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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이정윤 기자]
[기사내용]
김혜진 앵커)
인천에선 KTX와 GTX 등
굵직한 광역, 고속철도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모두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사업들인데요.
국비 지원을 얼마나 끌어오느냐가 관건인데,
인천시도 국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 시민들은 KTX를 타려면
서울이나 광명까지 가야합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발 KTX'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송도역에서 출발해
안산 초지역과 화성 어천역을 거쳐
경부고속철도로로 연결되는 노선입니다.
인천발 KTX가 개통하면
부산까지는 2시간 30분,
목포까지는 2시간10분이면 도착합니다.
[ 유정복 l 인천시장 (지난 1월) ]
"서북부권 일원에 대한 또 혁신적인 교통 체계가 일어나게 되고,
무엇보다도 제가 민선6기 때 1호 공약으로 추진해 왔던
인천발 KTX는 내년 상반기에 개통이 됩니다.
그래서 인천에서 KTX를 타고 전국 주요 도시를
1시간 내지 2시간대 가는 이런 시대가 옵니다.“
하지만 개통 시기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KTX 3개 역사 증축 공사가
2027년에나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인천시는 일단 내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에 국비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정상 개통할 수 있도록
국비 180억 원, 국가철도공간 사업비 1천379억 원을
반영해 달라고 한 겁니다.
인천시는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다른 사업들에 대한 국비 지원도 함께 건의했습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B 노선 사업을 위해 1천100억 원,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건설 사업에
1천570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고,
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하부에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상부에는 시민들을 위한
녹지와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데,
총 사업비는 1조7천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정부는 현재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으로,
이르면 올 상반기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Btv 뉴스 이정윤입니다.
[촬영 편집 : 이민혁 기자]
(2024년 4월 17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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