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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미친 활약이었다. 2월 2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데이비슨 벨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CAA 정규리그 세인트루이스 대학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한 이현중은 이날 3점슛 4개 포함 29점 4리바운드 2리바운드 1블록슛을 기록하며 79-58 팀 승리에 앞장섰다. 29점은 이현중의 NCAA 데뷔 이래 최다 득점 2위에 해당하는 기록.
자유투도 눈이 부셨다. 이현중은 이날 자유투 10개를 얻어내 9개를 집어넣었다. 그야말로 이현중이 지배하고 이현중이 만든 경기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깨끗한 점퍼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이현중은 이후 자유투와 추가 3점포로 득점을 이어갔다. 전반에 3점슛 4개 포함 18점을 기록했다면 후반에는 자유투, 페인트 존에 의한 득점으로 11점을 올렸다.
이날 데이비슨대 홈 경기장은 라이벌 팀인 세인트루이스 대학과의 경기란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관심을 모았고 만원 관중으로 가득 찬 체육관은 뜨거운 응원으로 열기가 가득했다.
특히 이현중을 응원하기 위해 애틀랜타에서 온 한국 팬들을 비롯해 30여 명의 팬들이 체육관을 찾아 이현중을 직접 응원했는데 이현중은 이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경기 후 코트로 다시 나와 오랜 시간동안 팬들과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데이비슨대는 오는 24일(한국시간) 저녁 듀케인 대학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 2월 성적만 5승 1패를 달리고 있는 데이비슨대는 3월 6일 까지 정규시즌을 치른 다음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컨퍼런스 챔피언십 토너먼트에서 진출할 예정이다.
이영미 기자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세인트루이스 대학과의 경기 영상에서 이현중 관련 부분만 편집해 ‘NCAA 라이브’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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