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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비디오
마크로스 플러스 1편 보러가기!!!
• 누르는 순간 지릴거니까, 준비하고 누르세요!
이 애니 1994년 OVA로 발매된
마크로스 플러스입니다.
총 4편으로 구성되었으며,
OVA를 편집한 극장판이 존재합니다.
감독은 당시 신인이었던
와타나베 신이치로
카우보이 비밥의 그분입니다.
음악은 칸노 요코,
세트죠.
원조 마크로스 제작진이
마크로스 2를 보고 실망해 만든 작품인데,
원작인 "초시공요세 마크로스"와 큰 연관성은 없습니다.
다만, 영상 초반,
이사무가 싸우는 존재가
인간과 화합하지 못한 젠트라디 저항군이라는 사실과
갈드가 젠트라디와 인간의 혼혈이라는 사실만이
전작과 이어지는 설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크로스 플러스는
초시공용새 마크로스(1982, TVA)의 오리지널 제작진답게,
초반부터 화려한 전투씬을 삽입하고,
여전히 이해가 안 되는 삼각관계,
그리고, 사이버 가수이긴 하지만,
아이돌까지 출연하며,
마크로스 삼 종 세트를 완벽히 구현하였습니다.
또한, 개연성은 개나 줘버린 스토리도
마크로스 오리지널 제작진임을 확인시켜주는데,
다른 애니나 영화였다면 당연히 말도 안 된다며 욕하겠지만,
마크로스는 개연성 없는 스토리가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하고,
팬들도 어느 정도 즐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건,
전 우주적 욕받이였던 민메이가 없는 점인데,
어찌 됐든 마크로스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녀가 전혀 등장하지 않아 약간 허전했습니다.
이 애니의 장점 하면 당연히, 압도적인 공중전이죠.
특히, 초반부터 불붙는 "이타노 서커스"는
극장판에만 존재하는 마지막
고스트와 갈드의 대결(이타노 본인은 감수)에서 정점을 찍는데,
이 장면을 구현하기 위해
"이타노 서커스"를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애니메이터(4명) 중
3명이 참여했으며,
이후, 이 장면은"전설의 5초"로 불리게 됩니다.
5초 동안 총 116장의 프레임이 사용됐으며
동시에 움직이는 미사일은 29개.
가히 역대급이라 할만하죠.
그 외에도,
자연스러우면서도 화려한 기체의 움직임은
지금은 흔히 볼 수 없는 멋진 장면을 연출합니다.
마크로스 플러스는
탑건의 영향을 받은 장면들이 여럿 나오는데,
우선, 반항기 넘치지만, 실력만큼은 탑인 이사무는
딱 봐도 매버릭이죠.
이사무가 훈련을 중단하고 바이크를 타는 장면 역시
톰 형이 떠오르는 장면이고요.
마지막으로, 샤론을 보니,
우리나라에서 데뷔했던 사이버 가수 "아담"이 떠오르는데요.
1977년생으로
데뷔 당시 나이는 20세(1998년 데뷔)
존경하는 인물은 존 레논
외모는 원빈을 기반으로 모델링 되었고,
1집 타이틀 곡은 "세상에 없는 사랑"
물론 노래는 인간(박성철)이 했습니다.
정규 2집까지 발매했으며,
2집의 흥행 실패와 더불어
당시로써는 유지비가 많이 들어 강제 은퇴 당했죠.
여러 가지로 볼거리 많은 마크로스 플러스
꼭 풀 영상으로 보시고요.
이상 정오비디오였습니다.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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