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장난 아니게 쌉니다. 이란의 불행이 여행자들에게는 혜자 같다고 할까요.;;;

이스파한은 장인의 도시입니다. 손으로 다 만드는데 예술작품들이 쏟아지는 곳입니다.

정말 대단하지요? 관심 있으시면 kzfaq.info/get/bejne/Z75kqpODysWRcok.html 이것도 보세요. ^^

이란 어디 가시나요? 혼자 가세요?

멀고도 잘 모르는 미지의 나라 이란는 정말 이색적이고 볼거리가 풍성해요.

(+_+)/

페르시아어는 못해요. 인사, 감사합니다. 정도...^^;

Thank you. I want to go to Iran again.

@@FlyingAje 다시 한번 놀러오실 생각 있으시군요~환영합니다 ㅎㅎ 이스파한도 오시게되면 저한테 꼭 연락주세요.이번엔 제가 구경시켜드리겠습니다 ㅎㅎ

이란 사람들의 생물학적 인종을 따지자면 아리아인 입니다. 아시아 보다는 유럽쪽에 훨씬 가까운 인종입니다.

네 터키에도 비슷한 공예품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이란 친구들을 만나면 간혹 터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카펫에 관해서 터키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갖고 있더군요. 터키가 카펫의 원조라고 요즘 주장하고 있어 이란인들이 분노한다고 하네요. 이란이 터키에 비해 국제적인 영양력이나 인지도가 낮아 속상해 하더군요. 어찌 남의 나라 일 같지 않네요 ㅋㅋㅋ 중앙아시아를 비롯 아제르바이잔에도 가 보고 거기 카펫 박물관을 가 봤지만 키펫의 문화는 다양하고 멀리 펴져 있는 것 같습니다.

@@FlyingAje 저는 터키 문화연구자입니다. 카펫에 대해서 논문도 쓰고 카펫의 문양들이 가진 의미에 대한 연구를 했었지요. - 의외로 카펫 내에 있는 화려한 무늬들은 제각기 주술적인 의미가 있습니다.ㅋ 터키 카펫은 더블노트라고 해서 매듭을 이중으로 짓습니다. 이렇게하면 두께는 좀 두꺼워도 엄청 튼튼해서 잘 닳지도 않고 오래가지요. 이란은 싱글노트라고 한번만 짓는데, 내구성은 터키의 것에 비해 떨어지지만 매듭이 작아서 더욱 세밀한 표현을 할 수 있고요. 카펫의 원조논쟁에 대해서는 음... 의미없습니다. 유목민족들은 천막도 카펫짜듯이 만들고, 일상용품을 담는 포대자루도 마찬가지로 카펫짜듯이 만들기 때문에 아예 일상이 되어버렸거든요.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펫인 파즈륵 카펫(현재 에르미타주 박물관 소장중)은 고대 튀르크 신화의 주제를 담고있고, 더블노트로 짜여진 전형적인 터키식 카펫입니다. ㅋ 아제르바이잔 카펫은 이란과 터키 사이에 낀 나라라서 그런지 이란과 터키의 특징을 둘 다 갖습니다. 특히 나흐츠반(나히체반)의 카펫이 유명하고 심지어 터키도 이란도 없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도 등재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