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거 궁금해요. 계속 중간중간 이야기하면서 읽으면 전체적인 책흐름이 더 머리에 안들어올거 같은데 괜찮은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지민아나운섭니다. 선생님께서 영상에서도, 여러번 읽기와 아이 혼자서 읽기를 언급하셨는데요^^ 여러번 읽게 되면, 늘 같은 곳에서 같은 질문을 할 수도 있지만 이미 답이 있는 곳에서는 그냥 넘어가기도 할거에요. 그래서 어떤 날은 세세하게 질문을 하며 멈춰가면서 읽기도 하지만, 어떤때는 전체적인 맥락을 읽게 되는 날도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보완이 될거 같구요. 영상에서는 주로 지도적읽기를 강조해서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셨지만, 지도적읽기와 아이 혼자서 읽는 독립적읽기는 같이 병행되는 부분입니다~ 독립적 읽기를 할때에는 아이는 혼자 읽기떄문에 줄거리와 맥락을 따라가면서, 이해하면서 읽게 되겠죠. 혼자 읽으면서 줄거리를 따라가지만 엄마와 나눴던 세세한 대화들이, 줄거리를 더욱 더 깊이있게 이해하고 나름의 사고를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어준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퍼온댓글인데 쭉 읽어보세요!! - 아이들 대상의 강의나 강연을 하면 느끼는게 있는데요. 주어진 텍스트를 단순히 암기하는 뇌만 길러지고 있고, 이를 정말 잘 아는 출제위원이나 논술/독해력/문해력 관련 문제 기획자들은 학생들의 이 취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한다는 거였어요.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구석기시대에는 뗀석기가 사용되었다. 2. 신석기시대에는 간석기가 사용되었다. 이 문장이 주어지면, 다들 그냥 외워버리지요. 그리고 기계적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구석기는 뗀석기. 신석기는 간석기. ​ 보다 더 딥한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반대로도 외우고요. "뗀석기면, 구석기" 그런데 이런 단순한 구구단식 암기는, 문해력 독해력 등에 도움이 되지 않잖아요. 더 깊게 들어가면,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의 구분은 정확히 언제지? 그럼, 그 시기가 지나면 모든 뗀석기가 한번에 간석기로 변한건가? 아니면 혼용시기가 있었나? 두 시기 외에도 다른 시기들이 존재하려나? 석기 류 말고, 다른 차이점도 존재하는걸까? 등이요. 문맥 너머를 파악한다는 것은, 텍스트를 읽으며 위의 질문 중 일부라도 자연스레 떠오르는 것을 의미하거든요. 이런 연습을 하다보면, 조금씩 글을 읽고, 문맥을 읽는 능력이 길러지고요. 일상 생활 도중에서도, 대부분의 '센스있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는 의사소통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관련글입니다. cafe.naver.com/writefuture/4427

맞아요 그런 부분 너무나 좋죠...!! 길거리 가다가도 책 속에 나오는 우리만의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거. 책육아의 커다란 장점인거 같아요 ^-^

책을 통해 부모와 나누는 대화는 아이에게 정말 값진 양식인거 같아요 ^^

힘이 되어주는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끝까지 다보셨다는 말에 감동입니다 ^-^!

꺅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D

수학 3등급까지는 게을러서 (절대적 학습량이 적어서) 성적이 안나올 수 있어요. 근데 4등급 이하는 확실히 이해력이 떨어져요.

안녕하세요. 이지민아나운섭니다 ^0^ 저도.. 집에서 콩나물쌤 지도대로 책 보면서 질문 좀 해보려고 했는데, 책 표지를 가지고 대화를 하려고 하니 빨리 책 좀 읽자고 ㅎㅎㅎㅎ 바로 뒤로 넘겨버리더라구요.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은 한번에, 오늘 당장, 모든 걸 실행하라는 뜻은 아니실거에요~ 오늘이 아니더라도 지나가다라도 언젠가 한번. 아이에게 생각할 수 있는 질문 하나를 던지게 된다면 성공!이라고 마음을 조금은 여유롭게 두면 좋지 않을까 해요. 그래도.. 부모가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천지차이니까요 ^^ 그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같이 힘을 내봅니다~!

@@babylab 공감되고 힘이 되는 말씀 감사해요 ^^ 맞아요~ 일단 우리가 방법을 알고 있으니 ~ 조급해말고 포기하지말고 찬찬히 이렇게 저렇게 해봐야겠어요 ㅎㅎ 아나운서님을 비롯 부모님들 화이팅 입니다 :-)

옳으신 말씀입니다. 책을 읽고 함께 대화 나누기 ㅎㅎ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감사합니다^-^

혹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주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글로 스크랩해두고 계속 읽어보면서 숙지하고싶어서요..!

대단하시네요~ 질물하고 이야기 하면 자꾸 아그만하고 다음이야기 읽어주세요~ 듣고만 싶고하고 생각하기는 싫어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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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실질적인 방법들을 많이 보여주신 콩나물쌤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필요하고 요긴한 정보들 많이 올리겠습니다~

어머나…n차 시청!!…감사합니다☺️☺️

@@babylab 최근에 김종원작가님 책을 봤는데... 그 책에 있는 독서법이 콩나물쌤이랑 같더라구요. 질문하기, 내 경험에 녹여 생각하기!!! 영상보고난 후 아이들과 즐거운 독서방법을 실천중에 있습니다.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이지민 아나운섭니다. 잠자리 독서도 참 좋은 습관이고 그 효과도 증명이 되어있죠- 자면서 읽는다면, 페이지나 권수를 줄여서 상호작용을 시도해보시거나.. 아니면 자기전에 읽고 그 다음날 아침이나 낮에 대화를 나눠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답을 가지고 생각을 유도하면 싫어하는것 같아요.. 엉뚱하게 대답해도 오 그래?나 재밌는 생각인데ㅋㅋ 이렇게 가벼운 반응으로 생각을 유도하는 질문이 좋은것 같아요

제가쓴 질문인줄요......

가끔 생각이 없는 애들도 있죠. 어리다면 방법이 있겠으나, 초등 고학년만 되도 마음을 접어야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포기하지마요. 부모가 포기하면 답없는 아이가 될뿐이에요. 질문의 빈도를 줄이되 생각 할 수 있도록 사실적인 질문부터 하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질문의 답정너가 되어서 끌고다니지 말라고도 하시네요. 저도 울집 둘찌에게서 포기 하고 싶은 냄새가 나지만 더욱 더 노력해 보려고 해요 ㅜㅜ

​​@@user-nm9lr1ct9b 와ㅠㅠ 스스로 생각하기싫어하고, 질문하면 동공지진+몰라시전하며, 가르쳐주는거 (떠먹여주는거)만 편안해하는 수동적인아이.. 포기하고 떠먹여주는 학원에 넣어버릴까 하던 찰나에 용기얻고 갑니다ㅠㅠ흑흑흑..

어린 연령에서는 문해력을 높인다기 보다는, 문해력을 기를수 있는 토양을 길러준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책을 싫어하지 않고 좋아하는 아이로 기른다, 라는 마음으로 책을 가까이 하게해주시고 책으로 놀아주시는 것만으로도 좋을것 같고요. 질문을 한다면 정말 간단하고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질문들이 좋을 것 같습니다!

@@babylab 오~답변감사드립니다^^ 그렇게하도록하겠습니다!

선생님도 영상중에 잠깐 언급하셨는데요. 질문이든 아니면 단어에 대한 것이든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그 횟수를 줄이라고 하셨어요~ 책을 공부하면서 읽는다기보다 즐겁게 읽는것이 일단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기에, 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최대한 가고,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 첨가해보는 것이 베스트일듯 합니다. 혼자 단어를 유추하는 아이^^ 이미 너무 충분히 멋지네요!

보지마 그럼. 좋은정보 꽁짜로 얻는 주제에 싸가지가 없네..

ㅋㅋ이래서 프리미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