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으로서의 타당하지 못함을 인정하는것...와...

제 동생과 제가 늘 하는 이야기였죠. 왜 한번도 우리에게 미안하단 말을 안 하냐고. 다 우리 잘 못이냐고. 이제는 어릴 때 일이라 제가 그런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보고 배운게 도둑질이라 저도 엄청 욱하고 다혈질이지만, 저도 계속 되내이면서 제가 화가 날 때 이 말씀을 떠올립니다. 부디 제가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길 여기서 다시금 다짐해봅니다.

오은영 선생님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아이도 알더라구요 미안해 엄마가.. 그러면 안되는데 너무 미안했어 라고 하면 항상 다섯살 아이도 “엄마 나도 미안해 내가 000 해서 엄마 화나게 한거니까 나도 미안해” 라고요. 어른답지 못한 엄마지만 화내고 욱하고 궁디 팡팡해도 바로 사과하는 건 늘 합니다. 그렇게라도 조금 더 어제보다 나은 엄마가 되고 싶어서요. 오은영 선생님 감사합니다

어른답지 못했다 부끄럽구나 미안해 정말 미안해...ㅠㅠ 여기 까지 끝!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는 저희 아들에게 한번도 화를 내 본적이 없습니다, 짜증한번 내 본적 없습니다. 정말 뼈를 깍는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표정 또한 아이한테 영향을 미친다는 말을 듣고, 표정까지는 못 한 것 같은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습니다. 15초 지키겠습니다. 지킬 거에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진심으로🙏

진짜 나라의 보물이신 오은영 박사님

많이반성합니다.감사합니다

사과를 자주해서 미안하다 아들아

그런데 그 15초 만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아이와 분리가 되면 모를까 아이와 같이 있다면 애가 떨어지지 않고 계속 짜쯩만내고 치대면ㅜㅜ 그 15초를 만들수 있는 방법을 부탁드립니다

성인에게 화났을때 15초 참는데 매번 나만 바보되는 기분

나 중딩때 엄마가 낮에 나 한테 화풀이식으로 버럭했는데 그날 저녁에 다 정리하고 나서 나한테 사과 하길래 내가 엄마는 왜 분위기 타서 엄마 유리한 위치에서 사과하냐고 비겁하다고 했다고 들었음 근데 진짜 나같은 사람 없나 난 누가 나한테 잘못했을때 화가 덜풀려있는 상태에서 사과하면 오히려 쉽게 풀림 아니 오히려 내가 더 미안해짐 근데 상황보고 가라앉을 기회만 노려서 사과하면 사과 받아는 주지만 그냥 덤덤해짐 그리고 난 사과 받으면 더이상 토 안달고 핑계안댐 상대방이 미안하다고 하면 그걸로 된거임 뭐가 미안한데 혹은 말로만 미안하면 다냐 이런 사족 안붙임

이거 따라 한다고 애 앞에서 숨 고르기 하고 있으면 애들 더 겁 먹을 듯...ㅋ

이론하고 실전은 다름.