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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11월29일 바그다드발 서울행 비행기가 미얀마 안다만 해상에서 감쪽같이 사라지면서 한반도는 엄청난 소용돌이에 말려들었다.
폭파범 김현희는 한국으로 압송 후 북한의 정예공작원임을 자백했고, 이 사건은 북한이 88서울올림픽 방해를 위해 행한 115명의 무고한 노동자들이 KAL858기와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진 전대미문의 테러로 결론났다.
그러나 당시 직선제 개헌에 의한 대통령 선거를 불과 한달도 안남긴 시점이었기 때문에 공안 당국에 의한 조작이라는 일부 의혹적 시선도 존재했다. 그리고 이례적으로 빠른 조사결과 발표와 폭파범 김현희의 극적 소환,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불거진 일부 수사상의 허점은 뭔가 숨기는 게 있다는 다양한 '썰'들과 결합하여 수많은 의혹이 제기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 프로그램은 KAL 폭파사건으로부터 약 17년이 흐른 2004년, 그러한 의혹의 여진이 아직 남아있던 시점에 제작되었음을 미리 밝혀둔다.
1.북한공작원 김현희는 평양에서 출발했는가?
2.불필요한 위조품
3.위조 여권의 풀리지 않는 의혹
4.음독자살한 또 다른 공작원 김승일의 정체를 밝힌다
5.도망치지 않는 공작원
6.이제 KAL858기는 다시 조사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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