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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시계 잘고칩니다 내나이가 50이넘었는데 저의 할아버님 아버님이 쓰시던 오리엔트.세이코를 새생명을 주신분이십니다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시계 장인님이 시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자주소통해요!!

장인 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뿌듯하겠어요~ ㅋㅋ

보기 좋습니다

삼미사 장인님 오랜만이네요

유튜브의 순기능이네요

오웅 시계장인 잘보고가요 ㅎㅎ

소문 듣고 첫오버홀 받으러 갔었습니다. 내부 먼지 제거가 전혀 안되어 있었습니다.(그냥 제 생각에 어떤 일이든지 청소는 기본이라 생각해서요) 그러려니 첫수리 이후 다른 쿼츠 시계 맡기러 갔는데 바빠서 이런거까지 할 시간 없고 이런거 고쳐도 의미 없다고 하셔서 그자리에서 그냥 벙쪘습니다.. 그래서 그 시계 들고 근처 시곗방 갔습니다. 거기서는 배터리 고정하는 클램프 스크류가 하나 없다고 추가비용 더 받으셨고 회로가 불안정 해서 시계가 가다가 멈췄다가 한다고 일단 임시방편으로 시계가 갈 수 있도록 해놓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집도착해서 보니 다시 멈춘상태로 안가길래 제가 시계를 열어봤습니다. 추가비용 받으시고 끼워준 배터리 클램프 나사 크기가 안맞아서 스크류는 들어가다 말고 우뚝 솟아 있고(아마도 더 돌려 넣으면 뭉개질 상황) 배터리 고정용 클램프가 헐렁하고 고정이 안된거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가 가진 드라이버로 다시 천천히 돌려 뺏다가 금속먼지 제거하고 다시 서서리 돌려서 다 끼워 넣었더니 다시 시계가 움직였습니다. 현재도 잘 움직입니다. 나사라도 맞는걸 끼워주셨으면 제가 의문은 안들텐데.. 대충 보시고 억지로 시계를 다루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시계를 소중히 다루시는게 맞나.. 왜 유명한 맛집은 다들 변하나 라는 씁쓸함만 다시 되새긴 경험이었습니다. 그런데 반전이 있었습니다. 스크류를 끼워넣기 이전에 전화 한통을 받으시더니 대답을 "예 거의다 끝나갑니다~!" 하십니다. 손에서는 급박함이 보입니다. 임시로 수리 된 시계를 받고 나오는 문 옆에서 저를 보자마자 바로 고개를 땅으로 얼굴을 떨구시는 분이 있길래 보아하니 아까 빠꾸주셨던 사장님이시네요. 알고보니 점심시간이었고 임시 수리 해주신분이 아드님이셨습니다. 제가 여기에 이렇게 글 적는 이유는 뭔가 불편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계에 대한 예의가 없으신 것에요.

예지동 시계 골목 삼미사 전화 번호

예지동 골목이 많이 죽었지만 삼미사 있는 저 건물은 그래도 장인분들이 꽤 계십니다. 세운스퀘어가 좀더 깔끔한 느낌이긴 한데 잘 알아보시고 방문들 하세요.

오늘 가봤는데 예지동 사거리 인은 다 철거 들어간거 같은데요 , 어디로 삼미사 장인분을 만나로 가야 하나요? 감사합니다..

또 10만넘겠네

이 영상과 이전 영상 보고 오버홀 맡겼는데 시계가 바보가 되서 왔음. 시간 약속 안지키는건 그럴수 있다치고, 1. 오토매틱 시계가 멈춤. 태엽을 감아도 반응 없음 재수리 요청. 2주만에 받음. 2. 2주만에 돌아온 시계는 크로노 돌리면 초침이 멈춤. 크로노 정지하면 초침이 돌아감. 그리고 12시 정각이 아닌 11시58분에 날짜가 변경됨. 환불 수준이 아니라 손해배상 청구를 하고싶음 절대 가지말아야 할 곳

평생 시계수리하셨는데 너무 정직해서 큰돈을 못 벌어요 10만원 받을것도 많이 싸게 받으니 ^^^ 기술은 최고지요 30년부터 지켜봐서요 믿고 맡기셔도 후회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