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가 빠졌다고 하실 분이 많을 것 같은데요. 그 외도 빠진 사람 많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10명을 하려고 했는데, 너무 많더라구요. 5명을 뽑으니 다 아는 사람이기도 하고. 주유는 제가 이전에 언급을 많이 해서 뺐습니다. 그 사연을 말했는데 편집 때 빠진 모양입니다. 이게 산 사람 포상하는 것도 아니고 퀴즈도 아니고, 그냥 재미로 잘 모르는 얘기 소개하자는 의미니까 그런 점 양해하시고 봐 주시기 바랍니다.

임용한박사님 항상건강하십시오

어제 강연 오셨네요ㅠ 백신 3차 맞고 집에 있어서 어제 강연 참석 못했습니다 현장에서 강연 듣고 싶다고 상상만 하던일이 어제 있었는데.....너무 아쉽습니다ㅠㅠ

손권: 우리가 남이가…. (30년뒤) 내가 니 언제 봤노 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ㅋㅋㅋ

육손이 억울한 이유도 번외로 설명해주시면 좋았을 거 같아요!

여몽이 참 억울하겠내요 형주의 라이벌을 자신의 힘으로 이겼는데 천하통일의 대전략까지 거의 완성시키고 요절했내요

영상 잘 봤습니다. 항상 내용은 최고네요. 이만한 퀄리티의 삼국지 분석은 유튜브 내에서 거의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매번 느끼지만 음량이 두분사이에 밸런스가 맞지 않고 음량이 보통의 유튜브 영상에 비해 조금 낮게 설정이 되어있는듯합니다. 약간 소리 관련해서 방송최적화하시면 내용도 베스트고 보기도 쾌적한 영상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연말 시상식만큼 잼나네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새로운 삼국지이야기를 접하는 시청자입니다 마지막부분에 여몽이 형주를 치는게 자칫 잘못하면 불구덩이로 뛰어드는것으로 이해했는데 성공을 하였기에 여몽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문득 궁금해진게 혹시 실패했다면 이러한 평가를 받을 수있을까 궁금한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 나아가 현시대에 이건 말도 안되는 싸움인데 승리한 이야기나 무조껀이기는데 지는 싸움 그리고 그런상황이 나왔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메뚜기떼라던지 기근이라던지 눈에 보이지않는 국가별 시대별 상황이 궁금합니다 책으로 이런 상황을 찾아볼수있지만 문자로 느껴볼 수 없는 선생님의 인간적으로 납득할수 있는 상황을 듣고 싶습니다 언제나 건강 챙기시고 올해 고생많으셨습니다

열심히 같이 공적세웠는데 분량상, 혹은 케릭터가 겹친다는 이유로 아예 출연조차 못하는 경우가 엄청 억울할지도..

요즘 유튜브 잘되시는거 같아 좋네요 샤를과의 콜라보는 언제 ㅜㅜ

전개때문에 존재 자체를 패싱당하는 게 가장 억울하죠

박사님 목소리는 잘 들리는데 허준형 목소리가 너무 작게 들리는 게 아쉽네요. ㅎㅎ

공적은 세웠는데 누구도 알아주지않고 욕은 욕대로 욕먹는게 가장 억울할꺼같아요 ㅋㅋ

편집하시는 분 힘쓰셨넹 트로피까지 나오고^^

최고의 조합 허준+임용한+삼국지

여몽은 진짜 올라운드 플레이어 였던거 같네요^^

삼국지 최강의 군주는 손권이다. 적벽에서 위를 격파하고 이릉에서 촉을 격파하고 이궁의 변으로 오를 격파했다.

오나라는 무조건 주연 아닌가? 진수가 개인전까지 써준 나름 문무겸비 인물이고, 손권이 황제가 된 이후에도 최측근으로 거기장군도 하고 대사마도 하고, 우군사도 하고 할건 다 했는데, 이릉에서 조운 버프 씨워주려고 죽여버려서 별볼일 없는 듣보잡으로 만들었으니. 딴 캐릭은 그래도 개인 에피소드도 있고, 나름 임팩트 있게 그렸고, 제 나이 다 살게 해 줘놓고, 우리 주연이만 20년 전에 어이없게 죽여버렸으니까.

2차창작도 그렇고 가장 많이 억울한 세력이죠 주연 주유 여몽 감녕 노숙 서성&정봉 반장 제갈량 말빨 파이팅 제물들 관흥 장포 데뷔전 제물들 수많은 피해자들ㅋㅋ

요즘은 이 시리즈만 기다려요ㅋㅋ

박사님 영상만 기다립니다. 저녁밥상을 책임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녕 < 제갈근 < 노숙 < 손권 < 여몽

13:15 망치와 모루 전략?아닐까요?

주연은 그냥 삶이 지워져버렸으니 그것 또한 억울한일 아니겠습니까

반대로 나관중에게 감사장을 줘야할만한 인물은 어떨까요? 단 창작인물인 초선같은 인물은 제외하구요.

신삼국지에서 노숙을 참으로 제대로 멋지게 표현해서 좋았었네요. 소설속에서 좀 어리숙해 보이는 모습을 현대적으로 해석해준 장면들이 좋았던거 같네요

이번 영상도 재밌게 봤어요 ㅎㅎ 교수님 13:16 아마 성동격서 일거에요 ㅎㅎ

13:18 '기각지계(掎角の計)' 라고 합니다. 하비성 전투에서 진궁이 성문에서 버티고 있던 조조군을 내몰고자 여포에게 낸 계책입니다. 여포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조조의 주력은 기병인데 현실적으로 오나라가 수춘을 먹고 서주로 가는데는 한계가 있죠.형주를 취하는게 당연한 선택이고 촉은 장기적으로 적인데 배신에 저주로 죽는 여몽의 억울함이 1등일만 하다고 봅니다.

촉과 오의 형주전략은 한번 다뤄주셔야 할듯. 다들 촉 관점에서 보다보니 오의 형주집착을 그냥 땅욕심으로만 보죠. 대전략면에서 오의 관점이 무언지 궁금합니다 연의에서 다뤄주질 않으니 다들 너무 모름

여몽 불쌍하긴함.. 오나라의 진짜배기 명장이자 문무 겸비한 몇안되는 스펙의 장군인데 본인도 몰랐겠지 나씨 글쟁이 하나때문에 자신이 몇천년을 꾸준히 욕먹을줄은;;

성동격서 말씀하시는 거 같네요. 한쪽을 붙들고 다른 쪽으로 타격을 가한다.

몽양 여운형 선생 일화중에 어릴때 관우사당앞을 일부러 지나갔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ㅎㅎ

주연과 정봉도 다뤄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주연은오나라 최장기간 대도독을 지냈도 정봉이 오군 최고장수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오나라가 제일 억울한 건 "하늘의 뜻" 단명 징크스

허준님 마이크가 이상한가요? 임박사님은 잘들리는데 허준님은 울리네요

아에 하지도 않은 일로(다른 사람이 한 일을 자기가 했다고) 욕을 먹는 게 제일 억울한 것 같습니다

손견도 억울하지 않을까요? 정사에선 대 동탁전 연합군 선봉에 서서 화웅 격파하고 공 세웠는데 연의에선 관우한테 공적 다 뺏기고 ㅠ 옥새만 득템하고 도망간 비겁한 도망자로 만들어졌잖아요 강동의 호랑이인데 ㅋ

육손은 이릉대전에서 스포트라이트 제대로 받았는데 연의에서 그렇게 하향당한거 같진 않음 열등감으로 똘똘뭉친 캐릭으로 만든 주유나 걍 잡몹1 취급당한 주연이 톱급이긴 한듯.

이런거 보면, 촉나라는 진짜 인물이 없네ㅜㅜ

내가 안한걸 했다고 써놓는게 제일 억울할 거 같습니다

7천 병력으로 오나라 10만을 막아내서 오나라의 대전략을 서주 장악에서 동맹인 촉군 뒤통수를 친 뒤 형주를 공략하는 방향으로 바꿔버린 장료의 위엄.

손권은 깎아내려지면서도 띄움도 받았던게, 이궁의 변을 얼렁뚱땅 넘겨버려서..ㅋㅋ

형주 뒤치기전은 미방이 주인공이죠 !! 여몽은 이미 당시에 괄목상대로 충분히 재평가 있었다고 봐요.

오나라 대도독 스페셜 해주셨으면!!

정사 보면서 진짜 나관중 고소해야할 사람들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컨텐츠가 있을 줄이야ㅋㅋ

오나라는 if가 많죠 ㅋㅋ 1. 주유가 일찍 죽지 않았더라면 2. 여몽이 일찍 죽지 않았더라면 3. 손권이 노망이 들지 않았더라면

제갈근을 빼고 234위 한단계씩 내리고 1위 주유가 맞는거같은데... 뭐 박사님이 많이 언급하셔서 뺏다니 이해가네요

13:13 성동격서?

육손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손제리는 이궁의 변 안나온것만해도 나관중한테 절해야지

오나라는 그렇게 형주를 먹고 딱히 한게 없는게 문제였지...여몽이 오래 살았으면 달랐을까...

저는요 조진이 무척 억울한 사람 같습니다. 정사기록을 보면 조진은 제갈량을 제대로 막은 명장같은데 연의에서는 기산방면에서 연전연패하는 패장으로 나오고 지난 10년간 중국의 신삼국이나 사마의같은 드라마에서는 갈수록 더 치졸하게 나와요.

개인적으로 젤 억울한건 제갈근이지 않을까~ 동생한테 치이고 사장 잘못 만나서 일은 일대로 다하고 남는건 없구~ 주유 육손은 후대 평가라도 잘 받지~ 나름 5대도독이고 성과도 좋았는데~ 억울합니다!!🤙

사실 오나라 명장 도독들은 나관중이 비중을 뺄만도 하고 억울할만도 하고 딱 그렇죠 정사에서도. 사실 손권 같은 경우는 오히려 훗날 이야기가 묻혀서 이미지가 더 좋아진 경우.. 다만 도독들은 정말 하나 같이 이상하게 쓰이고 버려진 느낌이라 아쉽죠 다들 그렇게 소비될 수준이 아니었는데

1위 주유 예상했다가 여몽 듣고 바로 납득했습니다. 여몽은 고소로 끝내기엔 아쉬울 정도로 욕먹었죠.

뮤지 닮은 노숙(신삼국지2009)이 2위인가요 ㅎㅎㅎㅎ

노숙은 진짜 억울했을듯.. 주유와 버금가던 인물인데.. 그 노숙이 알아보고 사자성어를 남긴 여몽(괄목상대)..

오... 여몽 1위 좋네요 전 오빠가 된 계기가 여몽이라서ㅎㅎ

전 1위를 육손이라고 예상했는데~ㅋㅋㅋ 여몽이 그 정도로 대단했구나~

손권이랑 주유,여몽은 진짜 연의에서 에피소드가 싹 삭제되버린...주유는 진짜 인간자체가 저열해졌고 여몽은 아에 악귀들려서 죽었으니....

육손이 일등인줄 알았는데 여몽이라는 사람이 있었군요

오하아몽, 괄목상대 삼국지에서 제일 좋아하는 말

손권이 억울한 건 확실합니다ㅋㅋ 제갈량이 화살 십만개 모은 일화가 사실 손권에게 뺐았아 온 겁니다ㅎㅎ 물론 장소가 유수구고 화살을 모으려고 간 것도 아니고 화살을 많이 맞아 배가 기울자 배를 돌려 화살을 맞아서 균형을 맞추는 일화긴 하지만ㅋㅋ 아무튼 억울함ㅋㅋ

0순위는 임용한박사님 위대하신 대 교수님이신데 더욱 유명하지 못한것 ㅎㅎ

장비도 억울... 관우는 신이 되었는데...

주태가 빠지다니.,. 오나라 최강 무장 중 하나인데 너무 비중을 없앴어

삼국지에서 진짜 영웅호걸은 조조와 여몽과 육손 세사람 같다 여몽한테 목 잘려 참수 당한 관우는 너무 과대 포장 되었다

괄목상대의 주인공 여몽 소설에선 여몽 죽는 장면도 관우의 귀신이 죽이는 걸로 나오죠. 나관중이 너무했다.

허준씨 마이크는 찻는디 픽업이 안된듯 두분 오디오 벨런스 너무 안맞아요 ㅡㅡ

그래도 약한 두나라가 동맹이었는데 뒷통수쳐서 먹는건 비정상적인거 같은데 말이죠. 하비에서 장료까지 빼줬는데 합비를 못 먹을 정도면 무능을 탓해야죠 그리고 손권이나 오빠들은 나관중에게 감사해야죠. 말년에 노망난 손권이 한 짓을 보면 연의 후반기에 왜 오 중신들이 다 같은 시기에 몰살했는지 모르는 사람 태반이니까요. 육손 왜 분사했는지 알고 오가 왜 망했는지 알면 나관중에게 진짜 감사해야죠 진짜 저 평가 받은건 육항. 손권의 개짓거리를 버티고 육손이 어떻게 죽은지 봐 놓고는 오에 붙어 있었으니 보통 사람 같으면 짐싸들고 촉이나 위로 틔었어요 정사에서 보면 육항을 어떻게든 오에서 처리할려고도 했구요

댓글 보면... 주유랑 주연이 많네요 이거 처음 시작 보고 오나라 딱 떠오릉건 주유 주연 노숙 생각했는데 노숙 딱 하나 나왔네요

주연은 또 잊혔네요 ;ㅁ; 유명한 오나라 도독라인인데...

오가 유비에게 계속 형주를 돌려달라고 요구 하는데 실제로 오가 유비에게 형주를 빌려준건가요??? 유비가 형주를 차지하게된 계기를 알고 싶습니다

양번을 확실히 먹었다면 멋진 선택이었을텐데, 양번도 못먹고, 유비랑 관계도 파탄나고, 그렇다고 합비를 얻어낸것도 아니고…

주유가 제일 억울할텐데... 제갈량 등장 이후 열등감 덩어리가 되어버린 당대 최고의 엄친아...

여몽 일러스트를 보니 현대에 태어났으면 키보드 앞에 있었을 포즈네요 ㅎㅎ

욕먹는거 생각하면 여몽이 탑은 맞는거같습니다ㅋㅋㅋㅋㅋ

삼국지는 못참지!!

1위 주연 예상했는데... 나관중이 이릉에서 사망시킴 육손보다 더 살았는데

1위는 단연 주연이라고 생각했는데. 여몽은 주요인물로 나오기라도 했지 주연은...

주연은 없나요. 주유, 여몽, 육손급 대도독인데 조운한테 발리고 뒤지는 잡장취급당함... 실제로는 연의에서 조운한테 죽은 시점보다 27년을 더 살음.

도독되면서 후반까지 활약했는데 이릉에서 끔살당한 주연이 1등일줄 알았는데..ㅋㅋ

아무래도 관우를 죽이는데 가장큰 공헌을한게 여몽이었으니 나관중 및 삼국지에서 가장 큰 원수가될수밖에 없긴하죠 관우가 죽으면서 유비마저 이성을 잃고 트롤&쓰로잉을 했으니 촉멸망 1등공신 여몽

ㅎㅎㅎㅎㅎㅎ

어그로 끄는 가짜 영상이 진실을 이야기하는 영상보다 조회수가 높은게 억울합니다

방통도 많이 억울할듯 합니다

주연이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문제는 오나라가 형주 문제에 있어서 그런 식으로 처리하면 촉하고 원수지간이 되는 건 피할 수 없는 상황이고 이는 이릉대전으로도 증명되고 형주 처묵처묵하고 나서도 북진 방향은 항상 합비 방면이었고 양양과 번성에서 말뚝만 박고 있는 상황에 위나라가 업으로 천도한 상황... 결국 마지막 대전략만는 틀렸다 보입니다.

영상 좀 빨리 올려주세요. 기다리다 현기증납니다ㅋ

하긴 여몽 호랑이급을 하이에나로 만들긴햇지...

이궁의 변 언급 안한거만 해도 손권은 고마워해야되는거 아닌가

오나라 전체가 억울해요 오나라 위주로 소설을 만들어 다면 촉나라 이상급 영웅호걸을 많이 나와을듯 하내요

관우는 신으로 추앙받는데 그런 관우를 개쳐바른 신의 재능을 가지고도 소설 때문에 오명 뒤집어썼으니

주연 제갈근을 개쩌리로 만든 나관중

아직도 반팔이신 게 재밌네요

주연도 조금 억울하지 않을까요?

손권은 연의에서 이궁의변 편집시켜준건 오히려 고마워 할지도. 그보다는 여몽이 후계자로 지명까지 한 장수이자 죽기 전까지 오나라 군 안에서 군권 1인자였는데 연의에선 통편집되고 조자룡한테 끔살당한 주연이 더...

왜 삼국지를 정사의 관점에서만 보시는지... 정사가 가장 정확하죠. 그런데 정사는 이긴 자의 기록입니다. 대립했던 상대들에 대한 기록은 아주 축소되거나 빈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촉나라에서 유비 다음으로 비중이 큰 인물은 관우와 제갈량을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우는 위와 밀접한 연관도 있죠. 장료와 막역한 사이이기도 하고 조조의 휘하에서 스카우트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관우에 대한 기록도 위나라 평범한 장수들이나 문관들보다 기록이 적습니다. 어찌보면 오나라 인물들이 가장 불쌍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수는 위나라 출신이니 위한 위주로 썼고 나관중은 촉한정통설을 지지하다 보니 촉한 위주로 글을 써나갔죠. 그래서 오나라 장수들이 가장 빈약합니다 실제로 오나라 장수나 문관들은 위나 촉에 비하면 수도 빈약하고 활약도 빈약하게 묘사되어있습니다. 진수도 나관중도 오나라는 자신이 지지하는 나라의 들러리 취급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삼국지의 판이 벌어지게 된 건 동오가 위의 남진을 적벽에서 막으면서부터입니다. 오의 활약엔 당연 엄청난 장수와 문관들이 활약했죠. 삼국지의 진정한 패자. 정말 나관중과 진수를 고소해야 할 사람들은 오나라 장수들이죠. 그리고 진수의 삼국지가 만드는 이야기는 촉과 오의 이야기가 너무 빈약해서 승자의 기록이라고 해도 신빙성이 낮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그런 진수의 삼국 정사가 무조건 옳다는 식의 말씀은 솔직히 거부감 듭니다. 역사학자시기에 진실을 좇을 수 밖에 없었다고 얘기하시면 기록되지 않은 역사는 진실이 아닙니까? 역사는 기록된 역사만 보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역사도 찾아내는 일종의 탐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강의는 그냥 정해진 그대로. 그들이 가진 그대로의 편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제가 존경하고 쫓고 싶은 역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