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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야~” 애타게 울리는 보호자의 목소리. 그러나 미동조차 없는 오늘의 주인공, 슈!
보호자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있는 다른 개들과 달리... 슈는 사람만 나타났다 하면 삼십육계 줄행랑! 두려움에 떨며 스스로 외딴섬 신세가 되어 버렸다.
사람의 손길을 극도로 거부하는 탓에 기본적인 케어와 건강검진 모두 전무한 상황. 엎친 데 덮친 격, 심장사상충까지 의심되는 상태인 슈. 하루빨리 병원 진료가 시급한 상황이라는데...
슈에게는 대체 어떤 사연이 숨겨진 걸까?
하숙견이 되어 버린 반려견?
7마리의 유기견, 유기묘와 함께 살고 있다는 오늘의 의뢰인. 북적북적한 거실 한구석에 외톨이처럼 떨어져 지내는 반려견이 있다. 사람만 다가왔다 하면 의심 가득한 채 도망가기 바쁜 슈. 마음의 문을 닫은 지도 벌써 1년이 넘었다고. 이렇게 슈가 예민한 데는 이유가 있다는데?
사실 슈는 산속을 위태롭게 떠돌던 들개 출신! 인적이 드문 산길에서 거처를 옮겨가며 총 세 번의 산고까지 견뎌냈다. 그런 슈를 구조하기 위해 온몸을 내던진 보호자. 구조 과정에서 몸을 다치기도 했지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는 기쁨이 더 컸다고.
그러나, 녀석과 보호자를 기다리는 또 다른 문제가 있었으니... 들개 출신인 탓에 심장사상충 감염이 의심되는 상태라는 슈! 진료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손만 뻗으면 화들짝 놀라 자리를 피하는 탓에 병원은커녕 집도 벗어나기 힘든 상황이다. 과연, 슈는 무사히 검진을 마칠 수 있을까?
솔루션 중단 위기? 병원 가기 대작전
슈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설쌤이 출동했다! 낯선 이의 등장과 함께 한껏 긴장한 슈. 스트레스 시그널이 폭발한 녀석을 보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설쌤이다. 슈가 그동안 예민하고 불안했던 원인을 명확하게 분석! 간식을 이용해 초 예민 슈에게 차근차근 다가가는 보호자. 목줄과 가까워지기 위한 특급 솔루션까지 진행한다.
그리고... 보호자의 간절한 소원이었던 슈의 건강 검진! 병원에 가기 위해 켄넬 속으로 슈를 유인하는 설쌤과 안간힘으로 버티는 슈! 극도로 저항하는 탓에 2시간에 걸친 대장정이 펼쳐지는데... 과연 슈는 무사히 병원 진료를 마치고 심장사상충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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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가깝고도 먼 하숙견, 슈
📌방송일자: 2024년 5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