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성 영화가 더 많이 나오고 더 많이 망했으면 좋겠다. 더 많이 도전하고, 더 많이 망해도 보고, 그러면서 재밌는 영화들도 더 많이 나와서 자연스럽게 우리 주위에 스며들었으면 좋겠다

성모마리아, 술집여자, 창녀 이런캐릭터들이 너무 진부하긴했어요. 김기덕 영화가 특히 그렇지요

남성들이 불편해 하지 않을 캐릭터 그건 젊고 예쁜데 가진 것 없는 여성...

뭔가 화가 날 것 같은 느낌이 드신다면 영상의 내용을 끝까지 확인하고 화를 내도 늦지 않아요~

외국 영화를 한국 자막으로 볼 때도, 여성과 남성의 말투를 번역하는 부분에서 다르게 묘사한다고 많이 느꼈는데 이것도 분석해보면 유의미한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방면에서 분석이 되어서 깊이있는 결과가 나온 것 같은데 프로젝트 진행하느라 엄청 고생하셨을 것 같네요

글쎄 저는 신선한것 같은데. 남성중심 영화와 여자중심 영화가 확실히 결이 달라요(느낌이라서 증명할 방법은 없는데). 이런 컨텐츠가 계속 나와서 몰랐던것을 아는 계기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응원합니다! 수고하세요!

영화를 볼 때 이런 생각 자주 들었거든요. 성인이 아이에게 무리하게, 어린아이가 하지 않을 행동을 요구했을 때 한국영화는 어린아이 표정도 안보여주고 성인의 간절한 표정만 보이게 하더라고요. 저는 그 장면을 볼 때 어린아이의 심정이 너무너무 궁금했어요. 뒷모습만 보이는 아이는, 저 부탁을 들었을 때 아이는, 어떤 표정으로 어떤 심정으로 성인의 부탁을 들었을까. 그 날, 끝나고 메이킹도 봤는데 실제로 아이가 못하겠어요 하고 통념하더라고요. 하지만 할수있다는 주변인의 말과 끝내 해내는 모습이 찍히고 성인들은 아이를 끌어안는 모습으로 순간은 끝났는데 저는 이게 옳은 건가라는 의문이 지워지지 않았어요. 우리들이라는 영화가 있어요 그 감독님의 인터뷰에서 나온 장면과 대조되더라고요. 어린아이가 친구를 괴롭히는 장면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수위가 높은 거였나봐요. 아역배우가 못 하겠다고 울었대요. 감독님이 재량껏 바꾸고 그 아이를 토닥토닥해줬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어떤 연출을 택하는 것은 감독의 재량이라고 봐요. 여성과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약자를 혹사 시키는 것이 너무 잔인한 일이란 건 모두 알죠. 그걸 아는데 소재로 사용하느냐 마느냐의 차이일 거라 봐요. 그렇게 잔혹성을 쉽게 표헌하는 방법을 택한 거는 감독의 재량이 딸리고 자기의 표현방식을 찾을 노력을 안 했다라고 생각합니다. 한 영화에서는 많은 남자팀원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한명만 여성 팀원이였는데 그 성인여자의 역할이 적을 유혹해서 기밀을 뻬내는 역할. 옷을 헐거벗고 술바에 가서 적에게 다가가 유혹해야하는 역할 보는 내내 왜 유일한 여자고, 유일한 여자조차 능력을 쓰는 연출이 성적어필인가 감독이 보여주고 싶은 게 여자의 역할은 이것 뿐인가 싶은 적도 있어요. 영화 등장인물이 10명 중 8명이 남자고 두명 정도만 여자인데 그 여자 조차 하는 일이 성과 관련된 점, 모성애, 남자주인공의 첫사랑 정도가 전부죠. 저도 이 영상에 나온 것처럼 다양성이 중요하다고 봐요. 어떤 성별도 비장애인과 장애인도 어떤 직업과 어떤 역할에 대해, 연출을 누가 얼마나 받고 누가 덜 받은지에 다양성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디시인사이드같은 남초 커뮤니티 보면, 어떤 여성 주연 영화도 pc영화라며 욕하더라구요. 이런 사회에서 과연 여성 주연 영화가 자연스럽게 우리 사회에서 받아들여질 때까지 얼마나 걸릴 지... 암담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

이렇게도 분석이 가능하다니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느낌이에요. 계속 발전하는 닷페 감사합니다.

어렸을 적부터 생각한 건데 이렇게 분석해주시니 되게 시원하면서도 쓸쓸한 느낌이 드네요 😂

내가 여성주연 영화를 찾아서 보는이유,,, 흔히 알탕영화라고 하는거 예전에는 잘봤는데 지금은 너무 진부하고 재미없고 불편함.

나의 멘탈과 시간를 위해 언제부터 인가 한국영화는 안보게 되는데 22년엔 조금 달라졌을까? 현실 : 놉. 어림도 없지 :)

카이스트 AI가 분석한 거군요. 믿을만 합니다. 데이터로 분석한 값이라 더 뜻깊습니다. 할리웃도 바뀌고 있다니 긍정적입니다. 한국도 다양성에 대해 깊이 더 이해하기를 이제는 고착화된 영화들을 보고싶지 않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느낌만으로 존재했던 불편함을 이렇게 객관화시키니 이걸 근거로 제시하면 '피해의식 때문'이라는 소리 안들어도되겠네요:)!! 매회 기발한 콘텐츠를 보여주니 후원할 맛이 납니다xD

맞아요 영화가 삶의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잔혹함을 연출하기 위해서 여성을 죽이고 여성을 착취하는 연출을 하는 연출은 영화라는 매체가 가진 특성을 외면하며 창의성을 요구하지 않은 연출 방법이라고 생각을 해요. 한국 넷플릭스 시장에서 여성을 착취하는 영화로 인기몰이를 하니까 하위버전부터 동일한 부분의 영화가 계속 생성되고 있죠. 헐리우드에서 여자가 낙심하고 성착취를 결정하는 영화는 만들지 않잖아요. 그런 거 수요층이 조금 있어도 공듭되어서는 안되는 점입니다.

영화를 볼때는 어느정도 생각만하고 직접적으로 느끼진 못했었는데 이렇게 ai를 통해 비교를 해보니 확연한 차이가 나네요 좀더 다양성이 가득한 영화산업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좋은영상 감사드립니다!

이런 일상속에서 늘 접하게 되는 영상물, 미디어 사소한것들 하나하나가 성별에 대한 인식과 문화를 심어주고 그러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또 이런 생산물을 만들어내고... 정말 별 것 아닌것 같지만 특히 우리 한국사회에 당연시하게 깊이 박혀있는 분위기죠. 이런 지적들이 너무 예민하고 쓸데없어보이나요? 이런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것들 하나하나가 모여서 사회의 구조와 문화를 이루고 그 견고함이 차별을 만들어내죠. 이미 옛날부터 오랫동안 이어져온 뿌리깊은 문화를 바꾸려면 의도적이고 적극적인 인식과 태도가 꼭 필요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인공지능으로 분석한 한국영화라니 흥미로워요. 다양성에 관한 보고서도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영화도 다양성을 보이는 영화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주위에 국내영화 보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ㅠ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픽사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랑 비슷해요!! 한국영화에도 보게되서 반갑네요

유의미한 분석이네요. 변화를 하고 있어서 너무 좋네요.

막연하게만 느껴왔던 영화 산업 속 성별에 대한 편향적인 관점을 객관적인 수치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정말 유의미한 분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 진짜 나는 내 꿈 꼭 이뤄야지

오 기대됩니다!!!

기대되네요!

영화산업 감독성별과 주요인물 성별이 연관이 있었군요. 영화산업 내 성비는 차이가 두배도 넘게 나고 있네요

최근 학교에서 학위를 위해 소논문을 써야하는 일이 있어서 여성의 미디어 속 이미지와 그것이 현실의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쓰려고 하는데 타이밍 좋게 이런 영상이 올라왔네요. 오늘도 영상 잘보고 갑니다. 좀 더 달라진 내일이 되길 바라며..

이걸 ai로 분석하시다니 감독님 정말 대단하세요 👍

기대돼요

객관적인 자료로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유의미한 분석 감사합니다!

되게 흥미로운 분석이네요 오오…

이렇게 객관적인 수치로 보니까 더 와닿아요 괜히 알탕영화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죠..

좋은영상이네요

핀트 나간 댓글이 왜 이렇게 많음??? 여성영화 만들어서 흥행하면 된다고? 영화 한편 만드는데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데 그거 다 투자 받아서 만드는거야 빡대갈들아 근데 투자자에서 여성영화 만든다고하면 투자를 안해줌,남성영화 만든다하면 투자해줌. 출발 자본부터 차이가 나는데 무슨 평등을 운운하고있어

확실히 대중영화 패턴이 일관화되긴 했지요.. 다양성과 재밌는 작품들(메세지 찾기 말고 다양하고 참신한 스토리 쪽으로..)이 잘 조화되면 좋겠다고 하는 바람입니다.. 덧. 중간에 나오는 원더우먼 1편 예고편이 설명란에는 라 되어있네요. 이런 부분은 수정해주시거나 댓글로 보충 설명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

진짜 완전 흥미돋 !!! 영화에도 관심많고 차별에도 관심많은데 이런 연구가 있다닝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닷페이스!

어떤 의도와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셨을지 짧은 영상임에도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성중심 알탕영화 진짜 질림.. 뻔하고 노잼 다양성이라는게 진짜 중요한듯

재밌으면 다 볼거라며 핀트나간 댓글이나 다는 멍청쓰들이 보이네.. 인종차별 반대하는 사람 : 흑인들도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어야합니다. ??? : 흑인들이 백인보다 일 잘하면 해결될 문제예욧!

절실히 느끼는 요즘입니다. 여성영화라는 구분없이 다양성이 보편화된 산업이 될 때까지 목소리내겠습니다. 그래야 남성영화라고 액션으로 국한되지 않고, 여성영화라고 드라마만 있지 않을테니까요.

오... 이건 뭔가요...신선하네요... 기대됩니다!

다양성이 보장된다면 그만큼 그 영화에 공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테니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는 거겠지요. 영화산업이 보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보듬어줄 수 있는 산업이 되길 기원합니다 :)

결과가 상당히 의미있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대박

영화드라마를 보면서 항상 여성 캐릭터의 비중이나 다양성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콕 집어주셔서 너무 속시원하고 유익했습니다.

남자친구는 한국 느와르 영화만 보고 저는 외국 영화만 보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네요.. 한국영화애서는 제 자신을 투영하고 감정이입될수있는 영화가 없없던것 같아요. 서로 영화 취향이 안맞고 이해 하지못했는데 이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여성 캐릭터들이 대부분 빌런이 아닌 ~의 아내 역할일 때 말투도 달라요 존대를 꼭 하는데 이것도 자트릭스의 일부가 아닐지 생각해보게 돼요

항시 영화 보면서 뭔가 이상하다 싶었던 부분을 AI 분석으로 데이터화 시켜주셔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니 더 와닿네요. 여성 주연, 조연들은 남성 주연, 조연들에 비해 항시 나이가 어리고 외형적인 측면에서도 같은 외형으로만 표현되다 보니 편파적이고 입체적이지 못 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었는데 남성 캐릭터들처럼 보다 더 다양한 연령대와 외형으로 지금보다 입체적이고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오 좋은 분석이네요

결과에 동의 합니다 그런데 더 보완되었으면 하는 것은 데이터가 되게 적고 제한적이라 데이터가 더 많았으면 합니다!! 궁금한 점은 상위 20위 안에 들었던 영화 2017,2018 왜 이때를 쓰셨는지 궁금합니다! 박스오피스의 미국에서 순위를 매길때와 한국의 박스오피스 기준이 다른데 어떤 기준으로 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최근 영화보다 OTT로 넘어온 추세에 OTT들의 최신 동향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객관적인 데이터 정말 좋네요 저는 한국영화안본지 오래됐어요

저도 가끔 좋은 영화를 찾아서 보려고 하는 사람으로서 좀 더 다양한 관점을 줄 수 있고 스토리도 재밌는 훌륭한 영화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3:50 즘에 나온 조혜영 등, , 2020 에서 ‘한국 영화산업의 구조’ 라고 지칭하신, 대표적으로 현재 여성/남성 감독 비율과 여성/남성 주연 비율 사이의 유의미한 상관관계에 대한 분석은 이미 기대했던 바이고 겉보기엔 한국 시네마의 다양성 부족의 그럴듯한 원인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1. 스태프의 성비를 맞추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4:05 에서 그런 식의 해결책을 제시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에 동의하기 힘들고, 2. 또한 정확히 무엇을 문제로 볼 것인지 영화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생각할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우선 방법론에 관해서 말하자면: 한국 시네마에 여성이 남성에 비해 비중이 적게 나오는 것이 문제라는 데에 동의를 한다고 해도 성별에 상관없이 감독마다 스타일이 천차만별인 만큼 ‘69/31’, ‘38/61’ 라는 숫자들 자체는 다양성 부족의 심각성에 대해서 말해주는 것이 생각보다 적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성들이 한국영화에서 덜 비중있게 다루어지는 원인으로 여성감독의 숫자가 적기 때문이라고 분명히 말하기도 어렵고, 여성 감독의 숫자를 늘려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설득력이 낮아보입니다. 장애인이나 성소수자가 다루어지는 좋은 영화를 만드는 데에 꼭 장애인 감독이나 성소수자 감독이 필요한 것이 아닌 것처럼 말이죠. 영국 BFI의 다양성 기준을 본받아서 아예 작품 제출 단계에서 다양성 요건을 충족하게 하는 것도 하나의 강력한 정책적 아이디어가 될 수 있겠지만, 역시 그보다도 영상 끝부분에 말씀하신 것처럼 관객들이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게 하여 시장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고 본질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들, 성소수자들, 노인들, 혹은 사회 계층이 아니라도 조명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특정한 집단이나 역사적 사건 등을 영화화해야 한다고 (사실 이 경우는 영화 보다도 언론이 해야할 의무가 있죠) 생각한다면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영화화 추진을 하는 것이죠. 영화 제작자들이나 투자자들도 대중들의 요구가 다양해지는 만큼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점점 더 도전을 하고 적응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2. 그리고 조금 다른 차원의 근본적인 문제로는 영화라는 매체가 얼마만큼 현실을 닮기를 요구할 것이냐 하는 영화의 정체성에 관한 문제도 있습니다. 영화는 물론 사람이 만든 사람 사는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따라서 인간 사회(들)의 현실을 매우 반영하며, 아동 청소년들에게는 세상을 배우는 데에 매우 강한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현실세계를 투영하고 시민 교육적인 매체로서의 측면이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재현적' 차원이라고 소개가 되는 것 같네요).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영화감독이라는 자가 주도해서 만든 하나의 독립된 세계로서의 영화, 즉 표현의 자유 영역에 놓이는 예술작품으로서의 영화의 측면이 있습니다. 영화 내에서 어떤 인물이 어떤 주장을 했다고 해서 그것이 곧바로 감독의 생각이라고 할 수도 없고 어떤 인물이 덜 비중있게 혹은 특정한 방향으로 그려졌다고 해서 그것이 사회의 다양성을 잘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잘못되었다고 규범적 판단을 내릴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영화의 특수성을 고려한다면 좀 더 올바른 방향은 (다양성 부족이 문제라고 인식하고 목소리를 낸다고 하더라도) 과거의 작품들이나 특정 감독들을 비판하는 부정적인 목소리가 아니라 (왜냐하면 그러한 비판은 정당하지 않으므로) 새로운 각도에서 작품을 만들기를 요구하는 긍정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새로운 이야기들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예전보다는 이미 훨씬 더 지지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시한 얘기를 길게 말했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간단히 말해서 이 문제를 같이 생각해보자는 것이고 이러저러한 생각거리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성캐릭터는 젊고 예쁜 어린 여자, 아니면 나잇대가 있는 엄마나 할머니 역할이 다죠.. 현실에서도 다양한 캐릭터의 여자들이 남자들에 비해 존중받지 못한다고 봐요

영화는 산업적 측면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다양성, 여성, 소수자 외치기 전에 지금껏 나온 비주류 영화들의 성적을 생각해 보세요. 한편 만들고 망하면 다음은 없습니다. 다양한 영화를 원하면 대중들이 봐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요? 여러분들의 주머니가 어디서 열리는지 생각해 보세요. 바꾸길 원한다면 나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요거 영어 버전도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대박이네요.

닷페이스 진짜 유익해 최고야!

이래서 한국영화 재미없음 뭔 죄다 남자 건달들 우르르 나와서 욕지거리 하고 주먹질하다 끝나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 안보고 댓글 다시는 분들은 그래도 적어도 영상을 끝까지보고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귀담아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직은 영화계가 관객들보다 투자자와 흥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관객들이 다양성 있는 영화에 대한 충분한 관심을 보여준다면 영화 산업 또한 바뀌어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늘 남자만 주인공, 주요인물로 나오는 한국 영화 보기싫어요 ...ㅠㅠ

영상에 나오듯 요즘 영화는 그냥 산업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거 만들게 돼있음. 시장이 원하는 쪽으로 맞춰가게되는 만큼 관객들이 잘 선택해서 보고 창작자들이 부지런하게 재밌게 잘 만들면 됨. 현재 시장에 문제가 있다고 여기면 관객들이 다양한 영화들을 찾아보려는 노력을 해야 함.

진짜 이런 콘텐츠는 닷페만이 기획해내고 제작해낼 수 있는듯..항상 응원합니다

닷페ㅠ썸네일이 자주 아쉬워요...영상 가치나 재미가 잘 표현되지 않는 느낌🥲더 재밌어보이게 만들어도 될 것 같아요!

슬슬 영화에 돈좀 쓸 때가 온 것 같군

맞아요. 최근엔 덜하지만 그전까진 남자배우 판이었죠.

영화는 각 시대상을 반영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아직 현대에도 남자가 가장인 경우가 많죠 그러니 자연스럽게 남성이 활동적이고 주도적인 상황이 많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화는 또 하나의 상업입니다. 상업은 철저하게 이윤의 논리에서 움직이죠 여성 중심적인 영화가 좋은 것 같으면 여성 중심적인 영화가 많이 나오겠죠 예술가는 상업의 현장에 내던졌을때 자신의 예술을 증명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물론 사회 내에서 알 수 없게 뿌리박힌 남성중심적 사고가 있을 수 있겠죠 그 때문에 여성 배우들이 영화계에 진출하지 못한 것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것은 사회의 인식을 바꿔어야할 문제지 되려 평등성을 위해서 영화에 깊이 관여하게 된다면 pc주의로 빠지게 됩니다. 영화는 도덕적인 것이 아니라 철저히 상업적인 분야이니깐요 진정으로 모두가 평등해지는 영화계를 만들고 싶다면 여성도 적극적으로 사회의 노른자로 달려들어서 가족을 위해, 회사를 위해 그리고 국가를 위해 책임질 수 있는 일원이 되어야 합니다. 책임지지 않는 사람은 권리도 없으니깐요 사회구조 제도만을 탓할 것이 아닙니다. 물론 외국에선 아직도 불평등이 뿌리 박힌 나라도 있습니다. 그곳들은 제도적 사회구조적 개선이 필요하죠 하지만 적어도 지금 이 대한민국에서 제도적, 사회구조적 수준은 충분히 개선된 상태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에서 여자는 '남주인공 여친' 딱 하나로만 소비된다. 한국영화 소비 안한다.

이런 차별을 직시할때마다 가슴이 갑갑하네

난 이미 몸으로 느껴지던데 디즈니만 봐도 여성주인공 영화 의도적으로 많이 만드는 느낌 일부러라도 여성점유율을 높여가길

시간 점유율, 공간 점유율, 앞에 놓인 소품 구분에 대해서는 더 생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대표적인 영화 장르 중 범죄, 느와르, 사극, 스포츠 등에는 남자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범죄물이나 조폭물은 말할 것도 없고, 과거의 사회 풍경을 재현해야 하는 사극이나 같은 종목에서도 선수들의 성별에 따라 선호도가 크게 갈리는 스포츠물 등에서는 여성이 거의 등장하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남성 스포츠가 더 인기가 많고, 돈이 벌리니까요. 남성의 등장 씬 중 차량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도, 범죄 및 느와르 영화의 대부분에 차량이 등장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 영화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극과 액션에서 남성의 비율이 높고, 드라마나 로맨스 영화에서는 비교적 남녀가 동등하게 나오다 보니 이런 차이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인 차이로 인해 같은 구도에서도 남성이 더 크게 잡히는 경우가 많은 것도 한몫하고요. 채널에서 지향하는 평등의 가치는 존중하지만, 영화 장르에 대한 분석도 없이 기계적인 비교로 차별을 주장하는 것은... 글쎄요.

닷페이스 영상중에 그나마 정상적인 영상이네

몇 백년 이상유지되고 중요시되어 온 여성상과 남성상이 페미니즘이 나타났다고 해서 급변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Ai는 어떻게 바라봤는지 궁금하네요

:)

그러니까 샘플이 20개에 iid로 샘플링한것도 아닌데 유의미한 통계라고 주장한다는건가?ㅋㅋㅋㅋ

ㅈㄹㅎㄴ

내가 한국영화 안보는 이유. 한국영화가 노잼인 이유

저 기준대로 일본 애니메이션(특히 러브라이브,아이돌마스터) 분석해보면? 여자가 유의미하게 높게 나오지 않음?(진짜 몰라서 물어봄)

조사대상으로한영화가 “박스오피스” 기준으로 하는것보단 그해 나왔던 모든영화를 기준으로 했으면 할말없는데 액션 느와르,범죄,전쟁,역사 이런게 박스오피스인 한국영화에서 남?여차별이라고 주장하는건 뭐임? 그러면 자료화면으로 나온 남산의 부장을 예시로들면 박정희가 여자가되고. 김재규가 여자가 되야함? 조사대상을 똑바로설정하고 결론에 도달하던가 아님 조사 논문이라고 가져다 올려뒀으면함

넷플릭스는 다양성기준이 있는데 왜 지우학이나 오징어게임같은 컨텐츠가 나온거죠..

또 또 남자들 몰려와서 부들대누 ㅋ

어휴

그럼 편향적이지 않으면서 재밌는 영화를 만들면 되겠네요

인공지능으로 저렇게 까지 통계가 가능하다니 신기하고 재밌네요 영상 잘봤어요. 그런데 궁금한건, 영화 캐릭터들의 특징, 작품속 매력, 의미, 감상에 주는 영향.. 그런것들을 모두 제쳐두고 오직 남 & 여 성별로 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예를 들면 기생충의 기정과, 겨울왕국의 엘사.. 둘다 여자라고 같은 여자 카테고리에 넣고 카운트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저는 같은 카테고리에 넣는것도 반대인데요. 기정은 기정일뿐이고 엘사는 엘사일 뿐이에요. 고유한 캐릭터들이죠. 영화 한편 한편 각각이 별개의 세계입니다. 그 사실을 무시한 채 캐릭터들의 성별로만 묶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영화에서 여자는 가정에 많이 있었다,,, 극한직업에서 은정(아내)은 집에만 있고 고상기는 주인공으로 밖에서 활약하죠.. 근데 고상기가 그렇게 경찰로서 최선을 다하고 활약하는 것도 결국 집에있는 가족을 부양하고, 돈많이벌면 남들처럼 명품백도 사주고싶고, 그래서 그런거 아닌가요? 이런 맥락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서 단순히 숫자만 카운트하고 거기서 성평등의 주제를 이끌어내는게 무슨 의미가 있죠??? 차라리 그럴거면 엘사는 마법으로 자기 혼자 성을 만들어 거기서 살 정도로 매우 주체적이므로 극한직업 남자형사들 전부랑 퉁친다. 이러면 몰라.. 인공지능을 이용한 통계는 흥미로웠지만, 의미를 이끌어내는건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왜 그렇게 단편적, 표면적 평등에 집착하는 건지.... 영화를 예술이아닌 정치로만 봐서 그런것인것 같기도 하고..

나중엔 공간이나 시간 비율 남녀 딱딱 맞춰서 영화 만들어라는 법 나올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돈이 이유가 되는 블록버스터 영화의 현상을 가지고 다른 철학적인 이유를 찾는 이유는 그게 돈이 되니까. 그래서 마블이 망해가는데 우리나라 이제 기지개 피는데 벌써 망하게 하지말자

조회수 7천에 댓글이 250개나 달렸는데 좋아요 싫어요가 하나도 안달린... 신기하네요. 저런 부분의 수치화 모델... 신기하고 의미있다고 봅니다.

관객들의 목소리가 커질 필요가 있어요. 근데 모두가 다 같은 생각은 아닐거에요

제 생각에는 영화를 이루는 각 요소들의 성비보다 중요한 것은 여성 주인공을 다룬 영화가 대중들의 공감대를 살 수 있을 만큼의 작품성과 재미를 가져야 한다는 것 입니다. 우리나라 대중의 반은 여자이지만 여성 중심의 영화를 찾진 않는 것 같네요. 여성 주인공이 여성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 잡지 못하는 상황이니,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는 여성 중심의 영화가 나오길 바랍니다.

ㅋㅋ 맨날 범죄 느와르만 찍어내는데 뭔 대중성ㅋㅋ 대중 무시하나ㅋㅋ

돈이 안되니까요.

근데 자본주의사회안에서 경제성이 증명되지않은 형식을 사용하나요??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나 아가씨 같은 영화. 여성이 주인공이고 아주 멋지게 나옵니다 흥행도 했구요 저도 극장에서 여러번봤습니다 이 정도로 잘 만들면서 영화내내 불알들 하나도 안나와도 돈내고 봐줍니다 잘 만드는게 중요한거지 남성여성이 중요한 걸까요?

노벨상도 남자가많이받았으니 성차별인가 ^^ 아니면 PC주의를 꿈꾸는건가? 차별이니 헛소리하기전에 결과로 증명하세요 실력하고 작품성이없으니까 그런거죠

이 영상 만드실 시간에 여성 주연 영화 하나 더 만드시면 어떨까요? 직접 만들어보시고 자기돈 날려보시면 이렇게 징징거리지 않으실듯 ^^

아이고 그러셨구나 ㅠㅠㅠㅠㅠㅠ 그건 그렇고 롤 드가자~~

이야기만 참신하고 재미있으면 성별이 무슨 상관인가 싶음.

분명 영화계 창작 집단의 성비 불균형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지만, 그 이전에 근본적으로 작품 자체로 좋은 영화가 만들어진다면 관객은 주제가 뭐든간에 감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나름 대중적인 개인적 감상으로 최근 몇년간 할리우드와 한국영화계에서 나온 여성 창작자 중심의 작품들 중 작위적인 느낌없이 잘 만들어진 영화들을 정말로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한계를 관측하고 있습니다 여성할당제 따위가 아니라 진짜 천재적인 여성 감독, 영웅이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여성'에 매몰되지 않고 오롯이 예술가로서 자신의 색을 내는 여성 예술가들이 더 많아지길 빕니다

여기 피해망상 댓글들 많음 불편해하는 사람들 감정이입해보자. 너네 감정이입 잘하잖아 ㅋㅋㅋ. 너네가 영화제작사 사장이야 니 돈 전재산 500억 투자했어. 하나는 흥행확률 70%고 하나는 흥행확률 40%짜리야 넌 뭘 고를래? 당연히 너도 70%짜리에 걸거 뻔하면서 뭘 불편해하고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