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김단우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종로구에 출마하는
곽상언과 최재형, 진예찬 후보가
선거방송 토론회에 출연했습니다.
세 후보는 방송을 통해
정치적 주관과 공약을 밝혔는데요.
한편 곽 후보의 아내가
미국에서 주택을 구입한
돈의 출처를 놓고,
후보들 간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이주협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VCR 】
4.10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열린
종로구 선거방송토론회에
세 후보가 참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는
독불장군 같은 현 정권을 비판하며
심판해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주얼리, 봉제 특화 산업 활성화와
예술인 지원 확대,
강북횡단선 조기 착공,
경로당 어르신 주 5일 점심 정책 등을
주요 공약으로 소개했습니다.
【 현장음 】
( 곽상언 후보 / 더불어민주당 (종로구) )
"다시 종로답게 일류 종로를 위해 일등 후보
기호 1번 저 곽상언을 선택해 주십시오."
【 VCR 】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 역시 심판을 강조했지만,
그 끝은 국회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을 향했습니다.
힘 있게 강조한 것은
건축 규제 완화와 이를 통한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이와 함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안과
강북횡단선 예타면제,
GTX-E 노선 조기착공,
주얼리·봉제산업 활성화 등을 공약했습니다.
【 현장음 】
( 최재형 후보 / 국민의힘 (종로구) )
"최재형의 진심은 중단 없는 종로 발전입니다.
저의 이 진심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종로구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VCR 】
오랜 양당 구도를 부수겠다는
포부를 밝힌 새로운미래 진예찬 후보.
주얼리, 봉제산업 활성화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주거환경 개선,
이면도로 일방통행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 현장음 】
( 진예찬 후보 / 새로운미래 (종로구) )
"서로 싸우지 않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 수 있는 것은
국민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갑질하는 사회를 변하게 하려면
다당제를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 VCR 】
한편, 곽 후보의 아내가
미국에서 주택을 구입할 때 든
자금의 출처를 놓고
후보들 간의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최 후보가 자금의 출처를 묻자,
곽 후보는 바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 현장음 】
( 곽상언 후보 / 더불어민주당 (종로구) )
"제가 최 후보님께 경고드립니다. 제대로 (알고) 말씀하지 않으면
국회 못 가시고 감옥 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 자리에서 협박하시는 거는 그건 뭐…)
협박하는 것이 아니고요."
【 VCR 】
한편, 이번 토론회는 딜라이브 채널 1번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이주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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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04.02
● 딜라이브TV 이주협 기자 / leejh@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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