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에만납시다#KBS#토크쇼
11시에 만납시다 | 농구 코트의 여왕 박찬숙 | 19850318 KBS방송
▶진행 : 김영호, 정혜실
▶출연 : 박찬숙, 김순봉, 최애영, 박응서, 조승연
1985년 3월 점보시리즈 농구대잔치를 끝으로 땀과 사랑과 영광이 있던 코트를 떠나는 박찬숙 농구선수와 조승연 감독을 모시고 은퇴식 장면과 함께 지난 선수시절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국교 6년 때 체육교사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농구에서 75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래 40여 차례에 걸친 국제대회에 출전한 박찬숙은 우리나라 여자농구의 수훈탑으로서 미스월드 바스켓볼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84 년 LA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팀의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보살피고 이끌었던 그녀는 이제 한 가정으로 돌아간다.
그녀와 함께 고통과 영광을 나누었던 조승연 감독과 부모님, 동료 최애영 선수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겠다는 의지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