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아 고1때 내 뒷자리에서 시카고노래 엄청불렀어지! 그때부터 알아봤지 대단한 가수가 될꺼라고… 건강해라!

임재범 도대체 이분 뭔가요? 우리나라에도 이런가수가 있었나요?? 듣는내내 이런감동은 처음입니다.

아빠 보고싶어

나이 50에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입니다 가끔 아들을 보면 눈물이 납니다 그이유는 내가 젊어서 아들과 더 많이놀고 공감대가 형성되지못하는거 같아서 가슴 아파요 내 목숨보다 소중한 내아들^^❤

임재범 아버지의 행적을 알고 이 노래를 들으면 임재범이 해탈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음..

저도 이노래를 듣고 생각이 나네요 벌써 돌아가신지 3년이 되었는데 개인사정으로 3년을 못뵈었는데 연락와서 암말기 소리듣고 2주 있다가 돌아가셨네요 노래 구절에 이별이 모든걸 덮네요~~ 보고 싶네요~~

노화로 physical은 떨어졌지만 세월의 soul은 한없이 깊어졌다.

임재범씨가 참 가족 관련해선 기구한 인생을 사셧죠. 이복동생인 손지창씨는 아버지랑 완전 의절했지만 본인은 아버지를 미워하면서도 그러질 못하고 그렇다고 용서하지도 못하고 그러던중 돌아가시니 얼마나 많은 회한이 남았을까요. 본인도 60이 넘어서 인생의 황혼기로 접어들어가는 시점에서 많은 생각을 하셧을텐데 그런것들을 노래로 표현하셧군요.

"술 가져오니라" 아버지와 제가 나눈 마지막 말이였습니다. 이제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1년이 조금 넘었네요 아버지와 따로산지 15년 제나이는 서른한살이 되었고 서른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지옥, 가정폭력, 알콜중독 으로만 표현이 가능했던 어린시절의 우리가족과 아버지 입니다. 가타부타 다 떠나서 정말 밉고 싫고 때로는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저의 아버지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시고 나니 원망과 분노 그 한참뒤에 슬픔이 찾아오더군요 솔직히 말하자면 마냥슬프다기보단 억울합니다. 나도 우리 아빠를 많이 사랑하고 싶었고 사랑할수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던 이유와 그러지 않았던 이유들이 사무치게 한이됩니다. 술한잔 걸치고 우연히 보게된 영상에 주저리주저리 신세한탄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 해봅니다. 이영상을 보는, 봤던 모든분들 아프지 않기를 바라고 저도 더 이상은 아프지 않기를 바랍니다.

재범이형 덕분에 아버지께 제 진심 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늘에 계신 엄마가 너무 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거의 10년동안 연락받는것도.하는것도 피했는데 용기내서 전화한번드리고왔어요, 별얘기없고 그냥 식사하셨냐 여쭤보고 둘다말없이 어색하게전화끊었는데 기분뭔가좀. 좋아요 감사합니다

임재범이 임재범했다

공감 공감합니다 아빠를 참 많이 미워했는데, 간암4기 진단받고 병원에서 한달동안 그간의 부족했던 부녀지간의 소통을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돌아가시니 정말 미움은 사라지고 오직 아빠의 사랑과 아빠에 대한 그리움만 남더군요. 예수님 믿는 나를 그리 핍박하시더니 끝내 그분을 영접하시고 천국에 가셨습니다. 이곳에서의 아빠의 마지막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이게 음악이지

이별이 미움운 덮는다...

'노래를 한다.'가 아닌, '삶을 읊조린다.' 그런 느낌.

역시 임재범 주기네...................

와우 재범형님 목소리 아직까지도 달달하노;;;

이 영상보고 아버지와 몇년만에 데이트하게 되었어요 정말감사해요

사연팔이라는 거지같은 소리하는 사람들...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나의 아버지가 떠올라 눈물이 나는거지... 무슨 임재범님 가족사를 떠올리고 눈물 흘리겠나?

임재범 클라스는 …

먹먹합니다...이별이 미움을 덮고,그 나이가 되어보니 그 맘을 알겠다는...저 역시 같은 마음이라...

임재범님 아버님 이야기는 아마 40대이상이신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한때 이슈였죠 지금와서보면.. 용서하고 이해하고 그리워하는 임재범님 보면 애처로울수 밖에요

아 진짜 이때까지 나온 대단한가수들 다 오징어 만들어버리네

아버지 장례 마치고 첫날입니다. 나이를 먹은 만큼 어른처럼 이겨낼거라 생각했습니다. 눈을 감고 산소호홉기를 통해 힘겹게 숨을쉬면 죽음과 끝까지 싸우고 계셨던 아버지에게 애원했습니다 제발 이겨내 달라고.. 포기하지 말아달라고..손을 잡고 한참울었습니다. 의식이 없던 아버지가 갑자기 제 손을 꽉 잡아주셨습니다. 기적이 일어날것 같은 마음에 아버지 제발 한번만 눈을 떠서 마지막 아들 얼굴이라도 보고 가라고 애원했습니다. 다시 기적처럼 아버지가 힘겹게 눈을 뜨셨습니다. 그 눈에 작은 눈망울이 맺혀있었습니다. 사랑한다고 키워줘서 고맙다고 아버지 아둘로 태어나 행복했다고 말해드렸습니다. 그렇게 면회시간이 지나고 저희는 임종이 다가오면 다시 연락을 주겠다는 의사의 말에 집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리고 몇시간이 지난 자정쯤 아무래도 48시간이내 돌아가실것 같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온가족이 뜬 눈으로 임종이라도 보기 위해 전화기를 부여잡고 밤을 지세고 오전 6시 반경 임종이 다가온것 같다며 빨리 오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바로 30분도 안되어 병원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습니다. 임종을 지켜보지 못한죄책감과 이렇게 극박하게 전화를 준 의사에 대한 분노감 그리고 아버지를 잃른 슬픔 모든것이 혼잡되어 바닥에 앉아 하염없이 울기만 했습니다. 어른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아이처럼 바닥에 앉아 엉엉 울고 있었습니다. 부모와의 이별은 아무리 준비하고 연습해도 감당할수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내 부모는 오래 살거라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늘 잘해야지 잘해야지 하면서도 조금만 내 상황이 좋아지면 이런생각으로 그런 모든것을 미뤄왔던 제가 죽을만큼 미웠습니다. 제 글을 읽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손 한번 잡아드리세요.. 사랑한다는 말 아끼지 마세요.. 여러분은 아무것도 아닐수 있지만 제게는 간절히 원하고 바래도 할수 없는 일입니다.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울어도 울어도 눈물이 마르지 않습니다. 왜 한번 따뜻하게 손한번 잡아드리지 못했는지.. 사랑한다는 그 말이 뭐가 그리 부끄럽고 어려워 하지 못했는지 너무나 후회되고 그런 제가 너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제발 여러분들은 저 같은 불효자가 되지마시길 바래요..

소리없이 오열하니 목만메이네요 얼마전 떠난 울아빠 한번만 만나서 하고싶은알 다하고싶네요

와... 말씀 하는 거부터 거의 성우 아나운서다.. 거침 없는 대사...

4:52 문득이라는 단어 하나에 무너져내렸다.. ㅜㅜ

진짜 엄청울었네

이별은 미움을 덮죠....아쉬움만 남네요..용서하고 용서 받는것도 저에겐 이미 무뎌졌고..인생이란것은그저 덪 없네요..

2023년 7월5일 아버지 하늘나라로 보내드렸습니다. 현재 이 노래들으면서 위로받습니다 임재범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런마이크소리로 어떻게 저리잘부를수...

아버지에 외로움 두려움 아는 지금 당신과 술한잔 하고싶은데 고생하셨다고 정말 감사하다고 아버지 정말 대단하시다고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안고 엉엉소리내서 울고싶은데 그립네요 우리아빠

이를 악물고 보는데 화면이 계속 안보이네요. 자꾸 눈물만...

사랑하는 아버지가 떠나신지 3달이 되었네요.. 이별은 미움을 덮는다 .. 너무 공감되면서 가슴 아픈 말이네요 사랑하는 손녀가 태어나는 날 하늘 나라로 가신 우리 아버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그리고 너무 사랑합니다 후회하지 않고 싶었는데 너무 후회스럽네요 제발 옆에 계실때 사랑한다고 안아주세요 너무 그립습니댜 노래 들으며 아버지와의 추억을 안고 있어요 힘드네요 견녀낼 수 있을까요?

이별은 미움을 덮죠..

고맙습니다. 입을 열고 상대에게 전달하기 힘들었는데 노래로 대신합니다.

국보님 오셨습니까~신의 목소리로 대중을 어루어주소서ㅎ

저는 시골출생입니다 저희아버지는 재가어릴적에 저에게물고기를잡는법을 가르처주셨는데요 정확하진않지만 아버지의 모습만으로 투망이라것을 처음 배웠고 성인이돼어 그투망으로 물고기를 능숙하게 잘잡게되었읍니다 그런아버지를 지금옆에없지만 이노래로기억해봅니다 감사합니다

한달전 코로나 합병증으로 허무하게 돌아가신 아버지가 너무보고 싶네요 세상에 그어떤 존재들보다 존경합니다 아버지..

난 아부지와의 추억은 없어서인지 그래서 저 가사의 의미를 이해할 수가 없다,,그 미움마저도 없어서 아무 감정도 저 보이스는 눈물이 난다,,,

월클입니다 아버지가 보고싶네요

부모가 되어봐야 부모의 마음을 이해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말의 의미를 깨달아 간다. 나이가 들고 자식을 키우면서 아~ 나의 부모님도 이리 힘드셨겠지. 하는 마음에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자식은 그런 존재인가 봅니다. 부모의 가슴을 할퀴고 아프게하고... 하지만 부모란 존재는 그런 자식을 가슴에 품고 그 아픔과 고통을 고스란히 삼키내는 존재. 그러면서도 서로를 사랑할수밖에 없는 존재들. 그것이 부모와 자식이고 그것이 가족인가 봅니다.

와 마지막 가사.... 이별은 미움은 덮죠......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ㅜㅜ

임재범이 불러서 눈물이 납니다

와.. 평상시 말하는것 자체가 노래다 멋있는 사람임

전...어릴때부터 가정폭력에 시달리면서 살아와서 아버지 라는 말.단어는 좋아하지않습니다...지금도 35년 살동안도 저 단어가 보일때마다 치가 떨리도록 괴롭고 과거생각이 많이납니다..재가 만약 아이아빠가 되면...저 가사 처럼 댓글로 좋은말씀들처럼 아이아빠가되어서 좋은아빠.아버지로 기억되고싶네요...갑자기 영상보면서 댓글들보니 몇글자적고싶었네요.. 모든아버지들 힘내시고 행복한날들 가득했으면합니다

잊지 말자 아버지도 아버지가 처음이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뵙고 싶네요..

어릴때 부모는 우주인데 크서 보면 그들도 우리들 처럼 나약한 한사람 일 뿐..

와 임재범님은 나이가 드셔도 멋있네

여전히.난 부모님께.바라는.구나 존재하심에 감사해야하는데.참 ...

이별은..눈물을덮죠...이말에공감이가네요..내아버지도살아생전에 죽도록어머니와다툼이많았었는데 돌아가시고나니 어머니도 아버지빈자리가 큰가봅니다..

부모님 이혼 이후 아버지와 같이 살았는데.. 무관심과 방임 학대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알콜 중독에 빠진 아버지는 제 군대 95년 이등병때 알콜 병동에 들어가서 25년동안 요양원. 시설등을 전전하다... 지난 2021년 1월에 돌아가셨네요. 중간에 같이 살까? 모실까? 하고 여러차례 시도했지만... 결국 술마시며 입퇴소를 반복하며 저의 속을 썩였습니다.. 돌아가시고 나니... 살아생전 제주도 한번 모시고 갈껄...하고 후회가 됩니다. 꿈에 한번씩 보이네요... 노래가사대로...'가족이 뭘까?' 이별이 미움이 덮네요... 그 사이 속 썩였으면 이제 하늘나라에서 아들 잘되길 도와주세요..아버지!!

아빠가 10대때부터 아파서 원망하고 투병할때 짐 이라 생각했는데 아빠 나이가 되어보니 아빠가 얼마나외롭고 힘들었을지 60대에 돌아가시고 이젠 미안함만 드네요

아빠 매일매일 보고싶고 그리워요 병상에 누워계셨던 그 모습이 너무나 생생해서 가슴이 찢어지네요 잘 못살고 있어서 죄송합니다.

임재범이란 가수의 목소리엔 처절함이 있음..

참.. 살아계실때 잘해야하는데 하면서도 잘 안됩니다 나중에 돌아가시고 후회할껄 알면서도 말이죠.. 사랑합니다 부모님 이렇게나마 표현합니다

공짜로 보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부동자세로 경건한 마음을 가지며 와이파이 끄고 데이터로 봤습니다

이별은 미움을 덮는다는 가사가 뼈에 사무치네요

아버지와 근 20년째 서먹하네요..되돌릴수는 없는건갸..6살때로 돌아가고 싶네요..그때가 제일 내 기억엔 행복했으니까..

인간이 어쩜저리 노래를잘할까

살다살다 노래듣고 울기는 처음이네요

이별은 미움을 덮는다는 가사 정말 공감함 살아 생전에 그렇게 미웠는데 막상 돌아가시니 후회와 그리움만 남음

나이가 되니 다른게 보인다는 이 가사가 진짜 너무 와 닿네요. 저도 후회할걸 알면서도 후회할짓을 계속 하는 참 나쁜 아들인거같습니다. 마음은 그게 아닌데..

요즘은 아버지에 대한 노래가 나오면 눈물이 너무 나오네요 돌아가신지도 오래 되는데

그토록 미워했던 우리 아버지.. 근무중 임종소식을 듣고.. 회사문을 나오면서 장례식장까지 눈물이 멈추지 않았죠... 보고싶네요... 울 아버지 ......

3년전..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지금도 전화하면 받으실것 같고...내일 되면 전화 하실것 같은데. 이노래 들으니..감정이 격해지네요...

진짜 듣고 싶은데 울까봐 안보련다. 울고 나면 일부러 잊고 살았던 복잡한 감정들이 괜시리 떠오름

이별이 미움도 덮죠 . . ㅠ ㅠ

자식인날 미워하고 한 번도 안아 주지 앟고 가족을 돌보지 않고 바람피고 유흥에 쩔어 살던 아버지란 사람이 나이 40에 세상을 떠나 내 인생은 가난과 따돌림으로 살았다. 그래도 날 있게 해주었다는 이유만으로도 그리운 이유. 참 서글픈네요

50대 초반 입니다. 작년에 요양병원에 계시던 아버지께서 다시는 돌아오실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나셨습니다. 평소 젊으셨을 때부터 아버지께서는 하루 몇 마디 이상 하지 않으셨지요 그런 점이 답답 한 적도 있었습니다. 생전 아버지께서 우리한테 마지막으로 제대로 하신 말씀은 재작년 여름 요양원 면회 당시로 기억 합니다. 그 당시 아버지께서 와이프를 보시더니 내가 눈물이 나려고 그래 이 말씀이 마지막 말씀 이셨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씀 이외 요양병원 면회에 가면 우리들 모습 보고 몰라요 만 가끔 하셨습니다. 지금은 평소 말씀 하시지 않아도 되니 건강한 모습만 이라도 다시 볼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임재범 형님 의 아버지 사진 노래 모습을 감상하고 나니 아버지 생각이 더욱 그리운 날 입니다.

아버지 아버지

이렇게 담백하고 덤덤하게 부를 수 있는 것도 엄청난 실력인 것 같다.. 까딱 잘못하면 펑펑 우느라 노래도 못 부를 듯 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시며 남기신게 많으시고 또 다른 숙제를 남기셨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신지는 2달이 되었네요 한평생 희생만을.. 임종 직전일때도 "너만 잘살면 돼" 평생 자신을 위해 병원비300만원만 쓰고 돌아가신 아버지... 가슴이 먹먹하네요~~ 떠올려보면 일만하고 아픈거 참고 또 일만하고 항상 "너희만 잘살면 돼" 이말이 전부네요.. 그래서 미안하고 안탑깝습니다.. 아버지가 살아계시다면 모든분들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래요~

가사도 멜로디도 가수의 노래도 모두가 한편의 시로구나!

제작년 아버지 돌아가시고… 그리고 1년 뒤 나는 결혼을 하게 되고… 결혼하고 나니 제일 많이 생각나는 분이 돌아가신 아버지… 삶과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무게감이 이런것인가 하고 생각해보면 대답할 수 없는 아버지에게 괜히 어떻게해야 될 지 묻곤 한다.. 보고싶은… 아버지

나이가 들어 얼굴에 주름이 늘어도... 당신 임재범 의 소리는 참도 잘익은 홍시 같네요..떪었던 시기를 지나 참도 달게 잘~익었군요..감사합니다 임재범

임재범님. 기다렸습니다. 혼자있지 않고 당신의 세계를 꺼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내가 부모가 되어서 비로소 부모의 마음을 알게되었어요 왜 우리부모는 이럴까 하면서 원망할때도 있었지만 제가 부모가 되어보니 너무 이해가 가는 부분들 감정들 생기더라구요 앞으로 더 힘내서 좋은부모가 되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울 아들이 추천 했는데 너무 마음에 와닿아서 슬픕니다~

재범이형님.. 이번에는 오래 티비에 나옵시다. 자꾸 안 보이면 궁금해요.

정작 본인은 덤덤하게 부르는 노랫소리에, 듣는이들은 그 구슬펐던 마음이 느껴져, 오열하면 들릴까봐 조용히 눈물흘리는 모습들, 너무 감동적입니다..

제 나이 14살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지금제 나이 오십을 발아보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아버지에 대한 원망뿐인것 같습니다 세월이 흐르면 그 원망이 그리움으로 바뀔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원망이 그리움보다 더 큰것 같습니다

어떤 위치에서건.. 아버지를 조금쯤 이해하게되는 20대.. 늦으면 30대.. 더 늦으면.. 40대.. 그리고 그립고 손이라도 한번 꼭 잡고 싶을 때는.. 이미 우리 곁에 계시지 않지요.. 대게가.. 인연이라는 것.. 부모님과의 천륜도 그래요.. 짧디 짦은 그 순간 마저도.. 패배와 병마에 시달렸던 나날이 전부였던 아버지의 모습... 어린 마음과 눈에 무슨 철이 들어서는 아닐테고.. 그냥 천성이 그랬는지.. 마음과 눈에 들어오는 푸른 하늘을 마음껏 바라보고 느껴지는 모든 것이 참 오묘했던 코흘리개가.. 세상에 태어나 있음을 그 순간에 감사할 수 있었거든요.. 세상이 너무 예뻐서.. 눈물 흘렸던 날들이 더 많았던 유년과 청년 그 때에도.. 결코 바래지 않고 실망치 않았던.. 아름다운 것들 속에서..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내 마음 가운데 지킬 수 있는.. 태어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 아무에게도 기대어지지 않는 아픈 나날들이었어도 우리는 사람이 부르는 혼을 흔드는 노랫말에 치유를 받으니까요..

임재범님은 나가수에서 역대급증명하셨고 너무 멋진분인거같습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마지막 가사 ; "이별이 미움을 덮죠..." 아버지와 이별의 아픔을 겪어본 뒤 한참 지난 사람에게서 나올 수 있는 깊은 말.

맨날맨날 나왔으면 좋겟네요..

저 노래를 부르실 때 어떠한 마음이셨을까... 그 감정 누르고 노래를 부르시는 모습이 오히려 더 감정을 복받치게 하네요... 아마도 사람의 마음에는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소중한 것을 잃고 떠나보내는 것에 그 마음을 추스르기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미워서 미칠것 같은 증오의 대상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결국 그 증오가 오히려 나를 더 힘들게 하는 짐이 되는 걸 깨닫게 되고... 비로서 '용서'라는 마음을 가질때, 그 짐에서 해방이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평생을 기억하며 살아야 할 사람이라면... 언젠가는 만나야 하고 만나는 사람이라면... 쉽지 않겠지만... 하고나면 깨닫게 되는거 같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 그때는 몰랐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늙고 병들어 초라해진 모습이 되셨을때야 ...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나셨을 때가 되서야... 비로서 깨닫게 되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나를 위해 모든것을 기꺼이 희생하셨던 그 모습을... 잔소리라 여겼던 그 무수한 말씀들이 이제는 제 삶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것을... 오늘도 그 말씀들을 잔소리라 치부하며 거부했던 행동에 후회하며 우리의 자녀들에게 되풀이하는 모습에서 당신들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이 노래를 저렇게 담담하게 불러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을까...

9개월전 아빠를 떠나보냈습니다. 저는 30대입니다. 그럼에도 어린시절부터 아빠는 저에게 너무나 큰 존재셨습니다. 때론 엄하게 때론 따뜻하게 저의 손을 잡아주시곤 하셨었죠. 아빠의 짊어진 무게가 너무 힘드셔서 가끔 화를 내신적도 참많았었고, 무서웠던적이 많아 돌아가시는날까지 사랑한단말도 못한 못난딸이었습니다. 돌아가실때까지도 아빠께 존댓말을 쓰고 거리두는 못된딸이었네요. 지나고보니 아빠의 사랑이 너무나 많이 느껴져서 혼자 운적이 너무도 많슺니다. 저도 아이둘을 키우는데, 아이들에게 가끔 화내거나 짜증내는 제모습을 볼때마다 노래가사처럼 그때의 아빠와 많이 닮아있구나를 다시한번느낍니다... 노래듣는내내 아빠가 너무 보고싶었습니다. 내일 아빠를 뵈러 가는데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아빠보고싶을때마다 듣고싶은 명곡입니다. 노래 불러주시고, 들려주신 임재범님 너무 감사드립니다.ㅠ

형님은 그냥말씀을 하셔도 노래같음 , 감사합니다

울 아빠 보고 싶다..

얼마전 1월 6일이 제 생일이었어요 그런데 그 날이 아버지 기일이 되었습니다. 그저께 발인하고 와서 하루종일 잔 후 어제 밤 우연히 이 노래를 들었는데 미움과 그리움 사랑과 원망 이 가사가 참 와닿네요

내가 감성이 충만한건가..왜 가사하나 느끼지 않고 귀로만 듣고 게임을 했는데 눙물이나냐.. 여러분 부르실 때부터 느꼈지만 그냥 모든 걸 떠나서 가로 질러서 맘 속에 박히는 감성이 있나 봅니다. 내 눈물이 왜 흐르는지 모르겠어요. 가사도 기억 안 나는걸..

임재범님. 실례지만. 돈 걱정없이 마음껏 노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획사에서 하셨음 좋겠습니다. 그래야 좋은 노래 자주듣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후회할줄 알면서 더 잘하지 못하는 제가 미워지는 곡. 노력해보려구요 제 아이들을 보면서..... . 잘들었습니다.

임재범씨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아버지.. 그곳에서는 아프지마시고..저희 걱정마시고.. 건강하고..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존경합니다.. 막내아들이 아빠 많이..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