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괜찮았어 모르는 애들 틈에서 하루를 보냈어도 이만하면 충분했어 혼자서 하루를 다독였지 자신 없는 마음 난 점점 숨죽였고 시간이 흘러 주변을 보니 난 혼자였어 기대어 엉엉 울었어 날 봐주는 사람이 있구나 이만하면 괜찮았어 앞으론 달라질 거야 어쩌면 나란 존재는 아직 여기 있다고 그러나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지 늘 조마조마해 누군가가 나를 찾을까 잊혀져 사라지는 꿈을 꿔 모두에게 보이지 않는 나란 존재 진짜로 사라진다면 누가 슬퍼할까 산다는 게 이 느낌이라면 죽는 건 또 어떤 느낌일까 오늘도 써 내려간 편지 내용은 조금 달라도 내 맘은 똑같아 누군가 듣고 있다면 날 어디선가 보고 있다면 날 살려달라고 오늘도
@YuriCha-zn8kv6 ай бұрын
규형님 팬이 되었어요 왜 자꾸 보고싶고 왜 자꾸 규형님 목소리가 듣고싶은지 중독이네요.. 너무좋아서 눈물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