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러시아 문학에서 벗어날 수가 없네요^^ 읽어야 할 다른 나라 작품들도 많은데~~ 도스토예프스키가 여러 사람을 불면의 방으로 이끌고 있군요

톨스토이도 다 좋아요!

열독 중이시네요^^ 대작을 읽는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즐겁습니다. 카라마조프 이후 바로 죄와 벌을 낭독했는데 그땐 제주 한달살이 중이어서 온종일 작업하며 매일 업로드했죠. 도스토옙스키에 상당히 매료됐었고 대가는 후반에 더욱 강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몰입되고 촘촘해지고 밀도가 높아지곤 했었죠. 제인 에어를 다 들으셨군요. 정말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제인 에어입니다. 처음 업로드하고 후에 오독이 많아 내리고 다시 업로드하고.... 이후 2차 저작권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내려 절판도서로 다시 낭독해 업로드했지요. 지난해 봄에서 여름까지 제인 에어 완역본을 6회독 했답니다. 그럼에도 지루한 적 없었지요. 지금까지도 제인 에어는 가장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로 저에게 남아 있습니다^^

@@bookwindow 창가님 그래요 제인에어는 정말 자립적이고 주체적인 여성이예요. 19세기에 브론테는 정말 진보적인 여성상을 소설에 도입해서 우리 여성들의 자부심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창가님 감사해요. 저는 지금도 창가님의 제인 제인 부르는 소리가 귓전에 살아 숨쉬어요.

공감되는 구절이에요. 고결함을 갈망하기에 한평생 괴로울 수밖에 없지요... 윤동주 시가 생각나네요.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피상적으로 보면 미챠는 개망나니 같지만 은근 매력있어요~ 솔직하고 담백하고... 알료샤, 일루샤, 콜랴... 모든 인물들이 매력있어요^^

첫회를 잘 들으면 이해하기 수월해요^^ 빠져드실 거예요

대작 카라마조프 중반을 넘어섰네요. 완독을 응원합니다!

중반을 훌쩍 넘어서셨네요. 완독을 응원합니다~^^

10회차까지 오셨다니 거의 다 왔군요~ 고지가 머지 않았습니다^^ 읽기도 듣기도 쉽지 않은 방대한 소설이지만 그 깊은 지점으로 들어가면 우리는 그 매력에 흠뿍 빠지게 되죠~^^

지금은 주의해서 바르게 낭독하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시군요. 구독자님들 중 꼭 책과 함께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시는 독서를 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십니다. 읽는 맛, 듣는 맛이 새로울 거 같아요. 독서 욕심이 다들 대단하세요~ 다른 작품들도 즐겨 감상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