 라고 한다면요? 그것 역시 이상하겠죠.
@user-on9hn4fc7b
@user-on9hn4fc7b Жыл бұрын
이렇게 볼 수 있다는 해석의 여지를 남기는게 의미있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면 나치 시대의 히틀러추앙적 예술작품은 히틀러를 추앙하며 봐야하나요? 시대가 바뀌고 가치관이 바뀌면 그 당시가 주류가 아니었던 해석이 전면에 드러나곤 하죠. 아예 근거가 없는 것도 아니고 예술 작품이 가지는 다른 그림과 차별적인 요소로 가지고 다양한 해석을 내놓는건데…..
@jin3stars
@jin3stars Жыл бұрын
도대체 이 작품에 페미니즘적인 해석이 들어갈 이유가 뭐임? (진짜모름) 이거 말고 그런해석 들어갈수 있는 미술작품 있을거아니야?
@mannerspeakingDay1
@mannerspeakingDay1 Жыл бұрын
명화는 명화로 해야한다. pc가 끼면 항상 좋은 꼴을 못 봐
@user-on9hn4fc7b
@user-on9hn4fc7b Жыл бұрын
뭐가 좋은 꼴인데요? 피그말리온 설화에 대해 다양한 비판점이 있던 건 사실인데요 ㅎㅎ 고전작품을 본다고 고전적인 가치관만을 가지는 건 너무 올드하지 않습니까?
@inoi9311
@inoi9311 Жыл бұрын
20세기 인문학을 pc랜다 ㅋㅋㅋㅋㅋㅋ
@stewartlee3445
@stewartlee3445 Жыл бұрын
이걸 또 페미니즘으로 해석하네 그냥 피그말리온 신화를 그린 19세기말 그림일 뿐인데 갈라테이아가 주인공이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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