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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림산방
조선 후기 화가인 #소치#허련(1809∼1892)이 1856년 스승 추사 김정희가 작고한 이후 자신의 고향인 진도로 내려와 지은 가옥이다. 허련의 말년에 창작 활동을 하던 곳으로, 이후 허련의 아들 허형이 거처를 옮기면서 매각, 훼손됐으나 허련의 손자가 다시 구매한 후 1982년 본래 모습으로 복원시켰다.
허련의 문집 《소치실록》에는 운림산방의 정원에 꽃과 나무를 심고 연못을 만들어 신선이 사는 곳처럼 꾸몄다고 기술돼 있다. 쌍계사 상록수림(천연기념물)이 있는 첨철산이 근처에 위치해 경관적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데 운림산방(雲林山房)이라는 이름도 첨철산 주위의 숲에 밤낮으로 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고 지었다고 전해진다. 운림산방의 화실에는 허련 3대가 그린 남종화 복제판이, 화실 옆에 위치한 소치기념관에는 복제화, 그릇 등 허련의 소장품이 전시돼 있다.
한편, 진도 운림산방은 2011년 8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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