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우셔야 합니다.

43:15 심장 멈춘 소리가 바이올린으로 이어지는거 너무 미쳤다..

29:05 게임으로 몰입하면서 하면 진짜 이 장면에서 모든 의문이 확 풀리면서 눈물 줄줄나는 포인트.. 그리고 Everything's alright 나오면서 리버와의 기억이 멀어질 때 진짜 엉엉 울었음

투더문 ost중에 everything's alright이라는 ost가 있는데, 그 중 가사에 "If you're with me, then everything's alright"이라는 가사가 있음. 비록 리버는 마지막까지 조니가 기억을 떠올리는걸 못보고 죽었더라도 행복했을꺼라고 생각함.

투더문은 기억을 조직하는게 옳은건가 하는 어려운 윤리적인 문제를 다루는 것도 매력이지만 그속에 나오는 깊이 있고 아름다운 스토리가 너무 매력적인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엄청 아름답게 마무리되긴 했지만 결국 조니는 리버가 어째서 등대를 팔지 않길 바란건지 자신이 달에 가고 싶었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죽을때까지 알지 못했고 리버는 자신과의 어린시절의 추억을 기억하지 못하는 조니의 기억을 되찾아주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다가 병으로 죽게 되는 해피엔딩인데 새드엔딩인게 좀 인상적이었음

게임이 어째서 문학이 될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 다른 두 시리즈에서 던지는 인식론적 세계의 변경, 그리고 그 위험성에 대한 고찰과 다르게 투더문은 조금 더 순수하게 한 사람의 일생이라는 냇물에 던지는 작은 조약돌 같은 중요한 질문에 대해, 그리고 중요하게 생각하던 사소한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문학 작품같다는 생각을 한다. 별것없는 삶 끝단에 느껴지는 작은 깨달음 같은 것. 황순원의 소나기나, 이효석의 메밀꽃 필무렵같은. 게임이란 재미를 추구하기에 필연적으로 그안에서 플레어블한 캐릭터들은 영웅적 숙명에 저항하며 성장하는게 목표일수밖에 없을텐데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투더문은 별다를것 없었던 인생에 변곡점들과 그 사건들 사이에 오리 너구리 인형이나 노란 배를 가진 토끼처럼 누군가에게 사소하지만 누군가에겐 더없이 중요한 가치를 지닌 것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리버가 이미 죽어버린 이후에 조니의 기억을 조작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적어도 리버가 바랬던건 절절한 사랑의 시작이었던 언덕의 기억을 조니가 찾기를 바랬고, 그 기억을 찾기 위해서 조니에게 수십년간 잊어왔던 조이의 죽음까지 안고 죽어가라는 것은 너무나도 잔인한 이야기였기에 그들이 할수 있는, 행복하게 조니가 리버와 만나 사랑할수 있는 방법이라곤 조이의 재생과 리버와의 재회를 막는 것 뿐이었으리라. 저 세계는 오직 조니의 세계였기에. 옳은 방법이라 말할수 없겠지만 그래도 한사람의 기억이라는 세계가 구원받은것은 확실해 보이지 않나요? 결국 외부 세계는 변할것이 없으니 누구에게도 피해는 주지 않았고 조니의 바람이었던 달에 가고 싶었던 본질적인 이유(리버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것)도 찾았고, 리버가 바라던 조니가 첫만남에 대한 기억을 찾는 것도 이뤘으니 이 정도면 해피엔딩 아닐까. 정말로 사랑했던 사람들이 슬픈건 그 오랜 행복한 시간을 보내더라도 영원을 약속할수도, 한날 한시에 끝날수는 없기에.... 적어도 같이 떠나지 못한 두 사람의 마지막 기억에 서로가 기억하길 바라던 첫 만남은 가지고 있을테니까. 아 횡설수설 오지네..ㅠㅠ 젠장.... 이번엔 안 울줄 알았는데 영상 하나에 몇번을 우는거야.... 맞춤법 조금 수정해요.ㅠㅠ 또 틀린 곳 있으면 말해줘요.ㅠㅠ 교열이나 윤문까지는 무립니다.ㅠㅠ 댓글이에요ㅠㅠ

명작은 한번 내면 그에 버금가는 후속작을 만들기가 진짜 어려운 법인데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지그문트 시리즈를 유지하는게 진짜 대단한거 같음.

투 더 문 -> 파인딩 파라다이스 -> 임포스터 팩토리 이 셋은 한 번 연속으로 해보셔야 합니다. 이래야 여러분들은 마지막 임포스터 팩토리에서 많은 여운과 감동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투더문 명작이다 명작이다 말로만 많이 들었지 스토리는 몰랐는데 야밤에 풀로 보고 눈물 줄줄 뽑고 갑니다... "과연 작품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게임이다." 이런 게임을 정리해준 gcl형에게 무한한 감사를....

영화와 소설이 줄 수 없는, 형용 불가능한 감동을 주었던 명작중의 명작입니다. 아직 이 게임을 플레이 해보시지않으셨거나, 플레이 하기 싫으셨던 분들은 이 영상을 꼭 봐주세요

29:05 정말 눈물을 안흘릴수가 없는 장면 ㅠ

투더문 이외에도 이 지그문트 시리즈는 정말로 조작된 기억이 행복을 심어주는 것일까에 대한 고찰을 잘 담은 작품같아요.. 보통 시리즈물이 이렇게 여러편이 나오면서 일관되게 주제의식을 가지는 경우가 잘 없는데 이 시리즈는 진짜 잘 표현해서 너무 좋았어요

이 게임은 의도치 않게 입소문으로 입문을 했다가 스토리와 탄탄하게 짜여진 전개,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제작자의 의도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순서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게임입니다. 사실 요즘 같은 시기에 사람들한테 가장 필요한 게임인것 같아요. 어떻게 게임의 문학적 요소가 잘 드러나는지, 또 어떤 면에서 게임의 언어적 표현이 잘 드러나는지 그 예시가 되어주는 게임 같습니다. 최근 감정이 메마르셨다는 분들에게 제일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와 투더문... 사실 슬프다는 얘기만 듣고 정작 직접 플레이해본 적은 없었는데, 그냥 스토리 보는 것 만으로 줄줄 울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진짜... 엄청나네요... 나중에 꼭 직접 플레이 해봐야겠다...

옛날에 투더문 했는데 스토리가 매우 좋았고 특히 ost가 뭔가 감동스러운 느낌 그래서 그런지 옛날부터 지금까지 까먹지 못할 ost였던게 기억나네요 덕분에 좋은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달콤한 거짓과 차가운 진실 그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하게 해준 갓작품

게임의 감동적인 부분을 살리면서 떡밥요소도 다 알려주시고... 스토리 정리를 정말 잘 하신 것 같아요.

스토리는 역시 지씨엘님... 스토리 이만큼 잘 정리해주는 분 흔치않음...

어떻게 이렇게 기분이 좋으면서도 좋같게 만들수 있지 진짜 제작사 능력이 오지네

진짜 오질나게도 울었지...난 아직도 투더문 ost들으면 맘이 뭉클해져...언제 한번 이거 실사화 한다고 들었는데 진짜 오스카 후보에 들 정도로 잘 만들거 아니면 안 했으면 좋겠음...

아는 내용이래도 44분이 이렇게나 짧을 줄이야... 간만에 다시 감동을 느끼게 해주셔서 고마워요.

영상 시작한지 1분 42초... 내용을 전부알기에 눈물이 벌써 흐르네요. 자주하지 않아도 항상 플레이 하고 나서의 감정이 식지않고 가슴을 때립니다.

여운을 잊지못해서 가끔 검색해보면 스트리머들이 개인방송 했던것만 줄줄이 나와 몰입이 안돼서 포기했는데 이렇게 정리해주시다니...진짜 믿고보는 채널입니다. 투더문 후속작들도 기대해봅니다.

게임을 사랑하는 대부분의 시청자분들이라면 다들 아실만한 게임이라 안다뤄주실줄 알았는데 ㅠ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믿고보는지씨엘

이렇게 펑펑 운 거 오랜만이다 진짜... 마지막 삐 소리부터 편집이 정말 좋네요...

기념물을 매개로 시간을 역행하는 줄거리라 정리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설명도 설명이지만 그림이나 연출 등으로 이해하기 쉽게 편집해주셔서 엄청 몰입하면서 봤네요. 44분이 순삭됐습니다 ㄷㄷ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지그문트 시리즈 3편 전부 다 해본 사람으로서 정말 스토리가 미쳤다고 밖에 할 수가 없다

결국 마참내! 이 게임을 다뤄주시는군요ㅠㅠㅠ 흑흑 이대로 메트로처럼 쫙 미셔서 임포스터 팩토리까지 어떠신가요?ㅠㅠ 그건 그렇고 영상 사이사이 공식 만화 컷이라니 넘흐 좋군요...

43:10 마지막에 둘이 손잡은 모습이 저는 이 게임 최고의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투더문 감동적이라길래 사놓고 안하고있었다가 이 영상보고 나중에 한번 시리즈 연속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슬픈걸로 이렇게까지 울어보기는 정말 오랜만이었고 조니의 첫번째 기억에서 리버랑 달얘기 할때 울컥했고 영상 끝나면서 잔잔하게 음악나올때 진짜 끅끅대면서 오열했습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진짜 고맙습니다. 진짜 너무 제 연애관이랑 비슷한 전개라 영상보면서 계속울음참다가 마지막에 진짜... 저를 10년 넘게 돌보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도 안울었는데 지금 뭔가 연애하는거나 할머니의 사랑이나 그저 내가 너무 벽을 쌓고 사람들이랑 살아온 것 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들 영상이 제 삶을 바꾸어 놓았어요 진짜 2시간동안 그저 울기만 했습니다 거의 30년치 눈물 혼자 다 쏟게 했어요ㅋㅋ;;; 고맙습니다, 그저 술 마시면서 영상긴거 틀려다가 가치관 자체가 엉키는 느낌이에요... 근데 정말로 너무 고맙습니다.. 제 어렷을 적의 트라우마가 해소되면서 동시에 잃어버린 감정이란게 살아난 기분입니다. 도네이션 안하시니깐 좋아요랑 4900원짜리 구독밖에 할 수 없는 제 자신이 무능력하게 여겨지네요... 선생님들도 지금하시는게 잘 하고 계신 거가 맞아요 중간에 구독을 끊어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GCL 채널명 변경 이전부터 계속 지켜보고 있어요.... 아무튼 정말 감사합니다... 맨날 인사 담당업무를 진행하면서 사람 해고하고 법적근거만 나불대다가 죄책감들어서 신청한 2시간짜리 상담치료보다 이게 훨씬 도움이 되었습니다. 추한 꼴을 많이 보였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재밌게 보았습니다 보면서도 눈물이 계속 날 것 같네요 게임을 해보지 않았지만 영상을 너무 잘 만들어주셔서 그 감동을 모두 느꼈습니다 다음 시리즈도 꼭 만들어주세요

와 이거 진짜 기다렸는데 이제 올리오네요 좀 시간이 지나서 기대 안했는데 감사합니다 ㅠ.ㅠ 꼭 지씨엘님 목소리로 듣고 싶었어요 !

게임할 땐 막상 조각찾으랴 퍼즐풀랴 정신없어서 중간 중간 잊어버리기도 하고 흐름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이렇게 정리된 영상을 보니까 주머니 던졌을 때 반응이랑 파란토끼가 왜 특별했는지 알게됐네요 역시 갓갓 GCL 잘보고갑니다

이 시리즈는 진짜 천재적이야, 난 이 작품들을 볼때마다 눈물이 흘렀어

와 제목보고 바로 달려옴 투더문은 스토리+음악이 너무 좋았음ㅠ

감동 이면에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할 수 있다는게 진짜 대단한 거 같음

달은 인류와 가장 친숙한 천체라 정말 많은 문화권에서 언급되죠.. 고대에도 수많은 달의 신이나 달의 여신, 달에 토끼가 산다라던가 여러 달과 관련된 신화와 전설부터 근대의 일본문학에서도 "달이 아름답네요"라는 유명한 구절까지.. 태양과 운석과 유성을 제외하면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천체중에 가장 크고 잘보이며 밝게 보이는데다가 항상 일정하게 위상(보름달,그믐달 등)이 변하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가장 친숙한 천체이고 지구의 유일한 베프같은 존재인 달... 로맨스에 달이 많이 나오는걸 보면 달이라는 천체를 보며 두 남녀가 가질 수 있는 마음들은 정말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진짜 해피엔딩은 리버가 그렇게 원했던 조니의 잊어버린 기억을 되찾아주고 그 사실을 말해주는게 아닐까 조니도 결국 달을 가고 싶어 했던 이유는 리버 때문이였으니까..리버가 목숨을 버려가면서까지 원했던 것은 조니가 자신과의 첫만남을 기억해주길 원했으니까

투더문은 전설이다... 노래 듣자마자 눈물 바로 반응온다..

명작 투더문의 요약이라니.. 오늘도 감사히 시청하겠습니다 :D

게임스타일이 플레이하기 힘들어서 구매만 하고 해보진 않았는데 이렇게 스토리 정리해서 보여주셔서 정말 재밌게 봤어요 가슴이 뭉클해져요 슬프네요

진짜 몇번을 봐도 Everything's Alright 에서는 눈물이 안날수가 없네요.. 슬프지만 행복하네요...

이건 진짜 아닌데....감동이 아니라 분노와 착잡함에서 나오는 슬픔에 30분동안 정신을 못차렸네요. 달에 가고싶다는 염원의 본질은 인생을 함께한 사랑하는 아내 리버에 대한 그리움일진데 달에가고 싶다는 열망에 맞추기 위해 진정으로 행복했던 추억을 전부 없애버리고 그저 행복하기만한 기억으로 바꿔버리면 그것에 무슨 의미가 있나... 차라리 잊고 있던 호숫가의 기억을 되새기며 리버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함께했던 시간을 그리며 죽는것이 비록 그리움에 애끓더라도 사랑과 함께한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진정으로 원했던 행복이었을 텐데.

개인적으로 본 게임 스토리 중 가장 슬프네.... 잔혹하고 피튀기는 세계관 사이에서 슬픔을 찾는게 아니라 누군가의 일생에서의 만남과 잊혀짐을 통한 슬픔이 정말 짠하다는 것을 잘 느끼고 가는 것 같습니다.... 게임을 재밌다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이 게임이 명작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게임이지 않을까 싶네요.. 뿌에에ㅔ엥

영상 하나로 잘 뽑으셨네요. 덕분에 펑펑 울었습니ㄷ....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걸 올려주시다니...좋습니다!

마지막에 우주선 안에서 손을 잡는 모습이..너무나도 아름다워보였습니다...

박수갈채가 나오는 정말 뭐하나 토를 달지도 못할법한 완벽한 스토리텔링. 이래서 쯔꾸르게임의 원탑이라고 부르는거군

아 이 명작을 드디어 다루시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이왕 시리즈 전 편 다뤄주세요!

진짜로 가슴이 뭉클해지는 영상이네요 중요한 사람이 사라져도 모든 기억들이 딱 알맞게 맞아 떨어지는게 정말 감동적이면서 소름이 돋네요

오 전설의 그 게임을 해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ㅋㅋ 솔직히 이거보고 울지는 않았지만 여운이 엄청 남았던 게임이였습니다. 중간에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우리 씨엘님께서 마지막 남은 궁금증을 풀어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투더문은 역시 스토리로 보는것보다 직접 해야 더 감동이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다른것도 더 만들어주세요. 씨엘님의 내용설명이 엄청 도움이 됩니다. 이거이거.. 얼마전에 엔딩 봤는데 한번더 해봐야겠어요~! ㅎ 항상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영상 감사히 보고있습니다 전부터 투 더 문 스토리 제대로 알아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잘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가지 바램이 있는데 이참에 지그문트 시리즈를 한 번에 몰아서 보고 싶습니다... 정말 영상 감명깊게 봐서 더욱 더 이 후속작들을 지씨엘님 관점으로 보고싶네요 영상 제작 기대하겠습니다!

이야 이 눈물 흘리게 만드는 게임을 올리시다니 진짜로 지씨엘님은 최고이십니다

이제 이 브금만 들어도 몸이 눈물 1발 장전을 하는데 ㅠㅠㅠ

임종 직전에 문득 달이 보고 싶었던 이유는 기억을 잃어버렸지만 깊은 곳에 있던 리버를 그리워 하던 마음이 달에 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착란을 일으킨 것이라 생각됩니다. 달에 가고 싶었던 건 기억 속 저편에 있는 소중한 무엇인가 아니 어쩌면 소중한 누구를 보고 싶던 마음이었을 거에요.

투더문.. 슬프고 감동적인 스토리에 게임의 유명세 때문에 많이 들어봤고, 투더문 노래만 나와도 눈물이 난다는 사람들의 얘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정작 투더문 자체는 익숙치 않은 그래픽과 긴 플레이타임 때문에 별로 관심이 없었고 스토리도 몰랐습니다.. 마음 한구석에선 '슬퍼봤자 얼마나 슬프겠어' 같은 생각이 있었는데 40분동안 다보고 오열하는 중입니다... 오리너구리 인형이랑 배가 노란 토끼의 색에 이유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은하수같은 하늘과 호수를 바라봤을 존과 리버를 생각하니까 눈물만 나오네요ㅠㅠ 분명 해피엔딩이고 존은 행복하게 잠들었겠지만 전체적으로, 그리고 객관적으로 보면 너무 슬프다는 것이 가장 슬픈 점이네요..그리고 이 게임의 이야기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점이기도 한 것 같아요. 존과 리버는 같이 달에 갈 준비를 하면서 추억을 쌓았고, 그리고 아마도 달에 가서 행복을 느꼈겠지만 그로 인해 포기해야 했던 것들(바뀌기 전 기억 속에 남아있던 어린시절 추억, 승마 등 평범한 일상과, 결혼식, 등대에 이름지어준 것과 그 옆에 지었던 저택, 그리고 노년의 생활과 존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리버가 했던 노력들..)이 너무 많았고, 현실에서는 이와 정반대로 그 모든 것이 있었지만 달에 가지 못했고, 첫만남의 기억을 잊은 게, 그리고 생각해보면 리버는 존과 이 꿈을 함께하지 못했다는 것도 슬프네요ㅠㅠ 긴 이야기 잘, 그리고 감동을 살려서 풀어주신 것 감사합니다. 좋은 게임을 알고 가요! 스팀에서 판매한다는데 한 번 사봐야겠습니다.

이 게임을 한지 1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투더문브금을 들으면 마음이 뒤숭숭하다.. 안타까울 수밖에 없는 이야기와 그 이야기의 전개가 정말 잘되서 이해하기도 쉬웠고, 투더문 시리즈 전체가 기본적으로 반전을 담고있어서 여운을 남기기엔 더할 나위 없는 작품이었던 것 같다..

투더문은 브금만 들어도 아련하네요 ...

나머지 공개 된 두 편의 스토리도 업로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작품에 나오는 닐과 에바의 스크립트로 보아 소망을 이루어주기 난해하여 이내 기억에 직접 관여하여 인연과 과거의 진행경로를 완전히 꺾어버리는 묘사를 통해, 회사의 입장에서 환자의 소망을 이루어주기 위해 환자의 기억을 넘나들며 수명을 다 하기 전의 환자의 이야기를 통째로 바꾸며 이내 따지고 보면 거짓 된 소망을 이루게 한다하지만, 환자의 입장에서는 환자가 끝내 이루지 못 할 소망(리버와 떨어지면 달에서 만난다는 무의식의 자각)을 위해 지금까지 겪어오고, 기억하고, 머릿속에 각인 된 모든 것들이 소망 그것 하나만을 위해 내가 모든 일을 겪어온 내가 나로써 있던 기억은 지워져버리고 다른 내용으로 채워진 뒤 거짓된 소망을 이룬채로 수명을 다 하는것이 환자가 진정으로 바라던 결말인지, 또한 주변 인물이 바라던 결말인지, 리버가 바라던 결말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줍니다..

정말 좋아하는 스토리라 정말 많이 봤지만 매번 펑펑 울 수 밖에 없는, 절대 면역이 생기지 않는 작품.

몇 년 전에도 눈물 줄줄 흘리면서 플레이했는데 지금 요약 영상만 보고도 또 눈물이 줄줄 나네요...

43:00 리버는 어떤 인물인가? 존이 주변을 둘러보다 만들어진 시뮬레이션에 위회감을 느끼기 직전. 리버는 존의 손을 맞잡고, 존의 주의를 끌면서 존의 임종을 시뮬레이션 해준 플레이어를 한번 바라본다. 무엇이 되었든 주의를 끌어준 것에 리버의 자유의지가 개입됐다면, 존의 행복한 임종은 리버가 끝 맺어준 셈이 된다. 게임사의 연출력이 정말 대단하다. 명작에 멋진 해설을 더한 최고의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제 최애작.. 거기다 For River - Jonny's version 은 언제 들어도 좋더라구요. 제 벨소리 이기도 하죠.. 이 게임 리뷰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 ㅠㅠ

진짜 어릴 때 한유튜버로 보게된 게임인데 정말 아직까지도 여운이 남아있는 명작입니다..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인 지그문트 시리즈를 지씨엘에서 볼 수 있다니 영광입니다.

감동 그 자체네요. 제 44분이 그냥 순식간에 훅 지나가 버렸습니다.

항상 보기도전에 기대하고 보게되는 지씨엘..

이 작품을 해주시다니ㅠㅠ 앞으로도 잔잔한 작품 많이 부탁드려요🙏

이런류의 영상 가슴따뜻하고 슬픈 것도 정말 좋은거 같아요

와 이겜을 지씨엘에서 리뷰로 볼수있다니 진짜 감동이에요 ㅠㅠ 이 기세 몰아서 임포스터까지 해주시나요 ?? ㅎㅎ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지씨엘님 감사합니다

1편은 결국 꿈으로 끝나는거 아닌가? 라는 게이머들에 대한 답변을 이후 2편, 3편에 정점을 찍으며 그 해답을 관철하는 게임의 스토리가 참 좋았던 것 같네요

이 게임의 스토리는 그냥 단순히 흘러가는 전개로서 흐름만 보는것이 아니라, 스토리와 더불어 풀려나가는 떡밥속에 깊숙히 파고들어 그 여운을 느낄때 비로소 진짜 이 게임이 주는 슬픔과 감동의 진면모를 볼수 있습니다.

예전에 다른분들이 하신걸 보고 다시 추억하면서 이걸보니 새롭고 감동적임 여전히 명작 노래도 너무 잘만듬 ...

이건 몇번을 봐도 운다...... 두 순수한 마음이 너무 애틋해서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 .. 지씨엘의 내레이션과 함께하는 투더문이라니 세계관 최강자들의 조합 .. 😳 진짜 온 몸에 소름이 쫙 돋네요 .. 🙇🏻‍♂️

어릴때 느꼈던 감정과 다른 감정이 다가오네요 과연 행복했던 기억들도 잃어버리면서 얻는 만들어진 행복한 기억은 과연 행복이라 말할수 있을까? 자신의 평생이 송두리째 무너저 내린것을 우리는 잘했 살다고 볼수있는가? -물론 지우고싶은 기억들이 많죠 저도 그렇고 지금 죽기직전인 분들이면 더더욱 많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는 행복했던 추억들이 소중하고 그게 나의 인생을 나타내주는게 아닌가 싶네요 많이 힘들어하시는 요즘 견디고 견디다 보면 언젠간 좋은날이 올거라고 믿고싶은 저였습니다.

헉 투더문 플레이할 시간이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요약해주시니 감사합니다ㅠㅠ 지그문트 시리즈 쭉 해주시는건가요?! 크흡

제발... 파인딩 파라다이스, 임포스터 팩토리까지 해주세요 제발요..... 투더문은 그냥 전설의 시작일 뿐임 이 후속작들이 진짜 명작이라구ㅠㅠㅠ

출시된지 수년이 된 게임이지만 여전히 매년 영상으로라도 보는 게임..특히 처음 누군가의 플레이영상을 보았을때, 마지막 조니가 세상을 떠나기전 리버가 손을 내미는 장면에서 얼마나 서럽게 울었던지.. 그 때문이였을까 나에게 있어선 영화 클래식이나 소설 국화꽃 향기보다 더 감명깊은 작품이 되었음. 물론 게임성으로 따지기엔 재밌다기보단 지루한부분도 더러있었음. 하지만 그 모든걸 커버해줄 음악과 스토리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작품으로 남기기에 충분하단 생각을 함.

투더문... 쯔꾸르 게임의 명작중 하나... 좋은 영상 언제나 감사합니다.

맙소사... 예전에 투더문 스토리를 유튜브로 본적이 있는데, 모든 스토리를 까먹고 있다가 이거 보면서 다시한번 기억났네요 ㅜㅜ.. 오열 ㅋㅋㅋㅋ ㅜㅜ

좋아하는 게임 나오니까 이 만큼 반가울수가.... ㅠㅠ 제가 알던 게임하고는 다르게 화질이 뭔가 많이 바뀌었네요.... 원래 다른 유튜버들 보면 떡밥 회수하는거 찾기 어려워서 정리를 잘 안해주시는데 이 게임의 진짜 핵심인 복선 해석 정리해주시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안해보신분들은 이 영상 보기전에 직접해보시는것도 재밌고 감동입니다. 하루 열심히 하면 하루만에 끝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콩들 던져보라고 했을때 던진고 보고 이게 머지..? 하다가 해석 보고 너무 슬펐답니다.

어릴 때 하면서 그냥 사랑 이야기로 기억하고 있다가 누가 다르게 해석한 영상 봤는데 진짜 사랑했던 리버를 잊고 허상으로 채워진 리버로 대체 되었다는 거 보고 어른이 된 지금 또 꺼이꺼이 울었다. 지금 쓰면서도 울적한 기분이 드는 게 어이없다..

게임 보면서 운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정말 아름다운 작품이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지씨엘 덕분에 좋은 영화 한편 보고갑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학생때 이걸 처음 해봐서 그런지 더 뭉클한 기분

리버의 그 모든 행동들이 조니에게 첫 만남을 기억하게 해주기 위해서 였다는 부분에서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얼마나 슬펐을까요 그리고 또 아쉬웠을까요 자신의 죽음 보다 조니가 그것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한 만큼 리버에게 있어서 그 첫 만남이 얼마나 가치가 있었던 것인지 저에게 까지 전해져 옵니다.

이런 슬픈스토리 게임 리뷰도 많이 해주세요!!!!너무 좋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솔직히 이야기하지만 플레이 안해보신분들은 플레이 후에 이 영상을 봐줬으면 하는 바램도있을 정도로.. 스토리 갓겜입니다.

정말 게임으로 단 한번도 눈물을 흘린적이 없는데 입소문 듣고 게임 시작하고 빠져들다가 정말 눈물 콧물 질질 짜면서 서럽게 울었던 기억이 난다.... 처음 울었을 때 : 할아버지의 추억과 기억이 재구성되며 '다 괜찮을거야' 라는 노래가 흘러나올 때..... 마지막 울었을 때 : 할아버지가 꿈에서 사랑하는 부인과 우주선에서 달을 바라보는 순간 심장이 멎었을 때....

볼때마다 우는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너무... 슬픈 감정선을 건드리는 스토리네요.. 잘 짜여진 영화 한편을 본 것 같았어요. 거기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음률까지... 눈물을 참을수가 없네요...

화려한 그래픽도, 세밀한 3D모델링도, 전문성우의 매력넘치는 목소리도, 멋진 액션도 없는 게임이지만 플레이어들 가슴한편에 무언가를 남겨준 게임

처음 중반까지는 좀지루한면이 있었는데 떡밥들 회수되고 분위기 고조되면서 흥미진진하게 플레이했슴

"인생은 자각없는 비극이되, 추구하는 것은 애달픈 희극이다." 이 말이 떠오르네요.

진짜 스토리 요약도 요약이지만 영상 너무 잘 만드셨다... 내용 뻔히 아는데 질질 짰음... 혹시 파인딩파라다이스도 만드실 생각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