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겠죠 정치욕이 남다른듯...

정후겸을 입양한 해가 1764년 즉 사도세자가 죽은지 2년 후인데 정후겸이 너무 영특하여 세손과 맞먹으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옹주가 권력욕이 있었다기보다 정후겸에게 오냐오냐 하면서 행패를 눈감아 준것이 정조의 분노를 산 것으로 보입니다. 혜경궁이 옹주를 엄청 싫어한 것도 정조에게 영향을 줍니다. 옹주가 혜빈과 사이만 좋았어도 유배까지 갈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래 산게 중요한게 아니죠. 옹주가 남의 집 제사에 거지처럼 가서 밥을 얻어먹을 정도로 비천하게 살았다는 말이 있는데 천하게 장수하는게 좋은게 아닙니다. 순조도 옹주가 언제 죽었는지도 몰랐다니 돌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1808년은 옹주가 죽은 것을 들은 해라 정확한 사망년대가 아닙니다.

음흉한 임금들이군요 ㅠ

전혀 사실이 틀립니다. 영조가 엄격했던 사람은 사도세자 한 명 뿐이었고 정조와 정조의 여동생들에게는 자상한 할아버지이었을 뿐이에요 정조에게는 단 한번의 가벼운 질책도 역사에 기록된 적 없습니다. 오로지 칭찬과 자랑만 있었을 뿐 옹주들 못지않게 며느리들이었던 현빈과 혜경궁에게도 자상하고 사랑 넘치는 시아버지였어요 그리고 화완 옹주가 정조와 정치적 입장이 갈라진 것은 맞지만 권력욕이라고 생각할만한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소설이나 드라마 가지고 역사를 배우면 좋지 않아요

맞습니다. 영조는 유독 사도세자나 사도세자의 첩 서손주들에게만 차가웠어요

조카가 보통 조카가 아닌 정조라면 그럴수도 있을거 같음.. 총기가 남달라 분명이 제왕이 될텐데 그런 그에게 특별한 존재로 각인되고 싶었을듯 또 피바람 부는 궁궐에 가장 확실한 보험이기도 했고, 덕분에 정조는 끝내 고모를 죽이지는 못한거 아닐까? 어릴때 진심으로 자기한테 집착한 사람에 대한 묘한연민? 뭐 그런거?

저당시 영빈이씨 소생의 핏줄은 정조밖에 없었고. 혜경궁은 궐밖에 있었죠. 사도세자일엔 나설수 없었으니 조카는 지키겠단 생각으로 살았던것 같아요. 사랑이 너무 지나쳤던게 문제였지 어린 정조를 지킨건 화완옹주밖에 없었어요. 정조가 할아버지에게 한것 같이 적당히 고모를 옆에두고 왕이되었으면 어땠으련지...

무슨 동서 고금에 화완옹주 밖에 없습니까?? 조카사랑 넘치는 이모 고모는 수도 없이 많죠. 특히 자기 자식이 없는 사람이 첫 조카를 본 경우에는 다른 것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경우 다반사입니다. 더더군다나 화완옹주 같이 바로 위 오빠의 아들, 즉 첫 조카이고 화완 옹주의 윗 형제 자매들인 효장세자, 화순 옹주, 화평 옹주, 화협 옹주 모두 친자식이 없습니다. 더욱이 자신은 자식도 태어나자마자 잃었고 남편까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와중에 어린 조카가 엄마와 떨어져 궁궐에서 지내는데, 이 세상 어느 고모가 그 조카한테 집착을 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집착하지 않는 것이 비정상인 것 같은데요?? 화완옹주의 잘못은 조카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만약에 정조가 고모를 멀리하자 그 서운함이 지나쳐서 오히려 안좋은 감정을 가졌다면 그런면을 비판해야죠

특이한 고모이기는 한데 일반적인 고모와는 달라요 화완옹주가 딸을 낳긴 했으나 태어나서 얼마 안되어 죽고 남편도 일찍 죽어서 본인 소생의 자식이 없었고 영조가 화완옹주를 불쌍히 여겨 궁궐에서 살게했어요 게다가 사도세자가 죽고 혜경궁이 궐밖으로 나가면서 화완옹주에게 그래도 친혈육이니 잘 보살펴줄거라는 믿음에서 화완옹주에게 정조를 맡기고 나갑니다. 사실상 어린시절을 화완옹주가 정조를 지키면서 엄마 노릇을 했습니다. 어린시절에는 정조가 온갖 것을 다 해주고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주는 화완옹주를 따르고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화완옹주의 집착은 극에 달해 정조가 숨막혀했어요 일반적인 고모와는 많이 다른 상황이었습니다.

정조가 고모인 화완옹주를 정치적문제로 벌하기는 했지만 정조의 어린시절, 사도세자가 죽고 혜경궁은 출궁되고 효장세자의 아들로 세손지위를 겨우 지키면서 궁에서 자랄때 엄마 없는 어린 정조에게 아낌없는 애정의 퍼붓고 보호한 고모에 대한 정 때문인지 할아버지 영조에 대한 신의 때문인지 몰라도 정조가 화완옹주를 유배 보낸지 20여년만에 신하들의 온갖 반대를 물리치고 영조를 꿈에서 봤다는 둥 영조의 핑계를 대면서 화완옹주를 결국 유배를 풀고 죄를 사해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시 궁궐에 들어와 살게 했습니다.

그래서 사극에서 악녀로 잘 묘사되는가 봅니다~ ㅎㅎ

부마는 임금의 사위

저희 딸 아이가 한국 역사공부 하면서 정조가 좀 더 살았다면 조선의 역사가 바꿔졌을지 모른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ㅎㅎ

@@seo2jung 정조 이후로 제대로 된 임금이 없었죠 국운이 다해 망하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정조, 순조 모두 옹주를 돌보지 않고 파주에서 유배가 풀렸다고 하지만 옹주의 지위를 갖고 있지 못하였습니다. 옹주가 권력에 복귀하려면 정순왕후와 결탁해야 가능한데 정순왕후에게도 버림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도세자는 죽어야 할 인물이 맞아요. 수십명을 재미로 죽인 연쇄살인마였으니까요

@@user-rw8gy5lq2p 그 전에 영조가 오지게 괴롭혔습니다.

@@user-ce2dh7cn3d 괴롭혔다고 사람을 그리 죽이나요?

@@user-rw8gy5lq2p 죽어야할 인물인건맞는데 그 전에 그런 배경이있었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 했는데 그렇게 된건 아니라는거죠

다 끝나고 쿠팡 밥솥 광고 나왔네요 ㅋㅋㅋ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배경 사진과 인물이 매치가 안맞을 수 있습니다 ㅠ 사극에서 모든 인물들이 나오는것이 아니라서 공통점이 있는 사진들을 넣거든요~ 양해 부탁 드립니다~^^

노비유전자 평균 지능

옷소매 붉은 끝동이라는 드라마입니다~!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되네요^^

당신조상도 99% 노비였겠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양반은 착취세력 작금의 종갓집 들은 모두가 같은부류다

@@br219k9 종갓집이 양반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