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초반의 밑바닥 감옥을 보여줄때 여자가 비슷한 느낌이더라니.. 사실은 그게 본인이었군요 생존과 방어기제로 아냐스타샤 본인은 12년을 단지 몇일로 인식하고 그 안에서 버텼고, 나머지 인격들이 힘든 수감생활과 노동(주로 마샤)을 버티고 루보브의 인격으로 유리를 상대했고 그렇게 버텨서 출소날이 되었을 때 까지도 본인은 첫날 그렇게 도망쳤다고 믿은거네요.. 어쨌든 고생끝에 출소하고 기억도 돌아왔으니 아들 만나 잘 살았으면.. 마지막에 아들을 진짜 만난게 아니라 좀 쎄하긴 하지만
@user-in9pt7of8s3 ай бұрын
유리를 제거한것도 팩트가 아니란건데 좀 이상
@kk36684 ай бұрын
잘봤습니다
@nicoleraheem11954 ай бұрын
You have a commercial voice. It sounds pleasing to the ears.
@mood68644 ай бұрын
잘 만들었다 영화
@user-oy3ji6du2j4 ай бұрын
와 여운이 진하게남네요 너무 슬프구 남편때문에 수용소 생활을 하게된건 안타깝지만 역시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면 결국 손해보는건 언제나 자기자신이라는걸 깨닭게되네요
@user-in9pt7of8s3 ай бұрын
그렇닭
@user-tz5kx8dl5b4 ай бұрын
항상 느끼는거지만 맨트가 엄청 깔끔하고 좋아요
@lupin93054 ай бұрын
헬무비님이 어느 부분을 많이 생략했는지는 몰라도, 어찌보면 수용소 영화(?)들은 대부분 옥중의 지난한 고통과 고뇌, 탈출 과정을 중시하는데 그걸 마치 작중 며칠처럼 짧게 압축하고 심리극으로 대체하다니 신기하네요 굿아이디어 같습니다! ㅎㅎ
@pd37994 ай бұрын
음...러시아남자들이 아내를 그렇게 때린다면서요...그걸 알고보니 이 영화가 좀 이해가 되기도 하는...
@user-qk8jw2mw8d4 ай бұрын
참 추악한 유리의 거처에서 BGM으로 차이콥스키의 사랑스럽고 우아한 발레음악 잠자는 숲속의 공주 한소절 그래서인지 유리가 더 추악하게 보이네여>_< 그나저나 여주 진짜 인형처럼 이쁘네요~
@user-vf1ui6zk6x4 ай бұрын
갹 기다리고있엇어여
@hoonkim32684 ай бұрын
잘봤습니다.
@user-ke7us2fw3k3 ай бұрын
와............ 많은것을 느끼게하네요.. 이렇게 버티고 살아남아야 겠어요.
@manuka14agency4 ай бұрын
이 영화를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hyakins4 ай бұрын
근데 첫 날 아나스타샤 제거 모의 보면서 그러면 교도관이 가만있나?싶네.탈출도 저 난리인데..
@jky39824 ай бұрын
반전에 가슴이 울컥
@user-do3sj2wx2k4 ай бұрын
쩐지 감옥이 너무 깔끔하게 있더라니.. 조명도 너무 밝고 말여 다 망상이었구나
@iou33 ай бұрын
흐음... 마샤는 왜 결국 혼자 남았는가? 마샤와 아나스타샤의 마지막 대화씬은 상당히 혼란스러운데, 마샤는 아나스타샤가 남편을 죽였던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아나스타샤 역시 마샤가 아들을 떠나 보낸것을 잊고 있었을 뿐이지 본질적으로 알고 있었다. 이 대화 내용 자체는 후에 밝혀지는 대로 아나스타샤와 마샤가 결국 동일인물이라면 납득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왜 마샤는 결국 혼자 남게 되는가? 아나스타샤와 마샤는 극의 초반부부터 마지막까지 대립한다. 분열된 자아중에서도 마지막 까지 대립하는 자아이다. 아나스타샤는 자신의 의지로 자유를 찾은것이라고 마지막까지 거듭 읊조린다. 사실 이는 자기합리화에 지나지 않는데, 자신이 남편을 죽였고, 그로인해 자신은 형무소에 가게 될 것이고 5살밖에 안된 자신의 아들은 불보듯 뻔하게 혼자 남겨질 것이란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사고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신의 배우자를 죽이면 자신이 어떻게 될 것이고, 자신의 자식이 어떤 상황게 놓이게 될 것인지 판단할 수 있다. 그런 아들에 대한 죄의식을 나타내는 자아가 마샤이다. 남편이라는 폭력과 억압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자유의지는 희생을 필요로 했는데 그것이 바로 아들과의 헤어짐이다. 더불어서 아들의 생사여부조차 알 수 없게 된다. 그런 이유로 마샤는 자신이 아들을 죽인것이라고 말한다. 더불어서 한 명을 죽인게 아닌 여려명을 죽인것이라고 표현한다. 마샤와 아나스타샤가 동일인물인걸 생각해볼때, 이는 아나스타샤가 내면에 숨겨왔던 속마음중 하나일 것이다. 아나스타샤를 상징하는 것은 억압으로부터의 자유의지이고, 마샤를 상징하는 건 죄의식, 그리고 죄의식을 발생시킨 자유 의지와의 대립이다. 그런 속성으로 인해 마샤는 더 이상 억압에 저항하지 않고 상황에 복종하게 된 자아이다. 결국 최종적으로 살아남은 자아는 자유의지를 상징하는 아나스타샤의 자아이다. 그렇다면 아나스타샤는 정말로 유리 중령을 죽였는가? 애초에 형무소에서의 기억자체가 아나스타샤의 혼란스러운 기억의 파편일 뿐이기 때문에 명확히 알 수는 없다. 다만 상징적인 대상인 총을 통해 유추해 볼 수 있다. 아나스타샤의 자유의지가 극대화된, 해방을 향한 의지를 드러내는 상징적인 대상이 총이다. 총의 존재를 보게 된 다른 자아들은, 마샤를 제외하고는 결국 함께 탈출을 감행하게 된다. 이 총이라는 것은 유리중령을 죽일 수 있을정도로 강한 자유의지를 상징하는 대상이며 극중 마지막 외적 사건인 탈옥을 야기하는 강력한 장치이다. 하지만 후반부의 여러정황으로 볼 때 유리 중령은 죽지 않았다. 아나스타샤가 아들과 재회하는 씬에서, 총을 들고 있지 않다. 미지의 존재가 나타났을때 총이 아닌 날붙이를 빼 들었다. 또한 아들과의 대화를 통해 아나스타샤가 12년을 복무하였음이 밝혀진다. 이에 대해 여러가지로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내가 느끼기엔 유리를 죽이고 총을 탈취할 정도의 강한 자유의지도 그저 망상에 지나지 않았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결국 아나스타샤에게 가장 중요했던던 생존그 자체이고, 자신의 의지로 자유를 찾는다는 그 믿음마저 생존을 위한 재료였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마지막으로 아나스타샤는 실제로 아들과 재회하였는가? 아니다. 이는 당연히 망상일 뿐이다. 5살인 아들이 홀로 떨어져, 어디로 보내졌고, 누구에게서 키워져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됐는지 전혀 알 수 없다. 이제 진정으로 형기를 마치고 자유의 몸이 된 아나스타샤는 결국 아들도 이렇게 잘 큰 것이라고 합리화를 하고 있을 뿐이다. 마샤는 형무소에 두고 왔다. 죄의식을 뒤로 하고 아들역시도 잘 지내고 있을것리라는 합리화..혹은 작은 희망을 품은 것이다. 결국 아나스타샤가 마지막에 말하는 것은 스스로의 의지로 자유를 얻었다는 것이다. 이 말은 자신의 과오로 벌어진 모든 일들을 합리화 하겠다는 말과도 같다.
@jeny67163 ай бұрын
복잡하네요 ㅠ
@iou33 ай бұрын
@@jeny6716 복잡해 보이는 해석도 저의 생각일 뿐인거고, 그게 감상에 있어 별로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을 잘 감상했고 거기서 좋은 경험을 얻었다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opsubeen98534 ай бұрын
다들 피부도 곱고 말투도 곱고 ㅎㅎ
@user-vm6iu7xf7n4 ай бұрын
ㅇㅈㅇㅈ
@hanhopark-wb4np11 күн бұрын
엄청 몰입해봤음
@user-gn8jl2cu4d4 ай бұрын
헬무비님의 36분 영상이 끝나고 나서 무비님의 말씀 '긴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말을 듣고 영상의 길이를 알앗습니다! 그정도로 몰입이 엄청 강한 리뷰엿고 영화엿습니다 넘 인상깊게 잘 봣습니다 항상 파이팅입니다!!
@user-ck1mq8pb6e3 ай бұрын
우리도 강력범죄자들 그냥 살려두지 말고 노동 수용소로 보내자
@user-tj9ib4zw8j4 ай бұрын
비루한 삶 일지라도 끊어 내기란 얼마나 힘든것인지 .. 생이 무엇인지..
@Turnberry883 ай бұрын
연극 같이 만들었네요. 무대 몇개 만들고 배우들의 대사를 똑같이 올리면 훌륭한 연극이 될 거 같아요.
@user-en8pn3mu5b4 ай бұрын
정말 생존 밑바닥에서 저런 다양한 자아가 가능할까요? 당사자는 단순히 살기위한 본능만이 남을것 같아요. 저것과 동일한 감옥을 안살아봐서 잘모르겠지만, 오히려 생존을 위해 오징어게임 하듯 살아가는 이 시대속의 내 얼굴 너의 얼굴인것 같아 공감하며 봤습니다.
@lhy92382564 ай бұрын
씁쓸하다
@user-wo9so6fy5q3 ай бұрын
무섭네
@jee17354 ай бұрын
와~~ 진짜 인상적인...어우 여운남네
@hing.hingu.4 ай бұрын
앗 헨리에타를 여기서 보다닝
@user-gc8wf2on5q4 ай бұрын
엄청 슬펴요
@user-cp3gn5if8x4 ай бұрын
아이고 죽이지말걸😢
@user-tc9ji6oq8k4 ай бұрын
커트머리 목소리 넘 예쁘다 ㅎㅎ
@user-in9pt7of8s3 ай бұрын
일반인도 못먹어서 죽던 시대에 수감자 생활은 정말 끔찍했을텐데.. 실제로는 억울한 사람들이 태반이라 수감자들끼리는 서로 돕고 사는 분위기 아니었을까 싶기도
@juckkyokim34703 ай бұрын
와 마샤가 아나스타샤가 자기 아들을 죽였다고 했을때 설명도 없으셔서 물음표 연발이였는데 예상치 못 한 결말이네요. 혹시 뜨거운 주전자에 손을 데인 썰과 실제로 화상입은 손은 복선이 있는거였나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dollsface4 ай бұрын
그냥 잘봐서요
@hanhopark-wb4np11 күн бұрын
밥먹으면서 틀었는데 밥먹는게 죄책감드네....
@hypeboy-we8vt4 ай бұрын
그.. 이제 공포영화 위주말고 다른 장르도 리뷰하시기로 하셨나요..?
@hellmovie4 ай бұрын
아주 가끔은 피가 안 튀는 영화가 그립기도 하더라고요..🥲
@goodaq4 ай бұрын
이것도 충분히 공포스러움 어떤면에서는 그 어떤 공포 영화보다 섬뜩함을 주기는 함
@user-my2472 ай бұрын
ㅠㅠ심오하네요
@Junmihwa3 ай бұрын
살다가 가기 전에 죽이고싶은 사람을 죽일수가 있지 않을 환경이면 그게 더 좋겠지
@user-ue7tm8re5h25 күн бұрын
영화평마저 문학작품같군요..
@Evolution-rt5kg4 ай бұрын
영화 죽이네요. 흠...
@user-xo6qz1rl2n4 ай бұрын
6:21
@user-go9xr1rz6e2 ай бұрын
초반에 폭력적인 남편놈과 중령이 죽어서 다행이다~~
@JackyChung-ut1wf4 ай бұрын
엄마는 강하다...를 작가의 의도.
@user-cr4sx9wi4t4 ай бұрын
막심고리끼 어머니 가 생각나네
@user-el5hh8ih5v4 ай бұрын
아나스타샤 ㅋㅋㅋㅋㅋㅋ
@user-ci9pk5yz8k4 ай бұрын
뭐래는건지... 오트르랄로 피테쿠스 시절 🤔
@user-iw6en8nz6i4 ай бұрын
그렇겟죠? 우리나라처럼
@Horangeeee4 ай бұрын
개이쁘다..
@lVE_LEESEO4 ай бұрын
6:48-49 자막 오타 났어요!
@hellmovie4 ай бұрын
으엌...😵
@KnifeEdgeDeathCombat4 ай бұрын
나치독일이랑도 싸워서 살아남았는데 마누라 칼빵에 전역당일날 개죽음행 ㅋㅋㅋ
@KBW7184 ай бұрын
러시아인이 영어를 엄청 잘하네요 ㅋㅋㅋ
@user-iw6en8nz6i4 ай бұрын
미국영화라네요 ㅎ 동감하면서 ㅎ
@user-jm1fe4wg7o4 ай бұрын
2024년에 북한 중국에서 벌어지는 현실
@PsychonautiАй бұрын
예전애 사할린 수용소애서 포로로 노역하던 101세 입니다 여루ㅂㅡㄴ 행봇하시오
@koareangang114 ай бұрын
로시아인이 영어쓰니까 몰입이안된다
@user-yc3fg5wp7s4 ай бұрын
소재는 러시아지만 영화를 찍은건 러시아가 아닐겁니다. 러시아에서 굴라크는 금기어거든요
@daybreakjj3 ай бұрын
그럼 진짜로는 아들을 못만났어요?
@pmy4284 ай бұрын
ㅇㄹㄷㅅㅈㅎㄴ❤
@hellmovie4 ай бұрын
우리다시잘하네??
@user-uv7rx2bq7f2 ай бұрын
이게 아이덴티티보다 명작이네.
@hyunjongsong59814 ай бұрын
남편이 죽기보다 싫었던가 보다
@Aromahoney-fp5ir4 ай бұрын
중령을 죽였는데 어떻게 살아남았는지요?
@user-vy8cd2lt9u4 ай бұрын
러시아 최악의 교도소 흑돌고래. 우리나라도 존재해야 한다. 한국인은 너무 선한게 탈이야.
@druidydr.5374 ай бұрын
북한, 중국, 러시아, 남미, 동남아처럼ㅋㅋ
@user-vy8cd2lt9u4 ай бұрын
@@druidydr.537 일본은 왜 빼냐
@lupin93054 ай бұрын
가해자보다 피해자들의 남은 삶을 더 고통스럽게 만드는 유일한 나라. 수감자들이 TV보며 디비 잘 동안 피해자들은 사기당한 돈을 매꾸려, 아픈 몸을 치료하려 최악의 노동시간,환경의 나라에서 죽어라 진정한 수용생활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