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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수목원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공익시설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의 고속도로를 건설 운영하는 공기업이다.
전주 수목원은 현재 10만평 규모의 면적에 24개의 주제원을 가지고 있으며, 약 3,800여종의 다양한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고속도로 건설시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자연환경을 복구하기 위해 1974년부터 모표장으로 조성되면서 시작되었다. 호남고속도로 건설후 남은 여가 부지를 활용한 것이다.
전주 수목원은 계절마다 다양한 식물과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4월에는 튤립, 5월은 장미, 6월에는 수국, 7월부터는 무궁화가 피어난다.장미원에는 5월부터 6월초까지 다양한 장미꽃 군락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수목원에는 장미원이외에도 랜드마크 광장, 풍경쉼터, 죽림원, 암석원, 수생식물원, 인공폭포, 유리온실, 카페 등 다양한 휴식시설이 있다.
전주 수목원은 호남고속도로 전주 IC 부근에 있다. 승용차로 10분이내의 거리. 주차료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오전 09:00에 열고 17:00에 닫는다. 음식물은 가져갈 수 없고, 사진 촬영을 위한 삼각대 반입도 금지된다.
최근 전주 수목원이 여러사람에게 알려지면서 전국적이 관광 명소가 되고 탐방객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할 곳도 없고 차가 꽉 막혀 수목원 앞길을 빠져나가는데도 오랜시간이 걸린다. 대중교통도 불편하다. 2개노선 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전주 시내와 연결되는 노선도 별로 없다.
이로인해 주말이나 공휴일에 수목원을 방문하면 엄청난 인파와 차량 속에서 힐링은 커녕 스트레스와 상처를 안고 오기 쉽다. 이른바 과잉관광(overtourism)의 폐해가 나타나고 있는 점은 아쉬운 점이다.
수목원의 자연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가능한 평일에 시간을 내어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