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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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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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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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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 낙화암 - • [애절한 동양풍음악] 낙화암(落花巖)/F...

Пікірлер: 269
@김마재
@김마재 2 ай бұрын
쪽팔리는데 잘풀리는중 김모카 진심으로 고맙다!
@user-sx5uc5qt1d
@user-sx5uc5qt1d 2 ай бұрын
눈물이 없는 울음은 오킹이다?!
@Hermitofforrest
@Hermitofforrest 2 ай бұрын
그래두 십덕 대화잼있었지?
@user-lm6ds5ow1h
@user-lm6ds5ow1h 2 ай бұрын
항상 응원해요 형님!
@Not_100kg
@Not_100kg 2 ай бұрын
몇 일 미래의 마재로부터. 액시스마이콜에게.
@plastic1218
@plastic1218 2 ай бұрын
형 그 연락 없는사람들은 형이 문제가 아니고 그냥 그사람들이 연락을 안하는편일거야 내가 그렇거든
@Telon99
@Telon99 2 ай бұрын
제가 느끼는 감정이랑 비슷한점이 많아서 충격을 받네요... 근 10년전부터 인방을 해왔지만 오히려 옛날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시기에는 이사람 저사람이랑 비벼대면서 저 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하던이 아니라 내가 하고싶으니까를 기준으로 두고 하다보니 여러관계들이 생길수 있었는데 어느순간 여러사람들과의 관계가 무뎌지고 혹은 여러 사건들이 있으면서 친목이라는것 행위자체에 거부감을 느끼게 되고 아예 혼자서 하자는 마인드로 독고다이로 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유튜브에서는 굉장히 외향적이고 무례한 성격으로 비춰지지만 반대로 성격은 극한으로 내향적으로 바뀌고 의심만많은 성격으로 바뀌고 간혹 합방이나 연락을 할기회가 와도 저혼자 수많은 생각을 하면서 제대로 말을 못하고 냉소하게 대했던 기억이 많습니다. 마재님과도 언제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한번 같이 게임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저혼자는 하고싶었던 말이 있지만 혹여나 저혼자 실례되는 말을 할까봐 아주 간단하게만 인사를 나누고 나중에 좀 길게 아쉬워했던 기억도 있네요 그리고 어느순간 100만이라는 구독자가 되었는데 사실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는데 주변은 나에게 무언가를 기대한다고 생각하다보니 더더욱 새로운 사람을 사귀기가 힘들어진것도 있고요 물론 지금은 어느정도 인식을 하고 거의 달라진것은 없지만 최소한 노력을 하고있긴합니다...아무튼 저만 특이하고 잘못되었던거라 생각는데 예전부터 개인적으로 존경해오던(절대 빈말X) 마재님이 이렇다고 하니 좀 기분이 미묘하네요 이 글도 몇번이나 썻다 지웠다했지만 마재님이라면 충분히 이겨내고 더욱더 발전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재밌게 시청하고 있겠습니다.
@샌드위치04
@샌드위치04 2 ай бұрын
형도 화이팅!
@user-ly6ke9ld8o
@user-ly6ke9ld8o 2 ай бұрын
아무생각 없이 보기 좋은 스낵무비
@deadlysin4359
@deadlysin4359 2 ай бұрын
딸로니형도 마재형도 자주 보는데 항상 재밌게 보고 있어 형들이 하고 싶은 방향으로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해
@kanadetan3818
@kanadetan3818 2 ай бұрын
텔로니 ㅎㅇㅌ
@user-lg6pu4kn1r
@user-lg6pu4kn1r 2 ай бұрын
형도 화이팅!!
@컴백갱
@컴백갱 2 ай бұрын
저 날 갑자기 우셔서 살짝 당황했는데 하시는 이야기 들어보니 속에 혼자서 묵혀두신게 엄청 많으신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한번 터트리고 난 뒤랑 모카님이랑 대화하고 나신 이후에 나아지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앞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방송 해 주십쇼 ㅎㅇㅌ
@hezion344
@hezion344 2 ай бұрын
대 모 카 !!!
@lee.s.j
@lee.s.j 2 ай бұрын
형님 방송을 7년째 보고 있는데 예전에도 급발진하고 워딩이 강하거나 해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 타입은 아니었다고 기억하지만 본인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고 멋지고 재밌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팬이 되어 지금까지 계속 생방 챙겨보고 있습니다. 형님이 시위도 나가시고 게임도 여러 번 바꾸고 하시면서 많이 힘들어 하시는 게 보였고 최근에는 불안감이 너무 높아서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시거나 하는 일이 막혀서 진행을 못 할 때 공황증상까지 경험하시는 걸 보면서 걱정도 많이 되고 진짜 병원 치료라도 받으셔서 안정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이번에 용기를 내서 속 마음을 크게 털어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지지해주신 모카형님의 도움도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악놀이 형님에게 또 한 번의 터닝 포인트가 되어주면 좋겠고 형님을 응원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형님이 보낼 도움의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음을 항상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화이팅입니다!!
@user-xz5ez5fk9b
@user-xz5ez5fk9b 2 ай бұрын
댓글같은거 단적은 없어도 오래전부터 영상보고 그래서 티모시작했던 사람인데. 오랜세월 영상 봐오면서 참 좋아했던 유튜버?스트리머?인데 이영상을 보면서 나도 울음이 터져 펑펑 눈물이 남. 말하는게 다 이해되고 내이야기같고 나를 보는것같아서. 그동안 사귀었던 수많은 사람들.. 어느순간 거의 다 떠나가고 없는 사람들.. 그렇게 늘어가는 상처.. 나중에는 내 친구한테 전화하는것마저 주저하게 되고 연락도 잘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린 내모습이 나도 답답한데 이게 쉽지않음. 남들은 나이먹으면서 성장을 하고 어른이 되고 돈이나 위치같은 형편을 떠나 한사람으로서 잘 살아가는것 같은데 왜 난 점점 성장이 안되고 퇴보하는것같은지.. 나이 40먹고 평소에 눈물같은거 없이 메마른 삶을 살다가 간만에 펑펑 울음터져서 댓글한번 달아봄. 마재님. 마이콜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몸적으로나 마음적으로나 부디 건강하시고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기를. 오래오래 영상 보고싶네요.
@user-rb1rd5nv8w
@user-rb1rd5nv8w 2 ай бұрын
제목이 즙은 ㅋㅋㅋㅋㅋㅋ 너무 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의외로 잘 되가는 형 보니까. 더 좋아! 이것도 특이점이였던 거지
@Pliling_603
@Pliling_603 2 ай бұрын
형 저렇게 울고 묵혀둔 거 풀고 고백하시는 거 실시간으로 들으니까 뭔가...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6년 전인가 마형 같은 상태에 빠졌던 적이 있었어요. 인간관계도 어렵고 뭐든 조심스러워지고 불편해할 것 같은... 진짜 내가 어떻게 반응해야하고 어떤 모습으로 비칠지 계속 걱정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사회성도 되게 떨어지구 소극적으로 변했었어요. 당시에 연극과 준비 중이었는데 상태가 그러니 당연히 망해버렸던 그런 기억이 있었네요. 그런데 그 때 마형 방송 보면서 많이 힐링하고 좋은 감정 많이 얻어갔어요. 마형이란 존재가 제 취미의 하나로 자리 잡고, 멘탈을 잡아주는 든든한 취미가 되어주셨습니다. 제가 진주 살고 있는데 같은 고향사람이란 걸 알게되니 더 내적 친밀감이 생겼더라구요. 그렇게 마형 방송을 보면서 맘이 점점 성숙해져가고 치유가 되어가더라구요. 마형이 한 사람의 그런 존재라는 걸 알아주심 좋겠네요. 그 때의 저를 생각하면 살고 싶지도 않고 세상이 저를 미워하는 것 같고.... 그런 저를 극복시켜준게 마형이다보니. 마형이 저와 비슷한 일로 슬퍼하고 힘들어하시는 걸 보니 참 맘이 아프네요. 며칠 전에 들어갔던 방송에 어느정도 털어내셨다며 이야기하시는 모습에 조금은 마음이 놓였습니다. 알아주시면 좋겠어요. 마형 덕분에 자기혐오를 놓고, 극복한 사람도 있다는 걸요. 그런 사람들은 마형이 잘 되든 못 되든 항상 옆에 있을 거에요. 그 때의 저를 구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마형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을 거에요. 항상 행복하세요.
@bluerebeatstudio9582
@bluerebeatstudio9582 2 ай бұрын
사회에서 경험이랑 모든게 복합적으로 쌓인게 많나 보네요.. 오래동안 마형 보면서 재미 있고 입담 좋다고 생각을 많이 했지만, 모기 같은 사람들이 꼬여 있다가 떠나니 이걸 본인에 문제라고 생각하고 내가 쓸모 있나 없나로 고민 하지마요. 사람 본성이 그래요. 그런 사람들이 보이면 아 이사람은 딱 수준이 여기까지구나 생각하면 되요. 그리고 말걸고 귀찮다라고 뒷담하는 사람이 있다면 딱 그사람 인성문제이지 마형 문제가 아니에요. 내가 잘못된걸 성찰하는것도 좋지만, 그 사람에 수준이 거기까지 라고 받아 드리고 인정하는것도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지금에 나와 잘맏는 사람만 잘 보듬고 가면 되죠
@user-lz2kj1gn1k
@user-lz2kj1gn1k 2 ай бұрын
내향적인 성격이라 대화는 어렵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경우인듯 한데.. 이게 성향이 비슷한 상대를 만나게 될때 진짜 지옥문이 열리는거같아요. 주변을 거쳐서 그걸 토대로 상대를 파악하다보니, 상대를 잘못 읽고 오해하며 멀어지는 경우가 다반사. 힘내세요. 타인은 원래 어려운 존재입니다. 억지로 자신을 바꾸려 하기보다는, 그런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인지하고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그렇게 지내다보면, 그 성향과 잘맞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자연스레 모일껍니다. 주변인은 그렇게 구성하는거에요. 억지로 움직이지말고 그자리에 오롯이 서서, 마음맞는 주변인이 점차 생기다보면 자연스레 본인의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그렇게 처음엔 거리가 있던 사람들도 마재님의 간격에 자연스레 포함되는거죠. 인간관계란게 이렇게 글로 풀어도 어렵고 복잡해요. 엄청 심오한 영역이거든요. 마음 잘 추스리세요.
@user-sj7rk7oh4k
@user-sj7rk7oh4k 2 ай бұрын
저 마음 너무 공감된다 정이많아서 상처도 쉽게받고 주는정이 크면클수록 마음속 데미지도 배로 늘어나서 상처받지않고 실수하기 싫어서 더 무겁고 더 단단해지려고 하더라구요 말도 잘 못걸고 상대입장에서 아무것도 아닌 일이나 말에 괜히 눈치보고 혼자 상처받아서 원인인 관계를 잘만드려하지 않았는데 이게 단단해지는게 아니라 회피하던걸 알아버려서 저두 인간관계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즐길려고하고 조금은 덜 눈치보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엄청 공감되서 주절주절 썼지만 마저씨도 잘 할 수 있어요 눈치 보지말고 힘내요!! 한두마디씩 하다보면 언젠가 편해질 날이 올겁니다! 화이팅!!
@user-np3xo6ei3l
@user-np3xo6ei3l 2 ай бұрын
하나 둘 셋! 김마재 화이팅!
@제피로
@제피로 2 ай бұрын
김마재 화이팅!!
@아마츠
@아마츠 2 ай бұрын
김미재 화이팅!
@noru_goongdengi_mushroom
@noru_goongdengi_mushroom 2 ай бұрын
내가 생각을 너무 많이해서 어려워하고 고민을 하는만큼 그게 상대방에게도 드러난대요. 우리같은 내성인이 선물을 주고받을때도 1000원짜리 선물받으면 최소 1800원짜리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라도 돌려줘야하는 마음이 있듯이, 상대는 그 말에 담겨진 노력과 무게가 느껴지는 만큼 더 생각을 얹어서 대답을 해줘야하는 부담감을 은연중에 느끼고, 그게 대화가 이어지기 어렵고 분위기를 싸하게 만드는 이유래요. 내가 상대를 배려하고 상대입장에서 이입하는만큼, 상대도 정상적인 사회공감능력이 있다면 그게 어쩔수없이 은연중에 느껴지게끔 되어있대요. 아무리 온라인이고, 잘 모르는 상대여도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타인에게 대화를 건네기가 어렵고, 대화주제를 이어나가기가 어렵다면, 어떤 주제로 해야할지, 어떤 첫인상을 줘야할지 더 깊이 고민하기보다는 어떻게든 생각을 덜어내고, 1차원적이고 직관적이게 말과 행동을 하는게 더 도움이 되는 방향인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OO님" 정도는 무난하게 주고받을만한 인사치레잖아요? 그럼 그렇게 1차적으로 생각한 이후에 "이렇게 인사하면 상대가 불편해 할까?", "인사를 건 뒤에 더 이어나갈 화제가 없는데 어떡하지?" 등으로 부가적으로 드는 생각은 일부러 하지않는겁니다. 최대한 생각을 덜어내고, 생각이들더라도 거기서 3차 4차적으로 생각이 이어서 들지 않게끔 노력하는겁니다. 말실수를 할 수 있죠. 대화가 어색해질 수도 있고, 첫인상을 잘못남길 수도 있습니다. 그럴떈 직관적으로 내 상태를 설명하는 겁니다. "제가 내성적인 성격인지라, 대화를 잘 못하다보니 실수를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랬다면 미안합니다." , "이런 주제로는 대화를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게 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같은 느낌으로요. 대화코드가 잘 맞지 않더라도 예의차린 인사치레에 낯설어 할지언정 불쾌해 할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그리고, 예의를 차린다는 것은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 상대를 존중하는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고요. 누군가에게는 예의라고 함은, 웃어른을 만났을때 존댓말을 쓰고, 먼저 배꼽인사를 하는것이라고 답하겠지만, 또 다른사람은 무언가를 받을때 두손으로 받는것, 잔을 받을때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려서 마실것, 잔을 부딪힐때 살짝 아래로 부딪힐것, 잔을 채울때 병의 상표를 오른손으로 가리고 왼손으로 아래를 바쳐서 80퍼정도만 차게끔 따를 것 등등 자세하게 답을 할 수 도 있죠. 괜찮습니다. 어떤 언동을 했느냐와 별개로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 그것을 상대에게 차리는 존중이 예의입니다. 반드시 내가 어떤 행동을 해야하고, 어떤 말은 삼가아하는 등의 양식에 구속될 필요가 없습니다. 예의를 차리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도 관계가 잘 이어지지 않을 수 있죠. 그래도 괜찮습니다. 내 잘못이 아닙니다. 상대가 불쾌해했을 것 같아도 내가 최선을 다했다면 미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간관계는 원래 혼자 노력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잘 풀리지 않는 인간관계에 더 노력을 쏟아봤자 더 크게 기울어진 시소가 될 뿐이고, 그 마음의 무게는 상대에게 주어지는 부담감이 됩니다.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상대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보다는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나의 행동, 말)을 생각하는 것이 만약 잘 안풀리더라도 개선점을 찾는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한번 두번 시행착오를 겪으면 대개 발전을 거듭하고 개선점을 찾아서 어려움을 극복하게 되기도 하지만 마재님처럼 그나마 있는 관계들 마저 끊킬까봐 두려워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디서 들은건데, 원래 나를 둘러싼 인간관계는 딱 두가지 부류로 분류가 가능하대요. 나에게 무언가 필요에 의해서 나와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과, 그런게 아니어도 있어주는 고마운 사람으로요. 내가 불편해지고, 내 가치가 떨어질때 그 사람들이 나에게서 멀어지면 어떡하나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근데 그게 원래 당연한거래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도 살면서 필요에 의해서 친하게 지냈던 사람이 필요가 없어졌거나 문득 불편해져서 내 스스로 자연스레 끊어낸 관계가 하나쯤은 있더라고요. 원래 그런거라고 하니, 그런거 아니어도 내 주변에 머물러주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더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아버지가 그러는데, 새벽에 갑작스레 열린 내 장례식에 부리나케 뛰어와서 울어줄 지인 한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누구나 태어날때부터 무엇 하나 쥐고 태어난 것이 없는 법이니 원래 내 손에서 없었던것을 잃는것을 두려워하기보다는 내 손에 들어와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갖는 방향으로 생각을 해보는게 어떨까요? 시행착오 수십번 거쳐 한명이라도 내 곁에 남는다면 그 사람이 참으로 고마운 사람일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중학교를 졸업할떄까지는 대인관계가 어려웠습니다. 많이 내성적이고 친구도 없이 살아왔는데, 진학했던 남고에서 저랑 억지로 친해지고자했던 친구들과 군대에서 만났던 주임원사님을 통해 대인관계도 많이 개선하고, 생각에 많이바뀌었던 점을 좀 풀어놓았습니다. 저처럼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썼는데, 괜한 오지랖은 아닐지 걱정이 됩네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 댓글을 읽으신 분들께서 좋은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user-iw7xn7ik6z
@user-iw7xn7ik6z 2 ай бұрын
마재형보다 나이가 살짝 어리지만 30대가 꺾여가는 저도 고민했던 고민이랑 비슷한 것 같아서 처음으로 댓글 적어봐요. 어리다면 어리고 나이를 먹었다면 먹었다는 애매한 나이까지 살면서 인간관계가 제일 어렵다고 느껴지네요. 어릴 때는 정도 많고 친구가 최고라는 생각에 남들한테 다 맞춰주려고 하고 밝은 척, 괜찮은 척으로 내 자신을 드러내기 보다는 가면을 쓰고 대하는게 많았습니다. 남들에게 미움받기 싫어서 괜히 내 뜻대로 했을 때 멀어질까 봐 전전긍긍 하는 시절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결국에 남아있는 사람은 몇 없더라구요. 아무리 내가 노력한다 한들 떠날 사람은 떠나게 되있더라구요. 사람 대 사람으로써 먼저 남에게 무례하지 않고 예의를 지키며 배려하는 마음가짐만 지니고 그 사람에게 정을 줬는데 떠나갔다 하여 괜히 나 자신을 자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나는 이런 조심스러운 사람이고 정이 많은 사람이라 내가 약한 모습을 보였을 때 나를 위해주는 사람, 나를 알아봐주는 사람에게 더욱 잘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내 생각과 가치관이나 뜻을 밝혔다고 나를 깎아내리는 사람을 굳이 존중해줘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예전의 강인했던 마재형의 모습도 지금처럼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해서 덜컥 겁을 먹는 마재형도 정말 멋진 사람으로 느껴지니까 너무 고민만 해서 스스로를 낮추지 마시고 건강하기 위해서 운동 하는 것 뿐만 아니라 건강한 정신을 위해서 스스로를 위하는 생각도 중요하니까요.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가 바로서야 타인에게도 행복을 전해줄 수 있으니까 너무 기죽지 말아요! 생각나는대로 두서 없이 적어서 읽기 어려우시겠지만 마재형의 오랜 팬으로써 더 밝은 모습을 보고 싶고 더 행복한 방송생활이 되었으면 하네요.
@user-lp9tl7bj6i
@user-lp9tl7bj6i 2 ай бұрын
형은 주변에 아무도 없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가끔 방송보면 몇년째 모카형이랑 재밌게 놀고 계셨으면서.. 외롭고 힘들땐 주변 사람이 도와줘야하는데 말을 안하면 모르잖아요 말하면 도와줄 사람 생각보다 여기저기 있잖아요 제 기억에 마재형은 자신감 넘치고 소신있게 당당하게 할말하는 멋있는 분이었어요 힘내세요!
@CSFOEVER
@CSFOEVER 2 ай бұрын
속앓이 엄청하셨구나 응원합니다 행님
@jnjs8908
@jnjs8908 2 ай бұрын
나도 ㅈㄴ아싸라 마재님의 말 듣고 순간 눈물 찔끔함. 남의 마음이니 생각이니 지례짐작하지 말라고는 하는데 눈치는 있어야한다니 어쩌니 또 저 말도 그냥 뭐 겉치례이지 않을까~~~내 입장에선 하려고 하는 말이 급발진은 아닌것 같은데 상대 입장에서는 맞지 않을까~~~~ 미쳐 돌아버려ㅋㅋㅋㅋ 야바아아알ㅋㅋㅋㅋ
@Anuh0
@Anuh0 2 ай бұрын
저는 마재님이랑 반대로 오프라인에서는 대화 진짜 못해요, 10년동안 사람이랑 눈마주치고 대화하는게 어려웠어요. 가족중에 부모님과도 대화 잘 못하고 유일하게 동생과만 했어요. 그래서 평생 진짜 친구1명 밖에 없어요, 10년동안 계속 도망치기도 하고, 도전도 하고, 그래도 바뀌는게 어렵더라고요. 최근에 조금씩 가게 카운터 보면서 연습하고있어요. 온라인은 말 잘하고 친구도 좀 있지만, 오프라인은 거의 10명 도 안되는... 어떤 심정인지 완벽히는 아니여도 어느정도 공감가서 응원할게요. 어쩌면 마재님한테 모카님처럼, 저에게 동생이있어서 조금씩 나아지는것 같아요.
@tommy33200
@tommy33200 2 ай бұрын
저도 굉장히 비슷한 성격입니다 내가 이말을 했을 때 어떤 반응이 나오겠지? 그럼 날 벌레보듯이 하겠지? 하는게 머리속에 박혀서 시뮬레이션 돌리느라 말이 없어요 질문을 해주고 답을 하는 방식이면 좀 덜한데 내가 질문을 한다? 정신 나갑니다 그 이후에 또 뭔말하지? 하면서 오는 정적이 너무나도 싫어요 이걸 너무나도 바꾸고 싶습니다 영상을 보며 많은 공감을 합니다 보다보니 웹툰에서 나왔던 이야기가 하나 생각이 납니다 친구도 없고 사람 사귀기를 어려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친구가 단 한명 밖에 없죠 그 친구와는 학교도, 학원도, 피시방도 같이 다니던 친구로 아주 친했죠 어느날 심한 감기에 걸렸을 때 학교를 가지 말라는 부모님의 권유가 있었지만 억지로 뿌리치고 학교에 갔지만 증세가 심해 보건실에 누워있게되었습니다 그때 그 친구의 목소리와 다른 누군가의 대화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야 오늘 A 안왔던데 왜 안 왔어?" "내가 어떻게 알아 A랑 별로 친하지도 않아" 그 말을 들은 A는 숨을 죽이고 있다가 손을 떨면서 자신의 형에게 전화하고 그 상황을 전했습니다 "너같이 눈치도 없고 말 걸면 단답만 하고 못생긴 얘랑 누가 친구를 하고 싶겠냐?" 라는 말이 되돌아 왔습니다 이 말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드나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말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이것을 다른 친구가 했다고 생각해봅시다 그 친구와 관계를 유지 해야할까요? 다들 절교하라고 권유할껍니다 근데 이말은 A가 자기 스스로에게 한 말입니다 그럴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가족에게 조차 하면 안 될 말, 타인을 깎아 내리고 비방하는 말들을 자신에게 하고 있는겁니다. 자신이 자신에게 칼을 꽂고 있는거죠. 사실 그 누구도 싫은 소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심한 말들은 내가 나한테 하고 있었던 것이죠 나를 옭아 매고 있는 사슬은 나 자신이 나에게 묶어 놓은 것이죠 딱 이상황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 누구도 나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않았지만 짐작해서 이렇게 생각하겠지? 하지만 그 짐작은 나에게 하는 심한 말인겁니다 타인에게는 해서는 안 될 말... 저는 이야기를 알고 난뒤 약간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타인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를 줄이기 시작했죠 솔직히 아직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그걸 잊고 대화하는 순간이 있을 뿐이죠 근데 그게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게 느껴지기 시작하더군요 아마 저를 보고 누군가는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아싸새끼가 나대네? 자기 줏대 없이 뭔가 할라고 하네 근데 이 말 조차도 내가 나 자신에게 하는 말인겁니다 실제로 누군가가 이렇게 말한 적은 없으니까요! 두서없이 쓰기는 했는데 여러분이 입에 들고 있는 것은 칼입니다 누군가를 찌를 수도 있고 누군가를 위해 맛있는 회를 만들어 줄수도 있는겁니다 그 칼은 나를 찌를 수도 있는 것이구요 조심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나를 찌르는 말 또한 조심해야한다고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
@chiking_
@chiking_ 2 ай бұрын
이걸 유튜브로 올릴줄은 몰랐네ㅋㅋㅋㅋ 마형 첨보는 모습이라 당황했는데 속에 있는소리 들어서 좋긴했음
@NongDaaaaammmm
@NongDaaaaammmm 2 ай бұрын
울기직전이라 썰풀면서도 목소리 들쑥날쑥한 아조씨 왤케 귀엽고 여리세요 ㅋㅋ
@RX-78GP03D
@RX-78GP03D 2 ай бұрын
마음이 많이 여리신 마재님
@taniris659
@taniris659 2 ай бұрын
근데 마재님은 진심으로 주변사람들을 아끼는게 보여요. 왜냐면 남이 내 주변을 떠날까 걱정해서 얘기를 안하신다는 거 이전에, 내가 이야기를 걸어서 상대방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라는 고민을 먼저하시는게, 절대 주변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겠다라고 느껴지거든요. 또 자기가 필요가 없으면 주변에서 나를 떠나간다, 그래서 말을 못걸겠다는 건, 기본적으로 마재님 주변에서 누군가 떠나는 걸 매우 마음 아파 하시는거 같아요. 근데 저는 마재님이 사람을 매우 사랑하는 마음이 되게 예뻐보여요.그리고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구요. 왜냐면 저도 제 주변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다 보니, 이젠 누군가가 나를 떠나가는 걸 기본 베이스로 잡고 살고 있거든요...ㅎ 옛날이야 이게 힘들었지, 이젠 차피 떠날 사람들은 다 떠난다는 걸 알기에, 그냥 편하게 말 걸어요. 차피 떠날 사람은 나를 벗겨 먹고 가고, 안 떠날 사람은 아무거도 안해도 안 떠나가더라고요. 그래서 누군가 나한테서 멀어질까 걱정하는 거 보다 지금 내 주변에서 안떠나가는 사람을 더 챙기는게 낫더라고요. 뭔가 마재님 이야기를 듣다보니까 옛날 제 모습을 보는거 같아서, 뭔가 댓글 남기게 되네요...ㅎ 주접이었다면 죄송하구요, 그냥 뭔가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다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액시스마이클 시절부터 항상 조용히 보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마재님.
@SH-bab_meogja
@SH-bab_meogja 2 ай бұрын
옛분들이 진실한 친구는 인생에 한 명만 찾아도 성공한거라 하신 이유가 그래서 인듯.. 사실 본인의 사회적인 위치를 지키고, 능력을 유지해야 사람이 모이는건 불편하고 알고싶지 않은 진실이죠... 그런 상황에서 성공한다는거는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쓴소리도 해주는 친구 한 두명과, 같이 인생을 걸어가줄 와이프와 남편을 찾았다는거겠죠. 힘내세요. 사회가 빠르게 발전할수록 더 정글같아졌을뿐이지, 모카님 말대로 정말 좋은 사람들이 상처받는 세상입니다. 마재님을 신경써주는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상처를 이겨낼수있는 힘을 기르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사람들이 많아져야 사회가 더 살기 좋아질테죠.. 화이팅! 여러분! 상대방에 관해 정이 너무 넘처서 오지랖이 심해도 문제라지만, 본인의 편한대로 무관심(리액션x)한것도 문제입니다.. 같이 힘내요! ps)문과가 글 쓰면 더 잘쓸텐대 죈장...ㅠ
@user-er6gj1bs3c
@user-er6gj1bs3c 2 ай бұрын
아이고... 형 아니 나랑 동갑인가? 아무튼 정이 많은 사람이네요... 나도 본건 3-4년 전 인디 이런 속 깊은 예기를 하는건 진짜 좋은것 같아요
@spiritus827
@spiritus827 2 ай бұрын
예전에 1박2일 프로그램에서 들었던 말이 떠오르네요. 세상만사 오르막길 내리막길 그 때는 예능이고 재미로 보았지만 시간이 지나 되돌아보니 저 말대로 되는거 같습니다. 오랫동안 방송을 보면서 좋은 일도 있고 안되는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고 기쁜 일도 있으니 형님도 걱정을 덜어내고 다시 한 발을 내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기다리겠습니다.
@user-pm8dj7jx3f
@user-pm8dj7jx3f 2 ай бұрын
사람하고 대화 하는게 제일 힘듬 특히 가족이여도 힘듬 더 짜증나는건 어설프게 아는 사람들하고 대화.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그 사람의 속을 모르기 때문에 둘다 힘듬..사람이라는 존재가 싫어짐..
@ods0768
@ods0768 2 ай бұрын
형이 영상에서 말한 대부분의 점의 지금의 나랑 겹치는 점이 너무 많아서 그 어느 때 보다 깊게 봤어.... 과잉행동형 ADHD에 어릴 적부터 집에서 관심 잘 못 받고 자란 7살 꼬마 아이가 그대로 초중고를 가고 그 때문에 사회화 배울 기회도 못 잡은 채 교우관계 겉돌다 못 해 학폭으로 7년을 고생하다 그 기억과 가정,학교의 트라우마로 20대 10년을 내내 그냥 거의 허우적대다가 생물학 대학원도 진학할 기회 스스로 부숴버린 채 34살까지 나도 왔는데.... 이게 형 그런 게 있더라고. 과거의 나는 잘 해왔던 거 같은데 가 아니라 그냥 과거의 나조차 잘못 됐지만 그 때의 나 조차도 좋아하고 편해하던 사람들이 그냥 모여있던 거였던 거인거야. 심지어 나도 형 처럼 정 되게 많고 정에 되게 약하다 보니까 사람들한테 채이고 이용당하고를 20대 후반에서 32살까지 엄청 당하고 까였거든... 가뜩이나 과잉행동 ADHD가 현재진행형 중인데 그런 내가 살아온 환경때문에 내 언행이 거칠기까지 하니 주변이 오죽했을까 싶더라고. 아닌 게 아니라 이거 때문에 저 32살 때에 진짜 다 정리하고 끝낼까 하다가 같이 놀던 6살 어린 친구한테 정신적으로 뒤지게 까이고 혼나고 했지.... 34살 되는 올해까지 이 악물고 나 스스로를 그냥 직시하려 온갖 쑈를 다 하고 세상 창피한 것들 다 경험하고 그래봤는데 그러는 와중에도 주변 돌아보니까 결국 거기까지 갔을 때 남은 사람이 진짜 내 사람이고 그 사람들이 잡아야 될 사람이고 그 사람들만 있어도 누구랑 뭘 하든 살아갈 수 있겠더라고. 너무 미안해 지는 타이밍이 그거더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내가 내 사람까지도 다 밀쳐내고 그 사람들한테도 다 도망간거였는데 그럼에도 끝까지 옆에 남더라는거야... 우리도 그렇고. 형.... 형 고생 많이 한 거 다 봐왔고 다 알아.... 우리같이 정이 많고 정에 약하기도 한 여린 사람들은 진짜 힘들잖아 살기가.... 그럴 수록 우리 또 다시 정을 찾고 정을 나눠보자 우리. 물어보고 나누고 하는 게 절대 상대에게 마이너스만 되는 일은 아니더라고... 오히려 이런 고민과 우려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사람을 아끼고 사람됨됨이가 좋은 발전있는 사람이라고 그 길을 걸어보고 나서 깨닫고 나니까 하나하나 풀렸었어. 그러니까 다시 한 번 우리 같이 해 보자.... 예전의 형은 예전이야. 형이 앞으로 어떤 모습이든 상관 없으니까 우리 같이 살아가보자구... 힘내자 형.
@khchoi5424
@khchoi5424 2 ай бұрын
화이팅!
@koyo2743
@koyo2743 2 ай бұрын
마재형님 항상 응원합니다
@T_CAT1234
@T_CAT1234 2 ай бұрын
순간저도 울컥하게되네요.... 어느순간 쓸모없어지니 버려지는것같고 피하는거 같고 그런사람들도 분명있지만 그래도 주변에 남은사람들을 보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잘되든 잘안되든 옆에 있어주는 사람들이 더 소중해요!
@rickmckay3594
@rickmckay3594 2 ай бұрын
형님 무엇을 하시던 좋아하시고 즐기시는거 행복하게 하셨음 하네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user-dp6qd6eo2e
@user-dp6qd6eo2e 2 ай бұрын
저도 비슷한 느낌으로 사람들에게 말도 못 걸고 했었어서 너무 공감됩니다... 저는 상담 다니면서 지금은 많이 고쳐졌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나름대로 고친 방법은 1. 본인이 싫으면 본인이 말하겠지 2. 모르고 말실수 했으면 사과하면 되지 이 두가지였습니다. 마재님이 정말 싫고 말 안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상대방은 어떤 방식으로든 그걸 조금이라도 드러낼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대화할 때에도 항상 상대방의 행동을 엄청나게 신경쓰고 혹시나 내가 불편하게 하지 않았을까 엄청 걱정하는데 이때문에 상대가 조금이라도 싫은 것 같으면 바로 멈춥니다. 그리고 잘 모르겠으면 장난스럽게라도 물어봐요. 혹시 방금 내가 좀 너무 나갔나?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만약 모르고 말실수를 했다면 사과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진짜 모르는데 어떻게 미리 다 생각하고 대화하겠어요? 만약 말실수를 했더라도 진짜 모르고 실수한거니까 그분에게 진정으로 사과한다면 받아주지 않을 사람은 정말 드물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누구는 무슨 말을 하면 안되는구나를 알아가면 그게 서로 친해지는 과정이지 뭐겠어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저는 예전부터 자꾸 누군가와 친해지려면 누군가를 웃겨줘야되고 누군가의 이득이 되어줘야하고 이래야한다고 생각했는데요, 지금 드는 생각은 굳이 내가 저 사람에게만 몰두해서 친해지려고 노력해야되나? 라고 생각해요. 조금 과장해서'너 아니어도 나랑 대화할 사람 많아'같은 느낌으로 생각했더니 누군가와 대화가 잘 안됐더라도 크게 상처받지는 않더라구요... 대화라는게 꼭 영상에 넣으려고, 유튜브에 쓰려고만 하는 게 아니니까요,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저 사람이 나와의 대화가 재밌으면 알아서 유튜브에 쓰겠지 정도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재님 중학생때부터 영상 재밌게 보고 있어요! 이번 영상에서 마재님 모습이 너무 예전 제 모습과 겹쳐보여서 이렇게 안쓰던 댓글도 쓰면서 오지랖 한번 부려 봤습니다. 물론 방송환경은 현실과 많이 다를거고 제가 한 말이 적용되지 않는 부분도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마재님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댓글 남겨봅니다! 힘내세요!
@user-tp1bz8xy8g
@user-tp1bz8xy8g 2 ай бұрын
이 글을 보실 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하고픈 말 줄줄이 적어 보겠습니다. 마이콜님 처음 봤던 게 서른 먹고 만화 재평가였습니다. 근데 이제 제가 30대네요. 그때 당시를 생각해 보면 마재님이 저랑 비슷하다고 느껴서 더 좋아했던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목표와 의미를 설정하고, 사물을 세세하게 다각도로 분석하고, 그러면서도 자기 줏대는 또 강한 뭐 그런 것들이요. 좋게 말하면 빈틈없이 철저한 거고 나쁘게 말하면 작은 실수도 용납 못하고 자기가 한 번 정한 건 누가 뭐라해도 잘 안 바꾸고 뭐 그런 거죠. 그때 절 떠올리면 참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여유 없이 살았다 싶습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태도는 한 번 상황이 어긋나기 시작하면 대나무 부러지듯 회복이 쉽지 않더라고요. 실패가 두려워 모든 걸 상정해가며 악착같이 코피 흘려가며 살았는데 제 노력 여하랑은 상관없이 순전히 상황이나 악운 때문에 연거푸 실패를 겪었습니다. 처음에는 제 노력이 물거품이 된 것 같아 정말 많이도 울었습니다. 정말 힘든 와중에도 죽자고 덤벼들면서 살았거든요. 근데 사고도 당하고 병도 걸리고 아끼던 사람도 죽고 뭐 이런 인생이 있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목석 같던 놈이 이러 저리 치여서 깨지고 부러지다보니 희한하게도 마음속 틈틈이 여유라는 게 생기더라고요. 의미에 목메고 실패의 황망함에 분노하고 끝내 체념하기보다는 그 과정 속에서 필사적으로 몸부린 친 제 자신을 보다듬어주고 싶어졌고, 고통 뒤에 기나긴 권태에 파묻혀 있던 시간이 허송세월이 아니라 밟힌 지렁이가 꿈틀거리듯 저 나름대로 저항한 시간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비슷했어요. 못난 모습 보여주는 걸 정말 싫어했습니다. 애초에 남들은 못나다고 생각도 안 하는데도요. 줏대가 아집이 되어서 있지도 않은 '나에게 실망할 사람들'을 만든 거죠. 그래서 권태 속에서 허우적 거릴 때 대부분의 사람과 연락을 피했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되더라고요. 내 못난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는 이유로. 머리로는 상대방이 신경쓰지 않을 정도의 띠끌이라는 걸 알지만 그냥 싫고 쪽팔렸습니다. 그렇게 회피하는 와중에 먼저 연락을 주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 입장에선 제가 아무런 말도 없이 갑자기 연락을 끊은 거니까요. 말없이 기다리다가 걱정되서 먼저 연락한 거죠. 엄청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저도 털어놓고 얘기를 했습니다. 내가 지금 쪽팔려가지고 얼굴을 못 보겠다고. 그러니 이해해주더군요. 그런 식으로 피한 게 속상하긴 한데 내가 너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괜찮아지면 밥이나 사라고. 이런 일이 있고 인간관계에 대해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 게 그 사람의 모든 점이 좋아서였나 실망한 적이 없어서 그런가? 분명히 마음에 안 드는 부분도 있고 실망도 하고 그래서 실랑이 벌이는 경우도 있는데 그럼 왜 좋아하지? 아 그냥 내가 좋아하는 점이 나한텐 더 커서 그게 더 좋은 거뿐이구나 싶더라고요. 그 친구들도 저랑 마찬가지겠죠. 연락을 피한 게 속상하더라도 다시 같이 밥 먹으면서 얘기하는 게 더 좋은 거고, 중요한 것도 아니고 그냥 넘어가면 될 것을 일일히 따지고 앉아있는 제가 아니꼬울 때도 있지만 또 그래서 고민을 말해주면 진지하게 도움을 주고 무슨 일이 생기기 전에 먼저 챙겨주고 그러는 게 더 좋은 거처럼요. 인간관계란 게 어제 실망했을지라도 좋아하니까 오늘 다시 만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서로 모난 부분들이 맞물려 나가는 거구요. 그러니까 잠시 피해도 가끔 찾아오는 거겠죠. 사람은 완벽해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냥 좋아서 좋아하는 거더라구요. 물론 앞에 말한 성정이 귀찮아서 저를 떠나가는 사람도 있겠죠. 그럼 그냥 서로 안 맞았던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즈가 맞지 않아 들어가지 않는 옷처럼 나한테 맞지 않는다고 해서 그 옷이 모두에게 나쁜 옷이거나 쓸모없는 게 아니듯이 떠나간 사람이나 제가 나쁘거나 쓸모없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하게도 쓸모를 기준으로 관계를 맺는 사람도 있죠. 나쁘게 생각 안 합니다. 단, 그런 관계의 맺고 끊음으로 나의 가치를 제단할 필요는 없을뿐더러 그 사람이 정한 쓸모의 기준도 절대적이라고는 생각 안 할 뿐이죠. 이렇게 길게 얘기했지만 마이콜님보다 10년을 덜 산 저인데 그 긴 방송 연혁 동안 겪으신 건 발톱의 때만큼도 이해 못하겠죠. 전 익명 뒤에 숨은 불특정다수에게 미움받아 본 적도 없고 채팅창에서 쏟아져 나오는 다수의 말에 어쩔도리 없이 휩쓸리거나 생각을 부정당한 적도 없는걸요. 그래서 더욱 실수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줏대로 방송 중 모든 행동에 목표를 부여하시고 채팅에서 나오는 말이나 단어를 더 정확하게 정의하려 하시면서 때때로 일견 시청자와 시비가 붙는 것같이 보이거나 반대로 생각을 부정당해 주눅이 들거나 하실 때 저로서는 알게 모르게 보기가 서글펐던 것 같습니다. 좁고 네모난 화면으로 모습이 보여지고 또 보여진 모습만으로 다수에게 평가 받고 판단 당하고 휩쓸리는 삶도 그리고 그런 삶 뒤에서 해온 무던한 노력들도 전 모릅니다. 이런 제가 어떻게 쉽사리 마이콜님의 자기평가나 행동에 대해 왈가왈부하겠습니까만은, 주위 사람의 평가는 제 나름대로 객관적인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행실과 그에 따른 감정을 기반으로 하니까요. 제가 많은 방송인분들을 보는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다른 분들 입에서 마이콜님 미담이 나오거나 좋은 평가를 내리는 걸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럼 그만큼 마이콜님을 좋아하시는 주변 동료분들도 있다는 거겠죠. 모카형님처럼요. 참 장황하게도 썼지만 결국 하고픈 말은 세상만사 일이고 인간관계고 생각대로 되는 건 하나 없어도 나 자신은 마음가는대로 갈 수 있고, 내가 바른 마음을 가지고만 가면 날 아껴주는 사람들이 있더라라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마이콜님을 좋아한다는 거랑요. 솔직히 실망한 적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처음 영상을 봤을 때 좋아했던 점 중 하나가 욕설을 하지 않으시는 부분이었습니다. 롤도 안 좋아했고 아프리카는 뉴스에서나 봤지 관심도 없고 선입견만 있었는데 그걸 깨부신 게 마이콜님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강한 욕설을 자주 하셨고 그래서 실망했었습니다. 그렇다고 구독을 취소한 적은 없었습니다. 실망은 했지만 좋아하는 점이 훨씬 많고 큰 걸요. 안 그랬으면 10년이 넘는 기간 계속해서 영상을 보진 않았을 겁니다. 그건 아직까지 남아계신 분들도 마찬가지겠죠. 앞으로 마이콜님이 마음가는대로 가셔도 그 마음이 지금처럼 정 많고 바르기만 하다면 설령 실수를 하든 실망을 주든, 그럼에도 저는 마이콜님을 좋아할 거란 걸 알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user-wf1ee8gk4v
@user-wf1ee8gk4v Ай бұрын
8:54 이 부분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분명 사람들이랑 잘 지내던 시간도 있었을텐데 그땐 좋았는데 어느샌가 주변사람들 한테서 연락이 뜸해지고 떠난 이유가 다 내 잘못인 것 같아서... 새로 만나는 사람들도 언젠간 날 싫어하겠지란 생각 때문에 더 다가가질 못하겠고... 결국 혼자인게 좋잖아 라는 자기 합리화를 해버리는...
@user-ew9qr2do8g
@user-ew9qr2do8g 2 ай бұрын
예전에 원피스, 나루토 등 관련해서 재미있게 설명한 영상으로 입덕한 팬입니다. 제가 힘들었을 시기에 마재님을 보고 용기를 얻었기에 그 보답으로 이번에 올리신 마재님의 속마음에 대한 영상을 보고 미력하게나마 마재님이 이겨내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제 생각을 조금 적어보겠습니다. 생각을 글로 적는것을 잘 못하기 때문에 조금 이상할 수 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늘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이 했던 실수, 실패에 붙잡혀 있지 말고 실패와 실수를 배우고 성장하는게 건강한 정신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큰 상처, 고통이 강하게 남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 상처와 고통이 시야를 좁게 만들고 가리고 있을 뿐 좋았던 경험, 성공했던 기억 등 좋고 건강한 기억은 존재합니다. 너무 안좋던 기억만을 붙잡으며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 않았으면 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자신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주며 복돋아주는 좋은 사람들은 분명 존재합니다. 저 또한 안좋은 기억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얻은 상처가 저의 시야를 좁히고 저에게 좋은 기억과 경험을 주었던 사람들을 잊게 만드는 것을 경험 해보았고 도망치기만 해서는 이겨 낼 수 없는 것 또한 배웠습니다. 저 또한 아직 받았던 고통과 상처는 여전 합니다. 그렇기에 좋은 기억과 경험, 관계등으로 그 상처를 매꾸고 있습니다. 마재님은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한들 저는 마재님에게 용기와 긍정적인 기운을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마재님의 주변에는 좋은 분들이 잔뜩 있을겁니다. 사이버낮가림이 조금 있어서 채팅이나 댓글은 많이 못달지만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마재님은 잘 이겨내실 것이라고 믿고있습니다.
@Zwioong
@Zwioong Ай бұрын
음... 형님, 아주 예전 나서스 티모 하실 때부터 항상 행복하게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깊은 생각을 가지셨는지는 몰랐네요 저도 우울증이나 좀 심할 정도로 내향적이여서 인지, 아니면 사람을 못 믿는 것 때문에 자신도 못 믿는 것인지 아무튼 사람과 대화하는 게 무섭고 항상 자조적으로 생각하고 대화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사람과 가까워지는게 두려워지고, 다른 것보다 다른 사람이 나를 미워하는 것이 두려워서 점점 사람과 거리를 두게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마재형님 말씀 들으면서 너무 깊은 공감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이 두려웠는데, 이제는 내가 두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상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이런 같은 아픔을 안고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의지를 얻었고 이번 마재형님의 즙?으로 저또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lh8yq6gk2m
@user-lh8yq6gk2m 2 ай бұрын
내가 하다하다 마친놈 영상보고 울줄은 몰랐네 진짜 죄송한데 반말 한번만 할게요 형 내가 롤체 몰왕미포 갈길때부터 봤는데 형의 매력은 상황앞뒤 안가리고 일단 갈기는 노빠꾸였어 난 그거 때문에 형 유튜브를 계속 봐왔고 요새 형이 잘 안되는 많은 이유중 하나도 이거라고 봐 조심스러워졌어 사람이 너무 조심스러워졌어 형이 했던 모든 행동 하나하나엔 논란거리가 없을수는 없을지언정 내가 생각했을때 단 한번도 나락가거나 심하게 노빠꾸였던적은 없고 논란이 아닌 논쟁거리는 있었지 그 논쟁에서도 형은 항상 자신의 의견에 명확한 이유와 타당성이 있었어 그러니까 그냥 해 그냥 좀 해줘요 뭔가 이거 해도 될까 저거 해도 될까 재지마 그냥 해 하고 싶은거 다 해 그리고 원래 사람은 다 이기적이야 필요하면 찾고 필요 없어지면 버리는게 사람이야 그 와중에 진짜 나랑 잘 맞는 사람을 찾아가는거고 그 한명 한명이 소중해지면 되는거 아닐까 되게 길게 적었는데 말을 거는 모든 사람한테 피해 끼치는걸 걱정하지 말고 차라리 걱정할꺼면 형 자신이 망가졌을때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걱정하는지를 생각해줬으면 해 응원합니다 액시스 마이콜
@user-lh8yq6gk2m
@user-lh8yq6gk2m 2 ай бұрын
말을 예쁘게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그래도 행복했으면 해요
@Tannin94
@Tannin94 2 ай бұрын
자기를 받아주는 사람들과 잘 지내고 나에게 상처주고 시비거는 사람들을 무시하면 된다고 하지만, 저는 그런 상처와 시비가 너무 두렵고 무섭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저는 다른사람이 싫어할까 눈치보게되고 눈치보다 보니까 말을 줄이게 되고 말을 줄이다 보니 그사람들과 잘 안만나게 되고 연락이 점점 끊기는...악순환이 됐습니다. 마재가 겪은 수 많은 스트레스와 고통을 전부 공감 한다 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저 팬으로써 마재에게 해드리고 싶은 말은 정말 감사하다는 말입니다. 사실 블아도 라오루도 마크도 저는 안하기도 하고 잘 모릅니다. 하지만 마재가 게임하시고 입담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면 잘 모르는 분야라도 친한친구와 이야기하는것 마냥 너무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마재의 방송을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재가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스트레스 받으실때나 너무 힘드실때 마재를 정말 좋아하는 팬 한명이 있다는것만 기억해주세요. 댓글을 안보실 수 있겠지만...이런 장문의 글 자주 안적어봐서 부끄럽네요 ㅋㅋㅋㅋㅋ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방송 해주세요. 마재 화이팅!!!
@anijack76
@anijack76 2 ай бұрын
마형 제가 나이들어보니 모두에게 좋은사람이 되기는 불가능하다는걸 인정하고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고 인간관계를 형성하는게 자기자신에게 좋은것 같아요 말은쉽지만 한번만 해보면 그다음부터는 쉬울거에요 화이팅
@wlsxogus0321
@wlsxogus0321 2 ай бұрын
얼마나 힘든 시간동안 외로히 있었는지 그 짧지도 길지도 않은 영상에서 느껴지네요. 누군가가 무언가로 인해 멀어지고 그걸로 상처받고 그것이 반복되면서 너무나도 힘들고 지쳤을거같아요. 근데 잘 견뎌왔어요. 말 걸고 싶었을 거고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웃으면서 무언가를 하고 싶었을 거에요. 근데요. 사람은 잘 안 변해요. 변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막상 자기 힘들 때 원래대로 돌아오는 경우가 꽤나 있더라고요. 그냥 버릇이 들게끔 반복하면 되요. 근처에 좋은 사람이 많다는 거 아실거에요. 그냥 처음에는 익숙한 사람들한테 아무런 이유 없이 연락도 한번 쓰윽 보내보면서 같이 놀자고 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오래 걸릴거에요. 근데 잘 할 수 있을거에요. 계속 무서울거에요. 옛날 생각나면서. 근데 그래도 상대방이 그러지 않을 거라고 자기 자신을 믿고 슬쩍 하나 보내는 거에요. 형님은 지금껏 누구보다 치열하고 열심히 성실히 살아왔잖아요.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거에요. 멋진 형님 ! 화이팅입니다 !
@sedy-8703
@sedy-8703 2 ай бұрын
어떤 사람이든 좋아할 수 없듯이 항상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마재님 지금 성격도 충분히 훌륭하시고 좋지만 가끔이라도 자기 생각 그대로 말해보고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다음부턴 안 그러면 되는 일이니까 너무 생각을 깊게, 많이 생각하지 마시고 한번 힘내보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hero037
@hero037 2 ай бұрын
오프에서 한번 뵌적이 있었는데 그땐 참 키크고 잘생긴 형님이라 이런 생각이신지 몰랐네요. 타인이란건 스쳐지나가는 이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내 가치는 내가 정하는 거니까요 소중히 여기는 이들도 있음을 알아주셔요 형님 응원합니다 행복하셔요
@hero037
@hero037 2 ай бұрын
다른 이들의 생각은 언제나 모르는 거니까 나쁘게만 생각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오ㆍ
@Un_happy_Hoshiyomi
@Un_happy_Hoshiyomi 2 ай бұрын
뭔가 형님이 유튜브 영상으로는 이렇게 내면의 약한모습을 보여주는건 거의 없었던거같음.... 말해주는 것도 처음부터 약했던게 아니라 새월이 지나면서 부딪히면서 깨지고 닳은게 말에서 느껴짐..... 그게 더 슬픔......
@joshuagu8750
@joshuagu8750 2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마이콜님. 제가 유명인 도 아니고 나이 도 적어서, 마이콜님의 입장을 많이 알지 못하지만 이 영상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해서 한번 말씀드려 볼까해요. 제가 봤을때 마이콜님은 지인분들께 상처, 배신감을 느끼시고 그 감정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그런 상황처럼 보여요. 그런 상황에서 저는 용서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마이콜님의 상처가 오로지 상대방에게서만 오는것이 아닌 마이콜님 자신에게서도 오는것처럼 보이기 때문이예요. 마이콜님은 어떤분이 마이콜님을 떠난걸, 그러한 상황으로 만든 자기 자신을 더욱 자책하시고 있으신거 같아요. 마이콜님이 조금더 스스로를 사랑하실수 있게 되시면 좋겠어요. 또 많지 않아도 서로존중하고 사랑하는 소중한 인연 꼭 만나시면 좋겠네요. 이미 많이 사랑받으시고 계신 마이콜님이 그 사랑들을 온전히 받길 기다릴게요
@joshuagu8750
@joshuagu8750 2 ай бұрын
너무 두서없이 말한거 같네요. 간단하게 그냥 응원하고 있다고 지켜보고 있다고 한마디 하고 싶었습니다!
@user-yq9ft8ou2i
@user-yq9ft8ou2i 2 ай бұрын
편집자님 말도 좀 와닿네요 어차피 갈 사람은 가고 남을 사람은 남습니다 물론 힘들겠지만 간 사람보다 남아있는 사람에 초점을 맞춰 생각하면 마음이 좀 더 편할거애요 파이팅입니다
@s.a.anidran
@s.a.anidran 2 ай бұрын
뭔가 제 자신을 보는듯한 느낌이네요.. 워낙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상처를 받았던지라.. 아마 제가 눈치가 없어서 더욱 심했던거 같아요.. 그래도 사람과 부대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마재님과 같은 마음이 들어서 다가가지도 못하는 제 자신을 보게 되네요.. 영상을 보면서 공감되는 점이 많아서 눈물이 납니다.. 하지만 모카님 같은 사람이 있어 마재님이 웃는모습을 보니 부럽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좀 달라졌을까요.. 부럽습니다.. 마재님..
@user-nf2xg1lk4t
@user-nf2xg1lk4t Ай бұрын
진짜 너무나도 공감되고 저 또한 수차례 많이 한 고민이다 보니 어느순간 제가 대입되어져 있는 제가 보이고 그러네요. 주변에 좋은 사람 하나만으로 충분한 걸 알지만 욕심이란게 그걸 가만 두지는 않더군요ㅠㅠ
@user-us4py7gv2o
@user-us4py7gv2o 2 ай бұрын
아무리 인터넷 방송인이란 직업이 응어리를 안고 살아 가야하는 직업이라지만 본인의 마음이 찢겨져 나가면서까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건 본인에게만 더 상처가 될 뿐이에요. 그렇게 감성적이지도 않고 글로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알고 구독한지 10년 가까이 된 사람으로서 한 마디라도 드리고 싶어서 남겨봅니다. 그다지 나이도 차지 않은 어린 놈이지만 저도 인간관계에 좀 지쳐본 적이 있어요. 물론 그 중엔 제 잘못도 있기도 했고, 이유없이 누군가에게 욕을 먹는 등 갑작스런 미움을 받기도 했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요. 이런 말 들어본 적 있으실 거예요. 10명 중 1명은 날 좋아해주고, 2명은 싫어하며, 7명은 신경 쓰지 않는다. 정확하게 맞는 말일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맞는 것 같은게, 저 같은 경우는 누군가에게 막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 가까이 지냈던 애들도 적고 그 외는 그저 동창일 뿐인 채 학교를 다녔고 지금도 다니고 있어요. 저에게 7은 그저 필요할 때 협력하고 그 외엔 뭘 하던 신경쓰지 않는 그런 존재들일 뿐인이까요. 그런 사람들에게까지 내 마음을 주는건 낭비잖아요. 근데 인터넷은 더 하더라고요. 만나는 사람은 오프라인의 몇 배인데, 날 좋아해주는 건지, 아니면 내 주변 사람 때문에 나랑 잘지내려고 하는건지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했어야 하니까요. 근데 어린마음에 다가오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다 주다가 누군가와의 관계가 끊기면 우수수 떨어져나가는게 너무 아팠던 기억이 있어요. 그 때부터 온라인에서의 관계는 더 신중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먼저 다가가지도 않고 그렇다고 막지도 않는. 내가 상처받는게 싫으니까 선 긋고 그것만 넘어오지 않으면 신경도 쓰지 않았어요. 그래서 온라인이든 현실이든 좀 차갑게 비춰질지도 모르지만 어때요, 내가 더 중요한데. 기대를 안하니까 배신감이나 상처도 덜하더라고요. 대신, 내가 좋아하고 나를 인간 자체로 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 더 신경을 썼어요. 물론 그들에게도 선은 그어 놓지만 그 선은 조금 희미한 채로요. 그러니까 좀 편하더라고요. 인간관계가 좁아도 단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근데 그렇다고 제가 연락을 자주하는 편은 아니라서 생일 때나 가끔 심심할 때나 한 두마디 나누는 정도지만, 그렇다고 해도 인간관계에 불안한 건 좀 적더라고요. 인간관계를 겪어가면서 품고 사는게 있어요. 인간관계는 언젠가 끊어질 수도 있다. 그리고 그런 관계에 마음을 쏟으면 나만 아프다. 저도 데이고 나서야 깨달은 것 뿐이죠. 회복하는데 까지 오래걸렸고 지금도 그 일들을 생각하면 한쪽이 답답하지만 지난 일이잖아요. 그때가 아니었어도 언젠간 끝날 인연이었어요. 끊어진건 끊어진대로 신경 끄고 사는게 낫더라고요. 그런거 신경 쓸 시간에 지금 있는 관계에 집중하고 한 마디라도 더 하자고, 겪은 다음에야 다짐했어요. 이런 주제에도 시청해준 시청자가 있고, 영상을 봐준 구독자들이 있잖아요. 이 사람들은 마재가 무언갈 해줘서, 본인들 인생에 마재를 아는게 인맥이라도 되니까 계속 있는걸까요? 마주친 적도 없는데. 저 같은 경우는 지난 10년 동안 매일 마재 영상을 다 챙겨보고 댓글 쓰고 좋아요를 누른 건 아니지만 생각날 때마다 와서 봤어요. 주기적으로 구독 정리를 하는 중에도 마재를 구취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고요. 필요해서가 아니라 사람 자체가 좋아서. 만약 누군가 이걸로 뭐라하면 전 차라리 그런 인간과의 관계를 끊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내가 좋다는데 니가 왜 뭐라고 하는거냐면서. 넷카마 논란이나 범죄 같은 거만 안 엮이면 적어도 유튜브랑 방송 접는 날까지 이런 스텐스로 살아가겠죠. 같은 방송인만 인간관계인가요? 저같은 구독자들은 마재님도 어떤 의미로는 인간관계의 범주 안에 속한 사람이에요. 먼 곳 보지 마세요. 미래는 먼 곳을 봐야할지라도 현재는 발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인간관계는 현재에 속해있어요. 그리고 마재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주변에 남아있을 사람들에게 더 신경써주세요. 그런 사람들은 위에 말한 범죄나... 뭐 넷카마 이런 것만 아니라면 아무리 귀찮게 해도 떠나진 않을 사람들이에요. 모카님 같은 사람. 씁... 근데 혹시 모르죠. 마재님이 1n년간 우릴 속인 넷카마일지도... 그정도 정성이면 인정해줘야하나...
@메롱임니다
@메롱임니다 2 ай бұрын
인간관계에 한번 데인 후로 저도 이랬어서 굉장히 공감가는 일이네요ㅠㅠㅠ 진짜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생겨서 다행히 많이 좋아졌는데 너무 공감돼서 눈물 나네요ㅠㅠㅠ 최근에 아이네님 생방송 보다가 낚시터에서 마재님이랑 인사 하는 거 보고 되게 흐뭇하고 좋았는데 이런 힘든일이 있었군요.. 그래도 지금은 길드 인턴도 들어가시고 너무 보기 좋아용
@user-cq1ii1gr3f
@user-cq1ii1gr3f 2 ай бұрын
민수들 말도 잘들어주면 어떡해 형,,,
@없음이
@없음이 2 ай бұрын
생각이 많아지고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마음의 병이 됩니다... 알고리즘 타고 처음 봤는데 끝까지 보게 되네요. 마음 편하게 먹으세요, 화이팅!
@user-ic8yj3zy7i
@user-ic8yj3zy7i 2 ай бұрын
몬가몬가 마재형 기분이 묘해 형이 이 댓글을 보고 무슨생각을 할지 아니 이 댓글을 볼수있을지 조차 모르지만 20대 초반에 형이 말한 '내가 이말을 했을때 상대방이 싫어하겟지?, 난 뚱뚱하니까 가까이 오기 싫어하겟지?, 난 땀 많이나니까 싫어하겟지?' 그런생각에 다가가는걸 못 하고 말걸어와도 피하다 보니 너무 힘들더라... 그니까 딱 아 어차피 사람들은 나 싫어해 그러니까 난 내 주변에 아무도 두지 않을래 그럼 내가 상처 줄 일도 내가 받을 일도 없으니까 이렇게 결론 지었었어 그러면 괜찮을 줄 알았어 근데 아니더라고 주변을 다 떼어내고 보니 외롭고 고민은 있는데 말은 못하고 내가 떼어낸 애들한테 다시 다가가서 말을 걸수도 없고 아 딱 이렇게 죽겠다 싶더라 그때 마지막에 트집잡아서 화내고 떼어낸 친구가 연락이 왔어 잘 지내고 있냐고 근데 그때도 내가 꼬여있어서 니가 뭔 일이냐 보험이냐? 하면서 비꼬면서 말했거든 그때 걔가 그랬어 병신아 니가 보험 들 돈은있고? 걍 걱정되서 말한거니까 술 먹으러 나오라고 그래서 한번 용기내서 나갔어 걔한테 털어놨어 그리고 걔가 해준 말이 지금 내가 있게 해준거같아 '세상은 너한테 존나 관심없다고, 너가 상처받든 말든 다른사람은 신경 안쓴다고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고 말을 하고 표현을 해야 그제서야 너한테 관심을 가지고 너의 상처에 조심한다고' 형 내가 쓸모가 없으면 떠나간다고? 맞아 존나 이기적이니까 그럴수 있어 근데 안떠나는 사람도 있잖아? 그리고 그렇게 떠날 사람이면 언젠간 떠날 사람 떠날 인연인거라고 생각해 난 이제 내주변에 남아주는 사람이 너무 소중해서 이사람들만 신경쓰기도 바빠 형도 주변에 남아있는사람들이 있잖아? 영상에서 나온 스트리머들도 있지만 형 방송을 보는 시청자도 유튜브 구독자도 있어 70만명이 넘게 있어 형 누군가 형을 싫어하는걸 두려워 할순있지만 걱정할수 있지만 무서워 할수도 있지만 형을 좋아하는 사람이 응원하는 사람이 분명 있다는걸 기억해줘 형은 충분히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해 사...ㄹ 사라지면 찾아가서 끄집어 낼테다
@sangminyi2960
@sangminyi2960 2 ай бұрын
마재형님, 화이팅입니다
@user-lg6pu4kn1r
@user-lg6pu4kn1r 2 ай бұрын
누군가는 수많은 격려와 조언을 하겠지만 저는 형님을 그냥 "바라보고 싶어 단지 그게 좋으니까" 정정해야겠네요 모두가 그럴겁니다. 형님께서 비록 낙담하고 절망할지라도 형님께서는 조용히 성큼성큼 나아가실걸 아니까요. 형님 사랑합니다 깐바레~!
@user-dr5tz9id5f
@user-dr5tz9id5f 2 ай бұрын
이미 일주일 전이니 극복 중이시겠죠? 롤도 안하고 롤체도 안하지만 그냥 마재님 좋아해서 악놀에서 보니까 너무너무 좋습니다. 더 멋진 사람이 되가는 과정인 거죠 화이팅!!!!!
@ewing200
@ewing200 2 ай бұрын
저는 사람과 대화하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고 온오프라인 상관도 안할뿐더러 외려 처음보는 사람들과 대화하기를 즐기는 편이라고 할 정도 로 낯가림이 아예없습니다 근데 이 영상을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아.. 이런 사람도 있엇겠구나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하지만 너무 과한 우려와 걱정으로 크게 상처 받으신건 아닌지 속상하네요 사실 저같은사람도 말걸면서 인맥을 튼다 대화가 재미있겠다가 아니라.. 그냥 거는거 거든요 수백 수천중에 인맥으로 하나 남으면 다행이고 사실 이런걸 생각치도 않고요 저는 인간관계가 새로운 게임을 만나는것과 같다 생각하거든요 어떤 게임은 인생게임일수도있고 어떤게임은 그냥 10분도 못하고 접어버리는 게임일수도있고.. 근데 이걸 미리 알기보단 해봐야 아는 부분도 있잖아요 게임을 사고 해보는것도 자기맘이고 안하는것도 자기맘이고.. 물론 게임을 구매하는데 돈은 들고 그 게임이 맘에 안들때 손해보는 느낌이 강하게 들겠지만 그 많은 게임들 속에 인생게임 하나 찾는게 그렇게 재미있잖아요 이렇게 접근해보시는건 어떠할지요 안맞으면 마는거죠뭐
@NongDaaaaammmm
@NongDaaaaammmm 2 ай бұрын
오 저랑 인간관계 대하는방식이 똑같네요. 제가 쓴건줄ㅋㅋ
@user-vo8ye5dq2i
@user-vo8ye5dq2i Ай бұрын
전 항상 아 또 날 떠나갔네 하며 지냈던 적이 많아요 저도 정이 많고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지나보니 괜찮더라구요 많은 상처는 결국엔 자기 자신을 보여주는 또다른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웃는 마재님만 봐왔었는데 이런모습도 보니 새삼 새롭네요 항상 화이팅입니다 마재님!!!!!
@sir665
@sir665 2 ай бұрын
마재님 저는 6망성 가렌부터 봤던 팬입니다.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저한테 소중한 사람한테 조금 심한말을 했고 그 후에 소중한 사람이랑 헤어진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 심각한 병을 앓고 생을 마감할 수도 있다고 의사한테 진단 받았죠.. 그 후에는 언젠간 죽고 후회할 일을 없도록 다른 사람이랑 얘기를 1도 안한 기간이 길었습니다. 저 또한 일반인이지만 그러한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마재님이 이 영상에서 얘기하시는 감정이 공감이 가네요 결국은 어느 시련이든 이겨내는 법이니 마재님도 이러한 시련을 딛고 언젠간 이러한 어려움이 이겨내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응원해요!!
@gag9605
@gag9605 2 ай бұрын
마재님 영상 보다가 처음으로 댓글 남깁니다. 글을 많이 써보지 않아 문장이나 글 자체가 이상할 수 있습니다. 미리 사과 드립니다. 오래 전부터 마재님 보면서 굉장히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이번 영상으로 굉장히 많은 감정들이 들었습니다. 저도 마재님과 비슷하게 인간관계에 불안함과 긴장이 심했었습니다. 지금은 굉장히 좋아지긴 했지만 그때 당시만 해도 친했던 친구들에게도 말을 할 때 '저 얘가 귀찮아 하면 어떡하지' 부터 생각하게 되고, 이 생각을 안 하기 위해 그냥 말을 걸지 않게 되었었습니다. 말을 걸게 되면 머리에서 불안감이 먼저 생기고'이 사람이 나와 이야기 하는 게 재미 없어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 때문에 무리하게 되고, 이로 인해 더욱 불안해지는 무한 악순환이 정말 힘들었었습니다. 마재님이 예전의 저와 겹쳐 보여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항상 방송하시는 마재님을 볼 때면 강해 보이셨는데, 저와 마찬가지로 같은 인간이고 상처도 당연히 받는다는 걸 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혹시 나마 마재님께 도움이 될까 하여 적어봅니다. 이후로부터는 제가 남들과 말을 잘하기 위해 노력했던 일들의 글입니다. 그냥 '그랬구나' 하며 읽어주시면 감사드립니다.(엉망진창입니다. 불편하시거나 이해가 안되신다면 죄송합니다.) 저의 경우 다른 사람들(처음 뵙는 분)과 친해질 때 항상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ㅇㅇㅇ 이라고 합니다. 혹시 지금 뭐하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와 같이 그냥 딱딱한 느낌의 말부터 시작했습니다. 딱딱하더라도 최소한 남들이 대답해주기 쉬운 말로 예의도 갖추며 얘기 했었습니다. '첫 이야기가 이러면 상대방이 불편해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지만 이러한 생각들을 최대한 배제하며 '최소한 시작이라도 해보자' 라는 생각을 하여 말을 걸었었습니다. 또한 무엇인가 모를 때 (마재님의 경우 마크 서버의 시스템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의 경우 분명 다른 분들도 전에는 모르고 잘하는 분에게 물어봤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무엇이든 물어봤었습니다. 게임의 경우는 오히려 다른 분들이 좋아하며 알려 줄 것 같습니다.(뉴비를 싫어하는 고인물은 없습니다.) '알려주시는 분이 내가 너무 못해서 답답해 하고 재미없어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실 것 같은데 오히려 뉴비가 헤매고 신기해 하며 혼자 할 줄 알게 되었다고 신나 하는 걸 보면 다른 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안 좋아 하면 어떡하지?' 를 먼저 생각하는 것 보다는 '일단은 시작 해보자'는 마인드로 노력 했었습니다.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길고 읽기 힘든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재님 사랑합니다.
@체온
@체온 2 ай бұрын
부정적인 생각에는 사람이 잘 갇히게 되더군요. 현실적인 이야기만 들어 오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사람들을 떠나 보내고 떠나 보내면서 아프고, 아픔은 상처로 남고, 상처 하나 더 마음에 새기기 힘들어서, 하나만 더 늘어나면 내가 무너질 것 같아서 나를 가두고 나는 끊임없이 생각하죠.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는 주지 말자' 사람들은 말합니다. 아무도 당신의 좋지 않은 이야기에 관심이 없다. 그러니까 숨겨라. 드러내지 마라. 그런 무심한 말 한 마디가 머리를 때리고, 이것이 진리구나 하고 더욱 작아지는 우리가 숨기다가 곪아버린 우리의 상처들은 어떡해야 할까요? 우리는 다름을 알고 있습니다. 너와 나의 목소리가 다름을, 너와 나의 생김새가 다름을, 너와 나의 생각이 다름을, 가치관이 다름을, 깍지 낀 우리의 손가락 마디의 길이가 다름을. 그렇기에 세상이 다채로운 거겠죠. 그렇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거겠죠.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들 생각에는 내가 쓸모가 있는 인간인지. 쓸모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주 들어오던 이야기죠? 말 그대로입니다. 사람의 가치는 쓸모로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돈에 엮인 문제들이라면 그러한 생각이 더욱 들겠습니다만, 적어도 정과 정 사이의 아름다운 인연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좋으니까. 이 사람의 인간적인 부분이 나의 마음을 동하게 만들었으니까. 그러니까 관계를 이어 나가는 것입니다. 너와 나의 다름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내가 말을 걸면 이 사람이 싫어할까?' 등의 생각은 오히려 이런 분들께서 멀어지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저도 이제는 대화를 하기가 굉장히 조심스러워지더군요. 그치만 성격상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면 또 도와주고 싶고 그렇습니다. 저는 이 방법에 대한 해결책을 '사과'와 '질문'이라고 생각했어요. 첫째. '사과' 입니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고 나를 돌아볼 때 '내가 잘못한 것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 그 분께 가서 "이런 부분이 잘못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며 사과를 해요. 그러면 보통 "이런 것 가지고 사과까지 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하시는데, "일전에 이렇게 말씀드린 부분이 조금 무례할 수 있겠다 생각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라고 답변합니다. 이 모습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지금은 제 곁에 남아 계세요. 둘째는 '질문' 입니다. 다른 분과 어떤 것을 해야 할 때, 어떤 것을 말해야 할 때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정도의 말로 상대의 의사를 묻고 실행합니다. 그렇게 하면 상대방이 그 질문에 대하여 본인의 의사를 말씀해 주시고, 그렇게 해서 최소한 그 사람이 싫어하는지 아닌지의 판단을 내릴 수 있었어요. 모두 리스크가 있다는 점은 알고 있습니다. 그냥 제가 편할려고 이러는 거예요. 그런 것까지 생각하니 머리가 너무 아파서요. 내가 좀 낮아지면 어때요, 나는 이렇게 있어도 그 분들과 있으면 행복한데. 내가 좀 수동적이 되면 어때요, 그 분들 상처입히지 않는다면 그걸로 족한데. 다만 깔보이지 않을 만큼의 자신은 남겨 둡시다. 우리는 너무도 소중한 사람들이잖아요.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능선을 사이에 끼고 지는 석양을 봤을 때 사그라지는 햇빛이 저를 따뜻하게 쓰다듬어 줬어요. 모래사장에 서서 쉴새없이 튕기는 파도를 봤을 때는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이 폭포처럼 마음을 씻겨 주었어요. 가끔 우리에게 휴식을 줘 보아요. 불어오는 바람이 우리 상처를 치유할 수 있게, 내리쬐는 달빛을 친구 삼아 멀리 보이는 것 그릴 수 있게. 우리는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우리를 폄훼할 수 있는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조금 더 자신을 사랑해 주세요. 저도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FBKCAT
@FBKCAT 2 ай бұрын
역시 형 소리 들으려면 저정도 되어야 되는구나 모카형. 상여자네;
@garohero
@garohero 2 ай бұрын
술먹지 않고서 저렇게 울정도면 진심 존나 힘들었던거임... 형이 아는 사람들이 잘나갈땐 연락하다가 이제 빨아먹을게 없어서 떠나서 운다??? 그럼 팬들은? 팬들은 그 사람들 보다 못한 사람들이야? 아니잖아 . 왜 그런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하는지 모르겠어...
@heows8576
@heows8576 2 ай бұрын
좀 더 늙은 사람으로서 한가지 이야기 해드리고 싶은건.... 다른 사람들은 내 생각보다 정말 나한테 관심이 없구요, 날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만큼 누군가가 다가와주는걸 귀찮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보통 아무생각도 없습니다. 오로지 필요에 의해, 용도가 있어야만 관계를 맺는 부류도 분명히 있겠지만 보통은 환경이 관계를 만드는거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사는 경우가 많기도 하구요. 내가 누군가에게 좀 귀찮다고 해도 그 방법이 잘못된게 아니라면 얼마든지 이야기 나누고, 필요하다면 자신의 의견도 잘 전달해줄거에요. ( 씹찐다같이 자기 할말만 해대는 그런 부류는 제외 ) 부정적인 단어에 좀 과도하게 "겁먹은" 상태 같은데 스스로도 그 이유를 좀 더 많이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고, 필요하다면 상담치료도 꼭 받아보시길 바라요. 응원합니다~
@user-do6wt5xd7g
@user-do6wt5xd7g 2 ай бұрын
마재님, 그래도 마음고생하신거 솔직하게 털어줘서 고맙습니다. ㅠㅠ 저두 사람한테 차이고, 손절당하고 많이 겪다보니 전역하고 나서 살자할까 하면서 극단적인 생각만 하던 폐인이였는데... 지금은 딱지하는 모임에 종종 가서 사람들과 드립치면서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당장은 극복하긴 쥰내 어렵지만...겁나 어렵지만! 모카형님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시작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꽂길만을 걷길 바라며 오랜만에 채팅치고 가겠습니다 ㅠㅠ
@bismuths9821
@bismuths9821 2 ай бұрын
2014년부터 롤방송 봤던 시청자입니다. 그때는 오류동에 살았어서 동네에 형님 돌아다니시는 것도 가끔 보고 그랬는데, 매번 방송 잘 보고 있다고 한마디 인사하기가 너무 어려웠었네요. 나같이 별풍선 하나 안 쏘는 시청자가 인사해봤자 뭐하겠어 이런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형님 덕에 힘들 때, 잠시나마 웃으면서 잘 보냈습니다. 아무쪼록 힘내시길 바랍니다.
@user-tu7ps2ew6h
@user-tu7ps2ew6h 2 ай бұрын
형님 장례희망으로 액시스마이콜 적어냈던 26살 사회인입니다. 형님덕에 14살부터 12년을 힘을 얻어왔습니다. 속앓이 그만하시고 지인분들에게 털어놓고 편하게 방송하셨으면 좋겠습니다.
@ventam_
@ventam_ 2 ай бұрын
대인기피증 이신거 같아요. 여러 일들을 겪으시면서 자존감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본인을 본인이 못믿으셔서 그런듯 해요. 당신은 대단한 사람이고 사람들은 당신을 싫어하지 않아요. 마재 님을 싫어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분이고 숲으로 따지면 1만 그루의 나무중 하나, 두개 정도 가시가 박힌 나무일뿐 1998그루 이상은 마재님을 좋아하고 나머지 8천 그루의 나무는 마재님에게 관심 조차 없습니다. 사람은 부정적인 것 1과 긍정적인것 99가 있으면 아무리 긍정적인 것이 많더라도 부정적인것 하나에 꽂히게 된다고해요. 또 부정적인것은 자극적이여서 무엇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오히려 생각하지 말아야하는것만 생각 난다고 해요. 그것처럼 마재님, 당신은 지금 긍정적인것을 외면하고 부정적인것에 꽂혀 있는 상태예요. 마재님을 좋아하는 나무는 1998그루, 싫어하는 나무의 천배의 나무가 마재님을 좋아하는데 왜 싫어하는 나무 한 두 그루를 무서워서 숲에 못들어가시나요, 마재님이 만나는 나무의 대부분은 마재님에게 관심이 없는 8천그루나 좋아하는 1998그루의 일부일 확률이 더 높은데요.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기는 어렵죠. 아니 사실 불가능 해요. 대부분의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무관심 하니까요. 다만 예민해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무관심에도 상처를 받는 것일뿐. 그러니 마재님, 조금 내려 놓고, 모든 사람에게 사랑 받을 수 없음을 인정하시고, 주변에 마재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눈길을 돌려보세요. 너무 긴장할 필요 없어요, 당신은 걸어다니는 논란 거리가 아니예요.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말을 안걸었던 이유는 그저 딱히 할말이 없어서 이거나, 딱히 관심이 없어서 일뿐 당신을 피해다닌게 아닙니다. 당신이 밖에 다닐때 모든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다니지 않는 것 처럼 다른 스트리머나 bj 들이 말을 안걸을 이유는 당신을 모르기 때문에, 말을 안걸었을 뿐이예요. 당신은 사랑 받을 자격이 있다는 공감 안될수 있는 말은 하지 않을께요. 다만 당신은 존중받고 있고, 당신은 존중 받아 마땅해요. 대부분의 사람은 당신을 좋아하거나 당신에게 무관심하고, 당신이 하는 행동들에 큰 관심이 없거나 당신이 하는 행동에 공감을 합니다. 항상 응원 합니다.
@ain_syu
@ain_syu 2 ай бұрын
자기객관화가 너무 잘된 나머지 겪는 딜레마 일뿐입니다.. 이럴땐 내가 어떤 나인지를 남이 판단하게 맡겨보시는게 좋으실 수 있어요 너무 나 자신을 강하게 대하지 마세요 당근도 좀 주세요
@user-tp5zq6ss5i
@user-tp5zq6ss5i 2 ай бұрын
형이 따듯하고 배려하는 사람이라서 그래요 난 그런 형이 좋아~! 퐈이팅!!
@MalNyeon
@MalNyeon 2 ай бұрын
형님 댓글 달고 자주 방송 보는놈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아서 유튜브 보는놈중 하납니다. 유튭에선 항상 말씀 잘하시고 게임하는 모습이 엔돌핀 넘치는걸 주로 봐서 이런 모습을 보게 되니 놀랍네요 ㅎㅎ. 제가 형님이 아니니 어떤 일이 있어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 길은 없으나 형님은 형님이니 너무 많은 생각 없이 평소처럼 지내도 남아있을 사람들은 남아있고 새로운 만남도 생기겠지요. 모든건 자연스러운거니 깊은 생각보단 행복한 것들을 즐기며 이때까지 보여준 모습 그대로 보여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긴 말 필요없이 그냥 힘내세요.
@roku8784
@roku8784 2 ай бұрын
이 형이 속안에 쌓아둔게 많을거라고 생각햇는데 사실인것같아서 더 안타깝다ㅜ그게 얼마나 속쓰린지 아니까 내가 필요없어지면 떠난다는것이 참 와닿는게 사람들은 대부분 저럼 그래서 나는 오는자 막지않고 가는자 막지않는 그런사람이 되엇음 근데 막상 가는자를 막지는 않지만 그게 참 속 쓰리긴해. 대신 보낸만큼 오는거라고 생각을 또해 그러니 좀더 대담하게 살아보자. 마형 중요한건 지금 주변에 남은 사람들부터 바라봐 보자. 대표적 예시로 모카는 형 주변에 항상 잇어줫던거같아. 당장에 새로 사람을 늘리기보단 기존에 있는 이런 인물들을 일단 더 중요시 해보자. 왜냐고? 그 수많은 일이 잇엇음에도 옆에 잇잖아.
@hood1669
@hood1669 2 ай бұрын
아싸의 고민과 방송인의 고민이 섞인 복잡한 상태셨군요... 방송을 하지않는 시청자 입장에서 이거저거 말하는건 좀 그렇지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학교에서 사회생활을 배워가는 아싸로써 공감가는게 있기에 말을 하자면, 결국 사람간의 관계에 필수적인 건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오프라인에서의 대화라고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내가 독심술이 있는것도 아니고,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정확히 알 수는 없어요. 그럼에도 눈치를 봐서 대화가 이어지는건 어떠한 믿음, 혹은 자신감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내가 눈치를 볼 수 있다는 믿음, 내가 눈치를 보면 상대가 불편해하지 않을거라는 믿음, 더 나아가 상대는 나를 불편해하지 않을거라는 믿음이 있겠죠. 사실 저도 이런 믿음이 부족해 아직도 대화가 어렵고, 그렇기에 마재님의 막막한 심정과 상황이 더 공감갔습니다. 담배 피는 아재의 '넌 이런거 하지마라'급의 설득력 떨어지는 말이지만, 진심을 담아 말하자면 자신을 좀 더 믿어주세요. 마재님은 믿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니까요
@Black_8_Ball
@Black_8_Ball 2 ай бұрын
영상 보고나서 많은 말과 생각이 들었읍니다. 저도 저런 생각 많이 해서요. 방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이 드네요.
@thehalnawi
@thehalnawi 2 ай бұрын
마재님을 처음 보게 된건 어느 명절이었습니다 그때는 아프리카에서 엑시스 마이콜로 활동하셨었죠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명절이라 방송을 하는 BJ들이 별로 없었고 그런 와중에 마재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게임도 게임이지만 말을 정말 재밌게 하시고 설명도 귀에 쏙쏙 박히게 잘해주셔서(덕분에 탑 라인전 지식이 많이 늘었습니다) 즐겨보고 따라하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열혈한 팬이라고는 못하겠으나 이렇게 힘든 마음을 영상으로 보게 되니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인간관계가 제일 어렵다고 합니다 너무 당연한 말 아니냐고도 생각할 수 있으나 당연하다고 생각이 드는 만큼 인간관계는 정말정말 어렵습니다 정답이 없으니까요 한편으로는 정답이 없기때문에 생각의 전환을 해보면 조금은 간단해집니다 받아들이기와 비워내기를 하신다면 조금 도움이 될 거라고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떠나갈 사람은 아무리 붙잡아도 떠나가고 곁에 남을 사람은 수없이 밀어내도 곁에 남는다" 이 말 처럼 마재님 곁에 있는 사람들을 다 컨트롤하실 수는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그렇게 할 필요도 없구요 그러나 분명이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모카님 같은) 마재님이 무슨 행동이나 말을 하던 곁에 남는 사람이 있을거에요 애초에 제가 아는 마재님은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주변 사람들이 다 떠나갈 정도의 행동을 하실 분도 아니시구요 떠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단지 나와 조금 맞지 않는구나 혹은 예전에는 잘 맞았었는데 지금은 아니구나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나의 행동이나 말로 인해 나를 귀찮아 하거나 싫어하게 될거 같다는 생각을 하시는 걸 보니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 있으신 상태인것 같습니다 정말 그런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죠 마재님의 행동이나 말을 좋아해주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70만명이 넘는 구독자, 모카님 등등) 그 점을 더 많이 생각해 보시는 것이 어떨지 싶습니다 평소에 마재님 영상을 많이 보지 않는 사람으로써 괜한 오지랖과 참견일 수 있으나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앞서 말한 내용은 전부 개인적인 생각이고 혹시나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혹시 불쾌하시다면 댓글을 삭제하겠습니다) 제가 전달 드리고자 하는 메세지가 잘 전달 됐는지는 모르겠지만(두서없이 막 읊조리기만 해서) 마지막으로 마재님 화이팅하시라는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마재님! (+모카님 정말 멋지신 분이십니다)
@hyjal
@hyjal Ай бұрын
탑 엄마 하시던 시절부터 종종 봐왔던 애청자입니다.. 오랜만에 와봤는데..ㅠㅠ 마음이 아프네요. 사실 그 어떤말로도 위로가 될 수는 없고, 뻔한 말이지만 힘내십쇼.. 저도 인생 암흑기때 시간이 필요했었는데, 시간만으로 치유되는건 없더라구요.
@salbutamol374
@salbutamol374 2 ай бұрын
학생 때부터 간간히 보고 있었는데 많은 고충이 있으셨군요 누가 뭐라고 해도 형님은 누군가에겐 힘이 되는 존재이십니다 힘내세요~
@user-pu6qy3gh8p
@user-pu6qy3gh8p 2 ай бұрын
커피형 고마워
@user-jq4bs2hl9s
@user-jq4bs2hl9s 2 ай бұрын
마재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스타2 말에서 부터 막 롤 시작했을 때 봤던 청자입니다. 요즘은 바빠서 자주 못 들어가서 이런 일이 있는지 몰랐네요. 처음 마재를 보게 된 계기가 그 시절 욕 안 하는 몇 없는 방송이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15마재부터 힘들어하시는 것을 보고 '아 내가 요구했던 것들이 정말 어려운 것이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남들은 어떻게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16년도 마재가 방송할 때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때를 지나, 와점기, 아이마스(이때는... 좀 못보겠더라고요....), 롤체, 등등 계속해서 방송하시면서 여러 인방을 눈팅을 했지만, 결국 돌아돌아 온 것은 마재 방송이더라고요. 결국 제가 좋아했던 것은 욕을 안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액시스 마이콜’이라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껴서 아직도 형님 방송을 찾아봅니다.어떤 방송을 하시더라도 마재 방송을 보면서 그때는 그랬지 하면서 웃는게 즐거워진 제 모습을 보면 좋은 사람과 함께 하면, 사람이 따라간다는 말이 많이 느껴집니다. 마재가 사고도 치셨지만? 그럼에도 선한사람인 것이 느껴집니다. 마재 계속 방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혹시 궁금하실까봐 제 닉 변한걸 쓰면 Hardy(아프리카) > 까꿍s(아프리카 최근) > artistic100one(트위치) > Pluma(현재 치지직)마재 항상 응원합니다. ㅎㅎ
@gracegizmo
@gracegizmo 2 ай бұрын
사람은 서로에게 민폐를 끼치다가 그 민페가 서로 익숙해 질때 비로소 친구가 되는 거 같다
@jiho_PhD
@jiho_PhD 2 ай бұрын
저 역시 눈치가 없는 편이라 상대방을 안보고 커뮤니케이션을 하는게 굉장히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여러모로 고민하고 극복하는 마재님 보시고 힘을 얻습니다
@oooopdok8545
@oooopdok8545 2 ай бұрын
마재님 잘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user-zb4xx3su3d
@user-zb4xx3su3d Ай бұрын
형님 조용히 댓글도 안달고 시청만 하던 사람입니다 형님 덕분에 제 인생에 몇 없는 웃음을 형님께서 주십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형님 사랑합니다 ㅎㅎ!!
@user-pn8yc1gx6s
@user-pn8yc1gx6s 2 ай бұрын
예전 빼미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협곡에서 그 누구보다 활발하게 타워를 깨시던 장군님 같던 마재님이 왜이렇게 봇치가 되셨는지... 세월이 흘러가면서 사람의 마음도 달라지는군요.. 마재님 항상 응원합니다. 계속 나쁜쪽으로 생각하셔서 그래요 밝게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그리고 대 모 카 빛 그자체
@cong2738
@cong2738 2 ай бұрын
30대 꺾기기 직전 아홉수의 센치함. 이거 귀하군요.
@dannyx1991
@dannyx1991 2 ай бұрын
오랜만에 보는데 형도 우리와 같구나...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사람 만나기 힘들고 두렵고... 힘내요 마재형...
@user-zo6tf3ud5u
@user-zo6tf3ud5u 2 ай бұрын
지금 저랑딱 똑같은 감정을 가지고 잇는거같아서 공감이 엄청많이됨
@gtr_jong
@gtr_jong 2 ай бұрын
액시스마이콜 시절 롤 시즌 3부터 생방송 보던 시청자입니다. 최근에는 현실 사느라 유튜브로만 보고있었어요... 옛날에는 제가 우울증때문에 힘들었는데 형 방송보면서 조금이나마 웃으면서 버텼네요 이젠 조금이나마 힘 보태주고싶어 형 거의 10년넘은 애청자로서 형 힘들어하는 모습 보면 인간적인거 같아 인간이니까 그런거지 다시 이겨내보자 형 나도 최근에 대인기피증때문에 사람 눈을 잘 못보는데 나도 이겨내볼께 형 사랑해!
@user-ou4mm4vn2v
@user-ou4mm4vn2v 2 ай бұрын
뭔가 무슨 말인지 알 것 같기도 하고 공감도 되는 부분이라 좀 찡하다
@thfidty
@thfidty 2 ай бұрын
좋아하는스트리머가 좋아하는컨텐츠에 나와서 좋았는데 그런 고충을가지고 힘들어하고 있다는걸 알게되니까 짠하네요 마재형 힘내세요
@shano7021
@shano7021 2 ай бұрын
형 지금 효도 하로 휴방이지만 최근에는 많이 괜찮아지셧잖습니까 보기 좋아서 다행입니다.
@user-ts2kz2zf4j
@user-ts2kz2zf4j 2 ай бұрын
와....형...그냥 다시는 그 마음을 느끼기 싫은거구나...형이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하는거 진짜 느껴진다..왜냐하면 나도 그렇거든..
@user-vv6lz2sd7j
@user-vv6lz2sd7j 2 ай бұрын
마형 형을 싫어하는 사람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는걸 잊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항상 응원해요 마재! - (아프리카 때부터 봐온) 10년차 마재 팬
@nekosiro6240
@nekosiro6240 2 ай бұрын
조용조용하게 보고있어요! 힘내세요! 화이팅! 언제나 응원합니다!!
@this4648
@this4648 2 ай бұрын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Charles_de
@Charles_de 2 ай бұрын
스트리머분들 특징인거 같내요 ^_^ 맨날 방에서만 방송하고 열심히 달리기만 하니까 그런거 같아요! 밖으로 서로 얼굴도 보러 다니고 했으면 좋겠는데 나갈 이유가 없음... 사회성이 죽어감 ㄷㄷㄷ 일은 방속에서 방송이니까... 진짜 이건 소속사? 치지직?에서 한번 스트리머들 강제로 싹다 모아서 얼굴 보고 뭐 했으면 좋겠다ㅋㅋ 우리 초 중디떄처럼 수학 여행 가듯이 다 같이 ㅋㅋ(웃고 있지만 저도 눈물 찔찔 짜면서 쓰는거임ㅋㅠ)
@THREEleafning
@THREEleafning 2 ай бұрын
마형 화이팅!
@SiHyun002
@SiHyun002 2 ай бұрын
형 뭐가 되었든 난 항상 형을 응원해 내 어린시절을 함께했던 사람으로써 정말 항상 고맙다고 생각하고있고 형이 무얼하든 항상 잘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있어..ㅠㅠ
@user-lj2yz6pq4b
@user-lj2yz6pq4b 2 ай бұрын
마재햄 항상 재밌게 즐겁게 보고있으니까 힘내세요@@@@
@Hwang_geumbit
@Hwang_geumbit 2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마재님 예전에는 자주 뵈었지만, 최근에는 결혼 준비 등 현생이 바빠서 간간히 생방송 보는 생을 살고 있는 퀵살돈별풍삼입니다. 제가 마재님을 보았을때 첫 직장이 정말 똥 같은 회사였기에 힘든 시절 마재님 영상 보면서 보내며 힘을 얻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항상 힘차고 유쾌하셨던 모습으로 기억하던 마재님이 최근 아이네님 둘기로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면 같은 이세돌 팬으로 보는 모습으로 웃고 있었는데 해당 영상을 보며 몰랐던 속에 곪은 것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곪은 상처는 터트려서 완벽하게 제거하고 치료해야 완치가 됩니다. 이번 터진 부분에 곪은 것이 다 빠져나가셨길 기도하면서 주위에 계신 가족과 지인들에게 치료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빕니다.
@user-kf3xq1fr8t
@user-kf3xq1fr8t 2 ай бұрын
롤토체스 때부터 보던 사람입니다. 그때 한창 힘들었는데 하루 일 끝나고 마재님 롤토체스 영상 찾아보며 즐거웠습니다. 마재님 힘내세요!
@danddo661
@danddo661 Ай бұрын
요새 사람들이 다 이런걸 어느정도 겪는거같아요. 현실과 인터넷의 괴리감이라고 해야하나요? 제가 대인공포증이 있는거도 아니고 말을 잘 못하는거도 아닌데, 유독 전화만 하려고하면 가슴이 쿵쿵뛰고, 배달이든 은행업무를 보던간에 전화로 할 경우에는 미리 적어놓고 기계처럼 말하게 되더라고요. 가만 생각해보면 오프라인은 그 사람의 얼굴을 보고 표정변화를 통해 능동적으로 상황에 맞춰서 대화를 할수있지만 전화는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판별해야하잖아요? 그래서 그게 부담스러운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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