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민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주는 ‘모던민화’를 창시한 서하나 작가.
모던민화라는 이름은 별도의 장르를 만들려고 붙인 이름은 아니었지만, 서하나 작가가 명명한 이후부터는 많은 곳에서 기존의 민화에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그린 그림들을 뜻하는 장르처럼 부르기 시작했다.
서하나 작가는 옛것의 순수한 답습이 아니라 조선 후기의 민화를 모티브로 현대적 감각을 불어넣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던민화는 단순히 옛날 민화에 새로운 요소를 섞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내고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표현된다.
모던민화의 시작이 된 [chair] 연작부터 [Forest] 연작 등 주로 일상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회와 클래스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는 그녀!
서하나 작가는 한국조폐공사의 '2024년 청룡의 해 기념 메달' 작업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BTS 달마중 원화작업 등에도 참여했다.
서하나 작가를 통해 우리의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모던민화의 매력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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