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은희경 작가님 역시 최고입니다 "짐작과는 다른 일들" 우리네 인생 어떻게 흘러가는건지 계획도 다짐도 짐작도 한치앞의 일도 모른채 그렇게 흘러가버린 시간들, 인연들 정말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자를 사랑하는 자칭 무림고수를 허무하게 삶의 저편으로 보내버리는 부분에서 은희경 작가님 냉소와 독설의 작가라고 평가되는 말이 의미가 있어보입니다 삶이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걸, 그리고 그걸 직시할 때만 얻어지는 것이 있다고 알려주는 순정의 역학으로의 사랑을 유난스런 윤한의사님의 유미적 심미적 표현들과 마음을 쉬게 하는 청아한 힐링의 음성을 통해 바라보기 해봅니다 좋은 문학 작품 소개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은 너무 재밌는데 끊임없이 나오는 부산스러운 음악이 집중 안되게 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