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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의 최대 고민 중 하나가 출가자수 급감이다. 그런데 청년 30여명을 원불교 교무로 만든 이가 있다. 원불교 청년단 총재인 김제원 교무다. 그가 출가시킨 청년중엔 서울대 법대를 나온 변호사, 생물학 박사, 대기업 회사원들도 있다.
그와 제자들은 출가하기까지 사연을 담아 '청춘출가', '청춘출가2' 책을 냈다. 출가자들의 부모들은 ‘내 자식을 원불교에 출가시키려 그 고생을 하며 키운 줄 아느냐”며 김 교무를 원망하기도했다. 그런데 제자들은 “나도 영생의 행복자가 되겠다”며 김제원 교무를 따라 출가를 결심했다. 그 김제원 교무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소태산기념관에서 만났다.
김 교무도 제자들이 딴세계 사람들은 아니다. 김 교무도 젊은 날 “취직해서 돈 벌어 천장 열리는 스포츠카를 사서 예쁜 여자 태우고 달리고싶었다”던 보통 사람이었다. 그러던 김교무가 어떻게 청년들을 변화시키는 연금술사가 되었는지. 그의 수행기, 또 삼성가와 원불교의 인연, 그리고 원불교를 연 박중빈 대종사가 한 한반도에 대한 예언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삼성원불교 #김윤남원불교 #김제원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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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명상 콘텐츠 | 휴심정 www.hani.co.kr/arti/well/
조현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 논설위원
한겨레신문 30년차 기자로 20년째 종교명상 전문기자로 활동 중.
40여년간 참선명상을 했고, 다양한 종교수행수도와 심리·치유 프로그램 체험.
히말라야·인도·네팔·티베트·동남아시아 성지와 수도처, 유럽·미주·남미 수도원 순례.
저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누리꾼의 인문 책 1위(2000년),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가 중앙일보, 교보문고 올해의 책(2018년)에 선정. 그 밖에 ‘울림’ ‘은둔’ ‘하늘이 감춘 땅’ ‘인도 오지기행’ ‘그리스인생학교’ 등의 저서가 있다.
깨달음·명상·심리·공동체 관련해 서울대병원, 정신과의사모임, YMCA, 플라톤아카데미, 서울시청, 문화관광부 등에서 강연하며, 인도 순례와 티베트 순례모임, 치유모임 등을 이끌었다.
마음은 여의주.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은 받아들이는 평온을, 마땅히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조현 이메일 iuhappyd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