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가자~

영화 특징들 (노스포) 1. 쿠키 영상 없음, 다만 엔딩 크레딧이 완전히 끝난 후에 특정 소리가 2초 정도 나오긴 함. 2. 리부트 시리즈 4번째 작품. 전작들과 같은 세계관, 역사적 인물들을 다루지만, '종의 전쟁' 이후로 수세기가 지난 시점. 즉, 모두 새로운 인물들. 3. 영상미, cg의 수준이 매우 훌륭. 인간이 아닌 유인원 종들인데, 미묘한 표정 묘사가 훌륭하다. 그리고 극장에서 봐야 제대로 알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수만가지의 서브젝트들의 디테일한 움직임, 동선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는 느낌. 4. 전작의 시저가 죽고 나서 수세기가 지나고, 유인원 종들은 잘못된 역사를 진실로 알고 있다. 인간인 노바(aka 메이)의 역할이 무엇일까 5. 주인공 노아는 비롯, 모든 유인원들이 영어로 대화하는데, 객체마다 영어 구사력이 차이 남. 그게 또 보는 재미가 있는데, 한글 번역이라서 그걸 잘 못 살리고 있음(안 살리는 느낌) 예) 영어 구사력 - 메인 빌런 프락시무스 시저, 라카 > 노아 >>> 안나야 + work continues를 "위엄은 계속된다"라고 번역 그냥 유산, 혹은 "역사는 이어진다" 정도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다. + 인간 남성, 트레베이션이라는 자가 등장, 그러던 중 커트 보네거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옴. 미국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 비판하던 풍자가이자, sf작가로 불리기는 하는. 더 얘기하고 싶지만 길어지니 생략. + 유인원 vs 인간, 대립인가 공존인가 서술했지만 전작들의 세계관을 물려받았지만, 모두 새로운 인물들로 흘러간다. + 영화 거의 대부분이 인간이 아닌 침팬지, 우랑우탄, 보노보 등의 유인원들의 표정들만 나오는만큼, 그 점에서 적응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을 수 밖에 없을 듯. 줄거리, 연출은 안정적이지만, 달리 말하면 엄청 신선하지는 않다. 신선함보다는 안정성을 택했고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

화면비가 꽉 안차서 아이맥스로 굳이 안봐도 된다. 하지만 영상 퀄리티가 매우 뛰어나서 제대로 즐기고 싶으면 아이맥스를 추천한다

이거 무섭나?? 조카 볼수있나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