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왜 그런지 알 수 있을까여?

포옥~ 포근하게 안아줄 수 있는 내가 되고 싶어요 사랑 사랑님 ♡

Vera님 ^^ 포근한 시간이 되실 것입니다 우리의 계획과 약속은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고 그저 흘러가지만, 실천은 왜 무겁게 느껴지는 것일까요? 그것은 공포에 사로잡혀 있는 스스로를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공포는 학습된 것입니다 우리는 지식에 세뇌 당해 있습니다 우리는 지식에 대한 대가로 자유를 등가교환 했으며 이것은 우리를 구속 했습니다 우리는 대가 없이 얻는 것을 좋아하지만 사실 공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나의 상태에 따라서 달라 보이는 여럿이 알고 보면 원래 하나임을 우리는 지식에 세뇌 당해 있기 때문에 희미한 힌트에도 지나쳐 버립니다 그래서 자연스러움과는 멀어져 있으며 어떤 것을 추구하라고 우리에게 계속 종용 하는 소리들에만 집착하게 됩니다 우리는 애써 사족을 만들 필요가 사실은 단 하나도 없는 까닭에 그냥 잠시 내려 놓기만 해도 복잡한 상념들과 회고에서 빠져 나와서 안식이 허락 됩니다 Vera님의 모든 순간이 포근한 모든 순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user-op3eh8ih5t 사랑 사랑님의 말씀을 읽고 흠칫하는 자신을 느낍니다 실천이 이뤄지지 않는 모습 그 안에 숨어있는 공포 지식에 세뇌 당해있다는 말씀도 제 머릿속을 관통합니다 비이원에 대해 공부를 하다 보면 인간 사회 그리고 개체인 나를 물질적으로 지탱해주고 있는 관념이 본질적으로는 자유롭게 날아다니던 우리 존재를 지상에 고정시켜 놓는 누런색 본드로 느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관념을 품고 있는 지식은 양날의 검 입니다 제대로 사용하지 못 한다면... 사랑 사랑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것에 세뇌 당해 그것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들려오는 진실한 메세지를 알아보지 못 하고, 알아듣지 못 하는 상태가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것은 자연스러움과 멀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겠네요... 저는 제 안의 예민함을 이제 다시 회복하는 중에 있습니다 이런 저런 지식과 관습을 내면의 두려움, 공포를 합리화 시키는데에 너무 많이 이용해왔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절정에 달했을 때 저는 신체에 피가 날 정도로 강한 마찰력이 스쳤을 때에도 고통을 느끼지 못 해 시간이 흐른 뒤에야 이를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쉽게 상처받곤 하는 내면의 여린 면을 인정해주려고 합니다, 대상에 대한 기대는 내려놓으면서 말이에요.. 사랑 사랑님의 말씀을 곱씹는 와중에.. 이 영상이 떠올라 찾아왔습니다 영상 속 화자처럼, 양 손에 들려있던 갖가지 욕심을 내려놓고 광활한 자연을 품 안에서 포근히... 우리를 안아주고 싶어요 사랑 사랑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사랑 사랑님의 모든 순간이 축복 속에서 포근히~ 숨 쉽니다. (영상 링크입니다. 공유해드리고 싶은 부분부터 시작합니다.) kzfaq.info/get/bejne/r7WGjN1pr5Paeps.html

@@vera8612v Vera님 ^^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영상을 잘봤습니다 영상의 내용이나 자막보다는 붉고 아름다운 하늘이 제 눈에는 계속 들어왔습니다 참 아름답구나하구요 우리는 분별하고 판단하기를 즐기고 계속 그렇게 생각들을 쉬지 않고 끊임 없이 하면서도 참으로 역설적이고 모순적이게도 한편으로는 생각을 쉬고 싶어하죠 내가 지금까지 행하고 있는 것의 반대의 행함들이 혹시라도 더 좋은 것이 아닐까 하는 그런 갖가지 생각들을 또 하면서요 하거나 하지 않거나 이건 쉽습니다 누구나 하거나 하지 않거나 스스로도 모르게 하고 있기 때문이죠 어려운 것은 적당한 것입니다 치우치지 않으나 자유롭고 영향을 끼치지 않으려 한척 사실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스스로를 알고 제어 하는 것 그 적당함이 쉽지 않은 것이지요 우리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아닌척 할수록 더 큰 영향을 스스로가 받고 있다는 또다른 증거만 될 뿐입니다 그것을 알고 행하는 자와 그것을 모르고 행하는 자의 차이가 자유와 구속입니다 분리 하고 또 분해 해서 과연 뭐가 남겠습니까? 그것이 평화와 구원일까요? 인정 하기 싫을수록 점점 더 고통스러울수록 공감이 전혀 하기 싫을수록 이해가 하나도 되지 않을수록 그럴수록, 바꾸려 회유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라는 그런 뜻이 아닐까요? 그토록 인정 받고 싶어했던 수많은 에너지들의 울부짖음이 연말이 될수록 제 가슴을 후벼팝니다 그저 잠시라도 평안이 그들에게 머물기를 제가 그들의 눈물과 고통을 기억하기를 바랄뿐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 우주엔 스토리만 진행될뿐 물리학적 시간은 존재하지 않읍니다.

그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생각이 제일 괴롭나요? 주로 드는 생각이 무엇인가요?

혹시 영혼의 어두운 밤이라는 시기를 맞고 계신 건 아닌가요? 굉장히 아프고 고통스러운 시기일 수 있는데... 옛 에고와 새로운 정체성이 혼동을 일으키며 모든 게 의미 없고 무기력해 보일 수 있는 시기이죠 이해받기도 힘들고 본인조차 그 고통의 원인을 표현할 수 없을 수도 있어요 이 시기는 글쓴 님의 존재가 성장,확장하기 위해 선택한 기회이니 이에 저항하시지 마시고, 지금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셔요 그리고 글쓴님의 상위자아에게 부탁해보세요 《나의 상위자아여...지금 내가 가지는 고통은 나의 성장을 위한 것임을 압니다 그러나 내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으니, 내가 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나를 이끌고 도와주세요 내게 이롭지 않고 성장에 방해가 되는 모든 것들을 기꺼이 내려놓겠습니다 지금 이 기도로 내 상위자아에게 나를 도울 것을 분명히 허락하니, 나의 고통과 내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을 치워주시고, 내가 갈 길을 보여주세요 그 길을 분명히 알아볼 수 있게 해주세요 도움을 줄 것을 알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혼자 고통스러워하지 않고 심정을 나눠주셔서 감사하고요, 다른 현명한 분들도 오셔서 분명 도움의 말씀을 주실 겁니다 잘 하셨어요

갈배한잔님께 제가 감히 글을 올립니다 저는 갈배한잔님의 글을 읽었고 그냥 눈이 따갑고 눈물이 났습니다 갈배한잔님을 위해서 준비 되었던 이 순간의 가슴 아픔과 어지러운 눈물이 제 안에 울렁거립니다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 3년이나 버텨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울다보니 콧물도 흐르네요 그저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기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user-op3eh8ih5t 사랑사랑님... 감사합니다 💕💕💕🧡💛💚

@@pleia777 Plaia님♡ 아무리 조심해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그런 순간이 있습니다 내 울림이 흩어지는 단순한 글자로 남더라도 절규하는 울림들을 볼때 소심한 제 안의 용기는 한글자 한글자 글로 변합니다 썼다가 또 지우고 썼다가 또 지우고 결국 하지 못하는 말들 그리고 안타까움과 눈물들 Pleia님 따뜻한 연말 연시 되시길 작고 작은 자가 기원 합니다🙏

🤗💜🙏

써니즈님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영들의 세계에서도 야망에 찬 영들이, 빨리 성장할 목적으로 앞으로 태어날 생에 험한 환경과 많은 장애를 설치한다더군요 그러면 그룹을 이루는 다른 영들이 욕심이 과하다며 만류를 하기도 한다던데... 어떠신가요?^^ 그리 하셨을 거 같으신가요?

@@pleia777 빠른 성장이 아니라 더 큰 성장이겠죠

@@user-ko8jc4er6c 네^^ 그 말씀이 맞아요~

그렇군요.. 좋은 말씀 잘 읽었습니다 ^ ^ 추천하시는 우동 제품 있으세요? 우동 얘기 들으니까 우동이 땡기네요...

@@vera8612v 청정원 또는 씨제이 가쓰오 우동 추천합니다 사실 식당 맛 재현엔 실패한 제품들이라 추천이 쉽진 않네요 ㅠ ㅠ 하지만 어디 간편식이 장인들의 맛을 따라갈 수 있을까요! 라면보단 식감이 나아서 가끔 잘 먹는 음식이랍니다

꿈에 부처님이 미라클님은 본인의 친구라고 하셨어요.. ㅎ 아직 꾸지 않은 꿈이라면 오늘밤에 꿔볼랍니다.. ㅎㅎ 그 친구분 저도 꼬옥 소개시켜 주세여~ 편안한 토욜 저녁 되셔요~♥️

@@chamchambird 그 부처님 제 친구 맞아요 ㅎ 부처 코스프레 해서 보낸 제 진짜 친구입니다 ㅋㅋㅋ 제가 회사에서 늘 듣는 얘기가 있답니다 부처 코스프레 예수님 코스프레 구루 코스프레 좀 그만 하라는 말을 늘상 들어요 나다니엘 호손의 큰바위 얼굴이란 소설을 보면 큰바위얼굴을 늘 존경하고 따르던 주인공이 나중에 진짜 존귀한 큰바위얼굴의 주인공이 되었단 얘기를 교과서에서 접하셨을 것입니다 하늘엔 별이 반짝이고 스테파네트 아가씨인지 누군지 몰라도 양치기 목동과 별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소설도 기억에 남는 밤입니다 궁금이님과 이런 농을 유쾌하게 랜선으로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궁금이님과 미라클님의 농 이런 대화를 어디에나 가야 엿들을 수 있을까요 두분의 우정이 아름답게 반짝입니다 저는 동요 한 곡이 떠오르네요 반~짝 반짝 작.은.별. ☆

두려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로 혼자 명상하시는 게 꺼려지시겠네요 억지로 하지 마시고 다른 분들의 조언등을 통해 마음이 편안해지실 때까지 기다리시거나 그룹 명상을 해보시는 것도 괜찮겠지요 몸에 전류가 흐르는 듯한... 쿤달리니의 각성으로 보이네요^^ 몸의 챠크라가 활성되는 거 같습니다 쿤달리니에 대해 검색을 해보시거나, 공덕장 님의 채널에 가셔서 여쭤봐도 좋을 듯하군요 이분야의 전문가이시거든요 제가 링크를 올려드리죠 kzfaq.info/get/bejne/p79gY9Woub_IXYE.html

@@pleia777 답변 감사드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venus4109 무의식에 쌓인게 먼저 표상으로 떠오르는 작업이 시작됩니다.그현상일수도 있어요 그리고 초보이시면 누구랑 하는것도 중요합니다. 비됴이더라도 사람마다 에너지장이 비됴에 반영되어있기에 가르치는 사람의 에너지장이 또한 스며들어요 ..

@@Flora-ss5bv 제가 잘 몰라 여쭙니다 비됴가 뭔가요? 마음공부를 혼자 수련하는건 어렵네요ㅠ

@@venus4109 비됴= 비디오 유투브 ㅎㅎ.. 만약 혼자하시는거라면 첨엔 보통 두려움이나 분노가 무의식에서 표상으로 떠오르는지라 그걸 반드시 지나가야합니다 그런데 혼자하시기 무서우면 같이 하시거나 지도해줄 선생님이 있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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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무슨 생각이 떠오르는지 한번 보자" 이렇게 마음을 먹고 떠오르는 생각을 간섭 없이, 그러나 인식해서 좇아가보세요 그러면 생각하는 나와 그것을 관찰하는 나가 미세하지만 느껴져요 근데 저도 결코 관찰의 고수는 아닙니다

저도 정말 궁금하네요..

Vera님 새로움과 신선함은 체험 하고싶은 욕망을 불러 일으키고 유혹적으로 다가오지만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 자극은 오래가지 않으며 그러한 성향을 추구하게 되면 늘 새롭고 신선한 것에게 습관적으로 마음을 빼앗기고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Vera님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결핍은 참으로 좋은 것입니다 결핍 되었을 때 그때서야 더 이상 당연한 것이 없음을 희미 하게 알게 되는 것이며 그것을 추구 하려는 스스로를 어느 순간 알게 되는 것입니다 Vera님 저에게 평화라는 것은 대단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잠시 상념과 회고를 내려 놓는 것 그저 그냥 존재함에 감사 하는 것 그것이면 충분히 평화롭더군요 언제나 모든 것은 그렇게 항상 있었고 그렇게 항상 없었습니다 `나`라고 믿고 있던 것들이 붕괴 될때 확장 되었다는 느낌이 잠시 드는 것은 스스로를 억압 하던 감정을 인지한 것뿐 우리는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에 자동으로 판단하고 평가합니다 불완전하다 생각할 때 불완전함을 보는 것이고 온전하다고 생각할 때 온전함을 보는 것입니다 결핍은 그래서 더 매력적이고 유혹적으로 보이는 것일까요

@@user-op3eh8ih5t 확장이 되는 기분 좋~은 느낌이 스스로를 억압 하던 감정을 인지한 것 뿐이었다니.. 너무나도 예리하십니다 ㅠㅠ 저에게는 완전하게, 들어맞는 말 같습니다 유혹과 절제에 관하여... 어릴 적 부모님께 들었던 조언이 가슴에 새겨져 있습니다 "땡땡아, 너 자신을 그것으로부터 멀리 한다고 해서 그것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게 아니야 (그것을 멀리하고자 하는 신경을 계속해서 쓰고 있잖니) 그것이 곁에 있을 때에도 흔들리지 않는 게 진정한 통제와 극복이지~" 이 말씀을 하시던 부모님을 벙~ 쪄서 바라보았던 게 기억납니다 '아니? 그게 가능하면 제가 지금 이러고 있겠냐고오~' 당시 저는 (윗)사람을 존중할 줄 알았기에 맘 쇽으로만 답했습니다 ^^ 그때엔 제가 그럴 수준이 못 돼 흘려들었지만 제 마음은 그것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아챘던 모양입니다 그 말씀이 지금까지 소중하게 여겨지고 있는 것을 보면요 사랑 사랑님께서 다른 댓글에서 말씀하신 지식으로부터의 세뇌...는 이러한 본질, 진실, 근원, 진리, 사랑에 가까이 존재하고 있는 메세지들을 우리가 알아듣지 못 하게 우리를 속인다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선하든 악하든 어리석든 지혜롭든 어떤 성향이 되었든 간에 우리 안의 습(관)이 줄어가길 바랍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깨어있는 채로, 그때 그때에 신선하고 새로운 결정을 내리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좀 더 많은 순간을 기계적이 아닌, 정성을 들여 맞이할 수 있게 될 테니까요 익숙함에 무뎌지지 않고, 작고 보잘 것 없다고 무심하지 않는ㅡ. 사랑 사랑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상념과 회고를 내려놓는 순간들을 자주 경험해보겠습니다 미래와 과거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만끽하는 우리는 자유로이 창공을 유영하는~ 햇살과 달빛 그리고 공기의 요정~ ^^ ...;; (세미콜론을 민망함의 땀방울을 표현한 문자로 이해해주세요 ^^;) 사랑 사랑님. 반갑습니다. 사랑합니다. ♡ 사랑 사랑님의 모든 순간이

@@vera8612v Vera님 ^^감사합니다 서서히 저녁이 다가오네요 Vera님 우리가 만일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돌아가고 있는 존재라는 전제하에 우리는 현실을 회피해야 할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 되지 않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더더욱 두려울 것이 없으며 그냥 살면 되는 것이 아닙니까 그와 반대로, 내가 만일 모든 것을 할수 있다면 과연 모든 것을 다하고 있을까요? 저는 그렇지 않더군요 오히려 세상에 나라는 착각의 존재가 영향을 미칠까봐 더 조심하게 되더군요 스스로가 개개인들이 늘 생각하는 정의와 판단인 선과악이 있습니다 이것이 개성이고 개인의 생각이지요 스스로가 하는 생각들과 행동들이 내가 포함되어 있는 모든 것들에게 영향을 계속 미치고 있다는 것이 스스로도 모르는 개연성입니다 우리들은 이 개연성을 다양하게 부르죠 프로그램 우연 인연 운명 카르마 화 복 개연성의 시나리오를 무시하던지 이 개연성의 후폭풍을 걱정하던지 천둥벌거숭이가 되어 모르고 행하던지 결국 생각의 판단 그리고 행함은 끊임 없이 이순간에도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냥 내가 할수 있는 그것을 결국 할수 밖에 없다는 것을 결국은 돌고 돌고 어렵게 돌고 돌아서 다시 시작이 되었던 여기로 올것입니다 Vera님^^ 따뜻하고 포근한 연말 연시 보내시기를 바라옵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user-op3eh8ih5t 사랑 사랑님.. 남겨주신 말씀을 곱씹어 보아야 할 것 같아 당장에 답글을 남기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남기게 된 것은 사랑님의 말씀을 반추해보며, 제 자신에게 인사를 건네며 방금 막 선잠에 들던 차에.. 어떤 풍경을 보았기 때문이에요 눈이 쌓인 어느 겨울 바닷가에서 젊은 남녀가 손을 잡고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그 모습을 관찰하고 있던 저는 '좋~을 때다 열정이 넘치는구만' 이라고 생각했어요 둘은 바다에 뛰어든뒤 곧 온몸이 젖은 채로 해변가로 다시 걸어나와 집으로 돌아갔어요 그런 그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살을 에는 추위로 그들은 서로를 더욱 끌어안겠구나 서로의 따뜻한 체온을 찾아서..' 잠결엔 대박이라고 생각하며 폰을 집었는데 쓰고 나니 별 거 아닌 장면 같기도 하네요.. 사랑님이 말씀해주신 결핍이 어쩌면 당나귀를 달리게 하는 당근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다가 이런 비약적인 전개가 일어난 것 같아요 결핍 속에 풍덩 빠지는 체험이 때로는 강력한 통합을 이끄는 계기가 될지도.. 사랑 사랑님 늘 감사합니다 12/21 내일은 특별한 날이라고 들었어요 사랑님께도 좋은 변화의 바람이 살랑 불어드시길..

Vera님께서 주신 말씀들을 감사히 몇번을 보았습니다 누구에게나 이유는 있겠지요 모든 것을 받아 들일 이유들도 모든 것을 거부해야 할 이유들도 다들 하나 하나 있지 않겠습니까 같은 상황에서 어떤이들은 결국 심판을 하며 비난 할 수 밖에 없는 마음이고 그리고 또 같은 상황에서 다른이들은 용서를 하려는 이유들이 분명히 있을거구요 저는 명분을 좋아 하지 않으며 선악을 나누는 것에 조심합니다 그런 복잡한 생각들은 저에게는 화려한 족쇄일 뿐 사실은 큰 의미가 없거든요 오고 가고 상승하고 하강하고 여러가지 추측들과 흐름들도 제게는 아무 의미가 없는 그저 그런 것들일 뿐이죠 제가 바라는 유일한 것이 있다면, 세상에 나 혼자 밖에 없다는 깊은 절망과 외로움에 있는 어떤이에게 사실은 혼자가 아니라고 속삭이며 지켜 보는 제 눈빛과 말이 닿기를 그래서 그 순간은 조금 덜 외롭고 조금은 덜 울고 약간의 희망들도 품을 수 있는 그런 순간을 바랍니다 Vera님^^ 우리의 우연에 감사드립니다🙏 포근함이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