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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망하지 않는 고수들의 언어디자인 비법, 너무 간단해서 충격
똑 같은 생각도
언어가 어떤 생각의 옷을 갈아입고
바깥으로 나가는지에 따라서
전혀 다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논리적 언어보다는 감성적 언어,
설명하는 머리의 언어보다 설득하는 몸의 언어가
사람들에게 의미심장하게 다가간다.
놀라운 광경을 보고 직감적으로 다가온 몸의 느낌을
표현할 수 없는 언어가 부족할 때 생기는 문제가 언어적 틈새다.
작가는 그 틈새를 메꾸기 위해
평생 노력하면서 언어를 디자인한다.
작가들의 언어사용방식이 남다른 이유다.
똑 같은 현상도 남다르게 관찰한 다음
기존 언어 사용방식을 폐기하고
날선 언어로 낯선 생각을 벼리고 벼릴 때
놀라운 문장도 건축된다.
무지의 나태함의 산물이 아니라
근면의 성과다-우치다 타츠루
얼마나 대단한 사유의 산물인가?
무지는 게을러서 생긴 게 아니라
근면한 노력 덕분에 모르게 되었다는 발상이야말로
우리가 언어 디자인을 배워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다.
"나는 봄이 왔어도
앞을 못보는 맹인입니다."
동전통에 돈이 잘 모이지 않는다.
문구를 감성적 언어로 다시 디자인했다.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하지만 앞을 볼 수가 없네요."
동전통에 갑자기 동전이 많이 모이기 시작한다.
그 비법이 바로 언어 디자인이다.
가게는 마음이 가게 만드는 곳이다
가게 이름만 바꿔도 마음이 가게 만듭니다.
감자탕집-뼈대있는 집
치킨집-영계소문
빵집-브레드 피트
파스타집-이태리면사무소
고기집-육갑하네
부페집-부정부패
삼겹살집-이쑤진장
언어 디자인에 따라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휘저을 수 있으며
우리가 의도하는 효과를 몇 배 높에 얻어낼 수 있다.
단순함은 치열함의 결과지만
복잡함은 나태함이 산물이다.
복잡한 생각을 단순하게 표현하는 고수들의 비법,
언어 디자인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