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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んばんは。今回の曲は角松敏生さんの「SEA LINE」です。歌詞のないインストゥルメンタル音楽にも関わらず角松敏生といえば思い浮かぶ代表曲のひとつだと思います。
コンサートでもほとんど欠かすことなくセットリストに入る曲のようで探してみたらユーチューブにも意外といくつかのカバーがありました。全部聴いてみましたが…なんかオリジナルをそのままコピーしたって特にメリットがないと思いました。
どうしようと悩んでいたところ、最近オープンした角松敏生公式チャンネルで偶然スムーズジャズトーンでこの曲を弾いたことを聞いて大体の方向性が決まりました。ちょうどインストゥルメンタル音楽をカバーしたいと思ってたし楽器の練習を兼ねて一度挑戦してみたいと思いました。
別にプロのピアニストでもギターリストでもないので「一人でどこまでできるだろうか」という疑問が最初からずっとありました。でも一度決めた以上やれるところまでやってみようと…結局なんとなく仕上がりまで来れましたが、本当に色々と頑張りました。特にギターは苦手なのでギリギリだったと思います。実力の足りなさでうまく表現できなかったところが多いですが、角松さんのファンのカバーとして聴いていただければ嬉しいです。
2:22~2:42はベースのソロです。
안녕하세요. 이번 곡은 ‘카도마츠 토시키(角松敏生)’님의 ‘Sea Line’입니다. 가사가 없는 연주곡임에도 불구하고 카도마츠 토시키하면 떠오르는 대표곡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튜브에도 의외로 커버들이 있었는데, 하나하나 들어본 결과 오리지널을 그대로 따라가는 게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최근에 열린 카도마츠 토시키 공식 채널에서 우연히 스무스 재즈 톤으로 이 곡이 연주된 걸 듣고 방향성을 정했습니다. 때마침 연주곡을 하고 싶기도 했고, 악기 연습도 할 겸 한 번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제가 전문 피아니스트도 아니고 기타리스트도 아니기 때문에 가능할 지에 대한 의문이 처음부터 계속 있었어요. 그래도 어떻게 하다보니 결국 완성까지 올 수 있었지만 정말 많이 고생했습니다…특히 기타는 제가 잘 못쳐서 유독 힘들었어요. 진짜 연습 좀 해야겠습니다. 나름대로 편곡도 하면서 최선을 다해 만들었으니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너그럽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2:22~2:42는 베이스 솔로입니다.
곡 설명) 87년도 싱글(SEA LINE)앨범에 처음 발매(87.06.06)된 후 한 달 정도 뒤(87.07.01)에 정규 앨범(SEA IS A LADY)에 2번 트랙으로 실렸습니다. 당시 바다를 향하는 한여름의 고양감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일단 코드 진행을 먼저 만들고 난 후 치밀한 계획보다는 그때그때 떠오르는 선율을 얹는 방식으로 곡을 만들었는데, 그게 오히려 개성있는 선율과 진행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다고 하네요.
2017년에 ’SEA IS A LADY’ 앨범이 전체적으로 리메이크되면서 SEA LINE의 17년도 버전도 생겼습니다. 현재 투어를 함께 하고 있는 멤버들과 같이 녹음했고, 원곡보다 타이트하며 에코에 의지하지 않고 연주 본래의 중후함을 표현했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또한 원곡의 경우 엔딩을 관악기 솔로에 맡겼지만 이번에는 마지막까지 카도마츠 본인이 연주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두 종류의 기타 배킹 패턴이 있는데 양쪽 모두 본인이 담당했다는 점, 즉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은 모두 본인이 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더군요. 역시 음악의 장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외에도 싱글 앨범에 수록된 Dub Version이 있지만 원곡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87년도 버전과 17년도 버전, 이렇게 2개가 있다고 봐도 될 듯 합니다.
이 중 제가 좋아하는 건 당연히 오리지널인데…그때만의 감성과 사운드를 도저히 따라올 수가 없는 것 같아요.
#角松敏生 #toshikikadomatsu #sealine
music by 角松敏生
arranged by T.Y.Kim
Photo by Tristen Lee on Unsplash(0:02~0:27)
Photo by kilarov zaneit on Unsplash(2:2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