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애초에 설치하지를 말던가"...허탈하게 돈 날린 속초시 / YTN

  Рет қаралды 5,816

 YTN

YTN

Ай бұрын

호수 한가운데를 가로지른 속초 '영랑호수윗길'.
길이 400m, 너비 2.5m의 수상 산책로로, 교각 없이 물 위에 띄우는 부교 형태입니다.
이 수상 산책로는 지난해 64만여 명이 찾을 정도로 속초 관광 명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준공된 지 2년여 만에 철거될 운명에 처했습니다.
속초시는 2021년 말 전임 시장 때 관광을 활성화한다며 부교를 설치했지만, 환경단체는 환경 파괴 우려와 법적 절차 위반을 이유로 주민소송을 냈습니다.
재판부는 1년간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자고 제안했고, 조사 결과 부교 철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강원대 환경연구소는 환경영향평가에서 부교로 인해 수질 환경이 바뀌고, 조류의 다양성과 개체 수는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속초시는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받아들이고 철거 절차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민현정 / 속초시 관광과장 : 일단 시의회에 설명을 먼저 드리고 그다음에 행정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또 그 가닥을 잡아야 하고….]
환경단체는 속초시의 철거 결정을 반기며 빠른 철거를 촉구했습니다.
[김성미 / 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겨울 철새가 오기 시작하는 게 9월부터인데요. 겨울 철새가 오기 전까지 부교가 철거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철거를 반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석천 / 관광객 : 환경에 진짜 많은 지장을 준다고 하면 설치하지 말든가. 없어지면 굉장히 아쉬워할 것 같고, 있는 거는 유지해 잘 관리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교 설치에 투입된 예산은 26억 원.
철거 비용도 상당할 것으로 보여, 부교 철거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촬영기자ㅣ김동철
디자인ㅣ우희석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Пікірлер: 19
@whitedog119
@whitedog119 Ай бұрын
그래서 누가 어떻게 책임질껄데...낭비한 세금을.....
@duke-tv
@duke-tv Ай бұрын
부교 구조를 보니 밑이 다 막힌 구조던데, 조금씩만 터 주면 안 되나? 공법상으로 연구를 해서 윗물과 아랫물이 좀더 유기적으로 흘러가도록 하면 될 거 같은데...
@shinseon
@shinseon Ай бұрын
처음부터 환경평가를 제대로 했어야지... 어쨌든 환경이 더 중요하니 빨리 철거하길....
@user-kf6le1ky5m
@user-kf6le1ky5m 23 күн бұрын
철새 = 관광명소 + 세금 64억 + 철거비용 10억(예상) + 미래의 상권, + 속초시민의 휴식처이자, 유동인구가 창출하는 경제적 효과 나라면 철거 안한다에 한표 던지겠네 그 조류가 문제라고 웃기시네. 부교상부로 바람에 의해 조류가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부교로인한 영랑호수의 상부 물길이 막힌다면, 3m 간격으로 부력을 감당하는 부분을 관통형태로 재정비도 가능한것이다. 자연을 그대로 놔두는것도 좋으나. 자연과 같이 어울리는것도 좋다. 서울 청계천은 미쳤다고 주민들 산책로를 만들었나. 그냥 출입금지를 시키지. 그리고 철새의 방문시기에 맞춰. 출입을 금지 시키면 되는것이지. 전체를 철거한다고. 그게 바로 어리석은 행정이며, 명분뿐인 환경단체 처리방식인것이다.
@solremio
@solremio Ай бұрын
신도시에 호수공원들 많던데 그곳에서 가져가라~
@user-wb2iw1fx8v
@user-wb2iw1fx8v Ай бұрын
관광지로 두는게 좋을듯한데 환경생각하면 아무런 발전이없다 만들어 놓은걸 뭣하러 세금들여 없앤단 말인가 처음부터 조사해서 만들지 말든가 세금으로 만들었다 부쉈다 도대체 뭣들하는 것인지 정말 화난다
@user-ir8hq5kz3m
@user-ir8hq5kz3m Ай бұрын
어후...내 세금
@fishkim3458
@fishkim3458 Ай бұрын
저거 책임져라
@nao-bq8ls
@nao-bq8ls Ай бұрын
절차상 문제는 문제대로 처벌하면 되는거지 속초아이도 그렇고 이미 만들어놓은걸 다시 철거하는것만이 옳은건가 ..
@mayo4656
@mayo4656 7 күн бұрын
이좋은것을 철거한다고?? 얼마나 많은사람들이 이용하고 좋아했는데. 환경단체 저네가 뭘안다고, 무슨자격으로 환경 운운 하튼가.. 당연히 그냥 존속 시켜야한다.. 문제가 발생했다면 다른방법으로 해결 해야지 많은사람들이 반기고 좋아하는것을 철거하자고하는 , 이상한 단체의 의견에 흔들거리는 속초시도 문제이다 차라리 속초시민 투표로 결정해보세요
@user-ll1uk8uq2y
@user-ll1uk8uq2y 17 күн бұрын
산이랑 강 호수를 태양광 패널로 덮어도 가만히 있는 환경단체는 왜 관광객을 싫어할까?
@jessyj855
@jessyj855 Ай бұрын
이미 만든거는 공공의 이익과 국민에게 도움이 된다면 되도록 유지해야한다. 뭐하러 부시냐? 그럴려면 청계천도 부셔버려라. 교통체증준다.
@user-ki5vr8xm3s
@user-ki5vr8xm3s 25 күн бұрын
양쪽에 두개 더 만들지그랴? ㅋ_ㅋ
@user-nc3pi1rc3m
@user-nc3pi1rc3m 8 күн бұрын
도원리저수지 태양광 이것은
@user-yr2ng5wf3m
@user-yr2ng5wf3m 25 күн бұрын
작작해......
@user-uz5kf2uq9u
@user-uz5kf2uq9u 14 күн бұрын
답답한 환경단체 이땅의 주인은 우리다
@neoper8074
@neoper8074 Ай бұрын
태양광 패널로 발전도 하던지,,, 그거 설치햇다고 뭘 그리 크게 오염, 새들도 피해 다니지, 한강다리도 없애던지,,,냄새나고 쓰레기 더미 호수는 됵같겟지 뭐, 그 세탁기물이나 하수도로 보내야.
@hch5058
@hch5058 24 күн бұрын
관광객은 떠들지말고
[Paik to the Market_EP. 18_Sokcho] “Where did the noodles go, boss?”
15:05
백종원 PAIK JONG WON
Рет қаралды 5 МЛН
How to bring sweets anywhere 😋🍰🍫
00:32
TooTool
Рет қаралды 56 МЛН
MEU IRMÃO FICOU FAMOSO
00:52
Matheus Kriwat
Рет қаралды 20 МЛ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