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제보자 입니다. 사연 체택 감사합니다...^^ 모든 군인들 힘내세요. 자손님 10만 축하드려요~~~

ㅋㅋ 전경 출신으로서 너무 공감되네요... 혹시 군대를 곧 가실 분이 계신다면 제가 미리 다녀온 선배로서, 현재는 사회생활 잘 하고 있는 선배로서 말씀드리자면 차라리 감사실 등에 고발해서 다른 부대로 전출을 가던지 어떻게든 뒤집어 놓으세요 혼자서 감당하지말구.. 군대 내에서 있었던일 전역하면 좆도 없습니다.

이런 상황을 몰랐을리 없는 직업경찰관들이 제일 나쁜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 보면서 코 끝이 찡해지더니 결국 울음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전투경찰로 전역하신 분들... 정말 고생 너무 많이 하셨습니다라고 말하고 싶고 정말 존경합니다. 요즘엔 그렇게 폭력과격 시위가 예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예전에 뉴스 보면 폭력 과격 시위대가 죽창으로 전경 눈 찌르고, 방패 같은거 뺏고 죽은 전경들도 엄청나게 많고... 전경이나 의경 전역한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이 영상에서 나오는 것과 별 다를 거 없던데... 도대체 왜 죄 없는 젊은이들이 그렇게 끌려가서 끔찍한 경험을 해야 하는지...

가해자들 평생 떳떳하게 살 생각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군대를 다녀왔지만 고참들이 작은 거 하나로 잔소리해도 그날 가슴이 벌렁 거리던데 구타, 폭설 당하면 얼마나 힘들까 상상도 안되네요 사연 보내신분 무사히 전역하신게 다행이에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연자 군생활썰 듣으면서 눈물이 나네요.. 19년 군번 제 군생활은 천국이었다는걸 느낍니다.

듣는 내내 너무 맘아파요 본인은 부디 트라우마 없이 잘지내시길 바래봅니다 우리나라 모든 군인아저씨들 존경합니다

07군번입니다. 경비대였는데, 근무가 편하다 보니 내무 생활이 지옥인 그런 곳이었습니다. 쓰레기 기수 제대하고 제가 전입 간거였는데, 그때 제 위로 모든 고참들 레알 천사였습니다. 쓰레기 기수 나가자마자 모든 모든 고참들이 대동단결하여 구타 및 가혹행위 다 끊어버리고, 정말 화기 애애한 군생활 했습니다. 사연에 나온 악행들은 고참들 라떼 이야기 할때만 들었습니다. 본인들이 그런 지옥의 생활을 겪었으면 보상심리때문에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텐데, 그 당시 고참분들 정말이지 위대한 혁명가입니다. 다들 잘 살고 있겠지요? 전의경 제대하신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의경출신인데 중간기수들도 처음엔 저 고통을 겪으면서 맞지만.... 상경이 되는 순간부터 99%는 그 고통과 분노를 후임들에게 풀어버립니다. 구타 없는 중대, 소대 만들기 정말 어렵습니다. 내가 말리면 내가 고문관이 되는곳이었으니깐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이없게 맞은게 많았죠. 본인 여자친구가 전화 안받은것. 본인 어머님이 용돈 안보내준것 본인 모기 물린점 본인 화장실 가다가 미끄러져서 넘어진점 본인 불침번 대신 서주다가 걸린점 이게 왜 내가 맞아야 할죄인지.....

어느 이유던 폭언과 따돌림 여러 형태의 폭력은 용납되지 않습니다. 현대사회에 아직도 여러 기관에서 그런 일로 피해자만 고통 받는 사례가 많아 안타깝습니다. 특히 폐쇄되어 있는 군대 같은 조직들요 현명한 개선 방안들이 나와서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을 받는 체계가 갖춰졌으면 좋겠네요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아빠도 전투경찰이였는데 지금은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예전엔 그냥 줄 세워놓고 여기까지 전투경찰로 가! 이랬더라카더라구요. 아빠의 쪼인트가 멍이 안든적이 없다고 하는 친척 형 누나들 말에 마음이 아팠어요.

탈영, 자살 안한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영상을 보면서 울었어요 제 남자친구가 군대 가있어서 더 그러겠지만 누군가의 귀한 아들인 제보자님이 왜 2년이란 시간동안 사람 취급도 못 받으면 지냈어야 됐는지.. 그 당시 제 또래 나이였을텐데 저였으면 못 버텼을거에요 이런 상황에서도 나쁜 선택을 하지 않은 제보자님이 존경스럽고 한편으로는 감사하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제 댓글이 위로가 되진 못하겠지만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랄게요

전투경찰 40기 입니다(1978년)) 당시는 지원해서 시험보고 들어갔었지요. 서울 성동경찰서 5분 타격대로 근무하면서 선후배 우애와 기존 경찰들과도 재미있게 지낸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 이렇게 고생했다니 선배로서 마음이 아픕니다.

조현오 전 경찰청장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런 생지옥을 사람 살수 있는곳으로 만들어주신분... 저는 2012년에 군대가서 2011년에 싹 뒤집어진 의경부대에서 인간대접 잘 받으며 군생활 열심히 했습니다. 저희 부대가 구타 후유증으로 죽은 사람도 나왔다던 악명높은 부대였는데 정말 다행이였죠.

진짜 지옥중의 지옥이네.. 와.. 저래서 통째로 없어졌구나.. 지금까지 들은 군대 중에 젤 최악이다..

전 군제대한지 24년이 넘었는데 우리때도 저런건 상상도 할수 없었는데 저 사연을 들으니 울화통 터지네요.

하~~ 진짜 욕이나오네요 이게 2년전 영상이라는데 제나이 70입니다 1976년 6월 군번으로 이영상을 볼 대부분의 할아버지나이 일겁니다 그 험한 세상에서도 저정도로 괴롭히지는 않았습니다 매일 맞아도 같이 회식으로 극복하고 함께 울고 웃으며 버텨냈습니다만 인간이기를 부정하는것같습니다 좀 나라가 부실해서 먹는게 적고 힘들긴했지만 즐거운 추억도 많앗습니다 대한민국 군인 여러분 다시는 이런 악습 후배들에게 행하지 마시고 건강하게 전역 하세요

전경으로 제대 했지만 306보충대를 시작으로 제대할때까지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충주경찰학교에서 보낸 2주가 가장 행복했다

1992년도에 제대하여 29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가끔 기동대 생활한거 생각하면 정말 끔찍합니다.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았으니까요 온갖 구타와 가혹행위, 훈련은 어찌그리 빡센지 그 더운 여름 진압검열훈련이 걸리면 오히려 제일 더운 2시부터 훈련을 시작하는 데 그 두꺼운 방석복 입고 훌련전에 구보 연병장 20바퀴 이상씩 돌고 PT 최소 각 순서별 300회씩 하고 목소리 안나온다고 한따까리 50분 하고 그제서야 겨우 진압검열 훈련들어가면 50분 한따까리, 10분 훈련이었음 정말 지옥이었음, 이렇게 군생활 했는 데 현역출신들 전경, 의경이라면 꿀보직 아니었냐고 개무시하는 데 정말 억울함

시위막다 뚫린날은 새벽에 ㅋㅋㅋㅋㅋㅋ진짜 매일 다깨워서 곡소리나게 새벽 4시까지 맞은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

"저는 너무 배가고팠습니다..." 여기서 울컥했다ㄹㅇ.....

그정도는 구타도 아님. 저도 91군번 서울기동대 전경 출신입니다. 구타란 이런 것입니다. 아침 6시에 기상. 구보.아침 식사가 끝나면 식판 세척 끝나면 식당에서 고참한데 두둘겨 맞습니다. 그리고 중간 기수한데 보일러실로 끝려가서 맞습니다. 이유가 없음;; 그리고 내무반으로 올라와서 청소가 끝나면 중간 기수들이 닭장차에 집합 시킵니다. 그리고는 욕질 등등 날라차기를 합니다.(버스 양쪽 손잡이 잡고 날아서 가슴은 발로 가격) ..그리고 낮 시간에는 구타가 거의 없는데 저녁 점호 시간이 다가오면 또 지옥입니다. 청소 끝나고 점호 1시간 전에 집합 합니다. 고참들은 tv보고 그외는 침상에 대가리 박기. 꽈배기 등듯 별걸 다 시킵니다. 점호가 끝나고 최고참이 한마디 하고 사라지면 또 중간 고참들이 내무반서 또 구타. 얼차려 시킵니다. 그리고 취침..? 놉 한참 자고 있으면 고참 같지도 않은 2~3개월 빨리 입대한 인간들이 조용히 깨워요. 세면장에 집합해라고 그럼 또 몇대 뺨대기.가슴 맞아야.. 편히 잘수 있었어요. 솔직히 좋은 기억은 없고 맞은 기억 밖에 없어요. 지금 뉴스에 보면 구타가 사라 졌다고 하니 좋네요. 제 아들이 이번에 군대를 가게 되어서 마음이 놓입니다. ^^ 구타 추방

저 사연이 엄청 흔한 사례는 아니지만 전의경 출신들 중에서는 비슷한 경험 한 사람들 많을겁니다 타군 출신 친구들 앞에서 이런 얘기해도 믿지도않아요 정말 7080년대 군대 온줄알았습니다

구타 고참들은 후임을 잘 챙겨 줬다고 죽을때까지 구라를 치고 있겠지

진짜 매일 물가스걸려서 샤워할때랑 화장실갈때 몰래몰래 수돗물먹었던때가 생각나네 진짜 악습은 전의경을따라올수가없음 전조현오청장이 진짜 구타가혹행위악습근절은 진짜잘했음

전경출신입니다 04년 육군이 우리보면 꿀보직이라 비웃고 군인도 아니라며 취급을 안하는데 우린 해병대 특전사 보면 귀여웠어요 ㅎㅎㅎ 내무생활이 편하면 훈련이 빡시고 훈련이 널널 하면 내무 생활티 빡세다고 하는데 우린 둘다 x같았고 시위 나가서 돌 맞고 병가 가거나 방범나가서 칼들 강도랑 대치해서 강도 잡고 칼빵 맞고 제대하는데 소원일 정도 였으니 화염병과 죽창에 사시미칼 벽돌에...우린 총만 없지 하루하루가 전쟁을 했습니다. 진짜 파리목숨 우리끼리 우리진짜 시간당 최저인금도 안된다고 농담하곤 했는데...

진짜 전의경이 인권 사각지대였어요 전의경만의 이상한 부대문화 + 전문 군인이 아닌 지구대 출신 지휘요원들 때문에 근절되지도않고 ㅠㅠ

10만명 축하드려요

진짜 전의경 배경으로 하는 리얼리티 드라마 나오면 우리나라 진짜 뒤집어진다고 본다 ㅠㅠ 내 친구 전경이였음 가장 힘들었다는 광우병 군번임 서울 갈일 있어서 면회 갈려고 했는데 걔가 오지 말라고 하더라 후에 짬 좀 차고 나서 말해주던데 그때 너무 많이 맞아서 얼굴이 말이 아니라서 오지말라고 했다고

의경 81기인데 그때 정말 구타 엄청심했음 아시아게임한다고 파출소 고참들까지 한내무반에 때려놓고 기수빠다 죠지고.. 단화발로 목 맞고 기절후 식도가 부어서 일주일간 밥도 목먹고,,, 지금이라도 그 놈 어디서 보면 싸대기 날리고 싶음

98군번 경교대 였지만 교도소 시위 진압나온 전경들 보면서 우리는 편한거네 생각이 들 정도로 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 경교대도 힘들었지만 전경이 아니라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제보자 사연을 보니 어땠을까 라는걸 알기에 마음이 아프네요 잘 버티시고 나와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정말 듣는동안 마음 아프고 짜증도 나네.. 밖에서 도대체 뭘 배웠길래 후임들한테 저런 행동을 하지..? 군대보다 더 미친 곳이 있었네. 하..

진짜 고생 많으셨습니다.. 밥도 제대로 못 먹고, 구타도 당하고, 부조리도 부조리대로 다 당하는 생활.. 심지어 간부도 조치를 제대로 안 해주니 이게 도대체 가능한 일인가요? 진짜 저도 사연 들으면서 그 자식들 다 정신 차리도록 처벌 받았으면 좋겠는데 듣는 내내 화가 치솟네요

안녕하세요 전1760기 입니다 후배님 너무 고생 많이 하셨네요...... 전 말년에 신창원 탈옥땜에 전역 하루전까지 12시간 근무였던 기억이 있네요 다들 전역 잘 하시고 좋은 기억으로 만 살아가길 바랍니다

저희 아버지도 전모씨 시절에 전경출신이신데 정말사람취급안해주셨다고합니다 빡세기는물론 구타 시체등을보니 멘탈도 탈탈 털리셨다고합니다 진짜....인권사각지대였다고합니다

09군번 서울기동대 근무 했던 의경 이었습니다. 신병기간 풀리고 첫 중대훈련 때 구보 후 물 먹으래서 마셨더니 두 모금 마셨다고 귀싸대기 맞은게 기억에 남네요.

와... 사연자분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같으면 ... 진짜 부대 어떻게 돼나 보자.. 군생활 존나 늘어나도 ㅅㅂ.. 어떻게든 내가 살아야지 ㅅㅂ 여기서 못살겠다 해서 자포자기로 괴롭히는 ㅅㄲ들 하극상 아니 돌을 준비해서 내리 치던가 했을텐데 .. 진짜.. 와.. 사연 듣는 내내 분노가...

의경372기인데 고참들한테 맞는게 진짜 죽고 싶어서 시위진압나가면 차라리 시위대와 붙어서 시위대를 죽이던 내가 죽던지 다치면 병원에서 쉴수있겠다는 생각을 했음 ..

전경 내용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저희때는 많이 풀려서 좋았지만 그래도 짜잘한 악습들은 종종 있었어서 막내때 스트레스로 응급실까지 감 ㅋㅋㅋㅋ

01군번 전경대 출신입니다..지금까지 살아있음에 감사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자살안하고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역시 94년도에 자대에서 맞는게 일과고 자다맞고 자살까지 생각했지만 이젠 추억하며 댓글쓰며 감사함을 느끼네요 버텨준 자신에게

만약 이게 다 사실이라면, 이건 유튜브 컨텐츠가 아니라 정식수사해야하는 일이 아닐까요? 육군 출신인 제가 듣는데도 분해서 화가 납니다. 02년 군번인 저도 이렇게까지 인간이하 취급을 받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진짜 헬이라는 단어밖에 안떠오르네요

으 난 타격대배치받아 일주일동안 전경대있었는데 진짜 지옥이 따로없었음 군대가아님 맞다보면 내가 입대를한건지 죄를짓고 소년원 or 교도소온 건지 모를정도 법을 지키는 경찰내조직이 악법 가혹행위 개심함

지금은 안계신 아버지가 전경을 갔다왔다고 하셨는데 과거아버지가 해오셨던 군생활이 저랬을까 사연 들으니까 두배로 슬프네요.

육,해,공,해병대 어딜 나왔던 군필 예비역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하는게 하나 있지... 그건 바로 전경 부조리...제보자 분 포함하여 전경 분들 존경합니다.

사연을 보다보니, 저도 생각이 나네요. 오래되서 기억도 가물하지만, 고참이 먹다 버린 건빵이 들어있는 쓰레기통을 저한테 버리라고 해서 기뻤던 생각이 나네요. 그때는 왜 그렇게 배가 고팠던지, 쓰레기장에 버리면서 몰래 찾아서 건빵을 먹다가 울컥한 기억이 나네요. 에휴 참 마음고생 많이 하셨네요.

이번 헬보직 편을 보고 말을 잃었습니다.. 군대에서 부조리란 부조리썰은 많이 들어봤지만 역대급인거 같네요. 헬보직편 자주 올려주세요~ 개인적으로 꿀보직보다 재밌네요

휴가 나왔을때 해병대 친구랑 전경 친구랑 서로 본인들이 빡시다고 우기다 신촌술집에서 결국 싸웠던 기억이 나네요..그래도 서울에서 생활하니 집도 가깝고 외박도 자주나오니 해병대가 더 힘들다며 해병대 친구 편들어줬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그때 얘기랑 거의 흡사한 내용인데 아무도 전경 친구 얘기를 들어주지 않았어요..말도안되는 구라라며..한일월드컵 기분이 아직 다 가시지 않을때인데..벌써 20년이 다되어가네요...훈련이랑 근무는 많았지만 저 때만해도 구타하는 분위기가 근절되는 시기라 집합은 있어도 구타 경험은 없는데(있었어도 사과하고 조심하는 분위기).. 아무튼 전경출신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88년도 군번입니다. 신병교육대 기수중 전경기수를 교육한 조교들은 퇴소식때 신병들이 불쌍해서 같이 울었다는 얘기를 하며 너희는 얼마나 운이 좋으냐 하며 힘들다 생각마라 하던 조교분의 말이 생각나는 사연입니다. 저희 친구도 최루탄 맞아 병원에서 오랜동안 치료를 받고 전역했는데... 암튼 눈물나는 사연에 분노가 치미네요.

전.의경 전역하고 개ㅈ같았던 고참 행여나 만나면 진짜 죽도록 패버렸다는 사례 얼핏 들렸음

조현오가 전.의경 구타,가혹행위 근절한건 진짜 잘한거임!!!

3184기 09군번 전경출신입니다. 들으면서 끄덕끄덕 하면서 보다가 밑에 육군 및 타 군종 출신분들이 안믿으시는게 저는 더 믿기지가 않네요. 군생활이 원래 다 그런건 줄 알았는데..

어쩌다 2년전 사연을 지금 보내요. 참 숙연해집니다. 지금은 어떠신지요. 잘 살고 계시길 바랍니다.

9:29 자손이형 어이없음 + 화남 한숨.. 레전드..

우리 아빠가 88년?89년? 입대하셔서 전경으로 군대가셨음. 가끔 술취하셨을때 나한테 그때얘기 하시는데.. 처음 군대얘기 나한테 해준 에피소드가.. 고참한테 이유없이 두시간동안 맞아본거랑 또 고참한테 이유없이 연병장 끝에서 끝까지 싸대기&쪼인트 한번에 뒷걸음질하면서 갔다는거...

군인 이렇게 대접해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을거같네요...

군의학교(의무학교) 후반기 교육 당시 세번째 기수마다 전경을 90퍼센트 이상 보내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진짜 아찔한 경험에 한달 후임들이 축 쳐진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맞습니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엄청났습니다. 가해자 인간들을 지금이라도 만나면 지금도 때려주고 싶습니다. 4명이던 파견 경찰청에서 2명이 되었는데 후임을 안 보내줘서 2명이서 24시간 맞교대를 한 적이 있습니다. 더욱 열악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냥 범죄수준 아닙니까 단순한 부조리도 아니고 하참 ... 06군번인 저도 이등병때 빼고는 맞은적은 없었는데 사연보내신분 정말 힘드셨겠어요

전의경은 아니었지만 짬찌때 매일 치이고 다니다가 나한테 기대라고 말이라도 해주는 선임있으면 그자리에서 눈물남.....

해병대보다 빡센곳이 전경이다 저긴 지옥임

제 친구가 03년도 쯤에 전경 갔다왔는데, 아직도 그럽니다. 인생 살면서 평생 맞아볼거 전경시절에 다 맞아봤다고

저도 의경출신입니다. 글쓴이와 비슷한 시절에 군생활을 한것같네요. 대학 동기들 혹은 고등학교 친구들 중에 저보다 더러운(힘들다 이런 개념이 아니라 정말 치사하고 비인간적인... 후임의 돈을 뺏는다거나 잠을 재우지 않는다거나 물을 마시지 못하게 한다거나 각종 얼차려를 빙자한 고문을 한다거나 하는 식의) 군 생활을 한 친구를 몇명 보지 못했네요... 저는 군생활을 한동안에 무수한 구타를 당했습니다. 따라서 군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후임을 때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두번을 때린적이 있네요. 한번은 정당한 구타(구타라기 보다 시위 현장에서 후임 녀석이 몸을 덜덜 떨면서 ptsd증상 같은걸 보이기에 정신차리라고 때림.) 였지만 한번은 제가 기분이 나빠서 때린거기 때문에 많은 후회가 남고 그 친구에겐 미안합니다. 그래도 그런 악습에 있어서는... 전반적으론 있는듯 없는 듯한, 조용하고 공기같은 고참으로 전역을 한 것 같습니다. 상수경 때 저의 맞선임과 맞후임은 제가 애들을 나서서 때리거나 군기를 잡지 않으니 본인이 더 나서서 악역을 해야했기 때문에 괴로웠을 겁니다. 어느쪽으로건 나쁜고참이고 나쁜 후임입니다. 같은 군생활을 하더라도 이런 기억들을 추억으로 간직하는 후임이나 선임들도 있고, 나름대로 좋은 기억으로 갈무리하는 부대출신 사람들도 많이 보았지만 저 같은 경우엔 하나부터 열까지, 거의 대부분이 나쁜 기억들이고 묻어둔 상처네요. 이제는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고 하고 폐지설도 나오는 만큼 잘되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대로 된 공권력도 아니고 수사권이나 사법적인 권한을 가지고 어떠한 강제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신분이 아닌 단순한 일개 징집자들에게, 불법시위라 하더라도 민간인을 진압시키는, 태생부터 기형적인 문제많은 제도가 하루속히 사라지길 바랍니다. 전의경들의 창설목적은 대간첩작전이라고 하지만 아니란건 사실 누구나 알고 있잖아요. 싼맛에 쓸수 있는 진압병력, 혹은 행사나 치안유지에 마음대로 굴릴수 있는 양많은 경력... 이런 후진적인 제도는 2020년의 한국에선 없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5년 전에 제대한 사람입니다 육군출신이고요 저희도 갈굼이나 약간의 구타가 있었지만 저정도의 가혹행위는 없었습니다 기본적인 권리는 할 수 있도록 보장은 해주었지요 특히 부식을 다 처먹는 행위 그건 진짜 ㅎㅎㅎ 고참들은 못 먹더라도 후임들을 위해서 배분하고 난 뒤 입맛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저기는 진짜 ㅠ 저건 정말 인권침해네요

05군번 전경이였습니다. 저때도 물금지 화장실금지있었는데 제일힘든건 밤에 잠을 안재웠어요. 새벽에 고참들 무기고 근무일때 무기고로 집합걸어서 계속 갈구거나 굴렸어요...그 고참이 근무교대 직전에 돌려보내면서 다음고참 깨웠고, 그 다음고참도 집합을 걸었죠. 2시간 근무에 1시간 45분 갈구고 15분 쉬다 다음 교대 고참이 또 갈구고...제일 x같은건 당시에 논산똥사건 이후오 육군은 조금씩 인권의식이 생기는데, 전경은 달랐어요. 소대장 부소대장이 점오에 대놓고 애들이 말은 안들으면 때려라 애들이 빠젔다 잡아라 라고 고참들에게 이야기를 했어요. 저도 이경때 28대 조인트까이고 그게 크게 커저서 휴가때 나가서 정형외가 가서 칼로째고 주사바늘로 피뽑는 수술을 한적도있었어요.

와..남긴 짬을 보고 먹었다는건 진짜 심각한건데..얼마나 배가 고팠으면..제보자님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와 진짜 개빡세네요. 저도 비슷한 시기 (09 군번) 일반 육군부대 나와서, 뭐 어느정도 구타/가혹행위는 있었는데 이건 뭐 레벨이 다르네요. 부당하게 누명을 씌워서 갈굼/폭행 당한적은 없었음.

정말 추접스럽다. 저따위로 사람을 먹고 자고 싸는 걸로 괴롭혔던 인간들은 진짜 평생 반성하고 살아라

전투준비태세하다 울었음ㅋㅋㅋ빨리빨리!!

11년 군번 이었는대 조현오 청장이 닦아놨어도 그래도 가혹 행위는 있드라 진짜 잠자는 시간이 잠에 들어서 눈뜨기 전시간이 젤행복했음.. 1소대장이 101단 출신이라 정말 부대원들 알뜽하게 챙겨줘서다행이었지..

과거 전의경 생활 걍 지옥 그 자체였음.. 친척형 전경 출신이였는데 막 자대배치 받고 신고하려고 내무반 들어갔는데 상경 실세가 가만히 문 앞에 서보라고 하더니 날라차기 꽂았다고함;; 진짜 저 생활 버틴 분들 존경스럽네..

와 이건 그린캠프 각이다 진짜 그린캠프가야된다.

15군번 의경입니다 옛 전경들이 썼던 건물과 이름을 그대로 쓰는 곳으로 자대배치를 받았었는데 구타같은 가혹행위는 없었지만 전경 특유의 악습들이 잔존해있던것 같았습니다... 그시절 전경출신 소대장이랑 부관들 얘기 들어보면 정말... 끔찍하더라구요

06년도 입대했네요. 전 폭행이 있던 부대였고 괴롭힘을 못참고 고참을 돌로 머리로 찍었어요. 다행히 영창가는 정도로 끝났지만 아찔합니다.

10만 축하합니다 더불어 불효자 흉내 내기 1시간 갑시다

저는 90년대 군번(육군)인데도 너무 문화충격이 큽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먹는 것 가지고 저렇게 장난치는 것은 너무 충격입니다. 잘못했던 안했던 단체기합과 한 번 군기잡기위한 핑게 아닌 핑게로 인한 기합은 수도 없이 있었지만 저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힘들어도 군대도 사람사는 곳이었고, 물을 못 먹게하는 거, 화장실 못 가게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네요.

폭도진압이 우선인 전경에서 서로들 잘해줘야 할텐데... 안쓰럽네요

의경 전경들 구타 부조리 가혹행위... 육군 출신이라 잘 몰랐지만 네이버웹툰 뷰티풀군바리 통해서 간접적으로 접했습니다. 의전경 나름대로의 고통과 고충이 정말 대단했네요.

작전전경 3097기 입니다. 07년 군번인데, 저때만 해도 정말 별에별 부조리 엄청 많았죠. 이경 일경은 노예, 수경은 신과 같이 행동 했던 모습. 수많은 사역 그리고 교양..... 제대한지 10년도 넘었는데 사연들으니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지네 막내 생활이

의경 않갔지만 진짜 힘들었다고 듣었음.. 식사 휴식 가혹행위 진짜 쓰레기 같은 곳..

가해자들은 다 요절+객사 하길 진심으로 기도할께요.

10만경축드려요. 잘봤어요 ^^

요즘에 저러면 다 모가지 날라가죠? 진짜 맞은기억밖에 안나네요 저도

이런 이야기 들으면 2011년에 단체로 탈영해서 글 올렸던 그 11명의 전경대원들은 역사에 영웅으로 남아야 함.

30년전 의경...기수 복없어 제대할때 2개월 때 까지 저는 사람이 아니고 고참에 로버트 엿습니다. 생각하기도 싫네요!!!! 다들 고생많앗습니다.

00년 군번 서울2기동대 전경대에서 복무했는데 예전 생각나네요. 이경때는 이경대로 일경은 일경대로 상경은 상경대로 힘들었죠. 하루하루가 지옥과도 같은 생활.. 그나마 수경달고 열외되고 나서야 몸도 마음도 많이 편해졌던듯요

04군번 경기도 전경출신입니다.이제 전경이 역사속으로 없어졌죠 여러정황이 비슷하네요 그놈에 화장실못가는거가 참 힘들었죠 저또한ㅋㅋ 전 제가 수경때 기율잡아서 그런악행들 다없애버리고 제대했습니다ㅋ기억에 남네요ㅋ

92년 군번 의경출신입니다 저도 저정도는 아니었는데 도대체 어느 전경대이길래 ㅠㅠ 구타가 약간 있었지만 심하지 않았고 먹는것도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사실이라면 참 안타깝네요 ㅠㅠ

가장 소중하고 좋은 시간에 가장 힘든 고통을 견뎌야했던 젊은이들과 나에게 위로를. .

군생활못해도 몸과맘이 무사히전역하는게 좋죠

의경 나온 형님이 그랬는데 상경때까지 맨날 맨날 맞았는데, 한번이라도 안맞은날은 뭔가 하루일과가 안끝난거 같고 뭔가 찝찝했다고 하셨음...

영상 기준 10년 전이면 저랑 비슷한 군번일텐데 잘 버텨주었고 진짜 고생하셨습니다. 진짜 너무 울컥했습니다.

이번사연은 제가 17년전 처음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을때와 유사한 내용이네요 사회에서도 길들이기가 있는데 특히 생산직쪽(현재 근무중)에 많이 있어요 군대갈굼과 동일한 하네요

1997년10월~1999년12월 이렇게 군생활 했는데 (육군 특전사) 제 군생활은 가히 2009년도 전경에 비하면 완전 좋은곳 이었군요.

10년전이면 2010년?? 불과 2010년만해도 저랬다는건가요 ㄷㄷ 경찰조직 자체가 썩어문드러지긴 했죠 군대보다 더한것들이니

제2의 제3의 윤일병 참 많습니다.. 진짜 군 내의 가해자들은 지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겠지.. 싹다 형사처벌 되었으면 좋겠다

2000년 807전투경찰 전역한 전경입니다 복무중 어머님이 암으로 위독하셔서 부대 전화 했는데 부관 세끼가 진짜인지 확인 한답시고 담당의사와 통화하게 해달라고 하고 바로 보내주지 않아서 그중에 어머님 돌아가셔서 어머님의 마지막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개대한민국의 현실 입니다 입대한다는 것이 자랑스럽긴 할기수없이 끌려 가는거고 무사히게 전역하면 다행이지

제보자님 살아줘서 고맙습니다.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