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사춘기를 겪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갱년기 모습도 좀 만들어주면 좋을것 같아요...아이들 어릴땐 엄마도 힘들어서 예쁜줄 모르고 바쁘게바쁘게 키웠는데...아이들이 막상 엄마품을 떠나려고하니 그걸 느낄때마다 엄마는 너무 힘들어요..

이번 2 너무 좋았어요ㅠ 1도 좋았지만 2가 더 좋은 느낌도 들더라구요 인사이드아웃 시리즈 쭉 가자❤

비아냥의 계곡 진짜 ㅋㅋㅋ초중 다니는 아들딸이랑 보고 왔어요. 고학년 딸은 울먹울먹하며 보고 중딩 아들은 너~~~~무 공감하며 보고 ㅎㅎㅎㅎ 지금도 시험기간이지만 정말 불안함을 이겨내려하는 모습들이 보이거든요. 암튼 너무 좋은 영화.

음... 저는 개인적으로 사춘기가 세게 와서 자녀와의 트러블로 몸살을 앓고 계신다는 가정이 너무 부러워요. 자녀분들이 그만큼 부모를 믿고 의지한다는 거겠죠? 저는 이제 서른이 다 되어 가는데 제가 초등 고학년때부터 20대 초반까지 너무 힘들었거근요 지금도 마찬가지 지만 예전이 더 힘들었네요. 제 허락도 없이 여동생을 두명이나 낳으신 부모님 아빠는 막냇동생이 태어나기 전부터 바람을 피우고 엄마는 산후우울증으로 맨날 저만 보이면 때리고 부엌에 끌고 가서 식칼을 들이 밀면서 대가리 보이면 찔러 죽여버린다 라는 소리를 듣고 결국 부모는 이혼했지만 아빠는 바람나서 자식은 보이지도 않고 엄마도 나몰라라 결국 제가 중학교때 친구들과도 못놀고 동생챙기고 어느정도 크고 나니 맨날 부모님 감정 쓰레기통 동생들이 투정 부리면 그거 욕받이해주고 살았네요 감히 투정도 못부렸어요 어쩌다 밖에서 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분이 계셨는데 사이비종교에 여럿 당하고 결국 전 아무도 믿지 못하는 어른이 되어버렸어요 부모님과 손절하려고 해요 저도 살아야죠 뒤늦은 사춘기냐고 니가 제일 문제라지만 무시하고 있어요. 항상 자존감이 낮은것 같아서 고민했는데 부모를 위해 살고 동생들 위해 희생하면 자존감이 올라간다는 개소리는 듣다듣다 환멸나네요

❤❤❤ 저, 이 영화 보고 많이 울었어요. 너무, 공감 해서. 사실, 이 영화도 양브로 유투브 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제 인생에 큰 귀감이 되었어요. 이 영화는 저에게 인생 영화예요. 강추 해요!! 또, 재진씨네 21 도 강추🎉

사춘기는 누구나 오는거 같아요.. 중2때 사춘기가 왔지만 시간 지나면 지나가더라구요..

재미있게. 잘봤어요 ^^

안녕하세요 ㅎ 양브로가 멈춰있어 아쉬웠는데 알고리즘 으로 떠서왔네요ㅎ 최근에 봤는데 보다잔 1인 입니다

재진원장님짱

저도 아들이랑 딸이랑보고왔는데.불안이는 제모습이 살짝보여서 공감은 조금했는데 아들은 너무재미없어서 잠올뻔했다고하고 사춘기딸은 그럭저럭 이였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